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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낭만은 덤, 겨울 낚시의 매력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져 괜히 마음도 쌀쌀해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죠. 하지만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런 당신에게 겨울 낚시를 추천해드립니다. 취적비취어(取適非取魚), 낚시질을 하는 참뜻이 고기 잡는 데에 있지 않고 세상 생각을 잊고자 하는 데에 있다는 뜻으로, 어떤 행동의 목적이 거기에 있지 않고 다른 데에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겨울 낚시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수련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음을 깨고, 바람을 마주하며 오로지 고기가 잡히기만을 기다리죠. 끝이 없는 기다림 속에 마침내 건져올린 한 마리의 고기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잡았으면, 먹어야겠죠? 자신이 잡은 고기로 해먹는 따뜻한 음식! 겨울 낚시의 낭만은 그렇게 찾아옵니다. 이번 겨울, 낭만을 찾으러 낚시대를 들고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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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시

    겨울 남해의 방파제 낚시로 맛보는 호래기(꼴뚜기)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이 말은 꼴뚜기가 얼마나 볼품없는 생선으로 인식되고 있었는지를 명백히 드러내는 속담이다. 그러나 꼴뚜기는 그런 취급을 받을 생선이 아니다. 남해안에서는 통칭 ‘호래기’라고 부르는 꼴뚜기는 아직 양식이 안 되기에, 가격이 비싼 고급어종에 속한다. ‘경남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꼴뚜기는 경상남도의 초겨울, 통영과 거제의 방파제 및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는 사람들만 즐긴다는 호래기 낚시와 호래기 회는 재미와 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 강원 >화천군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로 1급수의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한다.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의 백미는 산천어 낚시이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로 30cm이상 꽁꽁 언 화천천 위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를 낚는 것이 얼음낚시이다. 산천어 낚시는 1일 최대 8,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얼음낚시’, 1일 최대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얼음낚시’, 1일 최대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밤낚시(야간)’가 있다.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졌고, 눈썰매장, 산타우체국 등 가족들이 즐길거리도 많다.
  • 제주 >서귀포시

    제주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최남단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방어를 주제로 길놀이, 풍어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 선상 방어낚시 대회는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제주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는 제주도 해양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였다.
  • 강원 >평창군

    꽁꽁 언 오대천에서 낚시와 송어회를 즐겨봐요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의 고장인 평창 오대천 일원의 야외에서 즐기는 송어축제이다. 싱싱한 송어도 잡고 얼음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추위를 이길 수 있다.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로, 이곳에서 자란 송어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한다. 평창송어축제의 프로그램으로 ‘텐트낚시, 얼음낚시, 놀이시설, 맨손잡기, 먹거리촌, 어린이낚시’ 등이 있는데, 맨손잡기가 평창송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 충북 >제천시

    오이의 향긋한 내음이 나는 바삭한 맛, 제천 빙어튀김
    빙어튀김은 빙어(氷魚)의 대표적 서식지 중 하나인 의림지(義林池)에서 잡아 올린 빙어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낸 충청북도 제천시의 향토음식이다. 빙어는 조선시대부터 겨울철에 잡아 탕을 끓여 별미로 삼을 정도로 각광을 받던 민물고기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청북도에서는 예로부터 발달한 저수지와 하천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빙어를 비롯한 모래무지ㆍ참마자ㆍ피라미 등 작은 민물고기를 잡아서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다.
  • 충북 >충주시

    둥글게 둥글게...도리뱅뱅이
    프라이팬에 빙어나 피라미, 모래무지 등의 작은 민물생선을 빙 돌려 올려놓고 고추장 양념으로 튀겨낸 음식이다. 물고기를 동그랗게 돌려 담는다고 해서 도리뱅뱅이란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각종 무기질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고 곁들여지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일상에 지쳐 잃었던 입맛을 돋운다.
  • 강원 >인제군

    얼음판에 구멍 내어 빙어를 잡아요! 인제빙어축제
    인제빙어축제는 매년 1월~2월에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대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이다. 강원도의 겨울은 매우 춥다. 추운 겨울 꽁꽁언 빙판위에서 빙어낚시를 하는 것이다. 얼음이 녹으면 빙판위에서 활동을 할수 없어 날이 추워야만 가능한 겨울축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빙판이 쉽게 형성되지 않아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서울 >마포구

    한강에서 얼음을 깨고 즐기는 잉어 낚시
    겨울철 한강이 얼면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겼다. 미끼도 끼우지 않고 삼봉낚시라 불리는 견지낚시를 이용해 커다란 붕어를 낚았다. 중앙에 둥근 봉돌을 놓고 세 개의 바늘을 삼각 형태로 달아 삼봉낚시라 불렀다. 1940년대까지 마포 나루 인근에서 여러 명이 계를 조직해 낚시질했다. 영좌계, 몰이계, 머리계, 머리괴 등으로 불렀는데 물고기를 모는 조직을 뜻한다. 몰이계 계원이 잉어를 그물로 몰아 오면 낚시꾼이 삼봉낚시를 이용해 낚았다. 농한기에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모여 계를 조직했고, 강 주변 지역민들은 낚시꾼을 모으는 ‘물판’을 만들어 입장료를 받았다. 삼봉낚시는 한강과 대동강에서 주로 사용했으며, 팔당댐과 이천 등지에서는 작살을 사용했다. 1970년대 이후 몰이계는 사라졌지만, 지금도 겨울철 한강 변에서는 얼음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 강원 >평창군

    겨울 얼음낚시와 기름진 맛을 즐기는 강원도 송어
    송어와 숭어는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헷갈려한다. 송어는 연어과의 물고기라서 살이 붉고 기름지지만, 숭어는 숭엇과에 속하며 살이 희다. 겨울철 강원도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의 주인공은 송어다. 겨울에 살과 지방이 듬뿍 올라 연어와 같이 기름진 맛을 자랑하는 송어는 강원도의 민물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송어 중 민물에 남은 송어를 산천어라 부르기도 한다.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의 즐거움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겨울 송어의 맛도 즐길 기회다.
  • 제주 >서귀포시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제주 삼달마을의 「갈치야소리」
    제주특별자치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마을은 두모악·본지 등의 오름이 있으며 지역 대부분이 평평한 지대의 반농반어마을이다.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소리인 「갈치야소리」는 노랫말에서 차이가 있지만 노래를 시작할 때 모두 ‘강남바다 갈치야’로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갈치야소리」 밤바다에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갈치를 기다리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갈치가 낚이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고 잠을 쫓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독창 또는 윤창으로 부른다.

전국팔도의 김치가 들썩이는 날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김치의 날을 처음 들어보신다구요? 그럴 수 있어요! 김치의 날은 올해로 두 살 밖에 안된 기념일이거든요. 2020년 2월 11일 ‘김치산업 진흥법’ 제20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정해졌어요.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정해진 것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그런데 김치의 날이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김치가 영양적으로 훌륭하다는 점을 알리고, 계속해서 김치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대요. 김치, 우리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이죠! 김치의 종류는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해요.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여러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음식이기 때문에 모든 채소는 김치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있는 김치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지역N문화에서 전국팔도의 다양한 김치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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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

    최부자집 며느리의 고충이 깊게 담긴 김치 사연지
    사연지는 경상도 백김치의 일종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안동시의 향토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고 정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안동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경주 최부자집의 내림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사연지라는 이름도 최부자집에서 유래한다.
  • 인천 >강화군

    강화도의 특산물 순무로 담근, 순무섞박지
    섞박지는 무, 배추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담근 김치이다. 순무섞박지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새우젓, 고춧가루, 생강, 마늘, 대파 등을 넣어 담그는 섞박지이다. 순무 특유의 씁쓸하고 달큰하며 독특한 향이 각종 양념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 전남 >무안군

    남도의 쌉싸름한 맛, 전라남도 고들빼기김치
    고들빼기김치는 소금물에 삭혀 쓴맛을 제거한 고들빼기를 멸치젓국,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의 양념에 버무려 담근 전라남도 지방의 향토음식이다. 고들빼기는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생하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와 잎을 나물이나 김치로 이용한다.
  • 충남 >예산군

    농가월령가에서 노래하던 그 김치가 바로 이 맛?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김치가 있다. 항아리에 담가 둔 김치가 익어갈 때면 그 위로 골마지(김치나 장류 등이 발효가 되면서 표면에 하얀 막처럼 생성되는 곰팡이 같은 물질)가 앉는다. 어려웠던 시절에는 그것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지져먹었는데 그 맛이 전통이 되어 이 지역의 대표 음식이 되었다. 삭힌 김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구만리 포구에서 새우젓을 사다 썼다. 배추는 김치 담그듯이 소금에 절여서 금이 간 항아리에 보관하여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였다. 재료는 소금에 절인 배추와 생강, 파, 마늘, 새우젓을 넣고 버무려 3개월이 지나야한다.
  • 강원 >춘천시

    겨울철 물에 담가 먹는 김치, 동치미
    동치미는 무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배, 청각, 쪽파, 갓, 고추, 마늘, 생강 등과 함께 소금물을 부어 익힌 김치이다. 주로 김장철에 담그는 동치미는 옛 조리서에 ‘동침(凍沈, 冬沈)’으로 기록되어 있어 이름의 유래를 짐작할 수 있다. 북부 지방에서는 동치미 국물에 면을 말아 겨울철 별미로 즐겼고 강원도 지역에서도 막국수 국물로는 동치미 국물을 기본으로 한다.
  • 전북 >전주시

    전라도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전라도 김치의 귀족, 전라 반지
    반지는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은 배추김치와 국물이 많은 김치인 동치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전라도 지방의 고유한 향토음식이다. 반지는 배ㆍ밤ㆍ대추ㆍ석이ㆍ표고ㆍ양지머리 등이 김치소에 들어간다. 또한 양지머리를 삶은 육수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전라도 양반들이 즐기던 김치이기도 했다.
  • 충북 >청주시

    조선초기부터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충청북도 가지김치
    가지김치는 1450년경 의관(醫官) 전순의(全循義)가 저술한 『산가요록(山家要錄)』에 가자저(茄子菹)로 소개된 이래 오랜 역사를 지닌 충청북도의 향토음식이다. 충청북도의 가지김치는 생가지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가지를 뜨거운 물에 데쳐서 하루 정도 건조시킨 후에 김치를 담근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가지김치와 다른 특징이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간장으로 담근 호화로운 재료의 궁중김치, 장김치
    장김치는 간장에 절인 배추와 무를 다양한와 재료와 합하여, 단맛을 더한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담그는 김치이다. 장김치는 궁중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배, 잣, 밤, 대추, 표고버섯, 석이버섯 등 귀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하였다. 젓갈이나 고춧가루, 소금이 사용되지 않아 부담이 없고 떡과 잘 어울려 떡국이나 떡이 올라간 상차림에 곁들여졌다.
  • 제주 >제주시

    전복과 유자의 환상의 조합, 제주 전복김치
    제주 김치는 지형적 특징으로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 김치가 많다. 전복김치는 총각김치, 톳김치와 같이 제주 김치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하나로 조선후기의 고문헌에서도 식용의 기록이 확인되는 음식으로 전복과 유자의 주산지인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에서 만들어 먹는다.
  • 관심지역 경기 >수원시

    모양낸 무가 배춧잎을 덮었네, 비늘김치
    경기 북부 지방에서 주로 만드는 비늘김치는 무에 생선 비늘처럼 칼집을 내어 그 사이사이에 소를 넣고, 절인 배춧잎으로 싸서 배추김치 사이에 켜켜이 넣어 익힌 김치이다. 여름철에 소금에 절여 두었던 오이나 무를 사용하여 겨울 김장을 할 때 함께 담그는 것이 특징이다.

순국선열분들을 기억하다

순국선열은 목숨 바칠 순(殉) 나라 국(國) 먼저 선(先) 세찰 열(烈)로, 일제의 국권침탈(1895년)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입니다. 독립유공자는 크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나뉘며 순국선열은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殉國), 즉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입니다.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그들의 독립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립니다. 11월 17일을 기념일로 선택한 이유는 1905년 11월 17일에 체결된 을사조약(乙巳條約)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선물해준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그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우리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전달해주기 위해 흘린 피와 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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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구례군

    한말 지리산 일대에서 활약한 고광순의병장 사적비
    고광순의병장 사적비는 한말 호남의병대장으로 남원‧광주‧화순‧순천 등지에서 활약하다 연곡사에서 순국한 의병장 고광순의 공적을 기념하는 비이다. 고광순의병장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출생하여 한말 일제침략기에 의병을 일으켜 1907년 순국할 때까지 항일투쟁을 전개한 호남의 대표적인 의병장이었다. 이 사적비는 그의 생가터에 1969년 포의사를 세우며 포의사 앞에 건립한 비이다.
  • 충남 >아산시

    이남규부자 순국지 외암리
    외암리는 이남규·이충구 부자가 일제에 의해 순국한 곳이다. 을사늑약 이후 1906년 홍주의병이 민종식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고 결성되자, 이남규는 선봉장으로 참여하였다. 이남규는 서천, 남포, 보령 등 서해안 일대를 평정하고 홍주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결국 체포되어 아들 이충구와 함께 온양 평촌 냇가에서 일제의 칼날에 순국하였다.
  • 충남 >천안시

    독립운동의 터전 아우내장
    아우내장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서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 오일장이다. 문헌상의 기록에는 1779년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렸던 곳으로 인근에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 경남 >고성군

    제2의 만해, 초월대선사 백인영
    근대 한국 불교계의 애국자 중 유일무이(唯一無二)의 순절자(殉節者)인 초월(初月) 구국당(龜國堂) 백인영(白寅榮) 대선사는 1876년 2월 3일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에서 부친 백하진(白河鎭)과 모친 김해심씨(金海金氏) 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진양군 정촌면 관봉리에서 살다가 14세 되던 1892년에 지리산 영원사(零源寺) 주지 이남파(李南坡) 스님의 상좌로 출가하여 수학하던 중, 1910년 32세 때 경술국치를 당하게 된다. 1914년 한국민단본부(韓國民團本部)라는 구국단체를 조직하여 단장으로 선출되고 일심교(一心敎)를 창안 해 일심교를 선양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르며 혹독한 고문으로 거의 페인이 되어 서울 은평구의 진관사(津寬寺)와 신촌 봉원사(奉元寺)에 은신한다. 그 후, 용산철도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 대전형무소로 이감되고 다시 청주형무소로 이감하여 3년 형의 옥고를 치르다가 1944년 6월에 향년 66세를 일기로 옥사를 하나 시신마저 찾지 못했다. 정부에서는 1986년 12월 16일 대통령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에 백초월대선사(白初月大禪師)의 순국비가 세워졌다.
  •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물통 폭탄이 가져온 광복의 희망을 기억해 주세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국가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고 그 높은 뜻을 널리 알리고자 문을 열었다. 1988년 매헌기념사업회에서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국가보훈처로 이관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두 개로 나뉘는데, 제1전시실에는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서 농촌계몽 운동을 벌이고 독립운동을 위해 상하이로 떠나기 전까지의 삶이 담겼고, 제2전시실에는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폭탄을 던지고 사형당한 후 시신이 고국에 돌아오기까지의 역사가 설명돼 있다.
  •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 민족 결집을 외친 독립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산안창호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에서 설립한 기념관이다. 도산 선생의 묘지는 원래 망우리 공동묘지에 있었으나 1973년 강남구 신사동으로 옮기고, 이 일대를 ‘도산공원’으로 명명하여 가꾸었다. 인근 도로를 ‘도산대로’로 이름 붙였으며, 1998년에는 공원 내에 도산안창호기념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 도산안창호기념관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가 순서대로 잘 정리돼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족관계, 신민회와 대한인국민회 조직, 임시정부 시절의 독립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다양한 문서와 사진 자료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네 손가락 영웅이 전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속으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안중근(1879∼1910년) 의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안중근 의사는 교과서에 늘 소개되는 민족 영웅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당시 조선 총독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세계에 대한민국 독립의 염원을 전했다. 처음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세워진 것은 1970년의 일이지만, 오래된 건물과 열악한 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새롭게 지금의 건물을 짓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재건축에 드는 비용의 약 20%가 희망 캠페인으로 모금됐다고 하니, 안중근 의사에 대한 국민의 존경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낀다.
  • 대전 >중구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8살까지 살았던 대전 신채호 선생 생가지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가 있다. 1991년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면서 1992년 생가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주민들의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1999년 생가가 완성되었다. 2015년에는 생가 관리 건물로 쓰이던 곳을 리모델링해 단재홍보관인 단채헌이 개관되어 신채호와 대전의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가 죽은 장소, 서울 경교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에 자리한 경교장은 백범 김구가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 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자 암살당해 서거한 곳이다. 독립운동과 민족통일운동에 앞장섰던 김구의 업적을 기려 옛 모습을 복원하였고 현재는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김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사용했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다.
  • 경북 >예천군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숨진 28세 독립운동가 - 예천 윤우식 생가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남석 윤우식 선생의 생가는 16세기에 지어진 고택이다. 1922년 화재로 예전 집은 불탔고, 같은 자리에 규모를 줄여 지은 집이 현재 남아있는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튼 입구 자로 배치되어 있고, 옆에는 사당(죽호당)이 있다. 윤우식은 1920년대 후반부터 농민운동을 벌였고, 1934년 ‘예천 무명당’이 결성될 때 참여하여 지보면의 조직을 책임졌다. ‘예천 무명당’은 농민을 넘어 각계각층의 조직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을 벌이려 했던 조직이다. 예천 무명당은 1934년 초 일경에 발각되어 무더기로 체포되었고, 윤우식은 지도부 11인으로 모진 고문을 받다가 순국했다. 낙동강이 바라다 보이는 윤우식 생가는 등록문화재 제571호다.

겨울엔 이게 약, 겨울 제철 생선

계절이 바뀔 때면, 우리가 꼭 챙겨야하는 것이 있어요. 기온에 맞춰서 옷을 갈아 입고, 이불도 바꿔야해요. 그리고 남은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제철 음식! 특히 겨울은 농산물보다 해산물이 더욱 맛있어지는 계절이에요. 날씨가 추운 겨울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겨울 생선이 다른 음식보다도 별미로 느껴진답니다. 겨울 생선은 도루묵, 양미리, 곰치, 대구 등 다양해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DHA가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고 피로회복, 숙취해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겨울 제철 생선들,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생선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회부터 시작할게요~ 그리고 얼큰하게, 맑게, 시원하게 끓여내는 탕과 기름에 바싹하게 구워 고소함을 배로 느낄 수 있는 생선구이, 마지막으로 겨울바람에 꾸덕하게 말리는 과메기까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올해 겨울에는 맛있는 제철 생선들 먹고 우리들 모두 건강한 연말을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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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진도군

    “간재미는 꼬리만 빼고 탕 탕 조사가꼬 다 먹어부려”
    간재미는 간자미(가오리의 새끼)의 방언이다. 뷔페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 잔칫상에 꼭 올라오던 것이 홍어무침 또는 간재미 무침이었다. 간재미는 사계절 나지만 겨울에 맛있다. 간재미는 홍어처럼 숙성시키지 않고 신선하게 먹는다. 보리순과 배추 솎은 것을 된장과 함께 탕으로 끓여 먹기도 한다. 간재미는 꼬리에 가시가 있어 꼬리만 빼고 다 먹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시 빼서 꼬리까지 다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 경남 >통영시

    고등어라고 다 같은 고등어가 아니에요, 통영 고등어회
    자반고등어 구이는 한국인의 식탁에 일상적으로 오르내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국민생선 고등어를 회를 먹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본 기억은 희미할 것이다. 이는 고등어가 성질이 급한 생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어는 활어회로 먹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생선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겨울철에 통영으로 가보자. 통영 근처의 욕지도에 고등어 양식장이 있고, 거기서 공수해오는 활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과메기는 기장미역에 싸서 꼭꼭 씹어 먹는 것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건조한 생선이다. 원래는 포항에서 흔하게 났던 청어를 말렸는데, 요즘은 꽁치 과메기가 많다. 가난한 선비도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청어는 선비를 살찌게 한다는 의미의 ‘비유어(肥儒魚)’, ‘비웃’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1947년 전후, 동해안의 청어 생산량이 급속히 줄어들어 수십년 간 꽁치가 과메기로 가공되었다. 근래에는 청어 포획량이 다시 늘고 있어 옛 청어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 강원 >삼척시

    “시원한 곰치국 재료? 푹 삭은 김치 한 국자”
    꼼치는 동해안을 비롯한 모든 해안에서 나는 어종이다. 동해안의 꼼치는 다른 지역과 모양이 조금 다르다. 서·남해안의 것은 메기와 비슷하여 물메기, 미거지라고 부른다. 동해안에서는 꼼치를 곰치, 물곰이라고 부른다. 곰치는 여름 내내 1,000m의 깊은 바다에 살다가 겨울이 되면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은 바위틈으로 올라온다. 겨울 곰치는 흐물거리던 살도 단단해져 제 맛이 난다.
  • 제주 >제주시

    귀엽게 생겼네!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 옥돔구이
    겨울이 제철인 옥돔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으면서도 살이 단단하여 구이로 먹으면 은근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반하고 만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생선으로 불리는 옥돔은 국이나 죽의 재료로도 쓰이는 고급 어종이다.
  • 경남 >거제시

    남해의 대구(大口) 집산지, 거제 외포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외포(外浦)는 거제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바깥쪽의 갯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대마도가 수평선으로 바라다보여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외침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1971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1985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고, 1993년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외포항은 전국에서 대구 물량의 30% 이상이 집산하는 남해안 최대의 대구 집산지로, 겨울철 내내 어판장에는 신선한 대구가 가득하다. 새벽 어판장에는 전국에서 대구를 경매받기 위해 찾아온 상인과 수산물 운송 차량이 즐비하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대구에 갖은 양념을 넣고 찐 대구찜은 외포항의 별미이다.
  • 강원 >속초시

    모래바닥에 숨어있는 양미리를 찾아라
    강원도 전 지역에서 양미리가 나지만 특히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에서 많은 양이 어획되고, 맛도 좋다. 양미리는 까나리와 비슷하나 그 크기가 더 크다. 등쪽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인 한류성 어종이다. 약간 깊은 곳에서 무리를 이루며 활동하나 산란기가 되면 연안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서 10월 말부터 먼 바다부터 안쪽으로 이동한다. 굵은 모래 속에 몸을 감춘 채 서식하므로 굵은 모래가 있는 사장(沙場)에만 잡을 수 있다. 모래바닥에 숨어있는 양미리를 어획하기 위해서는 그물이 바닥에 깔리도록 쳐야 한다. 대표적인 어획 장소로는 강릉시 사천진항과 속초시 동명항, 동해시 묵호항 등이다. 그물에 박힌 양미리를 일일이 떼어 내야 하기에 작업이 어려워 지금은 몇몇 항구에서만 어획한다.
  • 강원 >양양군

    강원도 겨울철 먹거리, 은어(銀魚)라 불린 도루묵
    도루묵은 강원도 고성군부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삼척시에서 두루 잡히는 겨울철 대표 어종이다. 농어목 도루묵과의 회유성이자 냉수성 어족으로 ‘도루매기’, ‘도루묵’, ‘은어(銀魚)’라고 부른다. 여름철에는 깊은 바닷 속에 있다가 겨울이 되면 산란하기 위해 연안으로 올라온다. 강원도의 북쪽부터 11월경 어획하기 시작한다. 산란 후에는 남쪽으로 이동하며 성장하므로 강원도 전 지역에서 잡는다. “도루묵은 알맛이다”라는 말처럼 12월 산란 직전의 도루묵이 가장 맛이 좋다. 도루묵을 넣고 끓인 도루묵김치찌개는 겨울철 별미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만 잡혀 “도루묵은 두 달 농사이다.”라고 한다.
  • 충남 >서산시

    반건조 우럭포와 새우젓의 조화, 서산 우럭젓국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즈음에, 충남 서산을 찾아가면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우럭젓국을 먹을 수 있다. 쌀뜨물에 반건조 우럭포와 새우젓을 넣고 팔팔 끓여내면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맑은국이 탄생한다. 생선 비린내나 잡내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일반 매운탕과는 다르게, 우럭젓국은 생선의 순수한 맛 그대로를 살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별한 향신료를 넣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비린 맛을 잡았을까? 비밀은 반건조 우럭포의 사용에 있다.
  • 경남 >하동군

    녹차먹인 참숭어, 하동 가숭어 회
    경상남도 하동군은 섬진강의 줄기가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구이며, 녹차로 유명하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그 곳에 숭어가 살고 있다. 겨울이면 살과 지방이 두둑하게 차올라 그 맛이 천하일미인 숭어는 크게 숭어와 가숭어로 나눌 수 있다. 두 숭어는 이름과 종은 다르므로 잡히는 지역이나 제철도 다르다. 하동지역의 녹차 참숭어는 가숭어다. 녹차를 먹여 양식하는 하동 녹차 참숭어는 겨울에 그 맛의 진가를 발휘한다.

구황작물이라고 얕보지 말아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겨울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구황작물(救荒作物)! 구황작물은 기후가 불순한 흉년에도 비교적 안전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해요. 이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현재, 음식이 풍족해진 요즈음 구황작물의 대변신이 시작됩니다! 이제 구황작물을 그대로 먹는 시대는 지나가고 사람들은 구황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냄비에서 갓 쪄낸 포슬포슬한 감자부터, 감자녹말로 만든 감자송편 그리고 감자를 갈아서 만든 옹심이까지 감자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고구마도 질 수 없어요. 구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군고구마부터, 고구마로 만든 떡 그리고 기름에 한 번 튀겨 물엿에 버무린 고구마맛탕까지! 다른 구황작물 형제들도 변신을 준비합니다. 옥수수의 환골탈태 '올챙이국수',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도토리와 밤으로 만든 묵도 있어요~ 구황작물, 정말 얕보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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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

    밀가루가 없으면 감자로 만들면 되지, 감자 옹심이!
    감자가 유명한 강원도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감자를 활용한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그중 감자옹심이는 다른 지역의 수제비와 같은데, 밀가루 반죽 대신 감자전분 반죽으로 만든 음식이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이다. 과거에는 동그랗게 빚어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수제비 모양으로 만들기도 한다. 정선과 영월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강릉의 전통음식으로 지정되어 있다.
  • 강원 >강릉시

    밭의 사과로 만든 쫄깃한 감자녹말송편(감자송편)
    감자송편은 감자의 생산량이 많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이다.구수하고 쫄깃한 감자송편은 감자녹말을 사용하여 송편처럼 빚는 떡이다. 지역에 따라 송편의 크기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북부지방의 송편은 대체로 크고 서울, 경기지방은 작게 빚는다.
  • 강원 >춘천시

    설마 올챙이를...?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국수
    올챙이국수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죽을 바가지나 국수틀의 뚫린 구멍을 통해 차가운 물에 떨어뜨리면 그 모양이 올챙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란 올챙이 모양의 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거나, 멸치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다. 매끄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
  • 강원 >평창군

    강원도 시장의 특산품 메밀음식
    강원도에서 메밀을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하였다. 메밀의 주산지로 강원도가 굳어진 것은 경사지고 거친 산간지역이 대부분인 강원도 땅에 재배할 만한 작물로 메밀 외에 다른 작물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원도 시장에서는 메밀로 만든 메밀부치기, 메밀전병, 메밀국수 등을 파는 곳을 흔하게 볼 수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구황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묵
    묵은 녹두, 메일, 도토리, 옥수수 등 전분이 많은 곡식을 가루내어 풀을 쑨 후 그 풀이 굳은 것을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널리 먹은 묵은 녹두묵이었는데 녹두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오늘날에도 한정식집에서 판매될 만큼 격조있는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먹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주변 숲의 떡갈나무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 묵이나 묵을 만들 수 있는 가루가 많이 보급되어 묵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 서울 >강북구

    45년 된 떡볶이와 좁은 의자
    서울시 강북구 미아리 숭인시장에는 45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일분식이 있다. 양지머리 육수에 방앗간에서 쌀떡을 뽑아 그 크기, 모양 그대로 사용하고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 그들만의 비법이다. 숭인시장에서 가장 많이 붐비는 제일분식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추억과 45년째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다.
  • 강원 >평창군

    숭덩숭덩 썰어 먹는 장터의 맛, 메밀전병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얇게 부쳐낸 전병에 돼지고기나 오징어, 김치등을 넣고 말아 먹는 음식이다. 메밀총떡이라고도 하며 강원도평창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평창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메밀 산지로 다양한 메밀음식을 즐긴다.
  • 대전 >유성구

    구황식품의 재해석, 대전 구즉묵
    도토리묵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음식이다. 나라에 기근이 들 때면 전국의 참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 열매로 묵을 쒀서 먹고는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에는 아주 독특한 별미이자 웰빙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는 도토리묵밥이 대전의 향토음식으로 소개되었다. 구황식품에서 웰빙식품으로의 대변신, 그 배경에는 대전의 구즉묵 마을이 있다.
  • 강원 >평창군

    강원도 ‘감자바우’의 감자 시루떡, 평창 감자뭉생이
    감자뭉생이는 강원도의 대표 농작물인 감자를 갈아 체에 내려서 가라앉힌 전분과 감자 건더기를 섞은 반죽에 강낭콩과 밤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시루에 넣고 쪄낸 떡으로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지역의 향토음식이다.
  • 충남 >공주시

    공주 명산물 ‘알밤’의 무한변신, 공주 밤묵
    공주 밤묵은 껍질과 보늬를 벗긴 밤을 곱게 갈아 베보자기나 체에 넣고 물에 걸러서 가라앉힌 앙금을 걸쭉하게 끓인 후 틀에 부어 굳힌 충청남도 공주시의 향토식품이다.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2.5%를 차지하는 알밤 주산지로서 밤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편안한 산과 바다의 도시, 안산

산과 숲, 바다와 강 그 모든 곳을 볼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시나요? 그곳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신에게 안산(安山)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안산에는 시에서 지정한 '안산9경'이 있습니다. 안산 소재의 아홉 곳의 관광지를 연결하여 안산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뽐내고 있어요. 오늘은 안산9경의 발자취를 따라 안산을 여행해볼까요? '시화호조력발전소'는 호수와 바다사이로 뻗어 있는 시화방조제가 유명합니다. 11.2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새 막힌 가슴을 뻥 뚫릴 지도 몰라요.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에요. '풍도'는 예로부터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풍도(楓島)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풍도로 떠나는 단풍구경, 기대되는데요?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개장해 현재는 갈대와 함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요.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안산, 모두 함께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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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산시

    선조의 사위를 배출한 진주 류씨 종가, 안산 청문당
    안산 청문당은 진주 류씨 16대손인 류시회가 건립한 성산공파의 종갓집이다. 이 집은 1990년대까지 류씨의 후손들이 살았다. 2000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4호로 지정되면서 전면 보수가 이루어졌다. 안산 청문당은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의 집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주거 문화와 정원 문화를 보여 준다. 안산 청문당에서는 과거 우리 조상의 운치를 즐기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 >안산시

    인생샷 명소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일반적인 휴게소와는 달리 바다정원과 다양한 산책코스 그리고 75미터 높이의 달전망대와 전시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휴일이면 나들이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화나래휴게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큰가리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서해 해가 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휴게소가 아닌 나들이를 위해 일부러 찾게 되는 시화나래휴게소,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고 싶은 공간이다.
  • 경기 >안산시

    온 가족 힐링 쉼터 안산 갈대습지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에 위치해 있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공원이다. 사시사철 제각각 다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안산의 대표 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가기 좋은 공간을 소개한다.
  • 경기 >안산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사라져가는 어촌 문화 꼼짝마!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어촌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06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부도 탄도항 근처에 문을 열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어서면, 일단 서해안의 물고기가 노니는 대형 수족관이 시선을 잡는다. 그리고 망둥어, 밤게, 상어, 오징어 등 해양생물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AR 컬러링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살아 숨쉬는 섬, 대부도’와 ‘바다밭 일구기’, 2층 전시실에서는 ‘대부도 옛사람의 기록과 섬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가 펼쳐진다.
  • 경기 >안산시

    포도알처럼 붙어있는 안산의 대표 섬, 대부도
    대부도는 더 이상 섬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넓어지고 육지와 이어져 있다. 하지만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가깝고 즐길거리가 많은 섬으로 1년 내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안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안산 9경 중 5개가 대부도에 있다. 방아머리해수욕장과 갯벌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이어진 썰물에 보이는 길, 구봉도 낙조, 염전 등 자연을 느낄만한 것들은 물론 박물관, 수목원, 체험관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 경기 >안산시

    경기도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움을 담은 부계팔경도
    경기도 안산 성호박물관에 소장된 『부계팔경도』는 일제강점기 때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8폭 병풍이다. 조선시대 안산은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로서 많은 문인이 찾았던 지역이다. 특히 부곡동 일대는 진주 유씨 가문이 대대로 거처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부계팔경도』는 폭마다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그림체와 문체가 특징이다. 지리적인 특색이 잘 드러나고 지명이 함께 적혀 있어 1920년대 부곡 지역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경기 >안산시

    외적방어의 요충지 별망성에서 열리는 별망성예술제
    1986년 안산이 시로 승격되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역사도시로서의 성격을 갖추기 위해 안산시 대표 역사공간인 별망성지를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예술제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의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회이며, 시민들은 안산 예술인이 만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 된다.
  • 경기 >안산시

    현덕왕후의 관이 닿은 자리에 생긴 경기도 안산시의 관우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능안에 관우물이 소재해 있었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어머니이자 문종의 비인 현덕왕후가 세조의 꿈에 나타나 그 잔악함을 꾸짖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현덕왕후의 능을 파헤치고 관을 바다에 버렸다. 그런데 현덕왕후의 관이 떠내려가지 않고 소릉 옆 바다까지 떠밀려 왔다. 그리고 현덕왕후 관이 닿은 자리가 육지가 되어 우물이 생겼는데, 그 우물을 관우물이라 불렀다.
  • 경기 >안산시

    봄이면 야생화가 흐드러지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
    경기도 안산시에 속한 풍도는 거리상으로는 충청남도와 가깝고, 정기적인 여객선은 인천에서 오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지금은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한국 전쟁 직후에는 550명 가량이 살기도 했다. 풍도는 다양한 야생화, 그 중에도 풍란이 유명하다. 봄에는 지역 주민들보다 많은 사진가들이 야생화를 찍으러 오기도 한다. 또한 풍도에선 지신밟기 과정에 행해지는 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영산강 따라 걷는 나주역사기행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을 아시나요? 영산강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젖줄로 장성군・광주광역시・나주시・함평군・영암군・무안군・목포시 등을 지나 서해로 흐르는 강이에요. 영산강 유역은 예로부터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뱃길이었습니다. 나주는 그 중심에 위치하여 많은 물자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많은 사람이 모여 나주에 터잡은지 어언 8만 년. 나주에는 마한시기 고대인들의 도구와 무덤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백제가 마한을 병합하면서 백제시기의 건축물과 유물이 나주에 전해내려와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양반과 선비들이 나주 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답니다. 현대시기에 이르러 나주는 또 다른 역사를 간직하게 되어요. 동학농민운동, 나주의병, 일제강점기,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삼한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마한역사를 간직한 곳이자 천년 전라도 탄생지의 정체성을 간직한 나주, 영산강 강줄기를 따라 나주의 곳곳을 탐험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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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나주시

    봄을 간직하고 있는, 나주 장춘정
    장춘정은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 969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전라남도기념물 제201호이다. 1561년(명종 16)에 조선 중기의 무신 유충정(柳忠貞:1509∼1574)이 건립하였다. 1818년(순조 18)과 1930년에 중수하였으며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장춘정이라는 정자명은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숲과 사시사철 피는 꽃들이 항상 봄을 간직한 듯하다는 의미이다. 장춘정을 중심으로 문인과 무인 등의 교류가 활발하였으며 영산강 권역의 대표적인 정자이다.
  • 전남 >나주시

    순사들의 전성시대, 구 나주경찰서
    전라남도 나주경찰서는 1910년 설치되면서 청사를 지었다. 2층 붉은 벽돌 건물로 당시 나주에서는 가장 권위적인 건물이었다. 일제강점기 나주경찰서는 항일 학생과 운동가들을 가혹하게 고문하여 취조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목조 건물 지하에 있었다던 취조실은 사라졌으나, 유치장으로 쓰이던 4개의 방은 아직도 남아 있다. 나주는 1929년 11월 전국으로 번져나간 항일 학생 시위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구 나주경찰서는 1950년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원형대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 전남 >나주시

    호남의 중심지, 나주읍성
    나주읍 중심부에 돌을 쌓아 만든 평지성으로 둘레는 3,530m에 달하며 남북장축의 타원형이다. 읍성의 동서남북에 4대문을 설치하고 모든 문에 옹성을 조성하였다. 고려시대에 처음 쌓은 후 조선시대에 여러 번 확장하여 축성하였으나 일제시대에 그 원형을 상실한 대표적 읍성이다. 나주읍성의 4대문 중 남문인 남고문은 1993년에 복원되었으며 동문인 동점문은 2002년, 서문인 서성문은 2007년에 발굴 조사된 후 복원되었다.
  • 전남 >나주시

    나주의병봉기지 나주향교
    나주향교는 사적 제483호로 1896년 을미의병기 이학상을 중심으로 나주의병을 결성한 장소이다. 나주의병은 장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기우만의 격문이 전달되자 나주의 유림들과 향리들이 나주향교에 모여 이학상을 의병장으로 추대하고 의병을 일으켰다. 이후 나주의병은 광주로 진출하여 북상을 준비하다 선유사가 내려와 왕명으로 해산을 종용하자 결국 해산하였다.
  • 전남 >나주시

    붉은 벽돌성당의 기적 -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노안성당은 나주에서는 처음 설립된 성당이자,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노안성당은 1900년대 계양 공소로 시작됐다. 프랑스 선교사들은 나주읍내 가까운 곳에 성당을 설립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산골이지만 계안 공소를 나주 최초의 성당으로 정했다. 1927년 증축 건립된 노안성당 본당 건물은 기술의 한계와 재정적 여건 때문에 비용은 줄이되 기능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지어졌다. 붉은 벽돌로 올린 노안성당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불을 지르려던 인민군들이 착각을 일으키는 기적적인 일을 겪기도 했다. 노안성당은 1930년대엔 신성학교라는 초등교육 과정을, 1961년에서 1984년까지는 성 골롬반중학교라는 중등교육 과정 학교를 직접 운영했다. 나주 가톨릭의 모태 격인 노안성당은 2002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노안성당이 자리 잡은 계양마을은 2000년대 들어 이슬촌으로 마을 이름을 바꾸었다. 주민 절대다수가 노안성당 신도인 이슬촌은 농촌 체험 마을로, 크리스마스 축제로 전국적으로 소문난 마을이 되었다.
  • 전남 >나주시

    백제 두힐현이 있던 나주회진성
    나주 회진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87호로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산8-1번지에 있는 해발 159m의 거마산 정상에서 일명 사직골인 남쪽 골짜기를 감싸고 평지까지 이어진 타원형으로 축성한 포곡식 평산성이다. 회진성 정상에서는 서남해에서 영산강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해상교통로 감시할 수 있고, 영산강 건너편으로는 나주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이다. 나주회진성은 도성이 아닌 지방성곽임에도 규모 면에서 고대 토성으로는 상당히 큰 대형토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성곽이다.
  • 전남 >나주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의 영산포역사갤러리
    전라남도 나주 영산포는 고려시대 세곡을 보관·수송하던 조창이 있었고, 조선 초기 남부 지방세를 집결하는 곳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엔 나주 쌀을 수탈하는 요충지였다. 오랜 시간 물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에 1918년 조선식산은행이 설립되었다. 이 건물을 2012년에 나주시가 매입, 개조하여 영산포 역사갤러리로 개관했다. 역사갤러리에는 고려시대 흑산도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시작된 영산포의 역사부터 영산강의 발전과 영산포의 특산물인 홍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다. 영산포 역사갤러리 주변은 근대 문화의 거리로, 일본식 목조 가옥, 정미소, 선창 등이 남아 있다.
  • 전남 >나주시

    나주평야의 중심지에 있는 나주자미산성
    나주 자미산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88호로 나주시 반남면 대안리 산3-2번지에 있는 해발 98m의 자미산에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자미산은 영산강 유역에 형성된 나주평야의 중심지에 있는 산으로 남쪽의 활성산 자락이 북쪽 영산강 옆 수확산으로 끊어질 듯 이어진 줄기 가운데에 놓여있다. 따라서 자미산성은 해발 100m도 안되는 낮은 산 위에 축성되었지만 사방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요새였다.
  • 전남 >나주시

    정과 맛, 웃음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 나주정미소
    전라남도 나주시 성북동에는 1920년대에 세워진 나주정미소가 있다. 나주정미소는 호남권에 최초로 세워진 규모가 가장 큰 정미소였다. 호남의 드넓은 평야에서 수확된 곡식들은 나주정미소를 거쳐 일본으로 넘어갔다. 나주정미소는 학생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도심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 전남 >나주시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로 거듭난 나주 구 나주잠사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동에는 구 나주잠사 건물이 있다. 구 나주잠사는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잠사공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모든 물품이 일본으로 건너가 군수물자로 쓰였다. 해방 이후 잠사공장이 모두 사라졌다가 1954년 김용두에 의해 다시 세워지고 잠업이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화학섬유가 범람하고 도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1990년대에 문을 닫고야 말았다. 구 나주잠사는 2017년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로 거듭나 지역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겨울로 들어서는 날, 입동(立冬)

해마다 양력 11월 7 ~ 8일 무렵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입동 때의 날씨를 보며 그해 겨울 추위를 가늠하기도 합니다. 입동 즈음이면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김치와 같은 저장 음식을 준비하고, 추어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기도 하는데 김치의 종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치미, 배추김치 외에도 지역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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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화순군

    여름의 묘약은 팥죽, 겨울철 영양식은 동지팥죽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다. 동지는 한 해의 시간을 돌아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작은설, 동지에는 붉은팥의 기운을 빌어 벽사(辟邪)의 예를 갖추고 가족의 평안을 기원했다. 먹을 것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겨울 동안 부족해진 영양을 동지팥죽으로 보충했다. 새알심을 빚을 찹쌀이 있는 집은 그래도 풍요로운 동지를 맞을 수 있었다.
  • 충남 >논산시

    강경포구와 강경장의 명성을 되살린 강경젓갈시장
    우리나라 서해안 해산물이 강경포구까지 배로 올라오고, 호남평야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강경포구에 모였다가 충청도와 경기도로 간다. 그곳에 강경장이 있었다. 강경장은 1930년대까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그 규모가 3대 오일장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1990년대에 와서 옛 강경장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특산물인 젓갈을 홍보하기 위해 ‘강경젓갈시장’ 복원에 노력하고 있다.
  • 경북 >경주시

    최부자집 며느리의 고충이 깊게 담긴 김치 사연지
    사연지는 경상도 백김치의 일종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안동시의 향토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고 정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안동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경주 최부자집의 내림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사연지라는 이름도 최부자집에서 유래한다.
  • 인천 >강화군

    강화도의 특산물 순무로 담근, 순무섞박지
    섞박지는 무, 배추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담근 김치이다. 순무섞박지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새우젓, 고춧가루, 생강, 마늘, 대파 등을 넣어 담그는 섞박지이다. 순무 특유의 씁쓸하고 달큰하며 독특한 향이 각종 양념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 강원 >원주시

    얼큰하게 끓여내는 추어탕의 맛, 원주복추어탕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는 원주복추어탕은 원주시에서 최초로 원주식 추어탕을 만들어 판매한 식당이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시집온 이복순 씨가 1965년 이전에 원주고등학교 앞에 장사를 시작한 이래 초기 주요 고객이었던 군인과 공무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이후 원주 관내에 40여 개소의 추어탕집이 생기면서 원주시 추어탕은 원주시의 향토 음식으로 정착하였다. 고추장 양념으로 낸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며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는 ‘통추어탕’과 뼈째 갈아 넣는 ‘갈추어탕’의 두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는 막내딸이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2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 부산 >중구

    복날과 동지, 죽집에서 먹던 팥죽
    오늘날 팥죽은 동지에 먹는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일제강점기까지 복날에 팥죽을 먹었다. 동지에도, 복날에도 먹던 음식이었다. 조선후기부터 죽집이 있어서 주로 팥죽을 팔았다. 팥죽을 끓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5~7시간 불을 때면서 끓여야 했기에, 죽집은 새벽 장사를 위해 밤새 팥죽을 끓인다. 이런 이유로 죽집에 화재가 잘 발생했다. 일제강점기 죽집은 주로 시장근처에 있고 한그릇에 5전, 반그릇에 3전의 가격으로 팥죽을 팔았다.
  • 서울 >중구

    서울식 추어탕인 '추탕' 맛집, 용금옥
    용금옥은 1932년 홍기녀가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에서 개업한 음식점이다. 1971년 무교동 재개발로 인해 현재 자리에 터를 잡고 홍기녀의 아들 부부가 가게를 운영하다 현재는 손자 부부가 가게를 이어받았다. 용금옥은 추어탕을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서울식으로 만들어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는 남도식 추어탕과 다르다.
  • 경기 >고양시

    "고추장 한 스푼과 채소를 탈탈 넣어 끓인 미꾸라지 털레기"
    고양의 미꾸라지 털레기는 통째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을 푼 물에 채소를 탈탈 털어 넣는다. 그래서 ‘미꾸라지 털레기’라고 부른다. 미꾸라지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잡았다. 겨울에는 논두렁의 진흙을 파서 잠자던 미꾸라지를 꺼내 먹기도 했다.
  • 전국

    귀신아 물렀거라! 동짓날에 먹는 팥죽
    팥죽은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쑨 죽이다. 주로 겨울철 동지(冬至)에 귀신을 쫒는다는 의미로 먹는 전통음식이다.
  • 전남 >무안군

    남도의 쌉싸름한 맛, 전라남도 고들빼기김치
    고들빼기김치는 소금물에 삭혀 쓴맛을 제거한 고들빼기를 멸치젓국,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의 양념에 버무려 담근 전라남도 지방의 향토음식이다. 고들빼기는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생하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와 잎을 나물이나 김치로 이용한다.

보성의 싱그러운 녹차 향 따라서

바람이 제법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클수록 따뜻한 음료나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몸이 차가울 때는 간단하게 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녹차인데요. 녹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암 효과도 지녔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녹차는 재배 조건이 무척이나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녹차로 유명한 보성은 해양성,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곳에 있어 녹차 재배지로는 천혜의 재배지라고 할 수 있답니다. 차 재배 조건이 뛰어난 보성은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녹차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녹차 향이 가득한 드넓은 차밭을 보여주는데요. 굽이굽이 펼쳐지는 차밭이 싱그러운 바다를 아우르며 온 산을 위 덮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줍니다. 또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 오늘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서재필 선생님의 박물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수녹차탕까지 문학과 역사, 휴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녹차 수도 보성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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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보성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구 보성여관
    구 보성여관은 1935년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세워진 2층짜리 고급 여관이다. 1층의 온돌방들은 객실로 꾸며졌고 2층의 4칸짜리의 넓은 다다미방은 연회장으로 이용됐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남도여관’의 실제 장소이다. 한국인 강활암(姜活岩)이 지은 건물로, 당시 벌교를 많이 찾던 일본인들을 상대로 여관을 하기 위해 업소용으로 건축되었다. 해방 이후에도 여관으로 영업을 계속하다가 1988년부터 상점으로 이용되었다.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성군이 17억 원을 들여 2년간의 공사 끝에 옛 모습을 복원했다. 현재는 카페, 소극장, 숙박업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 전남 >보성군

    친족의 화합과 결속을 염원하는, 보성 열화정
    열화정은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2-17(오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이다. 1845년(헌종 11)에 조선후기의 문신 이진만(李鎭晩:1795~?)이 후진양성을 위해 건립하였다. 열화정의 ‘열화(悅話)’는 도연명의 「귀거래사」 중 “친척들과 정담을 나누며 기뻐하고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시름을 달래련다.”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친족의 화합과 결속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열화정이 있는 강골마을은 영화 「서편제」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소박하고 산수가 아름다운 고장이며,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 전남 >보성군

    뻘배 타고 갯벌을 미끄러지며 꼬막잡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일원에서는 갯벌 위를 뻘배를 타고 다니며 꼬막을 채취한다. 부드러운 펄에서 꼬막 채취가 쉽도록 뻘배를 사용한다. 수십 개의 종류 중 참꼬막은 제사상에 오른다고 하여 ‘제사꼬막’이라 부르며 고급 조개로 간주한다. 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좌우로 감싸고 있는 보성군 벌교 앞바다인 여자만(汝子灣)의 넓은 갯벌에 대포마을과 장암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1962년에 어촌계가 조직으로 그동안 어업 활동에 면허제도가 도입되어 마을 공동어장 관리를 시작하면서 양식 꼬막 생산이 시작되었고, 집중적으로 생산된 꼬막 작업에 뻘배가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2016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되었다.
  • 전남 >보성군

    보성 당촌 별신제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에 속해있는 당촌마을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제의를 지낸다. 당산제, 별신당의 당제, 노상의 마을 신이 제의 대상이다. 당촌마을은 풍수적으로 봉황이 날개를 펴면서 오르는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이었으나 주암댐이 생겨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났다.
  • 전남 >보성군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보성다향 대축제'
    보성은 우리나라 최대의 차 생산지이자 차 산업의 발상지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차의 수도이다. 이러한 자부심 속에서 1985년 ‘다향제’가 시작되었고, 2009년에 ‘보성다향대축제’로 축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다. 보성다향대축제에서는 풍다를 기원하는 다신제와 관광객이 직접 찻잎을 딸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남 >보성군

    거북머리혈의 명당지에 건립한 영광정씨 고택
    전라남도 보성군 봉당리는 영광정씨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입향 후 건립한 종택이다. 도선국사가 전국의 명당터를 기록한 '도선비결'에 이 터는 영구하해(靈龜下海, 신령스러운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국)라 명기되어 있다. 안채, 사랑채, 사당, 문간채, 곳간채를 고루 갖춘 양반가옥으로, 3,000평의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는 담장을 둘러 분리하고, 일자형의 살림채들이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 남도지방 전통가옥의 특성을 보여준다. 400여년 전에 정손일이 초가로 건립하였고, 정손일의 9대손인 정각수가 1890년대 초가를 헐고 기와를 얹었다. 민족주의 운동과 교육사업에 참여한 후손 정해룡이 중건하며 사랑채 앞마당에 연못을 두고, 정원을 꾸며 사대부의 멋을 담았다.
  • 전남 >보성군

    구미(口味) 당기는 보성 구미(九味)의 으뜸 ‘벌교 꼬막’, 벌교 국일식당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의 국일식당은 1952년 고(故) 조정자 씨가 현 위치에 창업한 70년 역사를 지닌 오래된 가게이다. 국일식당은 벌교읍의 특산물로서 2009년 국내 최초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에 등록된 ‘벌교 꼬막’으로 만든 음식 전문점이다. 이 식당의 대표적 메뉴인 ‘꼬막 정식’은 삶은 통꼬막, 꼬막전, 꼬막 양념 무침, 꼬막회 무침, 꼬막된장국과 함께 남도의 풍미를 지닌 낙지호롱이, 삭힌 홍어, 양태구이, 꽃게장, 생굴 무침 등으로 구성된 벌교 특유의 한정식이다. 현재는 창업주의 며느리 하옥심 씨가 국일식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전남 >보성군

    판소리의 성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라남도 보성은 근대 판소리의 성지로, 서편제에서 갈라진 강산제(岡山制)를 창시한 보성 서편제의 비조인 박유전(朴裕全)과 보성소리를 만든 정응민 등의 소리를 계승하고 기념하고, 판소리를 대중화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 199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천하제일 명창무대, 전국판소리경연대회, 판소리 성지순례, 판소리 한대목 배우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다.
  • 전남 >보성군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진출한 우리의 전통음료, 보성 녹차
    보성 녹차는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딴 채로 바로 가마솥에 넣고 가열하여 손으로 비벼 건조시킨 차로서,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 생산지인 전라남도 보성군의 특산물이다. 보성군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녹차잎의 총 생산량 중 약 3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생산지이다.
  • 전남 >보성군

    보성 갯벌, 짱뚱어와 흑두루미를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해안가의 보성갯벌은 다양한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벌교천 하구의 고운 펄퇴적물이 쌓인 갯벌이다. 2003년에 일부 구역이 습지보호지역 제4호로 지정되었고, 2006년에 국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2021년에는 보성갯벌을 포함한 국내 5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습지보호구역은 10.3㎢ 면적이나 보성갯벌은 31.85㎢으로 광활하다. 보성갯벌은 자연하천과 펄 갯벌이 이상적인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지형·지질학적 가치도 높다. 보성군 호동리, 장암리, 장도리 일대로 펄갯벌에서 뻘배어업 등의 전통어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갯벌과 연계된 지역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펄갯벌의 대표 어종인 짱뚱어 최대 산지이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청정 자연에 빠지다

선선한 바람과 푸른빛, 주황빛으로 일렁이는 하늘까지 볼 수 있는 요즘, 자유로이 여행을 즐기며 가을을 물씬 느끼고 싶으시다면 청정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며 고구려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유명한 단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가을 여행을 위해 산 좋고 물 좋고 경치도 좋은 단양의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양하면 대표적으로 꼽히는 명소인 도담삼봉은 맑은 물결이 흐르는 남한강 사이에 이름과도 같이 당당한 풍채의 장군봉을 중심으로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떠 있어 신비롭고도 그윽한 운치를 자아내는데요. 팔도를 유람하는 여행객, 또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쉼표가 되어주는 도담삼봉에서 황홀한 풍광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명소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온달산성으로 산성 아래에 온달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테마시설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단양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고수동굴과 소백산의 정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단양으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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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단양군

    고구려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단양 온달문화축제'
    충청북도 단양은 고구려, 신라, 백제의 각축장이었다. 단양 온달산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의 역사성을 토대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양 온달문화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온달장군 승전행렬과 온달장군 진혼제 등이 있다.
  • 충북 >단양군

    소백산의 정기를 가득 담아 먹는 단양 소백산산채비빔밥
    소백산산채비빔밥은 소백산에서 채취한 고사리ㆍ더덕ㆍ도라지ㆍ취나물 등의 산채와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시금치ㆍ무채ㆍ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는 충청북도 단양군의 향토음식이다.
  • 충북 >단양군

    단양의 선경(仙境)에 담긴 사대부의 풍류, 사인암 암각자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는 사인암(舍人巖)이 있다. 사인암은 고려의 이름 높은 선비인 우탁(禹倬) 선생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당시 머물렀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에는 우탁 선생의 친필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사인암은 우탁 선생 이후로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27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글이 남아 있을 정도로 명승지로서 오래 사랑받아왔으며, 단양뿐 아니라 조선후기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적지이기도 하다.
  • 충북 >단양군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을 만날 수 있는 단양 온달 산성
    온달산성은 남한강변의 해발 427m의 성산에 축성된 둘레 683m, 높이 3m의 반월형 소규모 석축산성이다. 고구려 장군 온달이 실지 회복을 위해 결사의 서약과 각오로 출진하여 와서 전사한 아단성에 비정되는 산성으로, 고구려 평원왕(재위 559∼590)의 사위인 온달장군의 이야기가 이 지방에 전해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 사이의 치열한 영유권 분쟁이 있던 곳으로 성안에서 삼국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천 및 단양으로 가는 길을 단속하여 적을 막기 위해 요충에 쌓은 아주 견고한 금성철벽이다.
  • 충북 >단양군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이 잘 깃든 단양의 적성산성
    단양 해발 323.7m의 성재산에 돌로 쌓아 만든 산성이다. 신라 진흥왕 때 축성되었으며 둘레가 922m이다. 산성의 평면 형태는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은 산 등을 따라 쌓인 반원형이다. 신라가 고구려의 적성현을 공략하여 차지한 지방을 다스리며 쌓은 성이라 하겠다.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충북 >단양군

    소백한 철쭉 피는 계절엔 ‘단양소백산 철쭉제’
    충청북도 단양군에서는 매년 5월에 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거대한 산맥을 이룬 소백산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축제를 연다. 소백산을 찾는 산악인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향기 담은 꽃차 시음, 농산물 판매, 단양 문인들과 미술인들의 전시회, 실버가요제, 강변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준다.
  • 충북 >단양군

    소년 정도전의 지혜와 도담삼봉
    고려 후기에 강원도 정선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밀려 충북 단양에 와서 멈추었다. 정선의 관리가 단양에 찾아와 해마다 세 봉우리에 대한 세금을 걷어갔다. 마을 사람들은 몹시 힘들었지만 나서서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해 어린 소년이 정선의 관리에게, 우리 마을 사람들이 세 봉우리에게 오라고 해서 온 것이 아니며 홍수 때문에 온 것이니 아끼는 땅이라면 도로 가져가 정선에서 세금을 받으라고 당당히 말하였다. 그 소년은 정도전이었으며 정선의 관리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 이후로 단양 사람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 충북 >단양군

    온달장군이 쌓은 온달산성
    고구려 평강왕 때 온달이라는 사내가 있었다.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늘 밥을 구걸하러 다녔으므로 ‘바보 온달’이라 불렸다. 한편 평강왕은 어린 공주가 울기를 잘하여 나중에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놀렸다. 세월이 흘러 왕이 장성한 공주를 벼슬아치에게 시집보내려 하니 공주는 왜 거짓말을 하냐며 궁을 나가 온달의 집에 가서 살았다. 평강공주의 내조 덕분에 온달은 결국 왕에게 사위로, 용맹한 장군으로 인정받게 된다. 온달은 후에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화살을 맞고 죽었는데 장사를 지내려 하자 온달의 시체가 담긴 관이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위로하니 그제서야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 충북 >단양군

    수해를 면한 당집에서 지속되는 단양 향산리 서낭제와 산신제
    충북 단양군 향산리는 가린여울, 늪실, 면위곡, 향산 등 4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마을마다 서낭당이 있어 동제를 지냈는데 홍수 피해 등을 입어 현재는 면위곡 서낭당만 남아 있다. 면위곡 당집은 단칸의 목조건물로 오래전에 마을주민들이 손수 지은 것이다. 면위곡에서는 매년 1월 5일에 제물을 마련하여 정성껏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까지 동제가 중단된 일은 없었다고 한다. 향산리 인근의 사평리에는 풍광이 아름다운 유명한 갈대밭이 있다.
  • 충북 >단양군

    영산재의 뒤풀이 축제,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는 영산재 후에 벌이는 뒤풀이 축제다. 영산재를 통해 깨우친 진리의 환희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 서로의 공덕을 치하하기 위해 벌인다. 현재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에서 전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것'의 가치

나라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만큼 역사 속에서 조상이 남긴 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를 위해 발굴 및 보호,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인류에게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유산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과 이를 완벽하게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을 알아보겠습니다! 팔만대장경은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완본이자 그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기술을 상징하는 유산인데요. 국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출되어 불교 문화사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공기의 흐름을 정확히 이용하는 통풍방식, 방습을 위한 배부 구성, 인경 작업할 때의 편의성 등이 완벽히 조정한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랍니다.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무수히도 소실 될 위기에 놓였었지만, 조상들이 끝까지 지켜낸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자긍심을 지녀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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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군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키우길 바라는, 합천 호연정
    호연정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문림길 40-19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요당 주이가 벼슬에서 돌아와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후손들이 인조무렵에 다시 중건하였다. 호연정의 정자명은 맹자의 ‘호연지기’에서 따와 자연과 더불어 정정 당당한 호연지기를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자를 지었다. 정자의 건축물도 가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자연미를 풍기고 있다.
  • 경남 >합천군

    고려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제32호)
    고려시대는 우리나라 그 어느 시대보다도 공예문화가 발달하였지만 목공예는 나전칠기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유물과 문헌기록이 드물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나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대장경판(大藏經板)을 통하여 고려시대 목공예의 높은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 경남 >합천군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합천 함벽루
    함벽루(涵碧樓)는 합천 8경 가운데 제5경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유일한 누정이 바로 함벽루다. 1321년 고려 후기에 지어진 함벽루는 유수곡의 황강이 내려다보이는 배산 임수의 지형에 지어졌다. 강 건너에서 보면 강물에 떠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역사가 오래되고 경관 좋은 만큼 많은 시문을 남겼다. 함벽루에는 송시열이 쓴 암각문과 영남학파의 두 거두인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시가 나란히 걸려 있다.
  • 경남 >합천군

    최치원이 신선되어 하늘로 올라간, 합천 농산정
    합천 농산정(籠山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4대 계곡인 가야산 홍류동 계곡 입구에 있다. 해인사가 있는 곳이다. 농산정의 주인은 최치원이다. 그의 호 고운(孤雲)에서 보듯이 구름 같은 삶을 살았던 그였다. 신라의 골품제 굴레에 갇혀 자신의 포부를 펼치지 못한 그는 전국을 떠돌며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바로 농산정이다. 이곳에서 세속의 티끌 다 털어내고 홀연히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까지 남겼다.
  • 경남 >합천군

    신라의 충신 죽죽의 충절을 기린 합천 죽죽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는 신라충신죽죽비라는 비석이 세워져있다. 백제의 공격을 받아 대야성이 위기에 처하였으나 성의 주인인 김품석은 싸울 의지를 잃고 항복한 뒤 죽음을 맞게 되었다. 김품석의 휘하에 있던 죽죽은 항복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 싸웠으나 끝내 전사하였다. 이러한 죽죽의 충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1645년 당시 합천군수 조희인이 비석과 비각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 경남 >합천군

    용궁에서 온 강아지의 보은으로 세워진 해인사
    옛날에 가야산 산골에 사는 노부부가 우연히 집으로 온 강아지 한 마리를 3년간 정성껏 길렀다. 3년이 되는 날 강아지는 자신이 용왕의 딸이고 죄를 지어 강아지가 되었는데, 이제 3년이 지나 용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부부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중에 용궁에 오게 되면 용왕이 선물을 할 것이니 반드시 해인이라는 도장을 고르라 하고는 사라졌다. 며칠 뒤 용궁에 가게 된 노인은 용왕과 공주를 만나 후한 대접을 받고, 해인을 선물로 골라 집으로 돌아왔다. 노부부는 해인으로 남은 삶을 편안하게 지내다가 죽기에 이르러 절을 지었다. 그 절에 해인을 보관하게 되어 해인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경남 >합천군

    무른 돌을 갈아 탑을 세우고, 해인사 청석탑
    해인사 원당암 청석탑은 9세기 후반 진성여왕 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판암을 가공해 공예탑 성격으로 조성한 특수형식 탑이다. 기단은 무른 점판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강석으로 제작했고, 탑신과 옥개석 모두를 점판암으로 제작했다. 원당암 석탑은 진성여왕 때에 위홍을 위한 원당으로 지목되면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위홍을 위해 기존 석탑과 구별되는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 경남 >합천군

    합천팔만대장경축제
    합천팔만대장경축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2001년부터 개최된 불교문화 축제이다. 합천팔만대장경축제에서는 특별행사로 600여 년 전 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천군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이운행사가 열린다.
  • 경남 >합천군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합천 밤마리오광대놀이
    합천밤마리오광대는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서 전승되는 오광대 탈놀이로, 전체 6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놀이는 낙동강 수로교역 중심지이며 대광대패 근거지인 밤마리(율지리)에서 정월대보름 놀이로 전승되다가 1920년대 중단되었다. 이것을 1990년대 초반에 복원하여 현재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 중심으로 전승하고 있다.

춘향과 몽룡이 있는 남원 여행

어릴 적 많이 들어본 춘향이와 몽룡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와 흥부 놀부 이야기 등 다양한 설화가 전해져 오는 남원에서는 우리의 소리인 국악과 풍물까지 체험할 수 있어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데요. 남원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파크부터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즐비해 있어 언제 방문하더라도 지겹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이번 남원 여행에서는 문학과 국악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라면 꼭 가야 할 광환루원은 춘향전의 배경이기도 하지만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표현해낸 누각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입니다. 광한루원에는 춘향 사당, 그네, 완월정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조금 더 춘향전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싶다면 춘향 테마파크에 방문해보세요! 철저한 고증을 통해 관아, 부용당, 옥사정 등을 만들었으며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함이 없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의 소리인 국악을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성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명창들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판소리를 비롯해 우리 음악을 체험할 수 있어 어렵거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전통예술에 흥미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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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시

    조선시대 개설되었던 남원읍내장을 계승한 남원공설시장
    남원시 금동에 자리한 남원공설시장은 남원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임진왜란 이후 개설된 남원읍내장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상설시장과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주로 남원의 특산품인 목공예품, 약초, 식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전북 >남원시

    네모반듯한 남원읍성
    남원읍 평지에 쌓은 네모난 석축성이다. 돌축대의 길이는 2.4km가 넘고, 높이 약 4m에 이르며 성 안에는 70여 개의 우물이 있었다. 성 내에는 남북과 동서로 직선대로가 교차하고, 그 사이에도 너비가 좁은 직선도로가 교차하여 바둑판 모양의 도로구성을 볼 수 있다. 남원읍성은 초축 연대에 관해서는 대체로 통일신라시대로 보고 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까지 경영되었다가 일제강점기 전후까지 남아 있었다. 전형적인 조선시대 읍성의 축조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 전북 >남원시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탱화(보물 제421호)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실상사에는 약수암 목각 탱화가 있는데, 한 장의 통나무 판을 이용해 고부조로 조각한 드문 예이다. 원만한 불상들의 모습, 단순한 배치구조, 정교한 세부구조가 눈에 띄는 이 탱화는 제작연대가 1782년(정조 6)으로 확실하여 조선 후기 목각 탱화의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전북 >남원시

    지리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남원 퇴수정
    남원 퇴수정은 지리산 뱀사골 입구 둘레길이 시작되는 매동 마을 냇가에 있다. 야트막한 산자락과 암벽을 뒤로 걸친 채 앞으로 맑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멀리 봄이면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을 향하고 있다. 퇴수정은 소박하고 단아한 정자이다. 퇴수정은 1870년(고종 7) 매천 박치기(朴致箕)가 은퇴후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정자이다. ‘퇴수정(退修亭)’. 말 그대로 ‘나이 들어 은퇴하여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닦는 정자’라는 의미이다.
  • 전북 >남원시

    성춘향과 이몽룡이 그려지는, 남원 광한루
    남원의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로 꼽힌다. 광한루 하면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춘향과 이몽룡이다. 하지만 광한루의 가장 상징적인 것은 달이다. 광한루에 오르면 사방 천지에 여러 편액과 현판들이 걸려있는데 중요한 편액과 시문은 달과 관련되는 내용이 많다. ‘광한루((廣寒樓)’,‘계관(桂觀)’,‘청허부(淸虛府)’ 모두가 달과 관련된 명칭이다.
  • 전북 >남원시

    몽룡과 춘향을 이어준 남원 오작교(烏鵲橋)
    오작교는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광한루원(廣寒樓苑)의 부속 돌다리이다. 광한루 앞 연못은 장방형 구조로 1:2 비율로 이루어져 있고, 이 연못 위에 놓여있는 다리가 오작교이다. 1963년, 1990년 광한루원 확장시 두 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다리를 연장하여 현재 오작교의 길이는 58m 정도이다. 광한루원은 2008년 명승 제33호로 지정되었다.
  • 전북 >남원시

    남원의 흥부놀부 이야기
    옛날에 놀부와 흥부 형제가 살았는데, 형 놀부는 부모님의 유산을 혼자 가로채고 동생 흥부를 내쫓았다. 흥부는 우연히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치료해주고 박씨를 받게 된다. 그 박씨를 심어 박을 타보니 재물이 쏟아져 나와 부자가 되었다. 이를 알게 된 놀부가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고 치료해주었다. 놀부도 박씨를 받았는데 그 박씨를 심은 박에서는 괴물들이 나타나서 집안을 망하게 하였다. 흥부가 놀부에게 재산을 나누어주고 정성껏 형을 보살피자, 놀부는 그제서야 지난 일을 뉘우치고 흥부와 함께 화목하게 살았다고 한다.
  • 전북 >남원시

    녹두묵에 노란색을 내는 치자로 물들인, 남원 황포묵
    황포묵은 녹두를 맷돌에 갈아 묵을 만드는 과정에 노란색을 내는 천연색소인 치자로 물들인 녹두묵의 한 종류로 전라북도 남원시의 향토음식이다. 녹두묵에 치자로 물들인 것을 황포묵이라 하고 물들이지 않은 녹두묵은 청포묵이라 한다.
  • 전북 >남원시

    남도의 걸쭉하고 구수한 맛을 담은 서민 보양식, 남원 추어탕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가을걷이를 마치면 겨울잠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를 잡아 국을 끓여 함께 나누어 먹으며, 기운을 보충하고 겨울을 대비하였다고 한다. 추어탕은 지역별로 다양하지만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서 된장에 버무린 시래기 등과 함께 끓여낸 것이 특징으로 남원시의 향토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