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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잡이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부산 >기장군

    부산 기장 대멸은 멸치 털기를 해야 제맛이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에서는 국내 생산량의 60%나 되는 대멸이 잡힌다. 길이가 7~15㎝의 큰 멸치로 대멸은 유자망을 이용해 잡고, ‘멸치털이’라는 특별한 방식으로 멸치를 그물에서 떼어낸다. 멸치털이는 대변마을에서만 행하는 특별한 어로방식이다. 대변항은 동해와 남해의 경계이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곳으로 좋은 어장이 조성되어 있어 멸치잡이가 성하다. 유자망으로 잡은 멸치를 선창에서 그물 끝을 잡고 턴다. 털이를 하는 과정에서 대가리와 내장이 떨어지므로 쓴맛이 없는 젓갈로 만들고, 신선한 것은 회로 먹는다. 특히 봄멸치는 고소하고, 씨알도 굵어 멸치회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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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남해군

    거센 물살이 지나는 죽방렴에서 멸치를 잡자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지족리 앞쪽 지족해협에는 대나무를 발처럼 엮어서 울타리를 만든 죽방렴(竹防簾)이 있다. 물살에 휩쓸려 울타리 안으로 들어온 고기를 가두는 일종의 함정어구이다. 해안에서 사용하던 전통어구의 하나인 어살[魚箭]로, 방전은 내륙 강에 설치하는 어량과 달리 수심이 깊은 남해현의 바닷가에 설치하는 특별한 어살이었다. 지족해협에는 죽방렴 23기가 지금까지 조업을 하고 있으며, 2015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었고, 2019년에는 어살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죽방렴으로 잡는 멸치는 비늘 하나 다치지 않고, 오래도록 살아 신선도가 높아 고급 멸치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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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여수시

    낭장망(주머니그물)로 멸치를 잡는 여수 금오열도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횡간도에서는 낭장망을 이용해 멸치를 잡는다. 횡간도는 조류가 세서 멸치를 잡는 전통 어구인 죽방렴을 설치할 수가 없었다. 1960년대에 그물로 만든 낭장망이 보급되면서 조류가 빠른 지리적 요건이 오히려 장점이 되었다. 멸치잡이에 낭장망이 차지하는 비중은 1.8%로 매우 적지만 소규모 자본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어 어민들에겐 가치가 있다. 낭장망은 빠른 물살에 휩쓸려 온 어물을 잡는 그물로, 횡간도와 돌산도, 대횡간도와 화태도 사이로 빠른 조류가 흐르는 곳에 설치했다. 낭장망은 설치 위치에 따라 썰물이나 들물(밀물) 중 한 방향으로 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대부분 썰물에 고기가 드는 곳에 설치했다. 물발이 강하므로 4월부터 12월까지 사리 때마다 조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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