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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기억, 한국의 탄광

산업

사라져 가는 기억, 한국의 탄광

탄광산업의 전성기인 1960년대에는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탄광이 개발되었고, 노다지를 캐려는 사람들과 실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화전민들만 올망졸망하게 모여 살던 산간지역은 탄광이 개발되면서 거대한 탄전지대가 되었다. 탄광 개발붐이 한창일 때에 탄광촌은 전국에서 가장 경기가 좋은 지역의 하나였다. 그 시절 탄전지대의 노동자들이었떤 광부들은 어떤 하루를 살았을까?

추천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석탄을 운반하는 탄차
    질통을 메고 다니던 시기를 지나면서 목재로 만든 탄차(광차)가 도입되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탄광이 개발된 까닭에 일본식 용어를 많이 썼는데, 탄광에서는 탄차를 두고 구루마(くるま)라고 불렀다. 낡아서 잘 구르지 않는 탄차를 ‘똥가라’라고 불렀으며, 비어있는 탄차는 공차라고 불렀다. 목탄차는 탄광 노동자들이 직접 손으로 밀어 갱외로 석탄을 실어 날랐다. 철제 탄차(Coal tub)는 갱도 레일이 부설되어야만 운행할 수 있었으므로 민영탄광의 경우 국영탄광보다 다소 늦은 1960년대에 사용되었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철도는 탄광도시 발전의 은인
    태백선과 영암선의 철도 개설은 석탄산업을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이 철도망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탄광도시인 태백과 도계지역의 본격적인 발전이 가능했다. 태백시에 기차역이 8개나 있었고, 삼척시에 기차역이 13개나 있었던 것은 석탄수송과 관련이 있다. 철도는 석탄산업 발전을, 석탄은 우리나라 모든 산업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인기 테마이야기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탄광사택
    1949년 장성의 신흥·금천·화광·평화마을 등에 282세대의 목조 사택이 건립되었으나, 1950년대 탄광촌 사택은 일제강점기 때 건조된 목조연립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1960년대에 들어 건립된 사택은 대한석탄공사 사택이 주를 이루었는데, 도계광업소의 3구사택, 흥전사택, 상사택, 하사택, 구동사택 등이 건립되었고, 1970년대에는 장미사택, 유신사택, 양지사택 등이 들어섰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탄광촌의 사택과 시 「구동사택·1969」
    탄광촌의 사택 이름을 보면 고삐사택, 접사택, 신사택, 구사택, 양지사택, 양반사택, 과장사택, 계장사택, 육칸사택, 구동사택, 가나다라사택, 모범산업전사 돌사택 등 탄광촌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주택이 부족하던 시절에 무료로 제공되는 사택은 탄광노동자들이 가장 얻고 싶어 하는 대상물이었다. 도계읍에 있던 ‘구동사택’은 시의 배경으로도 등장한다.

지역문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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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강아지도 만 원짜리 물고 다닌다,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녔다
    탄광이 늘어나고, 석탄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탄광촌은 호황을 맞았다. ‘지나가는 강아지도 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다닌다.’라는 말이 실상을 잘 대변한다. 만 원권은 1973년 최초로 발행된 이래 2009년 5만 원권이 발행되기 이전까지 우리나라 지폐의 최고 액면가 아니었던가. 그 돈을 강아지가 물고 다닐 만큼 흔했다는 얘기다. 광부의 생활 속에 빠르게 스며든 것은 상업적 향락문화였으며, 탄광촌에서 가장 돈 잘 버는 곳은 속칭 물장사들이었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촌의 생활 문화 >탄광의 유행어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강원정선문화원 ,강원태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경북 >문경시

    갱내의 석탄 운반 장비 벨트 컨베이어
    벨트 컨베이어는 석탄을 비롯한 운송물을 순환 벨트 위에 올려놓고 이동시키는 운송기구인데, 컨베이어로 운반하기 위해서는 탄광 개발할 때 굴진 작업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기존에 가행중인 중소 탄광의 갱도는 대부분 협소하여 컨베이어를 설치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지 못한 까닭에 탄차에 석탄을 싣고 사람이 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래된 광산에서는 기존의 운반 갱도 거리가 길은 까닭에 컨베이어를 설치하는 데 경비가 많이 들어 컨베이어를 설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산업 문화 >탄광 작업 장비
    • 관련문화원 : 강원태백문화원 ,경북문경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인클라인 철도
    강삭철도는 강철로프에 화물열차를 팽팽하게 연결하고 언덕 위에 설치된 권양기에서 기차를 끌어당기는 시설이다. 통리―심포리 구간에는 두레박 식의 강삭철도가 설치됐다. 강삭철도는 태백이나 도계지역에서 흔히 인클라인 철도(Incline Railway)로 불렸으며, 일본인들은 ‘마끼'라고 불렀다. 일본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탄광 현장에서는 1990년대 후반까지도 권양기를 ‘마끼’라고 불렀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산업 문화 >석탄 생산 활동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탄광에서 순직한 영령을 위로하는 산업전사 위령제
    산업전사 위령제는 초기에 석탄산업 역군으로 종사하다가 순직한 영령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데서 시작되었으나, 이후 순직한 광부와 직업병인 진폐증을 얻어 순직한 광부들의 영혼을 함께 위로하는 것으로 확대되었다. 순직한 광부의 위령제는 오래전부터 여러 탄광에서 실시했으나, 산업전사 위령제는 1975년 산업전사위령탑 제막과 함께 태백시 광공제에서 본격적으로 실시하였다. 현재는 정선군 사북읍 사북석탄문화제와 영월군 강원도탄광촌문화제 등에서도 문화제를 진행하기에 앞서 산업전사 위령제 먼저 실시한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 문화 예술과 축제 >탄광의 문화예술
    • 관련문화원 : 강원태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두 차례의 석유파동
    1973년 중동전쟁이 발발하면서 세계적인 제1차 석유 파동이 일어난다. 중동의 산유국들이 이스라엘과 친밀한 국가를 향한 압력 수단용으로 석유 생산량 삭감과 유가 인상 등을 통해 석유를 무기화한 것이다. 제2차 석유파동은 1978년 이란이 팔레비(전 국왕)의 망명을 도운 서방측 국가들에 맞서 석유수출을 중단하는 것으로 보복하면서 시작했다. 석유파동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충격적이었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형성과 발전 및 쇠퇴기 >탄광 발전기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뒷주머니에 인감만 차면 서로 딸을 주려고 한다
    광부의 인감증은 집문서·땅문서보다 더 중요했으며, 주위에서는 신분을 확인할 때 주민등록증보다 인감증을 더 신뢰했다. 쌀밥 먹기가 쉽지 않았던 1960~1970년대 농촌에서는 탄광촌의 인감증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이에 인감증만 보면 주변에서는 맞선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총각이 인감을 뒷주머니에 차면 서로 딸 주려고 했다.”는 말이 생겨난 것도 그 때문이다. 남편이 지하막장에서 얼마나 힘든 일을 하는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던 새댁은 인감증의 위세만 믿고 남편을 최고라고 여겼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촌의 생활 문화 >탄광의 유행어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강원정선문화원 ,강원태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해방 이후 더 활발해진 탄광개발
    8.15 해방으로 탄광 운영권은 우리나라에 넘어왔지만, 일본인 기술자가 철수하고, 강제 징용된 광부들이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매장량이 많은 북한 지역을 중심으로 탄광이 개발되다가 분단이 되면서 남한은 생산량 부족을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이 전력 송전을 중단하면서 석탄 증산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형성과 발전 및 쇠퇴기 >탄광 발전기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강원영월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정선군

    탄광 동화들(탄광 마을에 뜨는 달, 희망을 꿈꾸는 탄광마을 민국이)
    『탄광 마을에 뜨는 달』은 강원도 탄광마을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임길택이 쓴 동화이고, 『희망을 꿈꾸는 탄광마을 민국이』은 강원도 철암에 살고 있는 실제 인물을 그린 고정욱의 동화이다. 두 동화의 작가는 다르지만 탄광에 거주하는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임길택 작가는 탄광마을에서 오랫동안 교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의 동시집을 만들기도 한 까닭에 탄광마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고정욱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민국이 마음을 누구보다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내용으로 책을 꾸몄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 문화 예술과 축제 >탄광의 문화예술
    • 관련문화원 : 강원정선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정선군

    민영탄광의 메카 사북과 고한의 불야성
    정선군은 민영탄광의 메카였다. 사북읍에 있는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와 고한읍에 있는 삼척탄좌 정암광업소는 우리나라 민영탄광 중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사북’은 우리나라 탄광촌의 전형으로 꼽히는 명성을 얻고 있다. 1983년 사북읍의 경제 인구 15,128명 중에서 62%인 9,437명이 광업에 종사했다. 1985년 사북읍 고한리가 고한읍으로 승격한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형성과 발전 및 쇠퇴기 >탄광 발전기
    • 관련문화원 : 강원정선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광부 진혼가
    탄광사고로 막장에서 사망한 광부의 영혼을 달래는 한편 죽은 동료가 남긴 혼백 때문에 겪는 섬뜩한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진혼의식을 행한다. 이처럼 망자의 혼을 내쫓는 의식 때 부르는 소리를 진혼가라 한다. 죽은 망령에 대한 두려움은 곧 자신이 언제 이 막장에서 똑같이 죽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에서 비롯된다. 광부들은 슈트를 두들기거나 다이너마이트로 공발파 소리를 내어 망자의 혼백을 내보내며 공포감을 극복하고자 했다. 이는 공포를 이겨내려는 또 다른 의지로 이해된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촌의 생활 문화 >탄광 민요와 광부들의 노래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강원태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철암역두 선탄시설(근대산업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철암역 오른쪽에는 철암역두(鐵岩驛頭) 선탄장이 있고, 왼쪽 우금산 산자락에는 정부비축석탄이 보관되어 있는데, 오른쪽 절반은 폐석으로 쌓여 있다. 저탄장과 폐석장 아래 사이에는 선탄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이 곳 선탄시설은 1935년에 철골구조물 형태로 건립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무연탄 선탄시설이다. 이 선탄장은 일제강점기 석탄산업의 시설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국내 석탄산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에 정부는 철암역두 선탄시설의 가치를 인정하여 2002년 5월 27일에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21호로 지정했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의 산업 문화 >탄광이 빚은 산업문화유산
    • 관련문화원 : 강원태백문화원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삼척시

    탄광촌의 사택과 시 「구동사택·1969」
    탄광촌의 사택 이름을 보면 고삐사택, 접사택, 신사택, 구사택, 양지사택, 양반사택, 과장사택, 계장사택, 육칸사택, 구동사택, 가나다라사택, 모범산업전사 돌사택 등 탄광촌의 정체성을 반영한다. 주택이 부족하던 시절에 무료로 제공되는 사택은 탄광노동자들이 가장 얻고 싶어 하는 대상물이었다. 도계읍에 있던 ‘구동사택’은 시의 배경으로도 등장한다.
    • 테마 : 산업 >탄광
    • 이야기주제 : 탄광촌의 생활 문화 >탄광촌 생활
    • 관련문화원 : 강원삼척문화원 ,강원정선문화원 ,강원태백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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