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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조문화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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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석조문화를 한 눈에

인간이 돌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조상들은 암석을 채석 및 가공하여 다양한 석재로 만들어 사용하였지요. 우리나라의 건축물은 대개 목재를 이용하였으나, 전쟁 등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석재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출토되는 석재는 단단하여 가공이 어렵지만, 그 형태가 오래 유지되고, 아름다운 무늬와 색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답니다. 삼국시대 이후에는 불교문화의 유입이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첫째로, 불상과 석불이 활발하게 조성되었어요. 암벽이나 대형 석재 표면에 부조기법으로 불상을 조성한 마애불이 대표적 실례(實例)랍니다. 더욱이 통일신라 불상은 더욱 듬직하게, 고려시대의 석불은 크고 투박하게 조성되었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둘째로, 불상과 함께 불교문화의 중심을 이루는 석탑은 사찰의 법당 앞에 세웠는데요. 이러한 석탑 앞에 석등도 배치하여 부처에게 광명과 공양을 드리는 의미를 더하기도 했답니다. 석조문화재는 시대에 따라 기법이 각각 다르게 조성되며, 그 시대의 특징이 뚜렷하게 표현돼요. 또한, 역사적·미술사적 가치가 뛰어난 조형물이 많아 우리가 이를 잘 보존하는 게 중요하겠죠? 우리 함께 어떤 석조물이 있는지 보러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