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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제일의 패션디자인 명장집, 광주 동구 '전병원양복점'
    전병원양복점은 1987년 전병원이 광주광역시 충장로에서 개업한 양복점이다. 처음 양복점을 개업했을 당시의 상호는 태화양복점이었다. 전병원이 예전에 근무했었던 가게의 상호를 그대로 물려받아 창업한 후, 2000년에 지금의 상호인 전병원양복점으로 변경하였다. 전병원은 2014년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양복부문 패션디자인부분에서 대한민국 명장(제586)이 되었다. 전병원은 1972년, 16살의 나이로 광주에서 처음 양복 일에 발을 디딘 후 신영남에게서 재단기술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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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명장집으로 거듭난 광주 동구의 '아리랑주단'
    아리랑한복은 1982년 정인순이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문을 연 한복집이다. 어릴 적부터 바느질 솜씨가 뛰어나 어린 나이에 손수 손바느질 옷을 만들기도 하였고,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한복 외길을 걷게 되었다. 한복에 대한 열정은 재주만으로 이루어 낸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연구의 결과이다. 그 결과가 2017년 광주공예명장으로 선정되었고, 2019년 한복명장 제638호로 거듭나게 하였다. 한복과 관련하여 정인순은 특허 3건, 디자인 등록 10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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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상권의 부활을 꿈꾸는, 광주 동구의 '거북이안경'
    거북이안경은 여근수가 1979년부터 문을 연 안경점이다. 여근수는 거북이안경을 개업하기 전, 1976년 자본금 2천만원으로 주문 안경렌즈 제조회산인 ‘로얄광학’을 먼저 세우고, 1979년 ‘거북이안경’도 개업하였다. 직접 생산한 안경렌즈를 직접 판매하기 위해서였다. 중국산 저가 렌즈의 물량공세에 공장은 2001년 폐업하고, 안경도매업은 아들인 여기만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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