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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지역의 설화

생활문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지역의 설화

설화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옛날 이야기를 말한다. 신화, 전설, 민담이 모두 설화에 속한다.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는 설화에는 권선징악, 음덕양복 등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가치관이 내재되어 있으며, 우리는 지역의 설화를 통해 그 시절의 세계관과 시대의식을 엿볼 수 있다.

추천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가족을 그리워하며 오돌또기를 불렀던 김복수
    오돌또기는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로, 목만중이 지은 『김복수전』에 이야기가 전한다. 과거를 보러 가던 제주 청년 김복수가 폭풍에 휘말려 안남(베트남)에 표류하고, 거기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져 아이들까지 낳게 되지만, 혼자 돌아온다. 제주 바닷가에서 가족이 그리울 때마다 부른 노래가 오돌또기라고 한다. 오돌또기의 사설에는 김복수의 가족에 대한 애절한 마음이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명승지와 함께 잘 표현되어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곡성군

    소년 마천목과 두계천 도깨비살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오지리에는 소년 마천목과 도깨비살에 관한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효심이 가득한 소년 마천목이 부모님을 돕기 위해 강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해 독살을 쌓으려 했으나 거센 물살로 인해 실패한다. 돌아오는 길에 푸르고 예쁜 돌을 주워 왔는데, 그것이 도깨비들의 대장이라, 그 돌을 돌려주는 대신 강에 독살을 만들어 달라 했고, 도깨비들이 독살을 만들어줬다. 그래서 이 독살을 도깨비살이라고 부른다.

인기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원주시

    은혜 갚은 꿩이 울린 상원사 동종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치악산(雉岳山)은 원래 적악산(赤岳山)이라 불렀다. 치악산이라 부르게 된 유래와 관련해서 ‘은혜 갚은 꿩’이야기가 전해진다.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던 나그네가 구렁이에게 잡아먹히려는 꿩을 구해준다. 그 날 밤, 낮에 활을 쏴 죽인 구렁이 부인이 나그네에게 원한을 갚으려 한다. 다만, 절의 종이 세 번 울리면 나그네를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절의 종이 울릴 리가 없는데, 종이 세 번 울려 나그네는 목숨을 구한다. 나그네가 절에 가보니 종 아래에 머리가 깨져 죽은 꿩이 있었다. 그 이후로 꿩 치(雉)자를 써서 치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용인시

    저승사자의 실수로 생긴 생거진천 사거용인
    충청북도 진천군과 경기도 용인시를 가리키는 표현 가운데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서는 진천에 거하고, 죽어서는 용인에 거한다는 이 말의 유래에 대해 여러 설화가 전하는데 가장 유명한 설화는 추천석에 관한 이야기다. 옛날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살던 ‘추천석’이라는 사람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염라대왕 앞에 갔다가 돌아왔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이미 장례를 치른 뒤라서 용인에 살던 추천석의 몸으로 다시 들어가 살았다고 한다. 

지역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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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백골을 잘 모셔 수명을 연장한 사만이
    이 설화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승되는 일반신본풀이 중 하나로 ‘맹감본풀이’로 알려져 있다. 맹감본풀이는 주인공 사만이가 산에 버려진 백골을 잘 모시고, 백골의 도움으로 저승차사를 피해 목숨을 연장했다는 이야기다. 이 설화에는 자신의 수명보다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담겨 있다. 주인공 이름을 따 '사만이본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제주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제주서귀포문화원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제주의 혈맥을 끊은 지관, 고종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의 혈맥을 잘랐다는 중국 지관, 고종달에 관한 설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고종달은 고려 예종(1106-1122) 때 송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한 사람으로 본래 이름은 호종단(胡宗旦)이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고종달로 알려져 있다. 설화의 전승집단은 예부터 제주에는 영험한 혈맥이 있어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는데, 고종달이 영험한 혈맥을 전부 끊었기 때문에 더 이상 큰 인물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제주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제주서귀포문화원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세종

    노승의 말을 어기고 뒤돌아보다 바위가 된 며느리
    옛날 한 부잣집에 부자와 며느리가 살았다. 어느 날 노승이 찾아와 시주를 부탁하자 부자는 거름을 끼얹었다. 다른 날 다시 온 노승에게 며느리가 후하게 시주하자 노승은 며칠 뒤 있을 홍수를 이야기해주며 전월산으로 피하되 절대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였다. 며칠 뒤 큰비가 오니 며느리는 부자에게 같이 산에 오르자 하였지만 부자는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남아있었다. 며느리는 혼자 산에 오르다 부자의 비명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다 그대로 굳어 바위로 변했다. 이후로 이 바위를 사람들은 며느리바위라 불렀고 바위 밑에서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충청도·대전·세종시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세종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세종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상과 벌을 주는 독락정 석불
    노부부가 살았는데 하루는 허름한 차림의 노인이 찾아와 먹을 것을 구하였다. 부부가 불쌍히 여겨 잘 대접해주니 노인은 독락정 뒤편 석불에 백일기도를 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하였다. 부부는 석불에 백일기도 하여 결국 아들을 낳았다. 이 아들이 커서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또 석불에 찾아가 기도하니 약초가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아버지가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이 소문이 돌자 이웃마을의 욕심 많은 청년이 석불에 찾아가 돈이 필요하다고 빌자 돈이 든 주머니를 얻었는데, 날마다 술 마시고 노는 데 쓰다 보니 돈이 모두 뱀으로 변해버리고 말았다. 그 후 사람들은 함부로 석불에 소원을 빌지 않는다고 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충청도·대전·세종시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세종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남 >고성군

    왜군 속여 당항포대첩 승리를 이끈 기생 월이
    옛날 고성 무학리에 한 주막집이 있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 전 한 나그네가 주막집에 찾아왔다. 그는 전에도 온 적이 있는 손님이었다. 지혜로운 기생 월이는 나그네가 전에 온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나그네는 조선을 염탐하러 온 간첩이었다. 간첩이 술에 몹시 취하여 고꾸라지면서 품속에 있던 보자기가 튀어나왔다. 월이가 열어보니 바닷가와 육지가 자세히 그려진 지도였다. 월이는 나그네가 간첩임을 알아채고 붓으로 지도를 고쳐 조작하였다. 이후 임진왜란이 일어나 지도만 믿고 당항포에 침입한 왜군은 물길에 갇혀 이순신의 군대에게 크게 패배하였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경상도·대구·부산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경남고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군웅이 된 왕장군의 세 아들
    이 설화는 군웅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한 내력을 담고 있는 이야기로 제주지역에서는 조상본풀이로 전하며, '군웅본풀이'로 불린다. 여기서 군웅(軍雄)이란 ‘용맹한 무장 가운데 영웅이 될 만한 존재’를 말하는데, 군웅은 특정한 인물이 아닌 ‘많은 군사를 거느린 장수’처럼 추상적인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제주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제주서귀포문화원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북 >칠곡군

    호랑이로 변한 효자 홍범
    예전에 홍씨 효자가 아내와 함께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는데, 병든 어머니를 정성으로 간호하였으나 차도가 없었다. 어느 날 우연히 도사를 통해 수캐의 불알 서 말이 있으면 효험이 있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또 호랑이로 변했다가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는 주문이 적힌 종이를 받았다. 홍씨 효자가 밤마다 호랑이로 변해 이웃마을에서 개를 죽였는데, 이를 알게 된 아내가 사실이 발각될까 두려워 주문이 적힌 종이를 태워버렸다. 홍씨 효자는 사람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호랑이의 몸이 되어 홍범이라 불렸으며, 산을 떠돌다 포수의 총을 맞아 죽었다고 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경상도·대구·부산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경북칠곡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인제군

    폭설에 살아남은 다섯 살 아이와 오세암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에 관음암(觀音庵)이라는 암자가 있다. 관음암을 오세암(五歲庵)이라고도 부른다. 설정스님은 설악산 관음암을 중수(重修)하고 고아가 된 형님의 아들과 함께 살았다. 10월 무렵 스님은 눈이 쌓이기 전에 겨울날 양식을 마련하려고 양양의 물치 장터로 떠나게 되었다. 설정 스님이 물치장에 가서 장을 본 뒤, 돌아오려 하였지만 폭설로 신흥사에서 겨울을 보내게 된다. 다음 해 봄에 관음암으로 돌아오면서도 어린 조카는 이미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법당 안에 죽은 줄만 알았던 조카가 목탁을 치면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있었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강원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강원인제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남 >진주시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
    임진왜란 당시 왜군은 전라도 지역으로 가기 위해 진주성을 반드시 함락해야만 했었다. 첫 번째 공격에서 크게 패배한 왜군은 군사와 무기를 재정비하고 다시 진주성을 공격하였다. 이때 우리 군사들은 의병, 백성들과 함께 총공격을 하였지만 왜군의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진주성은 함락되고 말았다. 승리를 기뻐한 왜군의 장수들이 촉석루에서 잔치를 벌이자 논개가 곱게 단장을 하고 촉석루 아래의 가파른 바위에 섰다. 한 왜군 장수가 논개에게 접근하자 논개는 그 장수를 끌어안고 바위에서 떨어져 남강에 빠져 죽고 말았다. 훗날 그 바위를 의암이라 부르고 사당을 세워 논개의 뜻을 기렸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경상도·대구·부산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경남진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정선군

    어미의 무덤을 만든 강아지와 효구총
    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에 효구총(孝狗塚)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 정선군에 가난한 농부가 새끼를 낳은 어미 개 한 마리를 길렀다. 그 때가 흉년이 들어 먹을 것마저도 없을 무렵이라, 농부는 가족들과 함께 어미 개를 잡아먹고, 남은 뼈를 냇가에 내다버렸다. 그날 저녁 강아지가 어미 개의 뼈를 산으로 물어 옮겨 무덤을 만들어 놓고는 그 위에서 죽었다고 한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강원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강원정선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서귀포시

    어머니에 대한 불효로 바위가 된 오백장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는 한라산의 3대 성소(聖所)로 알려진 영실기암이 있다. 영실기암은 기암괴석의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서있는 것 같다하여 ‘오백장군‘이라고도 부른다. 이 바위에는 아들들에게 죽을 끓여주려다 솥에 빠져 죽은 어머니와 그 사실을 모른 채 죽을 맛있게 먹고 놀란 오백 아들들의 애달픈 이야기가 숨어있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전라도·광주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제주서귀포문화원 ,제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양씨 집안의 조상신이 된 양씨아미
    양씨아미에 얽힌 설화는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양씨 집안에서 모셔지는 양씨아미의 내력을 담은 이야기로 제주 지역에는 ‘양씨아미본풀이’란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씨아미는 무당이 되길 소망했으나 큰 오빠의 반대로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원혼이 되어 조상신으로 모셔진다. 전승집단은 무당이 되려는 사람을 도와주면 자손들이 잘살고, 방해를 하면 집안이 망하게 된다는 설정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인정받고 싶었던 무당들의 염원을 드러내고 있다.
    • 테마 : 생활문화 >지역설화
    • 이야기주제 : 제주도 지역의 전설
    • 관련문화원 : 제주서귀포문화원 ,제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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