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우리집의 맛과 향, 향토음식

생활문화

우리집의 맛과 향, 향토음식

향토음식(鄕土飮食)은 지역 특유의 전통음식이며, 지역의 범위는 특정 도시에서 지방,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각 지역에서의 기후 및 특산물, 문화, 전통 등의 차이로 인해 지역별로 독특한 향토음식이 발전해왔으며, 지역간의 교류로 인해 특정 지역의 향토음식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어 그대로 장착하거나 그 지역에 맞게 변형되어 정착하기도 한다.

추천 테마이야기

인기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수원시

    육개장이 아닌 원조 멍멍 개장국

    된장을 푼 국물에 개고기를 넣고 갖은 양념을 해서 끓인 국. 음력 6월과 7월 사이에 있는 초복(初伏), 중복(中伏), 말복(末伏)의 삼복에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별식이다. 개장국은 다른 말로 개장, 구장(狗醬), 지양탕(地羊湯), 보신탕(補身湯), 영양탕(營養湯), 사철탕이라 부른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양양군

    싱그러운 송진향 한입 가득, 양양 금송이

    송이 따러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8월의 비가 중요하다. 비가 자주 내리면 9월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송이 산지로 손꼽히는 곳은 강원 양양군과 경북 봉화군·영덕군이다. 그중 양양 송이는 다른 지역의 송이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고 향이 깊다.

지역문화이야기

308
  • 지역문화이야기

    누렁하게 꽃핀 제주 보리쌀 누룩으로 만든 순다리

     순다리는 쉰밥을 발효하여 만든 음료로, 제주도의 요구르트라 불린다. 쌀이 귀한 시절, 더위가 시작되면 밥이 쉬는 일이 허다했다. 쉰밥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어른들은 밥알을 씻어 물에 말아 먹기도 했다. 그러다 쉰밥이 많으면 발효하여 순다리(쉰다리)를 만들어 먹었다. 보리밥에 누룩을 넣고 한달 동안 따뜻한 아랫목에 펼쳐서 발효하여 시원하게 마신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서귀포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몸이 허할 때 부담 없이 즐기는 문게라면

    문어 중에서 돌문어는 1~3kg으로 크기가 작고 육질이 단단하다. 제주도에서는 문게, 물꾸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생회, 숙회, 산적, 조림, 죽으로 먹는데 제사상이나 잔칫상에 올린다. 제주도 조천읍에 가면 손수 잡은 이 돌문어를 라면에 넣어 끓여 파는 곳이 있다. 밤이나 새벽에 물이 무릎만큼 빠졌을 때 손전등이나 횃불을 들고 바다에 나가 외갈고리로 돌문어를 잡아올리는데, 이것을 '바릇간다'고 한다. 바릇은 제주말로 바다를 뜻한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말고기는 검은 지름과 간이면 한 마리 다 먹은 거죠

    제주도에서 식용으로 말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고려 충렬왕 2년(1276년) 때이다. 제주도에 몽골식 목장이 설치되면서 말고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났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제주의 진상품으로 말고기 포를 떠서 말린 ‘건마육(乾馬肉)’을 올렸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말고기였다. 말고기에는 야채가 불필요할 정도로 느끼함이 없다. 또한 ‘말뼈가 말 값의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말의 뼈로 만든 진액도 몸보신에 좋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의 모든 색이 담긴 동문시장 밤나들이

    제주 동문시장은 1945년에 시작되었다. 동문로터리 주변에 노점상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모두 품게 되었는데, 지금은 (주)동문시장,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동문수산시장을 합하여 동문시장이라고 부른다. 동문시장은 야시장도 개설해 밤마다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야시장의 매력은 1+1, ‘덤’이다. 횟감도 오메기떡도 덤을 담아준다. 동문시장에는 오분자기 뚝배기를 잘 하는 집이 있다. 해녀들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물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오분자기 한 조래기(바구니) 따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요즘은 그 흔했던 오분자기가 드물어졌다고 한다. 양식 가능한 전복에 비해서 오분자기의 대량생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이국적인 한상차림 어때요?

    성산 일출봉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동남아풍의 식당이 있다. 파인애플와 바나나 등의 과일부터 황게, 닭, 치즈까지 전부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 한라봉과 바나나는 부모님이 직접 운영하는 농장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식재료가 좋고 전망이 훌륭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
  • 지역문화이야기

    인삼 하고도 안 바꾸는 제주 겨울 무로 만든 빙떡

    빙떡은 제주도 향토 음식으로 메밀전병에 삶은 무채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음식이다.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서 얼음 빙(氷) 빙떡, 빙빙 말아서 만든다고 빙떡이라 불렸다. 제주도 동쪽에서는 멍석처럼 생겼다고 해서 ‘멍석떡’, 서귀포 지역에서는 전기떡, 쟁기떡이라고 부른다. 메밀의 독성을 무가 중화시켜주며, 옥돔구이와 함께 먹어도 별미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어묵의 새 변화, 고급 간식이 된 어묵

     ‘오뎅(おでん)’은 어묵과 우무, 무 등을 넣고 끓인 냄비 요리를 지칭하는 일본말이다. 그것이 한국에 들어와 재료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는데, 어묵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한국에 처음 설립된 어묵공장은 1907년 야마구치어묵제조소(山口 蒲鉾製造所)다. 이후 1940년대 말과 1950년대를 전후해서 부산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동광식품과 삼진식품이 들어선다. 한국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어묵공장이다. 삼진어묵은 1953년 박재덕 씨가 창업하여 박종수 씨의 뒤를 이어 아들 박용준 씨가 3대째 운영하고 있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영도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이 보게 출세하면 오자 했던 그곳, 전통차 마시러 오게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는 1943년에 건축된 일본식 목조 2층 건물이 있다. 기와를 얹은 예스러운 대문, 잔디가 깔린 마당, 나무로 만든 미닫이문과 윤기가 흐르는 마루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이 건물은 일본의 건축 양식인 쇼인즈쿠리(書院造)로 지어졌다. 한때 유명한 요릿집 정란각이었던 이 건물을 문화재청에서 구입해 동네 이름에 맞게 문화공감 수정으로 바꾸었다. 문화공감 수정은 2007년에 등록문화재 330호로 지정되었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부산동구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보말 살이 좋아 노랗게 죽이 나올 때가 맛있어

    보말은 제주도 말로 ‘고둥’을 말한다. 고둥은 숙취에 좋고 해독 작용이 있어 간과 위를 보호한다고 한다. 제주도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비양도에서는 수두리 보말, 즉 ‘두드럭고둥’으로 보말죽을 만드는 식당이 있다. 수두리 보말은 제주도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하는데 독특한 맛 때문에 매운 고둥, 맵사리, 맵고동, 매옹이 등으로 불린다. 보말이 살이 오를 때는 노란 속살이 통통하여 고소하고 쌉싸름하다. 가을이 되면 살이 빠지고 색이 까맣게 변하면서 맛도 변하고 식감도 질겨진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달착지근한 쪽파와 해산물을 찹쌀 반죽으로 지져야 동래파전

    흔히 파전이라 하면 바삭하게 기름에 구워진 밀가루 파전을 생각하지만 부산 동래파전은 쪽파가 주인공이다. 유채씨기름 위에 쪽파를 가지런히 눕히고 찹쌀반죽을 뿌린 뒤 굴, 새우, 대합을 얹고 계란을 하나 툭 깨어 올린 후 뚜껑을 덮어 굽는다. 동래시장 난전에서 팔던 동래파전은 어느새 지역 특산 음식이 되었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동래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매서운 겨울, 서른네 번의 손이 가야 맛볼 수 있는 황태

    한국인에게 친숙한 생선 명태를 겨울에 눈을 맞혀가며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며 말린 것을 황태라고 한다. 눈이 오지 않고 포근한 날이 계속되면 검은빛의 먹태가 된다. 강원도 진부령에는 황태덕장이 있다. 옛날처럼 덕장에서 눈과 바람을 맞혀가며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여 말리는 것은 똑같지만 예전에는 개울물에 씻어 널어 말렸다면 요즘은 환경오염 때문에 바로 냉동창고로 직행했다 기온이 떨어지면 널어 말린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인제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밀면과 냉면은 목젖을 치는 그 맛이죠

    부산의 내호냉면은 2019년이면 백 년을 맞는다. 남한 함흥냉면의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25 당시 흥남시 내호면에서 부산까지 피난 와서 낸 가게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함흥냉면은 감자나 고구마 녹말로 면을 만들어서 가자미회와 양념 등을 올려 비벼 먹는 냉면이다. 식량이 부족한 겨울철에 먹던 음식이었다.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에 의해 남한에도 알려지게 되는데 냉면국수의 주요 재료인 감자녹말은 고구마 녹말로 바뀌게 된다. 그리고 미군의 구호품이었던 밀가루 보급으로 고구마 녹말과 밀가루를 섞어 면을 만들면서 밀면이 탄생했다. 

    • 테마 : 생활문화 >향토음식
    • 이야기주제 : 우리 음식의 맛과 이야기
    • 관련문화원 : 부산남구문화원

검색결과 필터

이야기 주제

지역 / 문화원

선택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