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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억 속 푸짐한 情, 시장

산업

소중한 기억 속 푸짐한 情, 시장

시장은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끈끈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로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도 한다. 지역의 핵심이며 사람들의 생활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기도 한 우리나라 전통 시장의 다양한 이야 기를 통해 시장의 역사와 시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삶을 들여다 본다.

추천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충북 >충주시

    목계장을 배경으로 한 신경림의 시「목계장터」

    1976년에 발표한 신경림의 시 「목계장터」는 남한강의 대표적인 나루터이자 장터였던 ‘목계장터’를 배경으로 한다. 시골 나루터의 장터와 이 장 저 장 떠돌아다녀야 하는 장돌뱅이들의 삶이 겹쳐지면서 민중들의 애달픈 삶을 느낄 수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여주시

    진흙으로 질그릇을 빚는 옹기장

    선사시대 유물 가운데 토기들이 모두 옹기에 속하므로 우리나라에서 옹기는 오랫동안 생활용기로 사용되어 왔다. 1970년대 이후 옹기는 필수품이 아닌 선택적인 용기가 된다. 음식의 발효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거의 상실되었다. 우리나라에 옹기장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조선시대 중앙 부서에 속하지 않은 지방의 옹기장은 사기장과 함께 마을을 형성해서 살았다. 조선시대 후기 천주교가 유입되면서 옹기장 가운데 천주교를 믿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인기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강릉시

    시장 상인들에 의해 명맥을 이은 강릉단오제

    음력 5월 5일은 단오(端午) 명절이다. 단오 무렵에 강릉시에서는 단오제를 지낸다. 강릉단오제에서 대상 신격은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다. 강릉 사람들은 유교식 제례와 굿으로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모시고 지역의 평안과 개인의 소원을 빈다.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1909년 무렵에 중단될 위기도 있었으나, 강릉 시내에 있는 중앙시장 상인들의 추렴으로 비용을 마련하여 그 명맥을 잇는다.

  • 지역문화이야기

    장터에서 내는 장세

    '장세(場稅)'란 시장에서 거래하는 상인들에게 거두던 세금을 말하며, 정주상인과 노점상에 따라 구분되어 징수되었다. 장옥에서 장사를 하는 정주상인들은 한 달에 한번 ‘장옥세(場屋稅)’를 내야 했으며, 노점상들은 장마다 ‘노점세(露店稅)’를 내야만 하였다. 장세는 주로 지방관아의 판공비로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 하급 관리였던 ‘감고(監考)’에 의해 징수되었다.

지역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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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담양군

    화려하고 정교한 채상을 제작하는 채상장

    채상장은 얇게 떠낸 대나무 껍질인 피죽을 색으로 물들인 다음 아름다운 무늬가 배치되도록 엮어서 상자를 만드는 장인이다. 채상장이 언제부터 있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채상의 역사는 선사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채상은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 계층의 여성들이 귀하게 여기고 애용했던 안방 가구의 하나였다. 조선시대 말기에는 양반사대부가 뿐만 아니라 일반 서민층에서도 채상이 혼수품으로 유행하였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통시장 판매 물품과 장인
    • 관련문화원 : 담양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영암군

    대나무로 빗을 만드는 참빗장

    참빗장은 대나무로 살을 대어 촘촘히 엮어 빗을 만드는 장인이다. 오래 전에 사용하던 참빗이나 지금의 참빗은 형태나 크기, 구조 등이 비슷하다. 대개 대나무로 빗살을 촘촘히 박아 만든다. 예전에 참빗을 영암, 담양, 나주, 남원 등지에서 만들었으나 현재는 오직 영암과 담양에서만 만들고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통시장 판매 물품과 장인
    • 관련문화원 : 담양문화원 ,영암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군산시

    군산공설시장 형성과 함께한 돼지국밥

    일제강점기 때부터 군산공설시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시장이었다. 군산의 돼지국밥은 군산공설시장과 옹기전 사이를 흐르는 ‘샛강’ 주변에서 식당 4~5개가 영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샛강의 돼지국밥은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원래는 ‘순댓국’이라 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돼지국밥’으로 바뀌었다. 돼지국밥은 푸짐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이 진하고 얼큰해서 해장국으로 인기가 좋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군산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대구 >달성군

    소고기 느낌을 주는 현풍시장 수구레국밥

    쇠가죽에서 벗겨 낸 질긴 고기를 ‘수구레’라고 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시장이 수구레국밥으로 유명하다. 수구레는 서민들에게 소고기 느낌을 주는 최고의 영양공급원이다. 고기 값이 비싸던 시절 서민들은 상대적으로 값이 싼 수구레로 단백질 보충을 하기도 하였다. 수구레는 잘 끓이지 않으면 질겨서 먹기가 어렵기에 오랫동안 수구레를 다룬 경험이 있어야 음식을 제대로 할 수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달성문화원 ,강동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용인시

    백암장과 함께 한 백암순대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서 만들어 파는 순대를 ‘백암순대’라고 한다. 현재의 ‘백암순대’는 60여 년 전부터 백암장을 찾아온 사람들에 의해 알려지게 되었다. 백암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 수고로움에 대한 보상이 바로 순댓국 한 그릇이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용인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안성시

    안성 쇠전거리에서 시작된 안성국밥

    안성은 오래전부터 장시가 발달하였다. 안성 우시장도 안성장과 같이 발전했다. 안성장을 조선 3대 시장이라고 하였으니 우시장도 규모가 대단하였을 것이다. 안성쇠머리국밥은 1920년대 초 안성 우시장으로 이어지는 ‘쇠전거리’ 한 귀퉁이에 작은 가마솥 하나를 걸고 팔던 국밥집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안성소머리국밥’을 ‘안성탕’이라고도 한다. 현재는 ‘안성국밥’으로 특화해서 판매하고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안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전주시

    사시사철 간편하게 먹는 콩나물국밥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콩나물국밥은 전라북도 전주시가 유명하다. 속을 풀어주는 음식으로 특히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다.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밥은 서민들의 가장 친근한 음식이다. 콩나물국밥은 일반적으로 한국전쟁 때 어려운 상황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 개발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주시 남부시장 뿐만 아니라 전주역 근처에도 콩나물국밥집이 있었다. 1980년대 경제성장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외식이 일반화되면서 콩나물국밥도 시장음식으로 정착하게 된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전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북 >영천시

    영천장의 돔배기와 소머리국밥

    영천장은 영남지역의 3대 시장의 한 곳으로 뽑힐 정도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이다. 영천시장에 돔배기를 판매하는 점포가 밀집해 있어 ‘돔배기 시장’, ‘돔배기 골목’으로도 불린다. 한편 영천에 오일장이 서면 가마솥을 내걸고 사골을 푹 우려 끓여내는 장터국밥집이 성시를 이뤘다. 영천의 장터국밥은 주로 소머리국밥이다. 소머리국밥이 유명한 것은 영천에 경상도 최대 규모의 ‘영천 우시장’이 있었기 때문이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영천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나주시

    숙성이 오래될수록 냄새가 나는 영산포 홍어

    영산포풍물시장은 전라남도 나주시의 3대 오일장 가운데 한 곳이다. 영산포와 영산포풍물시장이 홍어의 전국적 가공유통지로 도약한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저온숙성의 균질 상품을 내세워 차별화에 성공하였기 때문이다. 현재 영산포에서 홍어 가공 및 유통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소가 40여 곳이나 있다. 영산포에서는 삭힌 홍어, 묵은 김치, 삶은 돼지고기의 삼합(三合)을 맛볼 수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국적으로 소문 난 시장음식
    • 관련문화원 : 나주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광주 >서구

    광주·전남 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상점이 있는 양동시장

    양동시장은 광주교 아래 백사장에서 2일과 7일에 열렸던 큰 장과 작은 장에서 비롯된다. 현재는 광주광역시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해방 이후부터 1980년대까지 물건의 소매뿐만 아니라 광주와 전라남도 일대를 관할 지역으로 도매까지 전담으로 이루어지던 시장이었다. 전국에서 유통되는 홍어의 90%를 양동시장이 차지할 만큼 홍어가 유명한 시장이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의 지역별 대표 상설시장과 오일장 >광주, 전라도, 제주도의 대표 상설시장과 오일장
    • 관련문화원 : 광주서구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인천 >남구

    왕골을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완초장

    완초장은 왕골을 재료로 송곳, 방방이 등을 가지고 기물을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왕골을 이용한 공예는 신라시대부터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에 왔던 사신들이 왕골 제품을 많이 요구하였을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하였다. 왕골을 이용해 기물을 만드는 데는 도구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과 손으로 엮는 방법이 있다. 왕골로 만든 공예품은 역사가 오해된 생활문화유산이었으나, 한때 단절될 위기도 있었다. 그렇지만 1970년 이후 그 제작활동이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통시장 판매 물품과 장인
    • 관련문화원 : 강화문화원 ,미추홀학산문화원 (남구학산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제주시

    감투로도 불리는 탕건을 만드는 탕건장

    탕건은 외출할 때 쓰는 갓과 달리 집안에서 맨 상투로 둘 수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쓰는 모자의 일종이다. 조선시대에는 관직자가 평상시에 관을 대신하여 썼고, 속칭 ‘감투’라고도 부른다. 탕건을 언제부터 썼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 말총이 대부분 제주도에서 생산되기에 제주도에서 가장 많이 만들었다. 1980년에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의 맥을 잇고 있다.

    • 테마 : 산업 >시장
    • 이야기주제 : 한국 시장의 구성과 운영 >전통시장 판매 물품과 장인
    • 관련문화원 : 제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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