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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가을 바람 맞으며 빵지순례 떠나요

몇 년 전부터 등장한 신조어가 있습니다. 바로 '빵지순례' 인데요. 빵과 성지순례를 합쳐서 나온 단어로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뜻합니다. 현재 한 SNS 기준으로 빵지순례 태그가 총 87.3만여 개에 달하는데요. 오늘은 지역N문화와 함께 지역의 빵집들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대전을 대표하는 성심당입니다. 성심당은 맛도 맛이지만 가격 또한 저렴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과일이 한가득 들어있는 00시루 시리즈의 케이크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입니다. 1946년에 개업한 태극당은 3대째 영업을 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유행에 휩쓸려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지만, 옛날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태극당은 레트로와 뉴트로가 유행하는 요즘 오히려 '힙'한 장소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의 서울빵집입니다. 30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은 앞서 말한 성심당과 태극당과 달리 작은 쇼케이스와 바구니에 빵을 진열해 두는 소박한 동네 빵집입니다. 이곳의 빵은 전부 막걸리 효모로 발효를 시키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세 곳의 빵집을 알아봤는데요. 이곳들 말고도 지역N문화에 더 많고 다양한 빵집들이 소개되어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고 빵지순례 떠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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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시

    목포가 자랑하는 바게트 빵의 전당, 목포 코롬방제과점
    코롬방제과점은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동 ‘오거리’에 있는 목포를 대표하는 제과점이다. 코롬방제과점의 역사는 일본인이 목포의 현 위치에 최초로 제과점의 문을 연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일본인이 운영하던 제과점은 1949년 정병조 씨가 인수하여 ‘코롬방’이라는 간판을 걸고 영업을 시작하였다. 상호로만 따져도 70년의 역사가 오래된 가게이다. 코롬방제과점은 1960년대 한 번 더 바뀐다. 1967년 시아버지가 인수하여 며느리인 김현숙 씨에게 차려준 이래 50여 년간 운영해오다가 2020년 아들 정철주 씨가 2대 대표로 가업을 계승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전북 >군산시

    구수한 맛의 흰 찰쌀보리로 만드는 군산 빵 맛집
    군산에는 이성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다. 1945년에 개업해 현재 4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성당과 함께 유명한 군산 빵집이 영국빵집이다. 군산의 농산물 중 하나인 흰찰쌀보리로만 빵을 만드는 집이다. 흰찰쌀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며, 구수하다.  이 빵집은 달지 않은 보리마루 만주와 흰찰쌀보리 초코파이가 유명하다.
  • 서울 >성동구

    따뜻한 정성을 담은 골목 빵집의 매력
    빵은 일제강점가에 조선에 들어온 음식이다. 그중에는 건빵과 단팥빵(안팡), 현미로 만든 겐마이팡이 있다. 1971년 제 2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삼립식품, 서울식품 등이 설립되었다. 식량 부족으로 정부에서는 분식 장려 정책을 실행했고 이로 인해 제빵산업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맛과 젊은 감성을 지닌 작은 골목 빵집이 늘어나고 있다.
  • 경남 >창원시

    창원 미진과자점, 벚꽃의 도시 진해의 특산물이 된 '벚꽃빵'
    미진과자점은 1972년 제과제빵 기술자였던 고(故) 조한석 씨가 옛 진해시 충무동에 개업한 제과점이다. 조한석 씨의 세 아들 중 장남 조성천 씨는 부친이 인수한 진해제과를 운영하고 있고, 제과제빵 분야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차남 조성래 씨는 파티쉐미진이라는 독립적인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진과자점은 2011년 막내아들 조성일 씨 부부가 대물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진과자점의 세 형제는 지난 2006년 벚꽃빵을 개발하여 진해시의 특산물로 지정되었고, 연이어서 벚꽃 크림치즈 타르트, 벚꽃 허니 마드레느 등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였다. 벚꽃 크림치즈 타르트는 2019년 창원시의 특산물로 지정되었다.
  • 인천 >서구

    로컬푸드 활용해 건강한 빵을 만드는 인천 세필즈과자점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는 30여 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세필즈과자점’이 있다. 세필즈과자점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건강하고 맛 좋은 빵을 생산하는 가게로 유명하다. 세필즈과자점의 대표 배인필 씨는 제빵 기술의 연마와 빵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만학도로서 제과제빵학과 경영학을 공부하였다. 배인필 씨의 끊임없는 노력과 집념으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며 세필즈과자점은 많은 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경기 >김포시

    50년 제빵 명인의 솜씨에 빛나는 작지만 큰 빵집, 김포 쉐프부랑제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쉐프부랑제는 현 대표 이병재 씨가 1988년 서울 양재동에 창업하였던 힐튼 빵집을 2002년 현 위치로 이전하여 문을 연 30년 전통의 빵집이다. 이병재 씨는 1970년대 중반부터 제빵 제과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였다. 특히 오랜 기간 전국의 유명 빵집과 호텔의 제과점에서 쌓은 탄탄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문을 연 쉐프부랑제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빵집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당당히 살아남는 김포의 명품 빵집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서울 >중구

    태극당,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은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이 두고 간 제빵 기구를 받아 신창근이 1946년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명동에서 개업한 빵집이다. 1973년 태극당은 명동에서 현재의 장충동으로 가게를 이전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 건축한 것이다. 1999년 신창근의 아들인 신광열이 가게를 이었고, 2011년부터 신광열의 자녀들인 신경철, 신혜명, 신혜종이 태극당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태극당은 변화보다 보전을 택했고, 태극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 서울 >성북구

    제과제빵 명장의 사관학교, 나폴레옹 과자점
    나폴레옹 과자점은 1968년 한성대 입구 삼선교에서 양인자가 창업한 빵집이다. 특이하게 나폴레옹 과자점은 가게의 오너와 제과 기술자가 동일하지 않고, 경영과 기술이 분리되어 있다. 때문에 나폴레옹 과자점은 많은 제과 명장을 배출할 수 있었다. 나폴레옹 과자점은 서울의 3대 빵집 중의 하나이다. 김영모 과자점과 리치몬드 과자점이 그 나머지 3대 빵집에 속하는데, 이들 모두 나폴레옹 과자점 출신의 제빵 명장이다. 나폴레옹 과자점은 2018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고, 2020년 백년가게로도 선정되었다.
  • 부산 >사하구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빵집, 부산 ‘쉐라미과자점’
    쉐라미과자점은 1974년 최영식이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동에 ‘오륙도양과’라는 상호로 문을 연 제과점이다. 1976년 가게를 1호선 도시철도 괴정역 인근으로 옮기면서 ‘향미당’으로 변경하였다. 처음 가게를 시작했을때는 도매집의 빵을 가져다 판매를 하다가 나중엔 직접 제과제빵을 하였다. 1986년 가게대표를 최영식으로 하면서 상호를 쉐라미과자점으로 바꾸었고, 지금은 최영식의 아들인 최정훈이 가게를 이어가고 있다. 쉐라미과자점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이다.
  • 부산 >중구

    부산 맛집 '백구당', 빵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냐!
    백구당은 1959년 지금의 백구당 옆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4가 1층에 김재봉이 '백구양과'를 열었다. 1964년 김재봉의 조카딸인 박문자·조병섭 부부가 가게를 이었다. 백구당은 1971년 상호를 ‘뉴 파리 양과’로 변경하였다가 지금과 같은 상호로 바꾸게 된 것은 1978년 박정희 정권의 한글전용정책의 결과이다. 백구당은 1992년 현재의 위치로 가게를 이전하고 수차례의 증·개축을 하였다. 상호 '백구(白鳩)'는 흰갈매기라는 의미로,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빵집 이름에 담았다.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다, 한글날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으로 한글을 창제해 세상에 펴낸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훈민정음은 1443년부터 제정하여 1446년에 반포되었습니다. 한글은 세종대왕이 주도하에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입니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한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종 시기에는 과학과 기술이 많이 발전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연을 이용해 시간을 측정하는 해시계와 물시계도 이때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측우기 또한 세종 시기에 발명이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농업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세종은 법전의 정비에도 힘을 썼다고 전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 분야에서도 중요한 업적을 남겼는데요, 악보의 역할을 하는 정간보를 창안하고 국가 의례를 위한 음악인 '여민락'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종대왕의 다양한 업적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한글날을 통해 우수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생각하며 우리말을 좀 더 사용하는 하루가 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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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아산시

    신분의 한계를 이겨낸 조선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은 충청남도 아산이 본관이다. 세종에게 능력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을 배우러 명나라로 유학을 다녀왔다. 장영실이 귀국 후 세종은 그를 노비에서 해방시키고 벼슬까지 내려 주었다. 장영실은 세종의 지원과 신뢰하에 본인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장영실은 최고의 발명품, 물시계 자격루와 해시계 앙부일구 등을 만들어내며 조선시대 과학기술 문화의 꽃을 피웠다.
  • 울산 >중구

    최현배를 기리고 한글사랑을 알리는 ‘외솔 한글 한마당’
    ‘외솔 한글 한마당’은 일제강점기 때 한글을 사랑하고 지켜낸 최현배(1894~1970년) 선생을 기리고 한글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치러지는 인물축제이면서 한글 확산 목적축제이다. 축제가 행해지는 장소는 울산에 있는 외솔 최현배의 기념관과 그 일대이다. 공식행사, 특별행사, 학술경연대회, 공연행사, 전시체험행사로 나누어 다채롭게 전개된다. 10월 9일 한글날을 전후해서 행해진다.
  • 전북 >정읍시

    ‘조선말 큰사전’ 편찬원 권승욱
    권승욱은 고창고보 스승인 정인승의 권유로 조선어사전 편찬에 참여하게 된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 때문에 1년 옥고를 치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1938년 6월부터 1957년 한글날까지 『조선말 큰사전』여섯 권이 발간될 때까지 20년 동안 조선어사전 편찬에 헌신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언어로 항일 민족운동을 전개하다, 조선어학회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는 한글운동을 창시했던 주시경(周時經)이 1908년 창립한 국어연구학회(國語硏究學會)에 기원을 둔 학술운동단체이다. 국어연구학회는 이후 조선언문회(1911년), 한글모(1913년) 등으로 개칭되었으며, 1919년 제자들이 조선어연구회로 명칭을 바꾸어 활동하다가 1931년 조선어학회로 변경되었다. 해방 후에는 조직을 정비하고 1949년 한글학회로 재탄생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20~1930년대에는 한글날 제정·기관지 『한글』 창간·조선어강습회 개최 등의 활동과 조선어사전 편찬사업 및 한글맞춤법을 비롯한 표준말 사정, 외래어 표기법 제정 작업을 하였다. 그러나 1942년 10월 일제가 날조한 이른바 ‘조선어학회사건’으로 인해 조선어학회 회원 33명이 검거되어 옥중에서 2명이 고문 후유증으로 순국하는 등 해방될 때까지 고초를 겪었다.
  • 강원 >강릉시

    최초의 한글 소설 「홍길동전」의 허균
    허균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소설이자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이다. 허균은 명문가 유학자 집안에서 태어났고, 천재적인 예술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대와 화합하지 못했다. 늦게 얻은 벼슬길에서 여러 죄명으로 좌천당하고 유배당하다 결국 역모죄로 능지처참을 당했다. 하지만 그의 자유분방한 사상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다. 여류시인 허난설헌이 그의 누이이다.
  • 전남 >순천시

    국내 최초 순한글 가로쓰기 잡지발행자 한창기의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국을 대표하는 K팝그룹 BTS의 음악에는 때로 국악장단과 ‘얼쑤’, ‘지화자좋다’와 같은 추임새가 어우러진다.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는 판소리와 대중음악 사이의 접점을 찾아 음악을 들려준다. 이처럼 현대의 팝그룹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재발견해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들 이전에 일찍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수집해온 이가 있다. 바로 잡지<뿌리깊은나무>의 발행인 한창기(1936~1997년)이다. 그가 발간한 <뿌리깊은나무>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한글 잡지이며 최초의 가로쓰기 잡지였다. <뿌리깊은나무>의 가치는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남아 이어지고 있다.
  • 경남 >의령군

    조선어를 지키는 것이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이극로
    이극로는 영화 <말모이> 상영으로 새롭게 주목받은 한글학자이자 독립운동가다. 그는 일본의 말살정책에 맞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한글 운동을 하였다. 같은 민족이면서도 말이 달라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말과 철자를 통일하는 맞춤법 통일안을 만들었다. 또한 그는 위장 친일행동을 하고, 이우식과 정세권 등에게 사전 편찬에 후원하도록 설득하는 일을 하는 등 오직 사전편찬만을 위해 헌신했다.
  • 충남 >공주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불경, 월인석보 목판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갑사(甲寺)에는 『월인석보(月印釋譜)』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월인석보(月印釋譜)』는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과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합하여 한글로 발간한 불경이다. 갑사에 소장된 이 목판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월인석보 목판으로서, 25권 중 21권 46매만 남아 있다. 15세기 국어 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전국

    우리나라에 맞는 최초의 농사책, 『농사직설』
    『농사직설』은 세종대왕의 명으로 정초와 변효문 등이 작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농사책이다. 농사직설은 우리 나라의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기존의 중국에서 들어온 농서와는 달리 우리나라 현장조사에 의한 연구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우리나라 농사와 맞는 정보를 담고 있다.
  •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여주 한글시장
    여주제일시장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전통 5일장이 열리던 상설시장이다. 이곳이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글을 테마로 한 ‘여주한글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매 5일과 10일에 열리는 5일장 때는 상설시장에 덧붙여 가판이 서면서 농수산물과 살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여주한글시장 안에는 세종대왕상, 한글빵 카페, 한글 벽화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다.

나라를 위한 충성, 국군의날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 대한민국 군의 창설을 기념하며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지정된 날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역사적 사건을 기리며 제정된 이날은 국군의 새로운 위상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하며, 언제나 국가의 최전선에 서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오늘, 우리는 그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억해야 합니다. 각종 기념행사와 시가행진을 통해 국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나라를 지키는 이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날입니다.

우리 모두 국군의 날을 맞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대한민국 국군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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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연천군

    38선 돌파기념비
    1950년 10월 1일 강원도 양양에서 38선을 한국군 3사단 23연대 3대대가 돌파했다. 이는 38선 이북 지역에서 군사작전을 실시해도 된다는 맥아더 장군으로부터의 명령이 내려가기 일주일 전 상황이었다. 1950년 9월 16일 인천상륙작전 이후 급격하게 무너진 북한군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38선 돌파는 한국군에 의해 동부전선에서 먼저 이루어졌다.
  • 경남 >창녕군

    산봉우리에 탄약을 운반하는 일을 했다.
    7월 들어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에 모든 학교가 휴교상태였고, 라디오 방송에는 비관적인 소식은 없으나 여러 가지 소문과 느낌은 계속 국군이 밀려 내려오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점점 대포 소리가 가깝게 들리는 듯한 어느 날부터는 피난민들이 무리 지어 밀려오듯 하더니 그 행렬은 끝없이 이어졌다. 주로 이방면과 유어면, 대지면, 장마면 등에서 오는 피난민들이었다. 하루는 마을 이장을 통해 창녕읍 사람들도 피난을 떠나야 한다고 들었다. 이미 예상은 하고 있었고 피난 보따리도 마련해 놓고 있었지만 정확히 언제 피난을 갈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피난 가는 것은 기정사실화하고 있었다. 전쟁이 끝났을 즈음 피난길을 마치고 다시 돌아간 고향은 전부 불타버려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었으며, 다행스럽게도 우리 집은 그대로 남아 있어 수일간에 정리정돈과 청소 끝에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었다.
  • 인천 >중구

    목숨을 건 첩보전을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2016)』
    2016년 7월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감행된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이재한 감독의 영화이다. 양창훈 제작, 이만희각본,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했다.
  • 경북 >포항시

    71명의 학도병이 포항을 지켜낸, 영화 『포화속으로(2010)』
    2010년 이재한 감독이 발표한 「포화속으로」는 6·25전쟁에서 큰 활약을 한 학도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 영화로, 1950년 8월 11일에 포항여자중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차승원이 북한군 장교 역할을, 빅뱅의 멤버 최승현이 학도병을 맡았고, 권상우는 불량 청소년에서 애국자로 변화하는 역할을 맡았다.
  • 경남 >합천군

    가족의 희생사를 다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2003)』
    2004년 개봉한 강제규 감독작 「태극기 휘날리며」는 6·25 전쟁으로 한 형제의 산산이 부서진 삶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이다. 전장에 끌려간 형과 동생, 두 형제는 서로를 의지하는 마음으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숱한 운명적 순간을 겪으며 살아남지만, 형이 동생을 구하려다 죽음을 맞고 산자와 죽은 자가 뒤바뀌게 되는 이야기다.
  • 강원 >철원군

    598고지에서 국군의 활약을 그린 영화 『전우가 남긴 한마디(1979)』
    「전우가 남긴 한마디」는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던 전술상의 요지인 598고지에서 국군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영화이다. 2011년 독고영재가 당시 신예로 연기했던 영화촬영에 대한 후일담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79년 한진흥업에서 제작한 전쟁영화로 황길용의 원작을 백결이 각색, 이원세 감독이 연출하고, 진봉진, 장혁, 전영선, 김만 등이 출연했다. 상영시간 105분이다.
  • 전국

    임권택 감독의 전쟁영화 『낙동강은 흐르는가(1976)』
    「낙동강은 흐르는가」는 1976년 우진필름에서 제작된 6·25전쟁을 배경으로 한 임권택 감독의 전쟁영화이다. 나한봉과 한성의 각본으로 진유영, 유영국, 김지혜, 장혁 등이 출연하였으며, 상영시간은 95분이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에서 북한군과 대적하는 국군의 고군분투와 희생정신을 그렸다.
  • 전국

    민족분단의 비극을 담은 영화 『들국화는 피었는데(1974)』
    1974년 개봉한 「들국화는 피었는데」는 6·25전쟁을 배경으로 이만희 감독이 연출한 전쟁영화이다. 신성일, 우연정, 오유경, 김정훈 등이 출연했고 상영시간은 102분이다. 국군은 물론 인민군과도 친하게 지내던 열 살의 주인공 돌이에게도 전쟁의 비극이 찾아온다.
  • 강원 >양구군

    분단의 아픔을 그린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1963)』
    「돌아오지 않는 해병」은 6.25전쟁 당시의 대한민국 해병대의 활동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과정과 분단의 아픔을 그린 이만희 감독의 가장 오래된 필름영화로 장국진 각본, 유한철이 각색한 1963년 반전영화이다. 대원영화주식회사 제작하고 연방영화주식회사가 배급했다. 상영시간은 109분이고 장동휘, 최무룡, 구봉서, 이대엽, 전계현이 출연했다.
  • 경기 >김포시

    참전용사들의 치열한 전투과정을 담은 영화 『5인의 해병(1961)』
    『5인의 해병』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치열한 전투과정과 분단의 아픔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로 한국영화 중 6.25전쟁과 관련한 최초의 영화이다. 국책 영화임에도 전장에 놓인 인간에 초점을 둔 김기덕 감독의 데뷔작으로 특수작전에 자원하는 5인의 해병을 중심하여 인간미 넘치는 동료애를 그린 전반부와 전쟁영화 스케일이 비교적 다양하게 묘사가 되는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것'의 가치

나라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만큼 역사 속에서 조상이 남긴 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를 위해 발굴 및 보호,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인류에게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유산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과 이를 완벽하게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을 알아보겠습니다! 팔만대장경은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완본이자 그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기술을 상징하는 유산인데요. 국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출되어 불교 문화사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공기의 흐름을 정확히 이용하는 통풍방식, 방습을 위한 배부 구성, 인경 작업할 때의 편의성 등이 완벽히 조정한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랍니다.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무수히도 소실 될 위기에 놓였었지만, 조상들이 끝까지 지켜낸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자긍심을 지녀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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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군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키우길 바라는, 합천 호연정
    호연정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문림길 40-19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요당 주이가 벼슬에서 돌아와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후손들이 인조무렵에 다시 중건하였다. 호연정의 정자명은 맹자의 ‘호연지기’에서 따와 자연과 더불어 정정 당당한 호연지기를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자를 지었다. 정자의 건축물도 가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자연미를 풍기고 있다.
  • 경남 >합천군

    고려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제32호)
    고려시대는 우리나라 그 어느 시대보다도 공예문화가 발달하였지만 목공예는 나전칠기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유물과 문헌기록이 드물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나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대장경판(大藏經板)을 통하여 고려시대 목공예의 높은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 경남 >합천군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합천 함벽루
    함벽루(涵碧樓)는 합천 8경 가운데 제5경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유일한 누정이 바로 함벽루다. 1321년 고려 후기에 지어진 함벽루는 유수곡의 황강이 내려다보이는 배산 임수의 지형에 지어졌다. 강 건너에서 보면 강물에 떠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역사가 오래되고 경관 좋은 만큼 많은 시문을 남겼다. 함벽루에는 송시열이 쓴 암각문과 영남학파의 두 거두인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시가 나란히 걸려 있다.
  • 경남 >합천군

    최치원이 신선되어 하늘로 올라간, 합천 농산정
    합천 농산정(籠山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4대 계곡인 가야산 홍류동 계곡 입구에 있다. 해인사가 있는 곳이다. 농산정의 주인은 최치원이다. 그의 호 고운(孤雲)에서 보듯이 구름 같은 삶을 살았던 그였다. 신라의 골품제 굴레에 갇혀 자신의 포부를 펼치지 못한 그는 전국을 떠돌며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바로 농산정이다. 이곳에서 세속의 티끌 다 털어내고 홀연히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까지 남겼다.
  • 경남 >합천군

    신라의 충신 죽죽의 충절을 기린 합천 죽죽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는 신라충신죽죽비라는 비석이 세워져있다. 백제의 공격을 받아 대야성이 위기에 처하였으나 성의 주인인 김품석은 싸울 의지를 잃고 항복한 뒤 죽음을 맞게 되었다. 김품석의 휘하에 있던 죽죽은 항복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 싸웠으나 끝내 전사하였다. 이러한 죽죽의 충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1645년 당시 합천군수 조희인이 비석과 비각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 경남 >합천군

    무른 돌을 갈아 탑을 세우고, 해인사 청석탑
    해인사 원당암 청석탑은 9세기 후반 진성여왕 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판암을 가공해 공예탑 성격으로 조성한 특수형식 탑이다. 기단은 무른 점판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강석으로 제작했고, 탑신과 옥개석 모두를 점판암으로 제작했다. 원당암 석탑은 진성여왕 때에 위홍을 위한 원당으로 지목되면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위홍을 위해 기존 석탑과 구별되는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 경남 >합천군

    용궁에서 온 강아지의 보은으로 세워진 해인사
    옛날에 가야산 산골에 사는 노부부가 우연히 집으로 온 강아지 한 마리를 3년간 정성껏 길렀다. 3년이 되는 날 강아지는 자신이 용왕의 딸이고 죄를 지어 강아지가 되었는데, 이제 3년이 지나 용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부부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중에 용궁에 오게 되면 용왕이 선물을 할 것이니 반드시 해인이라는 도장을 고르라 하고는 사라졌다. 며칠 뒤 용궁에 가게 된 노인은 용왕과 공주를 만나 후한 대접을 받고, 해인을 선물로 골라 집으로 돌아왔다. 노부부는 해인으로 남은 삶을 편안하게 지내다가 죽기에 이르러 절을 지었다. 그 절에 해인을 보관하게 되어 해인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경남 >합천군

    대장경판을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합천팔만대장경축제
    합천팔만대장경축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2001년부터 개최된 불교문화 축제이다. 합천팔만대장경축제에서는 특별행사로 600여 년 전 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천군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이운행사가 열린다.
  • 경남 >합천군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합천 밤마리오광대놀이
    합천밤마리오광대는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서 전승되는 오광대 탈놀이로, 전체 6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놀이는 낙동강 수로교역 중심지이며 대광대패 근거지인 밤마리(율지리)에서 정월대보름 놀이로 전승되다가 1920년대 중단되었다. 이것을 1990년대 초반에 복원하여 현재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 중심으로 전승하고 있다.

과거 아이들의 옷차림

아이들의 몸에 맞춰 제작된 작고 앙증맞은 옷을 보다 보면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렇게 유아옷을 보고 있으니 문득 드는 의문이 있는데요! 과거 아이들은 어떤 옷을 입고 생활했을지말이에요~ 궁금하다면 알아봐야겠죠! 지금부터 과거 속으로 떠나 아이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알아봅시다!

새곤새곤 자고 있는 아기의 저고리를 유심히 살펴보니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배냇저고리를 입고 있네요. 배냇저고리는 아이가 태어나 처음 입는 옷으로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는 옷이랍니다! 추운 날씨지만 조잘조잘 떠들며 놀고 있는 아이를 보니 귀까지 덮어주는 모자를 쓰고 있네요. 저 모자는 굴레로 추위를 막기 위해 안감은 비단이나 융을 사용하였으며 화려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까치까치 설날은♬ 까치설날이네요! 저기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두루마기를 입은 아이가 있는데요. 무슨 옷을 입은걸까요? 아~ 까치두루마기네요.까치 두루마기는 오색 옷감으로 지은 두루마기로 설 전날 입혔으며 현재는 돌옷으로 많이 입힌다고 합니다~ 옛 시절 아이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지 궁금했는데 궁금증이 해결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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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이천시

    아이들의 장수를 바라는 이천 거북놀이
    이천 거북놀이는 청소년들이 거북이 형상을 뒤집어쓰고 노는 놀이로 추석날 벌인다. 거북이를 수수 잎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밭농사와 관련이 깊다. 아이들이 남의 집 마당에서 한바탕 신나게 놀고 나면 집주인이 떡과 음식을 내어주는 풍습이 있는데, 여기에는 아이들이 장수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 전국

    뒤쪽이 트이게 만든 아이용 바지, 풍차바지
    풍차바지는 바지 마루폭에 바람을 막아주는 풍차(風遮)를 달고 뒤가 길게 트인 아이용 바지이다. 풍차바지라는 이름은 바지 엉덩이 부분에 헝겊 조각인 ‘풍차’를 달아서 붙여졌다. 풍차바지의 형태는 큰사폭, 작은사폭, 마루폭, 조끼허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차바지의 앞은 보통 남자 바지와 같다. 마루폭에 순서대로 큰사폭과 작은사폭을 꿰매어 붙인다. 그리고 바지 뒤쪽의 트인 부분에 풍차를 대어 겹치게 하였다. 풍차바지는 성인의 바지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뒤와 밑이 트여 아이들이 입기에 적합한 의복이었다. 풍차바지를 입고 어린아이들이 배변훈련을 하기도 하였고, 색상으로 남아와 여아를 구별하기도 했던 풍차바지는 아동들이 착용했던 옷 중에서도 가장 기능적인 옷이었다.
  • 전국

    찬 기운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는 옷, 두렁치마
    두렁치마는 치마 모양으로 어린아이의 배와 아랫도리에 두르는 옷이다. 어린아이의 배 위에 두렁치마를 둘러 밖의 찬 기운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였다. 두렁치마의 형태는 성인의 치마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치마와 다르게 뒤가 겹치지 않게 만들어서 아기의 뒤가 배기지 않도록 하였으며, 기저귀를 갈기에도 편리하였다. 두렁치마의 모양은 중앙에는 직사각형의 치마폭을 두고 바깥쪽에 사다리꼴의 무를 달았다. 치마의 주름은 듬성듬성 잡거나 가장자리 양쪽으로 두세 개씩 주름을 잡기도 하였다. 두렁치마의 소재는 무명, 광목(廣木), 명주를 사용해서 만들었으며 자주 세탁해야 하는 아이들의 옷이라 대체로 흰색이다. 두렁치마는 배냇저고리, 풍차바지와 더불어 외형적 디자인보다 아동의 위생과 성장에 맞춘 실용성을 고려한 유아기의 대표적인 복식이다.
  • 전국

    방한과 장식을 겸한 어린아이용 쓰개, 굴레
    굴레는 조선시대 후기 방한과 장식을 겸한 어린아이용 쓰개로 상류층 가정에서 돌쟁이부터 4~5세까지의 남녀 아이가 착용하였다. 굴레는 돌을 맞이한 아기들이 많이 써 ‘돌모’라고도 불리며, 아이의 건강에 대한 염원을 담은 다섯 가지 색의 비단에 화려한 장식을 덧붙여 아이의 쓰개로는 가장 화려하다. 굴레의 형태는 세 가닥 또는 더 많은 가닥을 얽어 정수리인 모부(帽部)를 덮고, 그 밑에 여러 가닥의 드림댕기가 드리워진다. 굴레는 어린이의 쓰개였지만 성인이 착용할 때도 있었다. 딸이 회갑을 맞을 때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딸이 색동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입고 어머니의 무릎에 안기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때 굴레를 함께 썼다.
  • 서울 >용산구

    평생 '어린이'를 위해 살았던 아동문학가 방정환
    '어린이'라는 말은 1920년 전까지 우리나라에 없던 말이다. 아동문학가 방정환이 1920년 천도교에서 발행한 종합월간지 『개벽』에 번역 동시 「어린이 노래: 불 켜는 이」를 발표하면서 ‘어린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방정환은 안데르센과 그림 동화를 번역 소개했고, 한국 최초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했다. 아동문제연구회인 색동회를 창립하고 어린이날을 만들었으며, 동화회를 열었다. 『신청년』 , 『신여성』 , 『학생』 등의 잡지를 발간하고, 『칠칠단의 비밀』, 『사랑의 선물』 등의 동화를 썼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방정환의 동상이 서 있다.
  • 전국

    아이의 첫 생일, 돌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돌’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태어나 1년이 되기 전에 죽는 아이들이 많아서 돌의 통과의례적인 의미가 컸다. 처음으로 맞이하는 생일에 예쁜 돌복을 입히고, 음식을 풍성히 차려 잔치를 했다. 잔치 중에는 아이의 장래를 예측해 보는 돌잡이도 했고, 이웃들에게 돌떡을 돌리기도 했다. 현재에도 돌은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돌잔치 문화도 전승되고 있다. 
  • 전국

    삼칠일 동안 걸어두는 금줄
    금줄은 부정을 막기 위해서 집 대문이나 길 어귀에 걸어두는, 공간을 구분하는 새끼줄이다. 일반적으로 집안에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거나 중요한 제의를 준비할 때 집 대문의 양쪽 기둥 사이에 걸어둔다. 금줄을 걸어두는 기간은 삼칠일(21일) 정도이다. 금줄은 왼 새끼를 사용하고,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숯과 종이, 성별에 따라 남자아이는 빨간 고추를 여자아이는 솔가지를 함께 엮어 걸어둔다.
  • 전국

    은으로 배씨(梨種子) 모양을 만든 댕기, 배씨댕기
    배씨댕기는 여자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사용한 댕기이며, 은으로 배씨(梨種子) 모양을 만들고 그 위를 칠보로 장식한다. 주로 3~4세의 어린아이가 머리장식으로 사용한 댕기로 머리카락이 아직 한 줌이 채 되지 않는 어린아이들이 착용하였다. 배씨댕기는 댕기 위에 사각형이나 마름모, 또는 원형의 비단·전(氈)·융 같은 천 위에 은이나 유리로 여러 모양을 만든 장식을 얹은 것이다. 그리고 양편에 가늘게 보조댕기를 달아 중앙에 배씨를 놓는다. 그런 다음에 양편으로 가른 머리를 배씨댕기와 바둑판처럼 나누어가면 같이 연결한다. 이렇게 배씨댕기로 짧은 머리를 고정하고 앞가르마를 장식하였다. 배씨댕기는 생애 첫 장신구로 아이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 병마를 피하고, 액운을 막기 위한 주술적 의미도 포함되었다.
  • 전국

    깃이 달리지 않은 아기 저고리, 배냇저고리
    배냇저고리는 태어난 지 사흘째 되는 날 아침, 갓난아이를 씻기고 입히는 옷으로 깃과 섶을 달지 않은 아기의 저고리를 말한다. 배냇옷 또는 깃저고리라고도 한다. 배냇저고리의 형태는 우리나라 저고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일반 저고리와 달리 길과 소매, 옷고름뿐이며 색이나 재료와 바느질도 매우 단순하며 엉성하지만, 실용과 과학, 합리성을 담고 있다. 또한, 배냇저고리는 많은 의미와 상징을 지니고 있어 옛 우리 가정에서는 이를 귀히 여겨 보관하는 습속이 있었다.
  • 전국

    까치설빔으로 어린이가 입는 오방장두루마기
    까치두루마기는 까치설날 아이들이 까치설빔으로 입는 옷으로 오색 옷감으로 지은 두루마기를 말하며 오방장(五方丈)두루마기라고도 한다. 까치두루마기의 형태는 다섯가지 색으로 만들어졌으며, 섶이나 길과 무는 같거나 다른 색으로 하였으나 대부분 오방색 중앙을 차지하는 황색으로 겉섶을 만들고, 길은 연두색으로 만든다. 남자아이는 깃과 옷고름인 돌띠, 남자아이는 깃과 옷고름인 돌띠와 끝동의 색은 남색, 무는 자색으로 하였다. 반대로 여자아이는 깃과 옷고름인 돌띠, 끝동의 색을 홍색·자색으로, 무는 남색으로 하였다. 이처럼 까치두루마기는 검은색을 제외한 고운 색으로 소매와 길을 만들었다. 이는 오방색을 통해 길상(吉祥)의 기(氣)를 받아 부귀영화와 장수를 누리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뚜벅뚜벅 역사를 거닐는 옛길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풍경들이 자연스레 눈에 담기게 되고 심란했던 마음이나 복잡했던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하루쯤은 정처 없이 걷는 것도 좋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담고 있는 옛길을 뚜벅뚜벅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옛 조상님들이 걸으며 보았던 풍경과 사뭇 다를 순 있지만 가는 길목 길목에 남겨진 역사의 산물이 옛길의 흔적을 보여준답니다. 지금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볼 수 있는 옛길을 알아볼까요? 조선과 중국을 오가는 상인과 사신들이 이용했던 의주길은 의주대로를 바탕으로 한 역사문화탐방로로 화석정, 벽제관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길에 담긴 역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평해길은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길로 들판과 산, 한강 수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정약용유적지, 망우묘역 등을 탐방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강진과 영암을 잇는 삼남대로의 중요한 고갯길 누릿재는 최익현, 송시열,김정희 등 많은 문사들의 방문기록이 있는 역사적가치가 큰 옛길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남긴 흔적뿐만이 아니라 오랜시간 축적되어온 문화, 역사 등을 담고 있는 옛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란히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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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보은군

    가마에서 내려 말을 타고 넘던 말티재길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이라 불리는 말티재는 신라 진흥왕 때에 법주사를 세우기 위해 의신조사가 넘어간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넘었던 옛길이다. 말티재는 사람을 가마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험하고 힘든 구간이었다. 사람이 가마에서 내린 후 말에 옮겨 탔다는 고개일 정도로 사람들의 통행도 어려웠던 길이다. 신작로가 만들어지고 법주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한 입구 역할을 했다. 지금은 말티재 옛길의 북쪽에 속리터널이 개통되면서 자동차의 통행량도 많이 감소했다. 말티재를 넘어가면 임금이 벼슬을 하사한 정이품송 소나무가 있다.
  • 경기 >화성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찾아 정조가 다니던 화성효행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로 옮기고 매년 능을 찾았다. 도성에서 무덤이 있는 현륭원까지 이르는 길은 정조효행길 또는 화성효행길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배다리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후 과천에서 수원으로 이동했지만, 1795년부터는 한강을 건넌 후 시흥(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을 지나 수원으로 향했다. 과천길을 버리고 시흥길을 택한 것이다. 시흥행궁에서 머무른 뒤 지지대고개를 넘어 수원화성에 도착했으며, 화성행궁을 출발해 대황교를 지나 현륭원으로 이동했다.
  • 서울 >관악구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 남태령 옛길
    남태령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지금은 남태령에 넓은 대로가 개통되어 자동차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가 통과한다. 일제강점기 신작로가 개설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조그마한 산길을 넘어 한양과 지방을 오가던 사람들이 이동했다. 과거 남태령 구간에는 도적이 많아 50명 이상의 행인이 모인 다음 관군의 호송을 받아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삼남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남태령을 넘어 서을특별시의 사당동, 동작동을 지나 노량진의 노량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한양으로 이동했다.
  • 경기 >과천시

    한양으로 들어가는 한양관문길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남부지방으로 향하던 대로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던 삼남로이다. 삼남대로라 불리기도 하던 이 길은 조선시대 육상교통의 중심축이었으며, 근래에 경기도 삼남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경기도 삼남길의 첫 번째 구간이 한양관문길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를 형성하는 남태령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온온사, 과천향교, 가자우물(찬우물) 등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의 인덕원에 이르는 구간이 한양관문길에 포함된다.
  • 충북 >충주시

    백두대간을 최초로 넘었던 하늘재 옛길
    하늘재 옛길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충주시를 잇는 해발 520m의 고갯길로, 백두대간을 넘는 여러 고갯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하늘재는 한반도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국방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다. 하늘재 옛길은 삼국시대 한반도에 전래된 불교가 신라로 이동하던 통로이며, 주변에서 생산된 물자의 교역이 이루어지던 남북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 경북 >영주시

    충청도와 경상도를 잇는 죽령 옛길
    죽령 옛길은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을 연결하던 옛길이다. 현재 죽령을 통과하는 길 가운데 영주시의 희방사역에서 고갯마루의 죽령 주막에 이르는 구간이 죽령 옛길로 남아 있다. 자동차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죽령 옛길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 기능을 담당했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 다양한 물건을 짊어지고 나르던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길이었다. 죽령 옛길이 매우 경사가 심한 구간에 자리했으므로 새로운 도로나 철도가 개통될 때에 죽령 옛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강원 >양양군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물자가 오가던 구룡령 옛길
    구룡령은 강원도의 양양군 서면과 홍천군 내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옛길은 산세가 부드러워 옛날부터 영동지방 사람들이 내륙으로 갈 때 많이 이용하던 길이다.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은 물론, 지게꾼과 가마꾼도 구룡령 옛길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일제는 동해안의 물자를 빼앗아 가고자 1908년 새 도로를 개통하면서 신작로가 구룡령 옛길과 노선을 중복하지 않아 구룡령 옛길의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조선 시대와 근현대의 자취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구룡령 옛길은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 경기 >의정부시

    정조가 광릉을 참배할 때 통과하던 축석령길
    경기도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축석령은 오래전부터 한양에서 강원도 철원을 지나 함경도로 이어지던 조선시대의 간선로에 포함된 구간이다. 금강산을 유람하는 사람, 변방으로 귀양 가는 사람들이 넘던 고갯길이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은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을 참배하러 다니던 능행길에 축석령을 통과하기도 했다. 한양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었던 까닭에 동학혁명 때에는 일본군과 의병 사이의 전투가 있었고, 6·25전쟁 때에는 한국군과 적군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 곳이 축석령이다.
  • 경기 >광주시

    경기도 광주 경안역을 중심으로 연결된 경안도(慶安道)
    경안도는 조선 시대 경기도 광주에 있던 경안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로이며, 경안역은 1457년 종6품인 찰방으로 승격되었다. 이 역로는 한양에서 지금의 경기 동남부에 해당하는 광주-이천-여주-충주 방향으로 이어지던 역로와 이천-음죽 방향으로 이어지던 역로를 관할하였다. 중심이 되는 경안역을 비롯하여 광주의 덕풍역, 여주의 양화역·신진역·안평역, 이천의 아천역·오천역, 음죽의 유춘역 등 7개 역이 포함되었다. 경안도는 경상도의 동부인 경상좌도 및 일본에서 한양으로 이동하는 물건의 수송로상에 있던 역들을 담당하였다. 또한 왕이 한양에서 출발하여 여주의 왕릉으로 향하던 능행로의 구간에도 포함되었다.
  • 경기 >과천시

    이야기가 있는 과천 남태령 옛길 따라 도보산책
    남태령에는 17세기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실려 있는 여우고개 이야기와 정조 대왕 능행차시 남태령으로 지명이 바뀌게 된 사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현재 남태령 도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남태령 옛길은 한양에서부터 삼남(경상, 전라, 충청)으로 통하는 대로였으며, 역사적으로는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으로 행차하실 때 지나셨던 효행의 길로써 유서가 깊은 길이다. 남태령 옛길 따라 과천방향으로 산책을 하면서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숨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얼이 담겨져 있는 문화유적지들을 탐방해 본다.

도자기의 역사 속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옛 역사를 공부하고 알아갈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조상님들이 귀중하게 생각하며 지켜온 유물이 있기에 알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세계에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린 문화재로는 고려청자가 있답니다. 고려청자는 빼어난 색감과 음각, 양각 등 화려함이 돋보여 우리나라의 도예 문화가 얼마나 뛰어났는지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고려청자가 만들어지기까지 시대를 거쳐오면서 도예 기술도 발전했을 텐데요. 이번 지역N 문화에서는 역사에 따라 형태와 용도가 달라진 도자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자기로서 최초로 만들어졌던 것은 토기로 그 기원은 문명이 시작되기 전이라네요! 문명이 시작된 이후에는 빗살무늬 토기, 민무늬 토기 등이 등장했으며 역사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가 흔히 아는 정교하고도 복잡한 형태의 도자기인 고려청자도 등장하게 됩니다. 고려청자는 중국에서 도자기를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자체적으로도 생산하게 되었으며 송나라의 다양한 제조기법을 바탕으로 고려 도공들은 특유의 색, 상감기법, 문양 표현 등으로 세계 도자기사에 한 획을 남겼답니다~ 우수한 도자기 기술을 보여주는 고려청자에 대해 알고 나니 그 자태가 더욱 뛰어나 보이는데요. 귀중한 유물을 남겨준 조상님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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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강진군

    흙을 빚고 불을 피우는 체험 '강진청자축제'
    청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으로, 한국문화예술사의 자랑이다. 강진청자축제는 약 500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강진군민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고 강진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의 축제이다. 청자축제에서는 가마에 불 지피기와 물레체험, 청자 빚기 등 청자를 제작하는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으며, 30% 할인판매를 통해 고려청자의 대중화를 꾀한다.
  • 충남 >공주시

    충남 공주 출신으로 일본의 도자기의 신이 된 이삼평(李參平)
    신들의 나라로 알려진 일본에서 도자기의 신으로 추앙되는 대한민국 출신의 이삼평이다. 이삼평이 태어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1655년에 사망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고향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이다. 일본은 전쟁 과정에서 이삼평을 포함한 조선시대의 도공을 일본으로 데려 갔다. 그 전까지 일본은 도자기 생산 기술이 그리 좋지 못하였는데 그들로 인해 일본의 도자기 기술이 발전하여 이들을 영웅 이상으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삼평은 이 지역에서 도자기의 시조라는 의미에서 도조(陶祖)로 모셔지고 있다.
  • 울산 >울주군

    옹기마을에서 흙을 빚고 구워봐요! '울산옹기축제'
    울산옹기축제는 국내 유일의 ‘옹기’를 특화된 주제로 부각시킨 차별화된 축제이다. 옹기를 전통제작기술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지역 대표 특산물인 ‘옹기’를 홍보하고 생활옹기의 보급과 전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인들의 옹기만들기 시연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흙을 밟고, 흙장난을 치며 옹기를 만들고 구워볼 수 있다. 옹기마을의 현장성이 뛰어나 축제 방문객이 재방문하는 비율이 높은 축제이다.
  • 서울 >용산구

    기법을 달리한 학무늬가 새겨진 철화 청자 매병
    국립중앙박물관 소장의 여러 철화청자 중 덕수 4459번 청자 철화 구름 학 무늬 매병은 상감청자에 많이 등장하는 학 무늬(雲鶴文)도 기법을 달리하면 이렇게 새로운 느낌을 주는구나 싶은 유물이다. 철분 안료로 바탕을 칠하고 무늬 부분을 긁어낸 다음 붓으로 백토를 발라 표현했다. 상감기법과 퇴화기법에서 보이는 맛이 동시에 나타나 한층 활달한 느낌이며 운동감이 있다. 형태도 일반 청자매병과 달리 풍만한 몸통 윗부분에 비해 아랫부분이 길어지면서 좁아들었다.
  • 경기 >광주시

    왕실 백자를 만들던 분원리에서 펼쳐지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경기도 광주시의 분원리는 조선시대 전 시기동안 왕실 도자기를 굽던 사옹원분원(司饔院分院·관영 사기제조장)이 있던 곳이다. 사옹원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던 백자와 달리 왕실과 관청에서 사용하는 수준높은 백자만을 생산하던 중앙 관요(官窯)이다. 왕실 도자기 생산지라는 특별한 전통을 계승하고자 1998년부터 도자기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분원리 백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경기 >이천시

    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하는 이천도자기축제
    이천도자기축제는 1987년 설봉문화제의 단위행사로 처음 시작하였다. 지역이 특산물(쌀, 복숭아 등)과 연계하고 문화상품으로서의 도자기를 개발하여 우수한 이천 도자기를 알리고자 하였다. 그러다 독립적인 축제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2001년부터는 2년에 한번씩 세계도자비엔날레도 같이 개최하고 있다. 이천은 2010년 공예와 민속예술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되었고, 2018년에는 유네스코 공예분야 창의도시 의장도시로 선정되었다.
  • 경기 >여주시

    1990년부터 열린 여주도자기 축제
    여주는 고려시대부터 백자 가마터가 있던 곳이다. 양질의 고령토와 가마불을 땔 소나무, 깨끗한 물이 있기에 도자기 생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국에 유통되는 생활도자기의 60%가 여주에서 생산되고 있다. 여주도자기 축제는 1990년 시작된 도자기를 주제로 한 축제이다. 매년 4~5월에 개최되는 여주도자기 축제에서는 흙을 만지며 직접 도자기를 빚을 수도 있고, 도자접시 깨기 대회도 개최된다. 여주도자기 축제를 통해 도자기 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꾀하고 있다.
  • 경남 >김해시

    국내 유일의 분청사기 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분청사기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이다. 분청사기라는 명칭은 미술사학자 고유섭이 만든 명칭으로, 백토로 분장하여 회청색을 띤 분청사기는 14세기 중엽~16세기 중엽에 활발하게 생산되었다. 김해는 가야토기의 명맥을 이어온 곳으로 조선시대 토산공물로 도자기를 생산하였고, 일본 분청사기의 원류도 김해로 본다. 1996년 시작된 김해분청도자기 축제는 김해군과 김해도예협회가 주최하고 있다.
  •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의 고장 강진에서 만나는 '고려청자박물관'
    청자는 신비로운 색, 아름다운 선과 형태, 다양한 장식,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우리 문화의 최고 자랑 중 하나다. 청자는 중국에서 들여왔지만 중국에서도 고려청자를 최고로 여겼다. 중국 남송(南宋) 태평노인(太平老人)이 쓴 《수중금》에서 고려청자에 대해 ‘고려비색(高麗秘色) 천하제일(天下第一)’이라고 쓰고 있다. 강진은 청자요지와 고려청자에 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7년에 고려청자박물관의 문을 열었다. 고려청자박물관은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볼 수 있으며, 직접 손으로 그릇을 빚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의 맑은 빛을 만들어낸 강진의 정수사 약수
    전라남도 강진군 대구면 용운리 정수사(淨水寺)에 가면 맑은 샘이 물줄기를 강력하게 뿜어내고 있다. 이 물줄기는 자연약수라 일컫는다. 많은 사람들이 이 물을 마시러 오고, 이 물을 마시면 건강해진다는 믿음까지 가지고 있다. 약수 주변은 돌담으로 잘 정비해 두었으며, 흘러내린 물이 고여서 흐르고 있을 정도다. 절 이름도 맑은 물을 뜻하는 정수사이고, 이 맑은 물이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물이라 한다. 바로 청자의 맑고 고운 빛깔을 만들어내던 물이다.

박물관, 어디까지 가봤니?

머리속에 박물관을 떠올려보면, 어떤 이미지가 머리에 떠오르시나요? 막연하게 박물관이 무겁고 어려운 공간이라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당신의 오해일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10월에 가기 좋은 박물관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은 제주도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녹차와 관련된 많은 콘텐츠들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오설록 티뮤지엄을 중심으로 펼쳐진 광활한 녹차밭에서 인생샷을 건지는 것 또한 큰 매력입니다.

경기도 성남의 디자인코리아뮤지엄은 수십년의 디자인 자료를 모아 문을 열어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 박물관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희귀하고 흥미로운 전시유물을 찾는다면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대구섬유박물관은 대구를 대구답게 하는 원동력이자 대구 지역민들의 자부심인 박물관입니다. 섬유와 관련된 지식을 쌓는 것은 물론 패션의 영역까지 폭넓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10월에는 다양한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 가을을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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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 행복한 세상으로 들어가는 문
    헬로우뮤지움은 ‘집 앞 놀이터 같은 곳’을 지향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미술관으로, 2007년에 문을 열었다. 뮤지움 교육이 활발하지 않던 그때 그 시절, 예술과 교육의 힘을 흔들림 없이 믿은 김이삭 관장이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신념을 갖고 시작한, 어린이들의 천국이다. ‘자유로운 미술관’, ‘생명의 미술관’, ‘본성을 존중하는 미술관’, ‘편견 없는 미술관’을 운영 방침으로 삼고 있다.
  •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 모두들 신나는 모험 떠날 준비 됐니?
    둘리뮤지엄은 도봉구가 추진한 ‘만화 도시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2015년 7월에 문을 열었다. 단일 만화 캐릭터(둘리)로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며,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전시실은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꾸며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둘리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은 둘리가 소개하는 이야기로 직접 들어가, 신나게 모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제주 >서귀포시

    제주 녹차를 마시고 세계의 찻잔을 볼 수 있는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도에서 나는 대표적인 특산물 중 하나는 바로 녹차다. 녹차가 제주도의 특산물로 자리잡기까지 오설록의 노력이 있었다. 40년간 제주의 자연환경을 이해하고, 좋은 녹차잎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한 노력의 과정을 담은 최초의 차박물관 ‘오설록 티 뮤지엄’이 2001년 9월 개관했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오설록 티 뮤지엄을 중심으로 드넓은 차밭과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또한 함께 둘러보기 좋다.
  •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모란미술관, 현대 조각가들의 든든한 쉼터
    모란미술관은 1990년에 문을 연 현대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전태일, 박종철, 백기완 등 민주열사 묘역으로 유명한 모란공원과 이웃해 위치한다. 개관 후 30여 년 동안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를 수집하고, 조각이 나아갈 길을 연구하며, 능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각 외에도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교육하는 등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 >성남시

    디자인코리아뮤지엄, 잘 보면 보이는 디자인 속 코리아의 역사
    디자인코리아뮤지엄은 박암종 관장이 수십 년 동안 근현대 디자인 자료로 모아 문을 연, 국내 최고의 디자인 전문 박물관이다. 19세기에 디자인된 태극기와 일제강점기 때 나온 엽서, 경제성장과 함께 꽃핀 각종 전자제품, 88올림픽과 월드컵 관련 디자인 제품 등 한국디자인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서울시 마포구에 ‘근현대디자인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자리했으나, 2020년 분당으로 옮겨 ‘디자인코리아뮤지엄’으로 바꾸고 더 많은 관람객에게 한국 디자인의 뿌리와 가치를 전하고 있다.
  • 대구 >동구

    대구섬유박물관, 섬유 산업과 복식 문화가 하나 된 곳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 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섬유 전문 박물관이다. 섬유는 단일산업으로 100억 불 수출을 달성한 최초의 품목으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자 대구 사람들의 중요한 생계 수단이었다. 비록 지금은 중국의 값싼 섬유에 밀려 옛날만큼의 활기는 없지만, 여전히 섬유는 대구를 대구답게 하는 원동력이자 대구 사람들의 자부심이다. 대구섬유박물관은 섬유의 역사는 물론 패션과 산업 발전의 흐름을 관람객에게 전하고 미래를 함께 꿈꾸기 위해 세워졌다. 패션관ㆍ어린이체험실ㆍ산업관ㆍ섬유기업실ㆍ미래관ㆍ섬유연구기관실로 구성돼 있고, 섬유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박물관이다.
  • 충북 >단양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물속에 잠긴 구석기인들의 흔적 찾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충주댐 건설로 지금은 물속에 잠긴, 단양군 수양개 마을에서 찾은 구석기 시대 유적과 유물, 그리고 마한시대 사람들의 흔적을 보존하고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충주댐은 한강 유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1978년에 공사가 시작됐다. 그러면서 수몰될 마을에 대한 문화재 조사가 15차례 이루어졌는데, 이때 특히 동아시아 고고학 역사에서 매우 주목되는 구석기 시대의 유구와 유물이 발견된 것이다. 상설 전시는 주제별로 제1전시실 ‘태고의 숨결-구석기 시대’, 제2전시실 ‘성장의 터전-수양개 구석기시대 유적’, 제3전시실 ‘번영의 자취-수양개 마한시대 유적’으로 나뉜다.
  • 경남 >통영시

    박경리기념관, 통영을 사랑한 문학가가 잠든 곳
    박경리기념관은 통영 출신 고(故) 박경리(1926~2008년) 선생의 문학세계를 알리고, 대표작인 『김약국의 딸들』과 『토지』의 배경인 통영을 소개하고자 2010년에 세워졌다. 박경리기념관 전시실은 2층에 마련돼 있는데, 작가의 생애, 서재의 모습, 작품과 친필 원고, 20세기 초 통영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모형 등을 관람하고, 영상실과 자료실에서 관련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1층은 북카페로 차를 마시면서 고(故) 박경리 선생의 작품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다. 앞마당에는 박경리 선생의 동상과 문장을 적은 비석이, 조금 떨어진 언덕 위에는 박경리 선생의 묘소가 조성돼 있다.
  • 제주 >서귀포시

    감귤의 역사와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제주 감귤박물관
    감귤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품이다. 일본 문헌자료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감귤은 삼국시대부터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감귤은 겨울이 너무 추우면 재배하기 어려운 과일이다. 따라서 겨울이 따뜻한 제주도의 특산품이 되었다. 제주도에 있는 감귤박물관에는 감귤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부터 다양한 귤나무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감귤을 테마로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감귤피자 만들기와 감귤과즐 만들기가 최근 가장 인기 프로그램이다.
  • 제주 >서귀포시

    계절마다 다른 자연을 볼 수 있는 제주허브동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표선면에는 제주의 자연에 ‘허브’라는 테마를 더해, 두 가지 장점을 모아놓은 ‘제주허브동산’이 있다. 제주 허브동산은 2000년부터 5년 동안 약 2만 6천평의 대지에 ‘허브’와 ‘야생화’를 가득 채워놓은 동산이다. 약 150여종의 허브와 야생화로 향긋하고 싱그러운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 제주 허브동산은 당일입장권에 한해 밤에 재입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동산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아는만큼 보이는 세시풍속 놀이

이제는 전통이라 불리며 전승되는 놀이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놀이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명절이나 절기마다 즐겼던 세시풍속 놀이입니다. 설날에는 윷놀이를, 정월대보름에는 쥐불놀이, 부럼 깨기 등과 같은 놀이를, 단옷날에는 그네 타기, 씨름, 투호 던지기 등을 하며 우리 조상들은 다양한 놀이를 행해왔습니다. 현재는 특정 축제나 행사 때에만 행해지는 풍속 놀이로 여겨지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와 놀이는 후대에도 계속해서 알려져야 할 우리나라의 고유정체성을 담고 있기에 축제, 행사 때만 즐길 것이 아니랍니다. 낯선 세시풍속과 놀이에 대해 이야기하고 더욱 다양한 교육과 놀이 체험이 이루어진다면 24절기로부터 시작되는 세시풍속과 그에 따른 놀이, 풍습이 잊히지 않겠죠? 무뎌지고 사라져가는 세시풍속 놀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문화를 지켜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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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정월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는 이러한 기풍의례의 하나로서 정월대보름에 갖는 만월 의식 중의 하나이다. 일년 중 가장 먼저 만월이 떠오르는 날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 짚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움막을 만들어 달집을 만든다. 달집태우기는 이 달집을 불로 태움으로써 모든 부정과 근심을 함께 태워 없애는 대보름의 주술적 행위이다.
  • 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동 정월대보름 탈놀이, 수영야류
    수영야류는 부산 남구 수영동에서 마을사람들에 의해 정월 대보름날 행해지던 탈놀이다. 야류(野遊)는 우리말로는 ‘들놀음’이라고 하는데 넓은 들판에서 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정월 대보름날 산신제를 올리고, 마을의 우물과 최영 장군 무덤에 제사를 지낸 뒤 길놀이와 가면극이 이어진다.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 경기 >광주시

    400년의 전통을 지닌 광주 광지원해동화놀이
    광주 해동화놀이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중부면) 광지원리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밤에 마을 주민이 달맞이를 위해 해동홰를 쌓아놓고 불을 지르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정초의 집단 놀이 형태이다. 해동화놀이는 지역에 따라 달집태우기(호남), 동화제(충남), 동홰놀이(경기도), 화옹이(경기도 여주)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 강원 >강릉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릉단오제
    강릉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에 단오제라는 제의가 열린다. ‘단오굿’, ‘단양제’ 등으로 불리는 강릉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제의적 성격과 함께 축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강릉단오제는 음력 3월 20일경에 제주인 신주(神酒)를 빚기 시작으로 음력 4월 중순쯤에는 서낭신 모셔오기 행사, 무녀를 중심으로 하는 단오굿은 음력 5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진다.
  • 강원 >강릉시

    시장 상인들에 의해 명맥을 이은 강릉단오제
    음력 5월 5일은 단오(端午) 명절이다. 단오 무렵에 강릉시에서는 단오제를 지낸다. 강릉단오제에서 대상 신격은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다. 강릉 사람들은 유교식 제례와 굿으로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모시고 지역의 평안과 개인의 소원을 빈다.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1909년 무렵에 중단될 위기도 있었으나, 강릉 시내에 있는 중앙시장 상인들의 추렴으로 비용을 마련하여 그 명맥을 잇는다.
  • 전남 >장흥군

    정월대보름날, 귀신을 땅에 묻어 액운을 몰아낸다
    현재 110호가 모여 살고있는 방촌마을 초입에는 주요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석장승이 세워져 있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이 석장승이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온 마을을 돌며 매귀를 쳐내다가 마지막에 마을회관 앞에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제사를 지낸다. 제사의 말미에 재물의 일부와 허수아비를 싸서 허수아비 골에 버리는 것으로 제사를 비롯한 모든 의식은 마무리 된다.
  • 전국

    온 가족이 둘러앉아 흥을 돋우던 윷놀이
    윷놀이는 정월 초하루에서 보름까지 윷을 던져 그 결과를 가지고 윷판에 윷말을 사용하여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다. 비교적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놀이 규칙과 방법은 단순하지만 다양한 변수가 흥을 돋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겼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놀이이다.
  • 충북 >청주시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답교놀이
    다리밟기는 정월 대보름에 다리를 밟는 민속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석교동에는 조선시대 이전에 놓인 다리 가운데 제일 긴 다리인 남석교(南石橋)가 있었다. 그러나 1930년대 청주 시내를 흐르는 무심천(無心川)의 물길이 변경되면서 매립되어 시장으로 변모하고, 남석교 또한 매몰되어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청주시의 대표적인 시장인 ‘육거리종합시장’은 1950년 이후에 형성되었다. 이곳 육거종합시장에 바로 남석교가 묻혀 있다. 그래서 청주문화원 등의 공공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시장 입구에 남석교 모형을 만들어 놓고 ‘남석교 다리밟기’ 놀이를 재현한다.
  • 충남 >서천군

    『삼국사기』에 기록된 오래된 여성들의 전통놀이, 길쌈놀이
    전통사회 여성들의 중요한 생업 활동 중에 길쌈이 있다. 삼·누에·목화 등을 이용해 삼베·명주베·모시베·무명베 등의 옷감을 짜내는 노동이다. 길쌈놀이에 대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남아 있다. 왕이 여성들을 두 팀으로 나누고 한 달 동안 길쌈을 하게 하여, 그 양을 따져 승부를 겨룬 다음 진 편이 이긴 편에게 음식을 장만하여 대접하는 놀이었댜. 이는 추석[가배(嘉俳)]의 유래이기도 하다. 길쌈놀이가 지닌 진정한 가치는 한 달 동안 이어져 온 생업활동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서로 음식을 나눠 먹으며 그동안의 노고(勞苦)를 달랜 부분이라 생각된다.
  • 전국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 단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홀수가 두 번 겹치므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다. 이 때는 양기가 강할 때 그 기운을 거두는 여러 가지 풍습이 있는데 익모초와 쑥 꺾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부적쓰기 등이 있고 절식으로는 수리취떡을 먹는다. 궁중에서는 전주나 남원에서 진상된 부채를 임금이 신하들에게 나누어 선물하기도 하였다.

10월에 즐기는 축제 이야기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입니다. 매년 가을, 전국 각지에서 가을을 맞이해 여러 축제가 개최됩니다. 전통과 역사와 관련된 축제부터 지역특성을 반영한 축제, 지역의 특색있는 음식에 대한 축제등 다양한 가을축제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전통과 역사에 관련된 대전 효문화뿌리 축제입니다. 국내 유일의 성씨를 테마로 한 뿌리공원에서 개최되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축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축제 입니다. 목포항구축제는 목포의 근대역사와 해양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열리며 바다콘서트와 목포미식페스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음식과 관련된 축제입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품을 바치던 조포나루터를 재현한 곳에서 즐기는 축제입니다. 햅쌀로 만든 비빔밥을 다 함께 나눠먹고 은하수 낙화놀이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n문화에 더 많은 가을 축제와 관련된 콘텐츠가 있으니, 이번 가을 어디로 떠날지 즐거운 고민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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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시

    신명나는 장터, 파시를 체험하라 '목포항구축제'
    목포는 1897년 개항한 항구도시로, 과거 전국 3대항이자 6대 도시였다. 현재는 서남해안의 배후 중심도시이다. 목포의 근대역사와 해양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열리는 목포항구축제는 파시를 중심으로 승성체험, 선상경매체험, 한선 제작 등을 해볼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적절하게 가미된 흥겨운 축제가 만족도를 높인다.
  • 경기 >여주시

    진상품 바치던 나루터에서 열리는 '여주오곡나루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품을 바치던 조포나루터에서 즐기는 추억여행이다. ‘여주쌀·고구마축제’를 2013년에 여주오곡나루축제로 개칭하였다.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는 대형 가마솥 12개에서 지은 햅쌀밥으로 만든 비빔밥을 다함께 나눠 먹고 소금과 숯가루를 한지에 싸서 불을 붙이는 은하수 낙화놀이가 유명하다. 이 모두를 주민들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여주오곡나루축제는 농업관광형 축제일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 부산 >동래구

    동래성전투를 재현하는 역사교육형 전통문화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를 재현하는 역사교육형 전통문화축제이다. 당시 동래성 전투로 3천여 명 이상이 죽고, 500여 명이 포로로 잡혔다고 한다.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동래부사부임행차길놀이, 동래성전투 재현 뮤지컬, 동래세가닥줄다리기’가 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를 통해 동래의 전통문화와 선열들의 구국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충북 >영동군

    박연을 기리는 영동난계국악축제
    대한민국의 3대 악성(樂聖)을 왕산악(고구려), 우륵(신라), 박연(조선)이라고 한다. 영동지역에서 펼쳐지는 국악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는 3대 악성 가운데 박연을 기리는 전국유일의 국악축제다. 난계는 박연의 아호다. 1965년 시작할 때의 이름은 난계예술제로, 경연대회 정도의 성격이었다가 1975년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한다. 난계국악축제라는 명칭으로의 변화는 1998년부터이다.
  • 대전 >중구

    3대가 함께 즐기는 '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한 성씨 테마공원인 뿌리공원에서 ‘효’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이다. 축제가 개최되는 뿌리공원은 1997년 11월 1일 개장한 가족친화형 공원이다. 전통문화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조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 충남 >홍성군

    새우를 맛깔나게 즐기는 ‘홍성남당항대하축제’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은 천수만의 끝부분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과거로부터 대하잡이로 유명세를 얻었다. 대하는 1960년대까지는 전량 일본으로 수출했으나, 그 후 국내에서 소비되기 시작했다. 새우는 크기에 따라 대하, 중하, 세하로 구분되는데, 이중 대하는 크기가 크고 맛도 좋아 구워 먹는다. 가을철 대하가 생산되는 철이면 천수만에 남은 몇 안되는 포구인 남당항에서 축제판이 벌어진다. 해마다 9~10월경에 대하도 즐기고, 대하를 잡아 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서울 >동대문구

    한방문화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서울특별시 제기동에 있는 서울 경동약령시 전통 한약 시장 일대에서 한방을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조선시대 진료 및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던 제기동은 1960년대에 경동시장이 생겨 종로의 한약상들이 옮겨왔다. 1995년 서울시가 약령시장으로 정식 승인했고, 이를 계기로 매년 10월 축제가 개최된다.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에선 보제원 무료 진료, 외국인을 위한 한의약 체험 등의 행사가 이루어진다.
  • 충남 >금산군

    건강부터 지역산업까지 책임지는 금산인삼축제
    충청남도 금산은 자연환경이 청정하고 일교차가 커서 1500여년 전부터 인삼을 재배해왔다. 금산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은데, 이는 약리 작용이 가장 높은 시기에 채취하기 때문이다. 금산인삼축제는 1981년 삼장제를 시작으로 인삼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주민화합형 축제인 금산인삼제로 시작했다. 1996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면서 1997년부터 축제 명칭을 금산인삼축제로 바꾸었다. 1999년부터는 국제인삼교역전을 개최하면서 전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 강원 >고성군

    명태 잡고 명태 먹고 '고성통일명태축제'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은 국내산 명태의 본고장이다. 전국 명태 어획량의 70%가 고성군 어장에서 잡힌다. 명태는 명천군에 살던 태 씨 성을 가진 어부가 처음으로 잡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성통일명태축제는 지역특산물인 명태를 주제로 한 체험형 지역축제로, 우리들의 건강한 먹을거리로 사랑받아온 명태의 풍어와 안전 조업을 기원하며, 특이하게 군인들이 많이 참여한다. 고성통일명태축제는 매년 10월 거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 경북 >영주시

    천년건강 풍기인삼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세계적인 명성의 풍기인삼을 활용한 건강 먹을거리 축제이다. 고유제, 인삼 캐기, 인삼요리와 인삼주 만들기 등은 인삼과 부합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주민들의 각종 경연대회, 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조선시대 '이런' 직업이 있었다고?

세월이 무색하게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요즘이에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하급수적인 기술 발전 및 변화는 당대의 시대상을 반영하며,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곤 하지요. 과거에는 주목받지 못했 던 '유튜버'가 지금은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것처럼 말이에요. 조선시대에도 마찬가지였어요. 오늘은 조선조의 시대상을 반영하여 생겨났던 특이한 직업들을 몇 가지 살펴볼까요?

양반 대신에 매를 맞는 '매품팔이'가 있다고?"
『흥부전』에서 흥부가 돈을 받고 대신 매를 맞아주는 대목이 등장하는데요. 이처럼 조선 후기 양반을 대신해 매를 맞는 것으로 생계를 연명하며 목숨을 담보로 한 사람이 바로 매품팔이랍니다.

"장례 때 곡소리를 대신해주는 '곡비'가 있다고?"
조선시대 장례식장에서 돈을 받고 울어주는 곡비가 있었어요. 대신 울어주는 사람을 고용한 것은 통곡 소리 크기에 따라 상갓집의 수준을 평가했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세월과 함께 사라져 생소한 직업이 되었지만, 조선시대에 '이런' 직업도 있었다니 참 신기하죠? 이 밖에도 조선시대의 다양한 이색직업이 있다는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함께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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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구

    물길을 이용해 떼돈을 번 사람들, 떼꾼
    떼꾼은 도로 사정이 좋지 않던 시절에 강물을 이용하여 목재를 서울로 운반해주던 사람을 가리킨다. 떼꾼들은 4월부터 10월 말까지 뗏목을 운행했는데, 강원도 정선에서 서울까지 오는데 보통 5일 정도 걸렸다. 떼꾼은 일이 힘든 만큼 많은 돈을 벌었다. 그래서 “떼돈 번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떼꾼들의 떼돈을 보고 남한강 주변에 많은 객줏집이 있었고, 주색과 노름에 빠져 돈을 탕진한 떼꾼들도 많았다. 떼꾼은 팔당댐이 생기면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 서울 >마포구

    주인의 그림자 조선의 집사, 겸인(청지기)
    조선시대 주인을 대신하여 집안일을 관리하는 사람은 겸인이라 하였다. 겸인은 주인을 수행하며 집안의 대소사를 모두 챙긴다는 점에서 일종의 가내 비서였다. 주인은 자기에게 충성한 겸인을 중앙 관청에 취직시켜주었다. 취직한 이후에도 주인과 겸인의 관계는 지속된다. 겸인에게 중요한 덕목은 주인과의 의리이다. 몰락한 주인에게 의리를 지킨 겸인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미담으로 회자하였다.
  • 서울 >마포구

    깊은 산속에서 외치는 “심봤다!”, 심마니
    조선시대 심마니는 황첩이라는 허가증이 있어야 산삼을 캘 수 있었다. 황첩이 없으면 캐낸 산삼을 빼앗기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다. 심마니는 산속에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입산 전후로 여러 가지 금기를 지키고, 자신들끼리만 통하는 은어를 사용한다. 강원도 금강산,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일대에서 산삼이 많이 나온다. 8월 말에서 10월 초까지가 산삼을 캐기 좋은 때이다. 캐낸 산삼을 공평하게 분배하는 것을 원앙메, 산삼을 먼저 발견하는 사람이 독차지하는 것을 독메라 한다. 전국적으로 70~80여 명의 심마니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서울 >마포구

    조선시대 사우나 관리인 한증승
    한증승이란 조선시대 때 치료목적의 사우나였던 한증소를 관리하던 승려를 말한다. 한증소는 땀을 내게 하는 공간으로 주로 오한이 있거나 미열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었고, 중풍이나 기혈이 막힌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료소였다. 한증소에 대한 기록은 세종 4년에 처음 나온다. 한말 화가인 기산 김준근의 그림에 한증소가 나오는 것을 보면 당시까지도 한증소가 있었고, 한증승도 활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제강점기에 들어서면서 일본식 대중목욕탕이 들어오면서 한증소가 밀려난 것으로 추정한다.
  • 서울 >마포구

    조선의 스파이 체탐인
    체탐인에서 '체탐'(體探)이란 '몸소 알아본다는 뜻'이다. 체탐인이란 적진에 직접 침투하여 적의 정보를 수집하는 사람을 말한다. 체탐인이란 조선의 스파이라고 할 수 있다. 조선초 북방 영토가 확정되기 전까지 평안도 북방에서부터 압록강까지 이르던 지역에 살던 여진족들이 끊임없이 조선과 마찰을 일으켰는데, 이들의 동태를 살피는 등의 역할을 담당했던 게 체탐인이었다. 이들은 세종조에 가장 많이 활동했고, 임진왜란까지는 체탐인의 활동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체탐인의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 서울 >마포구

    마음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직업, 판수
    조선시대 시각 장애인 중에서 점복과 독경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을 판수라 한다. 시각 장애인에 대한 시선은 오늘날과 조금 달랐다. 시각 장애인은 시각을 잃은 대신 보통 사람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볼 수 있다거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여겼다. 이수광은 『지봉유설』에서 중국보다 뛰어난 것으로 4가지를 들었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판수’였다. 조선시대에는 운수를 점치고자 했던 사람들이 판수를 많이 찾았다. 오늘날 판수는 무당의 보조자 역할에 머물러 있다.
  • 서울 >마포구

    조선시대 검시 전문가, 오작인
    조선시대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고을 사또는 오작인을 데리고 현장에 도착해 검시를 진행하였다. 오작인은 법의학에 기초하여 사인을 밝혀내는 조선의 과학 수사관이었다. 검시는 2차례에 걸쳐 서로 다른 오작인에 의해 진행되었다. 오작인은 각종 도구와 물품을 이용하여 사인을 밝혀냈다. 당시 식초와 술지게미 등을 이용한 검시 방법은 과학적이면서 창의적인 방법이었다. 오작인은 사인을 밝혀내는 중요한 직무를 수행했으나, 사람들은 변사체를 만지는 오작인을 하찮게 여겼다.
  • 서울 >마포구

    기생의 뒤를 봐주는 조방꾼
    조선시대 여성들의 직업 중의 하나가 기생이다. 이런 기생을 뒤에서 돌봐준 보호자이자 파트너가 조방꾼이다. 당시 조방꾼은 대전별감이나 포도청 군관 등 왕실이나 권력 기관에 연결된 사람들이 주로 맡았다. 박지원의 「광문자전」과 조수삼의 『추재기이』에 의하면, 한양의 유명한 조방꾼으로 최박만과 벙어리 최씨, 이중배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이들은 조방꾼의 우두머리였다. 1948년 권번의 폐지와 함께 조방꾼도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서울 >마포구

    소설의 유행과 지식의 대량 유통을 선도한 세책점주
    상업의 발달은 조선을 소설의 시대로 만들었다. 당시 세책점에서 유행하는 소설을 읽지 않으면 서로 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세책점을 운영하며 돈을 버는 사람을 세책점주라 한다. 세책점주는 좋은 작품을 보는 안목과 한 권의 책을 여러 권으로 분권하는 장사꾼 수완도 필요했다. 세책점주의 등장으로 사대부 여성들은 소설 독서라는 특유의 문화를 즐길 수 있었다.
  • 서울 >마포구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조 화폐 제작업자, 도주자
    조선시대에 상평통보가 주조되면서 조선은 전면적인 화폐 경제 생활에 들어서게 된다. 상평통보가 전국적으로 유통되자, 빠르게 위조 화폐가 만들어져 시장 경제에 악영향을 끼친다. 조선시대 위조 화폐 제작자를 도주자라 한다. 조정에서는 도주자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위조 화폐의 주조를 단속하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지금도 위폐를 제작하는 것은 큰 범죄이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가을 정취가 가득 담긴 단풍명소

청명한 하늘과 쾌적한 날씨로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하던 풍경들이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산지 대부분이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어 단풍이 아름답기로 더욱 유명하답니다.
가을빛을 한가득 머금어 절경을 보여주는 단풍 명소를 지역N문화와 함께 알아볼까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내장산은 정읍에 위치한 명산이자
조선 8경 중 하나로 온 산이 붉게 물드는 모습을 일컫는 만산홍엽 그 자체를 보여줍니다.
내장산의 단풍 터널은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108주의 단풍나무로 우거져 있어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음은 산성을 따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으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입니다.
자박자박 걸어가며 단풍으로 둘러싸인 산성과 그 내부의 유적까지 돌아보려면 하루가 짧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속초 설악산입니다. 설악산은 대청봉을 시작으로 옥녀탕까지 붉게 물든
단풍의 향연을 보여주며 기암괴석과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이랍니다~
지금까지 전국의 단풍 명소를 알아보았는데요.
일 년에 한 번만 볼 수 있는 단풍, 올가을 제대로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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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순천시

    송광사와 선암사를 품은 산, 순천의 조계산
    조계산(曹溪山)은 해발 887.3m로 순천시에 있는 산이다. 산에 오르면 남해의 산 특유의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은 산의 이름도 특이하지만 산을 끼고 있는 송광사와 선암사가 워낙 유명하다. 이 때문에 산의 이름을 대면 잘 몰라도 절 이름을 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 아울러 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봄의 벚꽃과 철쭉, 동백 등이 있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있으며,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아름답다. 겨울에는 눈꽃과 서리꽃이 멋진 풍경을 만든다. 조계산을 오른 사람들은 대부분 보리밥을 먹는데 또 다른 먹거리 체험이라 할 수 있다.
  • 전북 >정읍시

    단풍이 유난히 몹시도 아름다운 정읍의 내장산
    내장산(內藏山)은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해발 763.5m의 명산이다. 노령산맥의 중간에 솟아 있고, 내장9봉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계곡과 폭포가 조화를 이루고, 낙엽 활엽수가 골고루 분포해 있어 가을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내장산에 있는 비자림과 굴거리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내장산에 있는 내장사는 그 역사도 깊지만 승려 희묵이 승군을 일으켜 임진왜란 때 왜군과 맞서 싸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 경기 >광주시

    대동굿에서 시작된 호국문화제, 남한산성문화제
    경기도 남한산성도립공원은 백제의 도읍지이잔 병자호란 당시 국난 극복의 장소라는 역사성에 초점을 맞추어 개최되는 축제이다. 1996년에 시작하여 해마다 10월에 광주시 남한산성 유적지에서 열린다. 원래 마을의 대동굿이었던 것을 2001년도에 광주시의 축제로 승격시켰다. 출정식으로 시작되어 호국(護國)문화제의 성격이 강하지만, '아! 남한산성' 같은 창작뮤지컬을 발굴하기도 했다. 2019년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되었다.
  • 전북 >정읍시

    내장산 단풍과 함께하는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정읍 전국민속소싸움 대회는 1996년 처음 시작되어 1998년 전국대회가 되었고, 2003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었다. 정읍 전국민속소싸움대회는 100여 마리의 싸움소가 체중에 따라 세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경기를 벌인다. 내장산 단풍이 드는 10월말에 개최되어 관광객들을 모으고 있으며, 소싸움장 주변에 먹거리 장터를 열고 축산물을 할인판매 해 전통 우시장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 강원 >속초시

    설악산을 올라보자! ‘설악문화제’
    설악문화제는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1966년부터 지내온 설악산의 산악제를 계승한 종합축제이다. 가을철 설악산을 찾는 등산객과 관광객의 안전과 설악산 주변 마을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산신제와 등반행사도 함께 거행한다. 줄다리기, 민속경기 등의 전통을 경험하는 장인 동시에, 전국 규모의 등산대회를 함께 치름으로 많은 산악인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 전남 >장성군

    가을의 절정에서 단풍을 즐기는 장성백양단풍축제
    장성백양단풍축제는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백암산과 백양사의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선보이는 축제다. 1996년부터 개최되었고,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를 택해 매년 10월 말 ~ 11월 초에 개최된다. 백암산은 내장산 국립공원에 속한다. 백양사는 백암산 동쪽에 있는 절로 백제 무왕 때 세워졌는데, 백양사라고 불린 이유는 조선 숙종 때 환양선사가 설법하던 도중 백양 한 마리가 내려와 설법을 듣고 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성백양단풍축제는 가을의 절정에서 자연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축제이다.
  • 경기 >광주시

    48일간 버틴 요새 남한산성
    1636년(인조 15) 12월 14일 인조는 수구문(水溝門)을 통해 남한산성(南漢山城)으로 향해서 한밤중이 지나서 도착하였다. 19일에는 적병이 남쪽 성에 쳐들어왔으나 아군이 화포로 공격하여 물리쳤다. 22일에도 인조는 김류에게 결전할 것을 명하였다. 남한산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각처에서 올라온 구원병들은 대부분 전투에서 패하였다. 청나라는 회유와 군사적 방법을 모두 동원하여 남한산성을 에워쌌다. 성안에서 강화의 함락 소식을 들은 것은 26일이었다. 30일 임금이 산에서 내려가 자리를 펴고 앉아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예를 행하였다.
  • 경기 >광주시

    문화재가 살아 숨쉬는 남한산성
    남한산성 내에는 성곽시설은 물론 산성의 중심 건물인 행궁을 비롯하여 사직, 관아, 옥, 객사, 사찰, 정자, 창고, 종각, 연못 등이 설치되었다. 4개의 장대 중 하나인 수어장대(서장대)는 인조 때 단층으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1751년(영조 27)에 2층으로 중건하였다. 인조 시기 축성 시작과 함께 성곽 쌓는 일을 주로 맡은 승병을 주둔시켜 수성에 필요한 훈련을 했다. 이때 승병 주둔을 위해 전부터 있던 망월, 옥정사 외 7개의 사찰이 새로 들어섰다. 이외에도 현절사, 청량당, 침괘정, 지수당, 연무관 등의 문화유적이 있다.
  • 경기 >광주시

    왕과 보부상들이 거닐었던 남한산성 옛길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를 마주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남한산성은 정기시장이 열리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관청을 드나들던 사람들도 자주 이용하던 경로였다. 남한산성을 통과하는 길은 조선시대에 경기도 여주에 있는 왕릉을 참배하기 위해 임금들이 이동하던 거둥길로도 이용되었다. 지방에서 과거를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도 남한산성 길을 이용했다.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 있는 길이다.
  • 전북 >정읍시

    자연과 역사가 어울린 관광지 정읍시의 정읍구경
    전라북도 정읍시에 ‘정읍구경’이 소재한다. 정읍구경은 정읍시가 관내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선정한 아홉 곳의 관광지이다. 정읍시의 동남부는 노령산맥의 산지이고, 대부분 지역은 평야 지대로 ‘김제평야’의 일부를 이룬다. 정읍시 관내에는 내장산을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단풍 관광지는 물론 동학과 관련한 유적지 등 역사 관련 장소와 기념물 등이 산재해 있다. 현전하는 유일한 백제의 노래로 알려진 ‘정읍사’를 비롯해서 조선시대 가사 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상춘곡’과 관련한 관광지도 있다. 자연과 역사, 문학 등이 어울린 정읍구경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관광할 수 있는 곳이 정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