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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남 >통영시

    “덜큰한 바다 꿀 생각에 통영 박신장을 가다”
    통영 사람들은 굴을 꿀이라고 부른다. 경상도 발음이 억센 탓도 있지만, 굴이 바다의 꿀이기 때문이다. 통영에선 굴껍질을 산처럼 모아놓았다가 4~5월이 되면 나일론 줄에 꿰어 바다에 넣어 채묘를 한다. 이렇게 자연 채묘되어 성장한 굴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하여, 박신장, 즉 굴껍질 까는 공장에서 껍질이 까져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박신(剝身)은 껍질을 벗긴다는 뜻으로, 아주머니들이 새벽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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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전주시

    난방도 하고 고구마도 구워 먹던 쇠화로
    쇠화로는 숯불을 담아서 음식을 끓이거나 난방을 보조하는 생활 도구이지만 실제로는 용도가 다양하다. 화로는 과거 불씨가 귀할 때 불씨를 보존하는 역할도 했다. 이른 시기의 쇠화로는 춘천에서 출토되었던 신라의 쇠화로이다. 이 화로는 원통형의 동체에 넓은 원형의 전이 둘러져 있는 형태이다. 화로는 원래 화덕처럼 고정되어 있던 것이 점차 이동이 가능하도록 작은 그릇 형태로 변화했다. 불씨가 집안의 재운을 좌우한다고 믿어서 시어머니는 불씨를 담은 화로를 며느리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등 화로는 생활하는 데도 유용하지만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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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제주도 별미, 매생이굴전
    이탈리아에 피자와 와인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부침개와 막걸리가있다. 밀가루 반죽에 제철 식재료를 버무려 달군 프라이팬에 넓게 펴서 튀기듯 구워내면 고소한 향이 퍼지며 입맛을 돋우는 노르스름한 전이 완성된다. 여기서 핵심은 재료인데, 지역마다 가장 자신 있는 특산물을 넣어 차별화하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가면 매생이와 굴을 넣은 매생이 굴전이라는 음식이 있다. 미역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비교적 덜 알려진 매생이는 실처럼 가늘고 부드러워서 밀가루 반죽에도 잘 섞여 호떡이나 전류에도 잘 사용되는 해조류다. 매생이로 전을 튀겨내면 특유의 향이 꽤나 많이 나는데, 밀가루의 풋내나 기름냄새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음식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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