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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기 >여주시

    어린 단종이 유배가던 귀양길
    단종은 8세의 나이로 왕세손에 책봉되었고, 12세가 되던 1452년 5월에 왕위에 올랐다. 단종은 왕이 된지 1년 만에 숙부인 수양대군이 일으켰던 정란(靖亂) 때문에 아무런 힘도 권력도 행사할 수 없는 왕이 되었고 왕위를 빼앗기면서 ‘노산군’으로 강등된 후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었다. 한양의 돈화문에서 출발하여 남한강 물길을 거슬러 배를 타고 5일 만에 영월의 입구에 다다랐으며,  육로를 따라 100리 길을 걸어 서강변에 있는 청령포에 도착했다. 육로를 따라 걸었던 강원도 영월지방에는 단종이 지났던 길이 많은 사연을 품고 있으며, 현대에 와서 통곡의 길, 충절의 길, 인륜의 길 등으로 재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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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합천군

    나병환자를 막기 위해 개를 매단 합천 개상골약샘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율원리는 해발 323.9m의 노구산 아래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율원지를 비롯하여 아곡소류지와 새못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가 여럿이다. 율원마을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으나 마을에는 밤나무가 많아 밤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으므로 ‘밤무지’라고 불렀다고 한다. 율원리 마을 중심지에서 동남쪽으로 2㎞ 떨어진 골짜기에 조그마한 약샘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 날 약물 효험이 없어졌다. 이를 극복하고자 마을에서는 개를 잡아 가죽을 벗겨 나무에 걸었다. 이후 마을에서는 개를 걸어둔 골짜기라 해서 ‘개상골’, 약샘은 ‘개살골약샘’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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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묏자리를 파다가 샘물이 솟은 제주 강초관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동수동에 ‘강초관물’이라 불리는 샘이 있다. 강초관에서 ‘강’은 성씨이고 ‘초관’은 벼슬을 가리키는 것이니 ‘강초관물’은 강초관의 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 강초관의 집안에 어른이 돌아가시어 장사를 지내려고 지관에게 묏자리를 부탁했다. 지관은 묏자리를 잡아주며 ‘돌을 걷어내지 말라.’는 금기를 얘기했으나 강초관이 산역꾼에게 이를 설명하지 않아 명당을 지키던 비둘기는 날아가고 그 자리에서 샘이 솟았다고 한다. 이후 마을에서는 이 샘을 ‘강초관물’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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