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봄 나들이, 박물관으로 떠나요!

긴 겨울잠을 끝내고 생명이 움트는 봄, 새싹이 돋아나고 생명은 꿈틀거리며 우리들 또한 새로운 무언가 시작하고 도전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지난 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지식을 쌓으며 문화적 경험을 즐기는 문화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 중인 박물관으로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박물관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역사와 예술, 과학,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자연스레 문화적 가치와 지식, 시각적 감각까지 습득할 수 있답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는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와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한국문화, 동양 문화, 서양 문화와 그 밖에 민속문화, 현대미술품 등 각 박물관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박물관을 한 번 검색해보세요! 박물관은 멀리 있지 않답니다! 올봄 알찬 나들이를 위해 지금 떠나볼까요?
더보기
  • 충북 >음성군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의약전문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충북 음성에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의학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은 동서양의 의약유물을 소장한 곳으로 보물 6점, 유형문화재 2점을 포함한 총 2만여 점의 소장품을 통해 시대와 지역에 따라 질병에 맞선 의학의 발전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19C 독일의 전통약국과 페니실린 발견자인 영국 플레밍 박사의 연구실과 조선시대 한약방을 재현해 놓아 생생한 전시 관람을 돕는다. 이달의 소장품 소개와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 >과천시

    과천 한국카메라박물관, 세계적인 카메라가 모여있는 곳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카메라 전문가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한 김종세 관장이 서울에서 열린 세계박물관대회에 맞추어 2004년 6월에 개관한 카메라 전문 박물관이다. 개관 당시에는 서울 신림동에 있었으나, 2007년 규모를 넓히고 박물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경기도 과천에 자리를 잡았다.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카메라 관련 각종 장비 1만 5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는데, 모두 김종세 관장이 사비를 털어 구매한 것이다. 워낙 희귀본이 많고, 시대별로 대표적인 카메라를 모두 마련한 까닭에 국내외 카메라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경북 >경주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추억을 노래하는 곳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유충희 관장이 30여 년 동안 모은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경주 보문단지 내에 세워진 사립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은 총 4개로, 주제별로 나뉘는데, 먼저 ‘대중음악 100년사관’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태블릿을 통해 시대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OST 영화음악관’에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을 영화 포스터, 비디오테이프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은 세계적인 스피커와 앰프를 비롯한 한국 최초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에디슨 소리과학관’에서는 축음기의 발명과 대중화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 제주 >서귀포시

    신나는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류에게 하늘은 늘 탐구의 대상이었다. 하늘의 뜻을 읽는 자가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이끌던 과거에서 우리는 점점 발전했다. 지금은 하늘을 넘어 우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인류의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바로 제주도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기부터 시작해 현재 탐험 가능한 우주와 미래의 모습과 다양한 체험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파일럿이나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에게도 즐거움을 주겠지만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다.
  • 제주 >서귀포시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아프리카미술박물관
    미디어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짜 아프리카 문화를 보여주고자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에 있는 젠네 대사원을 모티브로 만든 이색적인 건물의 박물관이다.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 자연환경, 예술문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통해 현대적인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색적인 기념품으로 제주도에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들려볼만한 박물관이다.
  • 강원 >춘천시

    내가 직접 뽑아 먹는 막국수의 맛, 막국수체험박물관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이다. 정재계 인사들이 1960년대부터 춘천을 방문하면 반드시 먹는 음식인 춘천의 막국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춘천막국수협의회영농조합법인에서 막국수체험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1층의 상설전시실과 2층의 체험관으로 나뉘어 있다. 전시를 통해 메밀의 생장과정과 막국수 제조과정의 변화도 알아보고, 메밀면 반죽부터 삶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 인천 >남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달동네 골목의 추억 만나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1970년대 수도국산달동네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당시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세워졌다. 수도국산달동네를 그대로 박물관 전시실에 옮겨놓았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뜻깊은 경험을,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옛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세종 >세종시

    지방 최초의 산림박물관,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국립산림박물관 다음으로 1997년 10월에 개관한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지방에서 최초로 설립된 산림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산림과 관련된 역사사료 및 산림에 관한 메시지를 총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계룡산의 금강을 가로지르는 절경 속에 있으며, 산림환경연구소와 금강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과 함께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숲을 느끼고, 숲에 대해 알아가는 자연학습장으로 아주 적합한 곳이다.
  •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는 곳
    농업박물관은 1987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설립한 농업 전문 박물관이다. 전국 1,300여 개의 농협과 조합원들이 뜻을 모으고 유물 수집에 동참한 결과 탄생했다. 개관 당시에는 천지가 농기구인데, 농기구를 모아서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4차 산업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은 농업박물관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유무형의 농업 관련 문화유산이 드물지 않다. 농업박물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농업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반인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경북 >경주시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멋짐 백만볼트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2017년 경주 보문단지에 세워진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모형이나 사진이 아닌, 실물 자동차를 전시하는 곳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의 소장품은 설립자인 구승회 회장의 개인 수집품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어렵게 구한[때로는 수리와 정비까지 거친] 자동차들로, 세계적인 명차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뚜벅뚜벅 역사를 거닐는 옛길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풍경들이 자연스레 눈에 담기게 되고 심란했던 마음이나 복잡했던 머리가 맑아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하루쯤은 정처 없이 걷는 것도 좋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담고 있는 옛길을 뚜벅뚜벅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옛 조상님들이 걸으며 보았던 풍경과 사뭇 다를 순 있지만 가는 길목 길목에 남겨진 역사의 산물이 옛길의 흔적을 보여준답니다. 지금부터 편안한 마음으로 걸어볼 수 있는 옛길을 알아볼까요? 조선과 중국을 오가는 상인과 사신들이 이용했던 의주길은 의주대로를 바탕으로 한 역사문화탐방로로 화석정, 벽제관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등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길에 담긴 역사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평해길은 강원도와 한양을 연결해주던길로 들판과 산, 한강 수변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정약용유적지, 망우묘역 등을 탐방해볼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강진과 영암을 잇는 삼남대로의 중요한 고갯길 누릿재는 최익현, 송시열,김정희 등 많은 문사들의 방문기록이 있는 역사적가치가 큰 옛길입니다~ 시간과 공간이 남긴 흔적뿐만이 아니라 오랜시간 축적되어온 문화, 역사 등을 담고 있는 옛길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란히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더보기
  • 충북 >보은군

    가마에서 내려 말을 타고 넘던 말티재길
    법주사가 있는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관문이라 불리는 말티재는 신라 진흥왕 때에 법주사를 세우기 위해 의신조사가 넘어간 이래 수많은 사람들이 넘었던 옛길이다. 말티재는 사람을 가마가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험하고 힘든 구간이었다. 사람이 가마에서 내린 후 말에 옮겨 탔다는 고개일 정도로 사람들의 통행도 어려웠던 길이다. 신작로가 만들어지고 법주사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속리산으로 진입하는 주요한 입구 역할을 했다. 지금은 말티재 옛길의 북쪽에 속리터널이 개통되면서 자동차의 통행량도 많이 감소했다. 말티재를 넘어가면 임금이 벼슬을 하사한 정이품송 소나무가 있다.
  • 경기 >화성시

    아버지 사도세자를 찾아 정조가 다니던 화성효행길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지금의 경기도 화성시로 옮기고 매년 능을 찾았다. 도성에서 무덤이 있는 현륭원까지 이르는 길은 정조효행길 또는 화성효행길이라는 이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배다리를 이용해 한강을 건넌 후 과천에서 수원으로 이동했지만, 1795년부터는 한강을 건넌 후 시흥(지금의 서울특별시 금천구)을 지나 수원으로 향했다. 과천길을 버리고 시흥길을 택한 것이다. 시흥행궁에서 머무른 뒤 지지대고개를 넘어 수원화성에 도착했으며, 화성행궁을 출발해 대황교를 지나 현륭원으로 이동했다.
  • 서울 >관악구

    삼남지방에서 한양으로 통하는 관문 남태령 옛길
    남태령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지금은 남태령에 넓은 대로가 개통되어 자동차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가 통과한다. 일제강점기 신작로가 개설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조그마한 산길을 넘어 한양과 지방을 오가던 사람들이 이동했다. 과거 남태령 구간에는 도적이 많아 50명 이상의 행인이 모인 다음 관군의 호송을 받아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삼남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남태령을 넘어 서을특별시의 사당동, 동작동을 지나 노량진의 노량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한양으로 이동했다.
  • 경기 >과천시

    한양으로 들어가는 한양관문길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남부지방으로 향하던 대로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던 삼남로이다. 삼남대로라 불리기도 하던 이 길은 조선시대 육상교통의 중심축이었으며, 근래에 경기도 삼남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경기도 삼남길의 첫 번째 구간이 한양관문길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를 형성하는 남태령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온온사, 과천향교, 가자우물(찬우물) 등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의 인덕원에 이르는 구간이 한양관문길에 포함된다.
  • 충북 >충주시

    백두대간을 최초로 넘었던 하늘재 옛길
    하늘재 옛길은 경상북도 문경시와 충청북도 충주시를 잇는 해발 520m의 고갯길로, 백두대간을 넘는 여러 고갯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하늘재는 한반도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국방상으로도 중요한 요충지였다. 하늘재 옛길은 삼국시대 한반도에 전래된 불교가 신라로 이동하던 통로이며, 주변에서 생산된 물자의 교역이 이루어지던 남북 무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 경북 >영주시

    충청도와 경상도를 잇는 죽령 옛길
    죽령 옛길은 경상북도 영주시와 충청북도 단양군을 연결하던 옛길이다. 현재 죽령을 통과하는 길 가운데 영주시의 희방사역에서 고갯마루의 죽령 주막에 이르는 구간이 죽령 옛길로 남아 있다. 자동차 도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죽령 옛길은 경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 기능을 담당했다.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 다양한 물건을 짊어지고 나르던 보부상들이 넘나들던 길이었다. 죽령 옛길이 매우 경사가 심한 구간에 자리했으므로 새로운 도로나 철도가 개통될 때에 죽령 옛길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 강원 >양양군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물자가 오가던 구룡령 옛길
    구룡령은 강원도의 양양군 서면과 홍천군 내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옛길은 산세가 부드러워 옛날부터 영동지방 사람들이 내륙으로 갈 때 많이 이용하던 길이다.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은 물론, 지게꾼과 가마꾼도 구룡령 옛길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일제는 동해안의 물자를 빼앗아 가고자 1908년 새 도로를 개통하면서 신작로가 구룡령 옛길과 노선을 중복하지 않아 구룡령 옛길의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조선 시대와 근현대의 자취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구룡령 옛길은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 경기 >의정부시

    정조가 광릉을 참배할 때 통과하던 축석령길
    경기도 의정부시와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축석령은 오래전부터 한양에서 강원도 철원을 지나 함경도로 이어지던 조선시대의 간선로에 포함된 구간이다. 금강산을 유람하는 사람, 변방으로 귀양 가는 사람들이 넘던 고갯길이다. 조선시대 정조 임금은 남양주시에 있는 광릉을 참배하러 다니던 능행길에 축석령을 통과하기도 했다. 한양으로 진입하는 관문이었던 까닭에 동학혁명 때에는 일본군과 의병 사이의 전투가 있었고, 6·25전쟁 때에는 한국군과 적군의 대규모 전투가 벌어진 곳이 축석령이다.
  • 경기 >광주시

    경기도 광주 경안역을 중심으로 연결된 경안도(慶安道)
    경안도는 조선 시대 경기도 광주에 있던 경안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로이며, 경안역은 1457년 종6품인 찰방으로 승격되었다. 이 역로는 한양에서 지금의 경기 동남부에 해당하는 광주-이천-여주-충주 방향으로 이어지던 역로와 이천-음죽 방향으로 이어지던 역로를 관할하였다. 중심이 되는 경안역을 비롯하여 광주의 덕풍역, 여주의 양화역·신진역·안평역, 이천의 아천역·오천역, 음죽의 유춘역 등 7개 역이 포함되었다. 경안도는 경상도의 동부인 경상좌도 및 일본에서 한양으로 이동하는 물건의 수송로상에 있던 역들을 담당하였다. 또한 왕이 한양에서 출발하여 여주의 왕릉으로 향하던 능행로의 구간에도 포함되었다.
  • 경기 >과천시

    이야기가 있는 과천 남태령 옛길 따라 도보산책
    남태령에는 17세기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실려 있는 여우고개 이야기와 정조 대왕 능행차시 남태령으로 지명이 바뀌게 된 사연 등 많은 이야기들이 남아 있다. 현재 남태령 도로 옆에 조성되어 있는 남태령 옛길은 한양에서부터 삼남(경상, 전라, 충청)으로 통하는 대로였으며, 역사적으로는 정조 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으로 행차하실 때 지나셨던 효행의 길로써 유서가 깊은 길이다. 남태령 옛길 따라 과천방향으로 산책을 하면서 평소 모르고 지나쳤던 숨어있는 우리 조상들의 정신과 얼이 담겨져 있는 문화유적지들을 탐방해 본다.

세상을 봄으로 물들인 벚꽃 명소

길을 돌아다니다 보니 앙상했던 나뭇가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새하얀 꽃송이가 나무 위에 살포시 피어나 있는 걸 보게 됩니다. 하얀 꽃송이의 꽃잎이 바람에 휘날려 여기저기 날아다니는 걸 보니 어느덧 벚꽃이 우리를 다시 찾아왔구나를 느끼며 꽃향기에 흠뻑 취해봅니다. 벚꽃은 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봄의 대명사가 되었는데요. 아름다운 벚꽃을 좀 더 예쁘고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벚꽃 명소를 찾아갈까 하는데 같이 가보실까요? 가장 빨리 벚꽃이 개화하는 곳으로 유명한 진해, 진해는 대표적인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랍니다. 진해에 가면 드림로드를 걸어봐야 하는데요! 3km 정도 되는 산길에 벚꽃들이 한가득 피어있어 환상적인 광경을 보여줍니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의 자태를 볼 수 있는 잠실의 석촌호수, 호수에 떠다니는 꽃잎과 아름드리 거리 사이사이를 메우고 있는 벚나무들이 장관을 연출하네요. 다음으로는 창녕의 만년교로 가봅니다. 만년교 옆 연지못을 둘러싸고 피어나는 능수벚꽃이 있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피어있는 벚꽃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봄과 함께 찾아오는 벚꽃과 화사한 봄날을 만끽해보아요!
더보기
  • 전남 >구례군

    매년 3월 노란꽃으로 봄을 알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1999년부터 3월에 개최되는 봄꽃축제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상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대평마을로 이어지는 2Km에 노란 산수유꽃이 펴서 장관을 이루는 3월에 개최된다.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산수유는 전국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축제 테마로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 경남 >창원시

    사쿠라 지고 벚꽃 피는 군항, 구 진해요항부 사령부
    일본 해군은 1905년부터 진해만을 중요하게 여겨 1910년부터 진해를 해군 기지로 건설했다. 진해요항부 사령부 건물은 1914년 준공되었다. 르네상스 절충양식으로 지어진 진해요항부 사령부는 화려한 외관을 갖춘 건축물이다. 일본 해군 기지 건설로 난리를 겪어야 했던 조선인의 후손들이 이제는 충무공을 기리는 군항제를 매년 봄 진해에서 연다.
  • 경남 >창원시

    창원 미진과자점, 벚꽃의 도시 진해의 특산물이 된 '벚꽃빵'
    미진과자점은 1972년 제과제빵 기술자였던 고(故) 조한석 씨가 옛 진해시 충무동에 개업한 제과점이다. 조한석 씨의 세 아들 중 장남 조성천 씨는 부친이 인수한 진해제과를 운영하고 있고, 제과제빵 분야 ‘경상남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차남 조성래 씨는 파티쉐미진이라는 독립적인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다. 미진과자점은 2011년 막내아들 조성일 씨 부부가 대물림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미진과자점의 세 형제는 지난 2006년 벚꽃빵을 개발하여 진해시의 특산물로 지정되었고, 연이어서 벚꽃 크림치즈 타르트, 벚꽃 허니 마드레느 등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였다. 벚꽃 크림치즈 타르트는 2019년 창원시의 특산물로 지정되었다.
  • 서울 >성동구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응봉산개나리축제
    응봉산개나리축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응봉산에서 열리는 개나리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이다. 응봉산은 매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1980년대 도시 개발로 산이 깍여 본래의 모양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개발로 인해 산자락 모래흙이 흘러내리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나리를 심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심어져 응봉산은 개나리 동산이 되었다. 응봉산개나리축제에선 어린이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음악회,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제주 >제주시

    제주 자생종 왕벚꽃의 향연, 제주왕벚꽃축제
    제주왕벚꽃축제는 199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시민복지타운 일대에서 개최되는 왕벚꽃 축제이다. 제주 왕벚꽃은 한 때 일본의 국화로 오인되었으나 해외 박사들과 국내 학자들의 연구 끝에 국내 자생종이며 일본과는 상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제 제주왕벚꽃축제는 제주 자생종 왕벚나무가 제주 고유 나무임을 알리고 벚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 서울 >영등포구

    우리나라의 대표적 벚꽃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2005년부터 시작된 봄꽃축제이다. 여의도 벚꽃은 창경궁에 일본인들이 심었던 것을 1980년대에 옮겨와 심은 것이다. 이런 일제 식민지화의 기억 때문에 '벚꽃축제'였던 명칭은 2007년 '봄꽃축제'로 개칭되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축제이다.
  • 서울 >서초구

    유채꽃과 메밀꽃의 향연, 한강 서래섬 꽃 축제
    한강 서래섬 꽃 축제는 한강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인 서래섬에서 2004년부터 개최된 유채꽃 축제를 시작으로 한다. 매년 봄에 유채꽃 축제를 하다가, 최근에는 가을에 메밀꽃이 피는 것에 착안하여 메밀꽃 축제도 열고 있다. 비록 인공섬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생태적으로 복원된 서래섬에서 1년에 2회, 봄과 가을에 유채꽃과 메밀꽃을 주제로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다.
  • 전남 >무안군

    동양최대 연꽃방죽에서 열리는 무안연꽃축제
    무안연꽃축제는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지 일대에서 열리는 연꽃축제이다. 무안연꽃축제는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여름축제의 대표격이며, 전국 최대의 단일 연꽃축제이다. 백련지는 원래 농업용 저수지였고, 2개의 저수지를 합쳐 복룡지라고 불렀는데, 1981년 영산강 하구둑의 완공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이후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나 1997년 처음으로 연꽃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백련지는 둘레 3Km가 넘는 크기로 동양최대의 백련 자생지이다.
  • 경기 >평택시

    벚꽃 나들이하기 좋은 평택 은혜로
    은혜로는 정식 명칭이 아니나, 이충동 레포츠 공원에서 은혜고등학교와 국제대학으로 향하는 길을 말한다. 은혜로는 벚꽃이 풍성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4월 벚꽃 개화시기가 오면 봄나들이를 온 사람들로 매우 붐빈다. 차 안에서 은혜로를 지나면서 보는 풍경도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좋다.
  • 강원 >원주시

    벚꽃명소이자 근대 시골역의 정취를 간직한 원주 구 반곡역사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에는 반곡역이라는 아담한 역사(驛舍)가 자리 잡고 있다. 반곡역사는 일제강점기 벌목된 나무를 운반하기 위해 개설되어 1941년 영업을 시작하였다. 주변 혁신도시 개발로 2014년에 여객 업무를 시작하였지만 2021년 폐역이 되었다. 근대에 지어진 역사 건물의 구조와 서양의 건축 기술을 보여주고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국가등록문화재 제165호에 지정되었다.

편히 쉬어가는 곳, 정자

강이나 호수, 높은 산 등에 지어져 있는 정자를 다들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실텐데요. 정자는 산수가 좋은 곳에서 쉬거나 풍류를 즐기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쉼을 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정자가 언제부터 건립되었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궁궐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때는 유독 정자를 많이 지어 현존 유구가 많은 만큼 다양한 형태의 정자를 볼 수 있답니다. ㄱ자형부터 부채꼴 모양, 평면 구조 등 다양한 방식을 볼 수 있고 겨울을 대비해 온돌방을 설치한 정자도 있습니다. 정자는 뛰어난 주변 경관을 바라보기 좋기 때문에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초 또는 꽃이 활짝 피어나는 봄에 많은 사람이 찾아 지역 명소로도 유명한 정자도 있답니다. 연꽃이 아름다운 정읍의 피향정, 소나무 숲이 멋진 담양의 식영정 등 그윽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만큼 절기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경관을 정자에서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더보기
  • 전남 >나주시

    철야대동계의 중심지, 나주 만호정
    만호정은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철천리 343-1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전라남도기념물 제145호이다. 고려 초기에 원일정이 있던 자리에 조선 전기의 무신 서지(徐祉:1468~1537)가 무송정이라는 정자를 창건하였다. 이후에 정자명은 쾌심정으로 고쳐졌으며, 1601년(선조 34)에 임진왜란으로부터 정자를 보호하기 위해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면서 영평정으로 개칭하였다. 1774년(영조 50년)에는 영산강의 조수를 끌어당긴다는 의미의 만호정으로 개칭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만호정을 중심으로 향약과 동규가 마련되어 오늘날까지도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
  • 경남 >합천군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키우길 바라는, 합천 호연정
    호연정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문림길 40-19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요당 주이가 벼슬에서 돌아와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후손들이 인조무렵에 다시 중건하였다. 호연정의 정자명은 맹자의 ‘호연지기’에서 따와 자연과 더불어 정정 당당한 호연지기를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자를 지었다. 정자의 건축물도 가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자연미를 풍기고 있다.
  • 경북 >영양군

    절의의 상징 거북바위 정자, 영양 삼귀정
    삼귀정은 경상북도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945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북도시도유형문화재 제232호로 지정되어 있다. 용계(龍溪) 오흡(吳潝:1576~1641)이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이 함락되고 인조가 삼전도에서 항복하자 비분강개하여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고향인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반월산 아래에 초가 정자를 짓고 은거하였다. 이후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개축하여 오늘에 이른다. 삼귀정이란 정자명은 삼귀정 앞에 정자를 등에 업은 듯한 형상의 세 거북바위가 엎드려 있는 모습에서 유래하였다.
  • 전북 >정읍시

    향운설화의 대표적인 정자, 정읍 군자정
    군자정은 전라북도 정읍시 고부면 영주로 532-7(고부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33호이다. 사방이 연못으로 둘러 싸인 정자여서 연정(蓮亭)이라고도 한다. 최초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역사가 오래된 정자이다. 군자정은 고장의 운명과 관련된 향운설화(鄕運說話)의 대표적인 정자로, 고을의 운명을 길하게 하기 위해 연정을 파고 정자를 개보수한 설화와 역사를 함께한 정자이다. 군자정이란 정자명은 주돈이의 「애련설」에서 유래한 것으로, 연꽃을 군자의 꽃이라 칭한데서 연정을 군자정이라 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흥선대원군의 별서, 서울 석파정
    석파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산16-1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옥형 정자이다. 석파정은 조선시대 한양 도성의 창의문 밖에 있으면서 인왕산 동쪽의 돌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거대한 암석과 오래된 소나무들이 많아 예로부터 한양 도성의 경승지로 꼽혔다. 흥선대원군이 석파정을 소유하기 이전부터 이곳에는 조정만이 세운 소수운렴암이 있었으며, 19세기에는 김흥근의 삼계동정사가 있었다. 고종 즉위 후 왕권을 강화하고 안동김씨의 세력을 약화시키고자 한 흥선대원군이 김흥근으로부터 그의 별장을 빼앗아 자신의 호를 따서 석파정이라 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낙선재 후원의 화려한 육모정자, 창덕궁 상량정
    상량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내에 있는 조선후기의 정자이다. 낙선재 후원에 있는 이층 육모정자이다. 본래 이름은 평원루이었다가 일제 때 상량정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상량(上凉)이란 높은 곳에 오른다는 의미로, 상량정이라는 정자명이 높은 지대에 시원스럽게 앉아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일품이다. 서울 도심과 인왕산, 창덕궁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종묘로 이어지는 산자락과 멀리 남산 일대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연꽃 향기 은은한 경복궁 향원정
    향원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에 있는 경복궁 내에 있는 정자이다. 1867년~1873년 사이에 지어진 고종의 개인적 휴식처 건청궁의 후원에 세워진 정자이다. 향원지에 연꽃을 심어 놓고 이를 감상하기 위해 지어진 정자로, 연꽃의 향이 멀어질수록 더욱 맑아진다는 향원익청(香遠益淸)에서 정자 이름을 따왔다.
  •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상체꽃처럼 아름다운 우애와 효행의 산실, 안동 체화정
    체화정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태사로 1123-10(상리 2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후기의 학자 이민적(1702~1763)이 1760년대에 세운 정자로, 형 이민정과 함께 학문을 닦고 우애를 길러 형제애로 유명한 곳이다. 체화정이란 정자명은 다닥다닥 함께 모여 피는 상체꽃을 형제가 모여 사는 것에 비유하여 형제애를 상징한다. 이민적 집안의 남다른 형제애를 기려 풍속화가 김홍도가 ‘담락재’라는 편액을 쓰기도 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정선의 그림에 보이는 태고적 고요함이 깃든, 서울 태고정
    태고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운동 52-8번지, 지금의 청운초등학교 뒤편에 있었던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청풍계라 불리던 골짜기로 19세기 세도정치의 상징 안동김씨들의 세거지가 있었던 곳이다. 1608년(선조 41)에 병자호란 때 순절한 김상용이 자신의 집에 지은 정자이다. 정자명은 ‘산이 고요하니 태고(太古)와 같다.’라는 중국 북송대 문인 당경의 시귀에서 따왔다. 당시 한양 도성 내의 산천 중 으뜸인 명소로 꼽히었다. 정선이 장동에서 자라 이곳의 명소를 그림으로 남겨 놓았는데, 태고정도 정선의 그림을 통해 그 모습을 알 수가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잡념을 없애고 마음을 맑게 하는, 창덕궁 청심정
    청심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덕궁 내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이곳은 원래 천수정(淺愁亭)의 옛터로, 1688년(숙종 14)에 세우고 청심정으로 이름을 고쳤다. 청심(淸心)’이란 잡념을 없애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이다. 정자 남쪽 뜰에 빙옥지(氷玉池)라는 이름의 연못이 있고, 연못가에 돌 거북 한 마리가 있는데, 거북 등에 빙옥지(氷玉池)라고 각자되어 있다. 빙옥은 얼음과 옥을 아우르는 말이자 티끌 하나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맑고 깨끗함을 이르는 말로, 정자의 이름과도 의미가 잘 통한다.

기운 불끈! 봄철 음식 먹자

어느덧 추위에 몸이 떨리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과 바람이 살랑거리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새싹이 돋는 계절인 만큼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들이 가득하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제일 먼저 멸치입니다. 주로 육수를 우릴 때 쓰인다고 생각하는 멸치는 회, 구이, 찌개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매년 4~5월에 기장 멸치 축제를 연다고 하니 직접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 딸기입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과일 중에서 비타민 C를 가장 많이 담고 있어서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봄 제철 음식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죠! 바로 주꾸미입니다. 이때만큼은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샤브샤브로 즐기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 밖에도 바지락, 홍해삼, 도다리쑥국 등이 있으니 입맛 따라 마음 따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은 계절들도 거뜬히 지내봅시다!
더보기
  • 충남 >논산시

    봄소식을 전하는 딸기 먹으러 가자 ‘논산딸기축제’로
    충청남도 논산시가 논산의 대표적인 산업특구인 취암동과 부창동에서 생산되는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베푼다. 논산시는 기름진 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농경지를 갖추고 있고, 1967년부터 시작된 딸기재배는 우수한 품종의 개발은 물론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논산은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이기에 해마다 4월에 싱그러운 딸기의 향기를 전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전북 >부안군

    부안 갯벌이 보내준 천혜의 원기회복제, 바지락죽
    바지락죽은 지구에 존재하는 5대 갯벌 중 하나에 속하는 서해 갯벌에서 수확한 바지락에 쌀과 녹두, 당근, 마늘, 파, 표고버섯 등을 넣어 끓인 다음 인삼채를 얹어낸 죽으로 백합죽과 더불어 조개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 부산 >기장군

    싱싱한 봄멸치 구경 오세요! 기장멸치축제
    부산 기장의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4~5월에 개최되는 멸치축제이다.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멸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기장의 봄 멸치는 10~15cm 정도의 대멸치로, 이전까지는 젓갈로 소비되었는데 기장멸치축제를 통해 멸치회, 멸치구이, 멸치찌개 등의 음식이 알려졌고 우리 식문화를 풍성하게 했다. 이 축제에서 하는 멸치털이는 노동을 흥미진진한 놀이로 만든 문화콘텐츠 기획의 성공사례이다.
  • 전국

    눈에 좋고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는 딸기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여기에 달리는 열매는 봄철에 주로 나오는 과일이다. 18세기 초반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품종을 프랑스인들이 가져갔다가 우연하게 교잡이 일어나 현재의 품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20세기 초에 일본을 통해 들어왔으며 이후 계량을 거쳐 국산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 제주 >제주시

    재생력이 뛰어난 제주의 홍해삼
    낭만적인 봄 바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만지작거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현무암 돌담 아래에 핀 노오란 유채꽃이 봄을 노래하기 시작하면, 쪽빛 푸른 제주 봄바다에는 붉은 빛의 루비보석이 반짝인다. 해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지만, 붉은 빛을 띄는 해삼을 먹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은 법, 홍해삼은 제주바다가 품은 루비보석이다.
  • 충남 >서천군

    깔끔한 국물에 야들야들한 식감, 쭈꾸미 샤브샤브
    낙지와 비슷하게 생겨 항상 헷갈리곤 하는 쭈꾸미는 다리가 짧아 오랫동안 천대받았지만, 최근에는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인해 해물 볶음요리와 탕요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에서 쭈꾸미는 주로 인천과 충남 서천군, 전남 군산시 등 서해의 갯벌에서 잡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서천 쭈꾸미다. 동백나무에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 서천 동백꽃 축제를 찾아 발걸음을 향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점심메뉴, 그것이 바로 서천 쭈꾸미 샤브샤브다.
  • 경남 >통영시

    담백한 바다와 향긋한 육지의 찰떡궁합, 통영 도다리쑥국
    도다리쑥국은 봄철에 어획한 도다리와 초봄에 해풍을 맞으며 돋아난 쑥을 넣고 담백하게 끓인 생선국으로 경상남도 통영시의 봄철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다. 일 년에 한 달에서 한 달 반 남짓, 쑥이 나기 시작하는 초봄에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대한제국 위에 새겨진 서울

서울 곳곳을 살펴보면 근대 건축과 현대 건축이 결합하여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900년대 초, 서울 근대역사의 흔적을 찾아가 봅시다.

근대역사 하면 대한제국 시기를 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제국인
대한제국은 성립됨과 동시에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종로에는 전차가 다니는 길이 생겼고 가로등이 설치되었습니다. 서양식 건물이 늘어남에 따라
사람들은 근대문명도 체험하게 되었죠.

그렇게 전통과 근대가 어우러지는 대한제국의 모습을 기대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러일전쟁으로 인해 제국은 사라지게 되었고 흔적만 남게 되었는데요.
그 흔적으로는 나라의 자주독립과 황제의 존엄성을 상징하던 환구단과
독립문, 탑골공원 팔각정 등이 있습니다.

또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을사늑약이 맺어진 장소인
중명전과 아관파천의 현장인 구러시아공사관도 있습니다.

근대의 아픈 상처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흔적들을 따라 역사의 현장으로 발을 옮겨봅시다.
더보기
  • 서울 >중구

    대한제국의 시작을 하늘에 알리다, 환구단 석고
    1897년 10월 12일에 고종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황제국으로써 대한제국을 선포했다. 이를 칭제건원(稱帝建元)이라 한다. 칭제건원을 한 환구단은 대한제국의 시작을 알린 곳이며, 현재의 서울시청 남쪽 소공동에 있었다. 그러나 환구단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많은 부분 훼손되어, 남아 있는 문화재로 돌로 만든 북모형 석조물인 석고(石鼓)와 위패를 모시는 황궁우가 유일했지만, 2009년에 우이동에서 환구단 정문이 발견되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고종의 북카페, 경복궁 팔우정
    팔우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경복궁 내에 있는 팔각 2층 정자이다. 고종의 서재로 쓰였던 집우재에 딸려 있는 정자로, 일종의 북카페와 같은 역할을 한 정자이다.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책을 열람하기도 하고, 외국 사신들을 접견하기도 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경영한 화신백화점
    화신백화점은 지금의 종로타워가 있던 곳에 있었는데 1937년 준공되어 1987년 철거되었다. 지하 1층, 지상 6층의 규모로 일제강점기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화신백화점은 1937년 새로 준공하기전 3층의 규모의 건물이었는데 화재로 다시 지은 것이었다. 화신백화점은 박흥식이 건립하고 운영하였는데 그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후까지 다양한 사업을 왕성히 하였던 기업가였다. 화신백화점은 구 건물시기부터 지하 식품매장과 식당가가 유명했다. 식당가는 양식, 화식, 조선요리를 팔았는데 새건물이 준공된 후에도 이러한 체제였다. 지하 식품매장에는 수입식품과 일본의 고로께등 다양한 음식을 팔았다. 화신백화점은 주로 조선인 중상류층이 이용하였다.
  • 서울 >중구

    대한제국의 황실 건축 덕수궁 석조전
    덕수궁 석조전은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건축양식으로 지은 것으로 당시대 건축된 서양식 건물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3층 석조 건물이다. 1946년 덕수궁 석조에서 미소공동위원회가 열렸으며, 6·25전쟁 이후 1986년까지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활용되었다. 1992~2004년에는 궁중유물전시관으로 사용되다가 석조전을 복원 이후 2014년부터는 대한제국역사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하여 사용 중이다.
  • 서울 >중구

    외교관들의 영빈관 호텔이었던 손탁호텔
    손탁호텔은 현 이화여고의 이화백주년기념관에 있던 호텔이다. 마리 앙투아네트 손탁(Marie Antoinette Sontag, 1838-1922)이라는 여성이 1902년 설립하여 1909년 경영권을 프랑스인 보에르에게 넘겼다. 보에르가 운영한 손탁호텔은 1915년 문을 닫고, 1917년 건물부지가 이화학당 기숙사로 팔렸다. 손탁호텔은 1909년까지 조선왕실의 영빈관의 역할을 하는 호텔이었다. 이 호텔은 궁내부 소속의 특정호텔로 각 국의 외교사절과 귀빈 등 일부 예약 손님만 머물 수 있었다. 한국 정부가 주최하는 각종 리셉션이나 연회는 반드시 손탁호텔에서 개최되었다. 1905년 러일전쟁에서 러시아가 패배하고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되어 대한제국정부의 기능이 약화되자 손탁호텔의 기능도 사라졌다. 손탁여사는 1909년 7월 16일자로 궁내부를 사퇴한 후 프랑스 칸으로 돌아가 그 곳에서 세상을 떠난다.
  • 경기 >의왕시

    우리나라 첫 철도의 흔적, 대한제국기 경인철도 레일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는 1899년에 개통된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선이다. 당시 강대국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하여 우리나라에 철도를 부설하는 권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는데, 경인선은 경쟁에서 이긴 일본이 건설한 철도이다. 경인선의 건설은 서울과 인천 사이의 시공간을 압축하였고, 이에 따라 서울·인천시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반나절 거리가 1시간 40분으로 단축되자 인천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늘어났으며 경인선을 타고 인천으로 관광을 오는 서울 사람들도 많아졌다. 대한제국기 경인철도 레일은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에 놓였던 최초의 레일이자 지금까지 남아 있는 대한제국 시기의 유일한 철도 레인이기도 하다.
  • 서울 >중구

    경성 도시경관의 대 변모, 구 서울특별시청사
    1926년 경성부청사가 완공되면서 경성의 도시 거점 축은 조선총독부-경성부청사-경성역-용산 라인이 되었다. 경성부청사는 근대주의 건축의 분수령이 되는 건축물로 평가된다. 중앙 옥탑을 기준으로 좌우대칭이 되도록 설계된 경성부청사는 접근성을 높인 담백한 건물로서 해방 이후에도 서울시 청사로 사용되었다. 청사는 2012년 리모델링하여 시립도서관과 시민청으로 쓰이며, 시청 앞 광장은 명실상부한 시민의 광장으로 돌아왔다.
  • 서울 >중구

    경성의 전기를 장악하다,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 사옥은 1928년 경성전기 사옥으로 지어졌다. 당시로써는 가장 높고 최신 설비를 갖춘 건축물이었다. 모던한 외관과 내진·내화 설계를 이름이 높았고, 조선 제1의 전기회사 건물답게 밤에도 환하게 불을 밝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경성전기는 경성 일대에 독점적으로 전기를 공급하고, 전차를 운행하여 높은 수익을 올렸다. 공공의 이익보다 초과이윤에 집착했던 경성전기는 일제 말 ‘전력 보국’을 내세우는 국가주의 기업경영으로 나아갔다.
  • 서울 >중구

    여성에게 열린 배움의 빛,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
    이화여자고등학교 심슨기념관은 1915년 지어졌다. 이화학당의 교세가 커지고 학생이 늘면서 교실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심슨기념관은 붉은색 벽돌 외벽에 규칙적인 아치형 창문들, 창문 위에 박은 화강석 키 스톤이 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를 준다. 심슨기념관은 조선의 여성들에게 최초로 배움의 빛을 열어주었던 이화학당의 사명을 100년 넘게 이어 온 한국 여성 교육의 산실 가운데 하나다.
  • 서울 >중구

    밤의 근대를 체험하세요, 정동야행
    정동야행은 2015년부터 1년에 봄(5월)과 가을(10월)에 두 번 개최되는 축제이다.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은 덕수궁, 정동제일교회, 이화학당, 배재학당, 각국의 외국공관이 자리잡고 있는 근대 역사의 시작점이자 근대문화유산 일번지이다. 평소에는 들어가보기 힘든 근대건축물들을 개방하고, 밤에 구경할 수 있어 '야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는 문화재청의 지역문화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지만, 정동 일대의 기관과 단체, 외국공관들의 협조로 보기 드물게 성공한 케이스다. 현재는 정동역사재생 지역협의체에서 정동축제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다 같은 마을이 아니야~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찾아 헤매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이색 명소로 떠오르는 관광&체험 마을로 눈길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광&체험 마을은 한 지역의 랜드마크라 여겨지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전주 한옥마을, 남해 독일마을 등이 있답니다.
색다른 관광마을을 지역N문화와 함께 알아봅시다.

관광마을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신안의 퍼플섬!
퍼플섬은 섬 3곳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으며 도로, 마을 지붕, 식당 그릇까지 보라색으로 가득하답니다.
특히 퍼플교 앞의 어린왕자 조형물은 인기가 많아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고 해요.
신안 퍼플섬에 방문할 때 보라색 옷을 입고 가보세요!
박지도, 반월도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서래마을입니다.
서래마을에는 프랑스 음식점과 카페, 빵집 등이 있어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답니다.
이국적 풍미가 느껴지는 서래마을에서 유럽을 느껴보아요.

서양을 체험했다면 이번에는 우리나라 과거 속으로 타임슬립 한 것 같은 마을, 아산 외암마을로 가봅시다.
외암마을은 한옥과 초가집 등 여러 가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400여 년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마을이랍니다.

지역N문화와 알아본 관광&체험 마을! 어떠셨나요?
문화와 전통을 경험하기 제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날씨가 포근해져가는 요즘, 이색 마을을 찾아 새로운 여행길을 떠나보세요!
더보기
  • 서울 >성동구

    정세권의 개량한옥촌, 성수동 새촌마을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 성수동. 그 안의 작은 마을 ‘새촌’은 일제강점기 때 건양사를 운영했던 정세권 선생이 개량한옥 지구로 개발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 백석 시인과 정현웅 화가가 이사와 살기도 했다. 지금 새촌마을의 골목엔 백석의 시와 정현웅의 그림이 벽화로 다시 그려져 있는데, 이는 시니어 골목재생단 ‘떴다 할매’단의 작품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촌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더 활기차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동네로 바뀌고 있다.
  • 광주 >남구

    ‘서양촌’으로 들어온 근대 - 광주 양림동 근대역사문화마을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은 식민지 근대가 도래하기 전 개신교 선교사들의 계몽적 근대가 먼저 당도한 지역이다. 미국 남 장로회 소속 선교사들은 광주 선교를 위해 양림동의 땅을 사들였다. 중심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데다, 땅값이 쌌기 때문이다. 선교사들은 교회와 사택을 짓고, 학교와 병원을 세우면서 양림동에 ‘서양촌’을 형성해 나갔다. 일제강점기 들어 광주 중심부는 조선총독부의 계획 아래 근대 도시가 되었으나, 양림동은 숭일학교, 수피아여학교, 광주 제중원 등 종교와 교육과 의료를 통해 근대를 접하게 되었다. 양림동에는 기독교 근대의 자취 외에도 전통 한옥이나 문화예술인들의 역사적 자취가 남아 있고, 광주가 팽창하면서 양림동에 터 잡고 살아온 보통사람들의 삶 또한 곳곳에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양림동을 한 바퀴 돌면서 다양한 근대의 의미 지층을 탐색해 보는 일은 흥미로운 근현대사 산책일 것이다.
  • 서울 >강동구

    베트남 참전자들이 만든 에너지생태마을, 십자성마을
    베트남 종전 후 부상을 입고 돌아온 군인들이 파월전상자 자립회를 만들고 기금을 마련하여 1974년 천호동에 마을공동체를 만들었다. 그 후 십자성마을은 '서울시의 원전 하나 줄이기'에 동참하여 2012년부터 에너지 자립마을로 변신했다. 주택 태양광을 설치, 환경운동과 에너지절감을 실천하고 있는 마을이다.
  • 충남 >서천군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시간이 멈춘 마을
    충청남도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 판교마을은 시간이 멈춘 마을로 유명하다. 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된 이후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노인건강교실과 진흥농기계, 미용실, 시계방처럼 운영하고 있는 단체와 가게도 있지만, 대부분의 건물이 영업을 하지 않고 텅빈 채 남아 있다. 도토리묵공장, 동일주조장, 우시장터, 장미사진관 등이 그런 가게들이다. 판교역에는 판교특화음식촌이 들어와 있다. 서천군은 2022년까지 51억을 들여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충남 >부여군

    이야기가 물든 곳, 부여 송정그림책마을
    충청남도 부여군 송정그림책마을은 2010년에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부여군 최초의 벽화마을이 되었다. 그러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사업'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의 컨설팅으로 마을에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23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엿한 작가로 그림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송정그림책마을의 언덕 위에는 오래된 야학당이 있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광복 전후로 글을 모르는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친 곳이고, 이 덕분에 지금의 송정그림책마을이 있게 되었다는 상징 같은 곳이다.
  • 강원 >화천군

    농촌체험과 친환경쌀로 유명한 토고미마을
    강원도 화천읍 신대리는 토고미마을로 불린다. 농사일에 품을 팔면 쌀로 품삯을 받았다고 하여 토고미(土雇米)라 불렸다. 현재 토고미마을에는 토고미자연학교가 있는데, 연 2~3만명이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 온다. 원래 초등학교였다 폐교된 곳을 리모델링하여 운영하고 있다. 강아지와 당나귀가 있는 이 곳에서 소 여물주기, 고구마 캐기 등을 체험하고, 인절미를 만들어 먹고 밤에는 반딧불이와 놀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부산 >부산진구

    피란 와서 정착한 부산 당감동 이북마을
    부산 서면 근처 당감동은 원래 화장터가 있던 동네였다. 이곳에 6.25 때 황해도와 평안도 피란민들이 내려와 정착한 이북마을이 있다. 영화 '국제시장'에 나오듯 흥남부두에서 군함을 타고 오거나 기차를 타고 남으로 넘어온 사람들이 사리원의 냉면을 만들어 팔고, 깨끼 한복을 지어 팔며 정착했다. 수십년전 피란 시절의 기억을 아직도 어제 일처럼 기억하며 그들은 이북마을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 전북 >고창군

    책을 읽고 책을 만드는 고창 책마을해리
    전라북도 고창 해리면 월봉마을의 '고창 책마을해리'는 출판계에 몸 담았던 이대건 촌장이 나성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곳이다. 나성초등학교는 1933년 광승 간이학교로 문을 열어 2001년에 폐교가 된 이후 2006년에 '고창 책마을 해리'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바람언덕(야외강연장), 암벽타기벽이 있는 동학평화도서관, 책숲 시간숲(마을신문과 지역책 도서관), 버들눈 도서관(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직접 책을 찍어낼 수 있는 누리책공방 등 볼거리와 할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 충남 >아산시

    한국의 산토리니, 충청남도 아산시 지중해 마을
    충청남도 아산시에 있는 지중해 마을은 파란색 지붕과 흰색 담벼락으로 꾸민 산토리니풍의 마을이다. 본래 포도밭이 전부였던 이곳에 이 마을이 생긴 이유는 주변 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생기면서 탕정면 주민들이 콘셉트를 짜 마을을 꾸몄기 때문이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비록 아산시와 지중해의 연관성이 부족하긴 하나 이 마을에 가면 유럽의 지중해를 만끽할 수 있다.
  • 충남 >아산시

    과거로의 여행, 외암리 민속마을
    외암리 민속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민속마을로 초가집에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투호, 굴렁쇠 등의 민속놀이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장소이다. 외암리 민속마을만의 전통 축제인 장승제와 짚풀 문화제가 매년 열리고 있으며, 곳곳에 숨은 맛집도 많으니 과거의 향수를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다섯가지 덕이 담긴 막걸리 한 사발

막걸리는 전근대기 한국인들이 가장 자주 만들고 즐겨 마셨던 술입니다. 막걸리는 찐 곡식과 누룩, 그리고 물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그 특유의 맛과 향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당시에는 주세령이라는 법령으로 인해 집에서의 술 만들기가 금지되었고, 이로 인해 막걸리 제조가 어려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걸리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양한 변화를 겪었고, 1990년대에 들어서야 현재와 같이 100% 쌀로 만든 막걸리가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현재는 전통주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막걸리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막걸리에는 '오덕'이라는 다섯 가지 덕목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이 '오덕'에 대해 더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막걸리 한잔과 함께 이 '오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1. 취하되 인사불성일 만큼 취하지 않음이 일덕(一德)이요,

02. 새참에 마시면 요기되는 것이 이덕(二德)이며,

03. 힘 빠졌을 때 기운 돋우는 것이 삼덕(三德)이다.

04. 안 되던 일도 마시고 넌지시 웃으면 되는 것이 사덕(四德)이며,

05. 더불어 마시면 응어리 풀리는 것이 오덕(五德)이다.
더보기
  • 전북 >전주시

    그때그때 달라요, 막걸리 재료의 변화
    막걸리는 전근대기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만들고 많이 먹던 술이었다. 농번기나 축성 등의 노역에는 반드시 필요한 노동주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는 집에서 술 빚는 것을 금지시키고 양조장에서 술을 사먹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러면서 막걸리에 높은 세금을 부과하였다. 이것은 막걸리를 마시며 노동하는 사람들에게 추가의 세금을 걷으려는 것이었다. 해방 후 쌀이 귀해지면서 막걸리는 밀가루로 만들다가 1990년 다시 쌀로 만든 막걸리가 허용되었다.
  • 부산 >금정구

    누룩, 국가가 통제하다.
    누룩은 곡식을 발효시켜 술로 만들 때 필요한 발효제이다. 전근대 시기 누룩은 주로 밀로 만들었는데 밀 농사를 지은 농민들이 부업으로 만들어 장에서 팔았다. 일제시대 대규모로 누룩을 제조하는 공장들이 출현하였는데 농촌에서 부업으로 만드는 누룩도 공존하였다. 1930년대 일제는 누룩 제조를 특정 공장에만 허가하고 전매권을 주었다. 다양하게 만들어지던 누룩은 국가에 의해 통제되었다.
  • 경기 >양평군

    프랑스군 본부가 되었던 100년 술도가, 양평 지평양조장
    경기도 양평 지평양조장은 1925년 설립되었고, 양조장 건물은 1939년 지어진 것으로 기록돼 있다. 환기를 위해 지붕에 높은 창을 낸 지평양조장은 1951년 2월 프랑스군의 지휘 본부의 역할을 잠시 해야 했다. 근방에서 지평양조장보다 나은 지휘소를 찾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화약 연기가 사라지고 다시 술을 빚기 시작한 지평양조장은 100년 된 옛 우물에서 길어올린 물로, 전통방식을 이어가려 애쓰며 막걸리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평양조장의 지평막걸리는 전국적으로 애주가들이 찾는 막걸리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 충북 >진천군

    탁배기 한 잔이 건네는 위로, 진천 덕산양조장
    덕산양조장 건물은 1930년 지어졌다. 백두산에서 목재를 가져올 만큼 정성을 기울인 건축물이다. 양조 과정을 좌우하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왕겨를 채워 넣은 두꺼운 벽체를 세웠고, 천장 판자 위에도 왕겨를 채웠다. 자연스러운 환기가 되도록 통풍 구조를 만들고, 양조장 앞 화단에는 측백나무를 여러 그루 심었다. 덕산양조장은 한국전쟁 시기 소실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고, 막걸리가 사양길에 접어들었던 시기에는 10년간 문을 닫기도 했다. 하지만 깔끔하고 묵직한 술맛을 잃지 않으면서, 여전히 서민들에게 한 잔의 위로를 건네는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다.
  • 경남 >밀양시

    클래식 음악만 듣고 자란 막걸리랍니다.
    막걸리는 남녀를 불문하고 격시을 차리거나 근사한 안주가 없어도 마실 수 있는 술이다. 경상남도 밀양에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만들어진 클래식 생막걸리가 있다. 생막걸리는 살균을 한 막걸리와 달리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기에 유통기한이 짧다. 단장 양조장에서는 밀양에서 생산되는 쌀로만 술을 빚어 특산주로 면허를 받고 인터넷 판매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 부산 >금정구

    막걸리계의 큰 형님, 부산 금정산성 막걸리
    부산의 금정산성 막걸리는 막걸리들 중 유일하게 향토 민속주로 지정된 전통 쌀 막걸리이다. 3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금정산성 막걸리는 자연 속에서 발효된 누룩과 청정한 물로 빚어 은은한 향과 구수한 감칠맛을 특징으로 한다.
  • 경북 >문경시

    탁배기 한잔에 목구멍 탄가루 씻고 – 문경 가은양조장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가은양조장은 은성무연탄광 개발이 시작되던 1938년 12월에 영업을 시작했다. 은성무연탄광은 1994년 폐광될 때까지 은성탄광이라는 이름으로 석탄을 채굴했다. 가은양조장은 탄광촌이 형성되고 가은읍에 50여 개로 늘어난 술집에 막걸리를 공급했다. 탄부들은 8시간 동안 막장에 들어가 일하면서 쌓인 피로와 탄가루 먼지를 가은양조장에서 빚은 막걸리로 씻어냈다. 가은양조장은 1970년대 중반 가장 번창할 때 하루 1만 리터의 막걸리를 팔았다고 한다. 은성탄광은 1994년 폐광되었다. 막걸리 소비가 소주와 맥주에 밀려 점차 줄어든 데다가, 은성탄광 폐광으로 가은양조장도 2010년 결국 문을 닫았다. 1930년대에 지어진 가은양조장 사무실과 공장 건물은 당시 양조장의 구조를 잘 보여주며, 예전 서류 등이 보관돼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다. 가은양조장은 2017년 등록문화재 제706호로 지정되어, 국내 양조장 가운데 세 번째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 전남 >고흥군

    고흥의 유자와 쌀, 청정수가 탄생시킨 고흥 유자막걸리
    탐스러운 유자가 재배되기에 최적화된 기후조건을 가진 전라남도 고흥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자나무를 심어왔다. 풍성하게 수확되는 유자는 특유의 산미 때문에 과육을 그대로 먹기보다는 씨를 발라내고 껍질과 과즙을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하여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그중에서도 유자 막걸리는 고흥에서 재배된 유자와 쌀 그리고 청정수가 어우러져 특유의 향긋함과 구수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 강원

    달고 부드러워 술술 넘어가는 옥수수 막걸리
    강원도하면 옥수수, 옥수수하면 강원도다. 지형이 험하고 흙이 거친 강원도에서도 잘 자라는 옥수수는 오랜 세월동안 강원도를 먹여 살렸다. 강냉이 범벅, 옥수수전, 옥수수빵 등 옥수수로 만든 수많은 음식이 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강원도 특산품은 바로 강원도 옥수수 막걸리가 아닌가 싶다. 시금털털한 막걸리 맛의 편견을 깨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누구나 좋아한다.
  • 충남 >부여군

    부여의 달콤한 밤과 알밤막걸리
    충청남도 부여군은 공주시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밤 생산지이다. 억센 가시가 돋은 밤송이 속에는 윤기 나는 밤이 한 개에서 많게는 세 개씩 숨어있다. 밤은 생으로 먹어도, 구워서 먹어도 맛있지만 막걸리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특히 부여군의 알밤으로 만드는 밤막걸리들은 그 달콤하고 진득한 맛으로 젊은이들과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막걸리는 시금털털하다는 편견을 깨어버리는 달콤한 알밤막걸리는 고소하고 달콤하고 목넘김이 좋아 술술 들이킬 수 있다.

노동요를 부르면 일이 쉬워져요

우리나라는 농경을 중시하던 농경사회였는데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지내며 농사가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농경사회이던 과거, 봄이 되면 모두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겨울 내 얼어있던 땅을 갈구고 씨앗을 뿌리며 곡식 재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답니다.

곡식 하나가 자라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가기에 쉬이 지치고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농부들은 타령을 부르며 힘듦을 잊고 즐겁게 농사일을 하였는데요.
그렇게 부른 타령을 '노동요'라 합니다.

전국 곳곳마다 다 다른 노동요는 그 지역의 특색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노동요로는 벼를 심을 때 부르는 「모심는 소리」,‘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저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구절이 유명한 경상도에서 보리타작할 때 부르던 「옹헤야」 등이 있습니다.

농업을 근간으로 생활해 왔기에 특히 농업 노동요가 많으며 24절기에 따른 농사 과정, 방식 등도 노동요에 담겨 있으니 지역에 따른 노동요가 더욱 궁금하다면 지역N문화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더보기
  • 부산 >서구

    일을 하며 부르는 노동요, 구덕 망깨터다지기
    구덕 망깨터다지기는 무겁고 넓적한 돌을 이용해 터를 단단하게 다지는 망깨질 작업을 놀이화한 것이다. 터를 다지기 전에 집을 지켜주는 여러 신들께 제사를 지내고 가래질과 망깨질을 하는데, 여기에는 노동의 고단함을 노랫가락에 맞춰 씻어버리고 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 전남 >순천시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논 매며 부르는 산아지타령
    전남 순천시에서는 「논매는소리」로 산아지타령을 불렀다. 「논매는소리」는 논에 잡초를 뽑으며 부르던 노래로 우리 민요 가운데 그 종류가 가장 다양하다. 산아지타령은 4마디 2행의 전언가사에 “에야디야 에헤이에야 에야디여라 산아지로구나”와 같은 디딤가사를 붙여 선후창으로 부른다. 순천시 주암면 동촌마을에서는 논을 맬 때마다 불렀으나, 그 중 초벌매기할 때 가장 많이 불렀다고 한다.
  • 충북 >진천군

    충북 진천의 모 찌며 부르는 뭉치세소리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모찌는소리」로 뭉치세소리를 불렀다. 「모찌는소리」는 모판에서 모를 뽑아 한춤씩 묶으며 부르던 노래이다. 뭉치세소리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서 불렸으며 특히 충청북도에서 보다 활발하게 불렸다. 가창방식은 선후창이다. 전언가사는 2마디 또는 4마디로 구성되나 대개는 4마디이다. 디딤가사는 “뭉치세 뭉치세 이못자리 뭉치세” “뭉치세 뭉치세 에이나 뭉치세”처럼 ‘뭉치세’를 핵심어로 삼는다.
  • 충남 >서천군

    충남 서천의 볏단 나르며 부르는 어웨기소리
    충청남도 서천군에서는 「볏단나르는소리」로 어웨기소리를 불렀다. 「볏단나르는소리」는 볏단을 말리기 위해 논두렁으로 메고 가면서 불렀던 소리로 충남 지역에서는 「벼쳐내는소리」라고도 한다. 어웨기소리는 현재까지 충남 일부 지역에서만 확인이 된 노래이다. 4마디짜리 전언가사에, '허 허 허어허 허야 어 허어이 허 어' 또는 이와 비슷한 소리로 디딤가사를 붙인다. 가창방식은 선후창이다.
  • 충남 >청양군

    충남 청양의 벼를 털며 부르는 왔나소리
    충청남도 청양군에서는 「벼터는소리」로 왔나소리를 부른다. 「벼터는소리」는 볏단을 개상, 탯돌, 나무 절구통 등에 내리쳐 알곡을 털어낼 때 부르는 소리로 주로 충남 서부 지역에서 왕성하게 불렸다. 그 중에서도 왔나소리가 가장 성하게 불린 노래이다. 왔나소리는 선후창으로 부르며, “왔나”라고 물으며 시작한다. 마지막 구절 “허어헤 허어어헤 허디어 나하헤”는 제창으로 부르며, 이 소리 후 볏단을 새 것으로 교체한다.
  • 경기 >포천시

    경기도 포천에서 쌍겨리로 밭을 갈면서 부르는 이러소리
    신북면은 경기도 포천시 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밭가는 소리」는 「소모는 소리」로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주로 전승되었다. 주로 비탈진 밭이 있는 지역에서 밭을 갈 때 불렀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 밭을 갈 때 부르던 노래는 쌍겨리 소리인 이러소리로, 소 두 마리로 밭을 갈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소에게 방향을 지시하거나 칭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제주 >제주시

    밭을 매면서 부르는 제주 행원마을의 「사대소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는 600여 년 전에 김해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반농반어마을이다. 당근·마늘·콩 등을 많이 재배하고, 해산물로는 소라·우뭇가사리를 많이 채취한다. 「사대소리」는 밭을 맬 때 부르는 노래로, 2∼4명이 밭을 맬 때는 교환창이나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하는 윤창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밭매기를 하면서 산천은 젊어지는데 우리네는 늙어만 간다고 얘기하며, 그래도 자식이 있으니 빨리 매고 내려가자고 한다.
  • 경북 >영주시

    경북 영주의 우마차 끌며 부르는 이랴소리
    경북 영주시에서는 「우마차끄는소리」로 이랴소리를 불렀다. 「우마차끄는소리」는 소나 말이 끄는 달구지를 몰고 가며 부르는 노래이다. 전승지역이 한정적인 귀한 소리인데다, 주로 논밭 갈 때 부르는 이랴소리를 우마차끄는 소리로 전승한 곳은 영주가 유일하다. 이랴소리는 자유로운 리듬에 소를 몰기 위해 재촉하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정서를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전북 >진안군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진안 호암마을의 「미나리」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 호암마을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면서 수몰 주민들이 옛 대방마을 쪽으로 이주하여 새로 호계마을을 조성했다. 댐이 건설되기 전 산간마을일 때 호암마을에서 부르던 모심기 노래는 「미나리」로, 두 사람 교대로 부르는 교환창이었다. 호암마을 「미나리」에서 특이한 점은 창자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중간마다 소리를 길게 빼면서 ‘허으하’, ‘허으허’, ‘호우호’, ‘헤이헤’ 등과 같이 부르는데, 이는 호암마을의 「밭매는소리」와 가창방식, 창법 및 곡조, 노랫말까지 닮았다.
  • 전북 >익산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익산 상단마을의 「상사소리」와 「자진상사소리」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에는 죽청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고, 맹동·장평·노동·상단·하단 등 여러 자연마을이 있어 논농사를 지었다. 전북지역에서는 모심을 때 「미나리」, 「상사소리」, 「정자소리」 등을 주로 부르고, 익산시에서는 「상사소리」가 중심을 이룬다. 전북지역 「상사소리」의 선소리에서는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 내 말을 들어보소, 아냐 농부야 말 좀 듣소” 등과 같은 노랫말이 나오는데, 상단마을에서 부르는 「상사소리」에는 이 노랫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오는 봄

봉우리졌던 꽃들이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하고
봄바람에 실려 온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어요.
봄이 선뜻 다가오는 게 느껴지는 만큼 전국 각지에서
봄축제가 개최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지역N문화에서는 여러분들이 더욱 행복한 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축제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겨울의 찬바람을 이겨내고 활짝 핀
매화의 자태를 바라볼 수 있는 광양의 매화 축제입니다.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매화군락을
보여주는 축제로 3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됩니다.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장관을 보여줄 매화 축제가 기대되네요~

다음으로는 제주 휴애리의 유채꽃 축제입니다. 한라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5,000평의 유채꽃밭이 보여줄 노란 물결이 아름다울 것 같은데요.
4월 30일까지 축제가 진행되니 제주에서의 봄은 유채꽃 축제로 완성해 보아요!

마지막으로는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하여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
구례의 산수유꽃 축제가 있습니다.
축제는 3월 9일~17일까지 열리며 제주의 노란 물결을 보지 못해 아쉽다면
구례의 산수유꽃으로 아쉬움을 달래보는 것도 좋겠죠?!

봄맞이가 한창인 축제의 현장으로 모두 함께 떠나보아요~
더보기
  • 전남 >구례군

    매년 3월 노란꽃으로 봄을 알리는 구례산수유꽃축제
    구례산수유꽃축제는 1999년부터 3월에 개최되는 봄꽃축제이다. 전라남도 구례군 상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대평마을로 이어지는 2Km에 노란 산수유꽃이 펴서 장관을 이루는 3월에 개최된다. 구례군에서 생산되는 산수유는 전국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불변의 사랑을 축제 테마로 삼아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  
  • 충남 >논산시

    봄소식을 전하는 딸기 먹으러 가자 ‘논산딸기축제’로
    충청남도 논산시가 논산의 대표적인 산업특구인 취암동과 부창동에서 생산되는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베푼다. 논산시는 기름진 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농경지를 갖추고 있고, 1967년부터 시작된 딸기재배는 우수한 품종의 개발은 물론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논산은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이기에 해마다 4월에 싱그러운 딸기의 향기를 전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울산 >중구

    울산 태화강의 6천만송이 봄꽃과 함께하는 생태축제 '태화강 봄꽃대향연'
    울산광역시에 있는 태화강은 197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수질이 6등급까지 떨어져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렸다. 울산광역시와 시민들의 노력으로 약 10년 전부터 봄에는 황어, 가을에는 연어가 돌아오는 생명의 강이 되었다. 2019년 7월에는 순천만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태화강봄꽃대향연은 울산 태화강의 6천만송이 봄꽃과 십리대숲이 함께하는 생태문화예술축제이다.
  • 부산 >수영구

    전통어촌민속을 주제로 열리는 '광안리어방축제'
    광안리어방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어촌민속을 주제로 하는 축제이다. 어방은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군이 조선, 항해술, 노동력을 제공하면 어민이 어획물을 부식으로 제공하는데서 시작되었다. 광안리어방축제는 기존의 남천.민락 활어축제, 남천동 벚꽃축제, 광안리 해변축제를 통합하여 수영 지방의 전통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어방(漁坊)축제’로 명명한 뒤 성어기인 4월말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광안리어방축제의 대표적인 행사는 창작 뮤지컬 ‘어방’과 경상좌수사행렬이다.
  • 경기 >광주시

    왕실 백자를 만들던 분원리에서 펼쳐지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
    경기도 광주시의 분원리는 조선시대 전 시기동안 왕실 도자기를 굽던 사옹원분원(司饔院分院·관영 사기제조장)이 있던 곳이다. 사옹원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던 백자와 달리 왕실과 관청에서 사용하는 수준높은 백자만을 생산하던 중앙 관요(官窯)이다. 왕실 도자기 생산지라는 특별한 전통을 계승하고자 1998년부터 도자기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분원리 백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도자기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서울 >성동구

    봄이 가장 먼저 오는 응봉산개나리축제
    응봉산개나리축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응봉산에서 열리는 개나리를 주제로 한 지역축제이다. 응봉산은 매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1980년대 도시 개발로 산이 깍여 본래의 모양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개발로 인해 산자락 모래흙이 흘러내리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나리를 심기 시작했고, 지금은 약 20만 그루의 개나리가 심어져 응봉산은 개나리 동산이 되었다. 응봉산개나리축제에선 어린이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 대회가 열리고 음악회, 먹거리 장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충남 >당진시

    두견주의 본고장에서 열리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주관으로 해마다 4월에 진달래를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이다. 고려시대 개국공신인 복지겸이 중병을 앓을 때에 복지겸의 딸이 면천의 명산에 치성을 드리고 받은 계시로 진달래주를 먹고 병이 나았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면천의 전통주인 두견주를 주제로 선인의 삶과 정신을 배우고,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기리기 위해 베푸는 축제이다. 봄의 전령인 진달래를 주제로 한 음식, 문학을 접하는 기회다.
  • 전남 >광양시

    청매실농원에서 시작된 광양매화축제
    광양매화축제는 1997년부터 시작된 매화꽃 축제이다. 매년 3월에 개최되는 광양매화축제의 발단은 1995년 청매실 농원이 주관한 청매실 농원 매화축제였다. 50여년 전 광양 다압면으로 시집온 홍쌍리 여사가 황무지 야산에 매화나무를 심고 매실농사를 지어 매화마을을 만들었다. 광양매화축제는 최근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을 받았는데, 원거리에서 오는 방문객의 증가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광양매화축제 기간에 이 지역을 다녀간 관광객이 134만명으로 집계되었다.
  • 서울 >영등포구

    우리나라의 대표적 벚꽃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2005년부터 시작된 봄꽃축제이다. 여의도 벚꽃은 창경궁에 일본인들이 심었던 것을 1980년대에 옮겨와 심은 것이다. 이런 일제 식민지화의 기억 때문에 '벚꽃축제'였던 명칭은 2007년 '봄꽃축제'로 개칭되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봄꽃축제이다.
  • 서울 >서초구

    유채꽃과 메밀꽃의 향연, 한강 서래섬 꽃 축제
    한강 서래섬 꽃 축제는 한강개발사업으로 만들어진 인공섬인 서래섬에서 2004년부터 개최된 유채꽃 축제를 시작으로 한다. 매년 봄에 유채꽃 축제를 하다가, 최근에는 가을에 메밀꽃이 피는 것에 착안하여 메밀꽃 축제도 열고 있다. 비록 인공섬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생태적으로 복원된 서래섬에서 1년에 2회, 봄과 가을에 유채꽃과 메밀꽃을 주제로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축제가 열리고 있다.

다채로운 자연을 보여주는 안산

안산은 산과 바다 그리고 문화가 다채롭게 어우러져 있는 도시로
한 번의 방문으로는 안산의 매력을 다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으로 가득한 주말을 느끼고 싶다면 안산으로 발걸음을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후회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안산 당일치기 명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산 하면 대부도죠! 대부도에서 수려한 서해안의 경관도 바라보고 수목원에서 색다른 자연을 느껴보아요.

다음으로는 드라마 '킹더랜드'의 촬영지이기도 한 탄도항입니다.
탄도항에서는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요.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유럽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낼 수 있답니다.
또한 간조 때는 누에섬까지 가는 길이 열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어요.

다음은 화랑유원지입니다. 안산의 중심부에 위치한 도심유원지로 산책하기 좋고
미술관도 있어 조용한 분위기 속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죠!

화랑유원지를 떠나 만나볼 곳은 국내 대규모 인공습지인 안산 갈대습지공원입니다.
생태계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답니다~

안산의 숨은 곳곳을 찾아 자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보아요!
더보기
  • 경기 >안산시

    온 가족 힐링 쉼터 안산 갈대습지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에 위치해 있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공원이다. 사시사철 제각각 다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안산의 대표 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가기 좋은 공간을 소개한다.
  • 경기 >안산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사라져가는 어촌 문화 꼼짝마!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어촌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06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부도 탄도항 근처에 문을 열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어서면, 일단 서해안의 물고기가 노니는 대형 수족관이 시선을 잡는다. 그리고 망둥어, 밤게, 상어, 오징어 등 해양생물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AR 컬러링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살아 숨쉬는 섬, 대부도’와 ‘바다밭 일구기’, 2층 전시실에서는 ‘대부도 옛사람의 기록과 섬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가 펼쳐진다.
  • 경기 >안산시

    포도알처럼 붙어있는 안산의 대표 섬, 대부도
    대부도는 더 이상 섬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넓어지고 육지와 이어져 있다. 하지만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가깝고 즐길거리가 많은 섬으로 1년 내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안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안산 9경 중 5개가 대부도에 있다. 방아머리해수욕장과 갯벌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이어진 썰물에 보이는 길, 구봉도 낙조, 염전 등 자연을 느낄만한 것들은 물론 박물관, 수목원, 체험관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 경기 >안산시

    경기도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움을 담은 부계팔경도
    경기도 안산 성호박물관에 소장된 『부계팔경도』는 일제강점기 때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8폭 병풍이다. 조선시대 안산은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로서 많은 문인이 찾았던 지역이다. 특히 부곡동 일대는 진주 유씨 가문이 대대로 거처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부계팔경도』는 폭마다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그림체와 문체가 특징이다. 지리적인 특색이 잘 드러나고 지명이 함께 적혀 있어 1920년대 부곡 지역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경기 >안산시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외국인 마을, 안산시 원곡동 외국인마을
    경기도 안산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안산반월공단 등에 일을 하러 온 외국인들이 인접한 원곡동에 정착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국적의 상점과 음식점이 생겨났으며 주말이면 친구들과 가족을 만나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안산시에서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센터도 운영 중이다.
  • 경기 >안산시

    안산시 유일의 전통시장, 안산 시민시장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는 시민시장이라는 전통시장이 있다. 초지동은 조선 시대에 초지량영이라는 진영이 있었던 곳이었다고 한다. 시민시장은 안산시 유일의 전통시장으로, 1997년 개설된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상설시장과 5일장을 겸하고 있으며 5일장이 열리는 날은 매달 끝자리 5와 0이 드는 날이다. 경기공유마켓 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시장 바로 옆에는 화랑유원지가 인접하여 함께 둘러볼 만하다.
  • 경기 >안산시

    봄이면 야생화가 흐드러지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
    경기도 안산시에 속한 풍도는 거리상으로는 충청남도와 가깝고, 정기적인 여객선은 인천에서 오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지금은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한국 전쟁 직후에는 550명 가량이 살기도 했다. 풍도는 다양한 야생화, 그 중에도 풍란이 유명하다. 봄에는 지역 주민들보다 많은 사진가들이 야생화를 찍으러 오기도 한다. 또한 풍도에선 지신밟기 과정에 행해지는 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전주의 다양한 문화를 찾아서

전라도가 전주와 나주가 합쳐진 지명이듯이 전주는 예부터 호남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전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들을 알아볼까요?

전주에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들이 있습니다. 먼저, 전주한지문화축제는 97년도에 시작되어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축제인데요. 전통종이인 한지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영화제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입니다. 다양한 영화를 보고 특별한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축제입니다. 전주하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죠~! 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피순대 등 맛있는 음식문화들도 있으니 함께 즐기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전주역사박물관, 삼양다방, 남부시장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니 이번에는 전주로 문화여행 떠나보시는 게 어떨까요?
더보기
  • 전북 >전주시

    닥나무로 종이를 만드는 한지장
    한지장은 전통한지를 제작하는 장인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종이가 언제 전래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삼국시대부터 이미 제작 기술이 발달했었다. 고려시대에도 그 명성이 높았다. 중국에서도 제일 좋은 종이를 ‘고려지(高麗紙)’라 불렀다. 조선시대 종이는 종류가 다양하며, 나뭇결이 생기고 식물섬유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 한지 제작은 친환경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 전북 >전주시

    모주(母酒) 한 잔을 곁들여 먹는 남도 술꾼들의 해장음식, 전주 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은 콩나물국에 밥을 넣고 끓인 다음 날계란을 얹어 낸 해장음식으로 널리 알려진 전라북도 전주시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전주에서 콩나물이 유명한것은 전주가 전라도 각지에서 올라온 물산과 인원이 모이는 물류의 중심지였던만큼 장시(場市)의 발달과 관계가 있다.
  • 전북 >전주시

    사시사철 간편하게 먹는 콩나물국밥
    현대인들이 즐겨 먹는 콩나물국밥은 전라북도 전주시가 유명하다. 속을 풀어주는 음식으로 특히 아침 식사로 즐겨먹는다.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콩나물국밥은 서민들의 가장 친근한 음식이다. 콩나물국밥은 일반적으로 한국전쟁 때 어려운 상황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로 개발된 음식이라고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전주시 남부시장 뿐만 아니라 전주역 근처에도 콩나물국밥집이 있었다. 1980년대 경제성장으로 경기가 좋아지고 외식이 일반화되면서 콩나물국밥도 시장음식으로 정착하게 된다.
  • 전북 >전주시

    남부시장의 전주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
    전라북도 전주시에는 조선시대부터 긴 역사를 자랑하는 남부시장이 있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전주는 물자가 오고가는 교역의 중심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에 시장이 섰고, 시장을 통해 사람들은 교류했다. 남부시장에는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콩나물국밥과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전주콩나물국밥과 전주비빔밥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오가는 시장의 음식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 전북 >전주시

    전통종이 한지를 체험하는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한지문화축제는 1997년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시작되어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축제이다. 전통종이인 한지를 주제로 다양한 전시회와 학습기회, 체험행사가 이루어진다. 닥종이인형 전시회, 완판본 한글고전소설과 고문헌전, 한지 패션쇼 등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한지 그림 그리기 대회, 가족 문바르기 대회, 한지 제작 체험, 한지 공예교실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지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게 한다.
  • 전북 >전주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방, 전주 삼양다방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삼양다방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일본에서 사업을 하다 귀국한 정삼룡 씨가 개업한 70년 역사의 오래된 가게이다. 삼양다방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피난 내려온 문인, 예술인, 영화인들의 사랑방으로서 1950년대 전주시 다방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70년 삼양다방 건물에 전주 문화방송 TV국이 입주한 이후 기존 단골이었던 문화계 인사 외에 언론인과 방송인들이 출입하면서 1970년대에도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한때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삼양다방은 2000년대 이후 신도심으로 도심 축의 변동과 음료 소비문화의 변화로 인해 사양길을 걸으며 경영난에 처했다. 2013년에는 건물주가 바뀌면서 폐업할 위기에 처했으나 삼양다방을 살리기 위해 시민과 단체들이 모여 ‘삼양다방 운영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새 건물주 최인욱 씨의 희생에 가까운 도움과 협조에 힘입어 2014년 역사문화 공간 삼양다방으로 다시 새 출발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전북 >전주시

    전주다움을 찾는 공간 ‘전주역사박물관’
    지역마다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다. 대부분 지역의 키워드는 명승지, 특산물, 인물 등이다. ‘전주’ 역시 이성계 고향, 한옥마을, 비빔밥, 한지, 부채, 전주국제영화제 등이 떠오르고, 맛과 멋이 느껴진다. 전라도가 전주와 나주가 합쳐진 지명이듯이 전주는 옛부터 호남의 중심지였다. 전주의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전주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전주역사박물관으로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