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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감성 한가득 담은 캠핑명소

추운 날씨도 저리가라! 국내에서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그것, 바로 캠핑입니다! 국내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면서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는 야외로 사람들이 나가고 있는데요. 그 목적지는 다름 아닌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산과 바다, 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MBC 예능 나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캠핑의 매력에 빠진 장면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우리 이번 주말에는 캠핑명소를 찾아가 음악 하나 틀어놓고 잠시 나를 돌아보고, 주위를 둘러보고,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에 감성 한가득 담아보는 건 어때요? 고민하는 여러분을 위해 가장 대표적인 캠핑명소를 소개할게요. 그곳은 바로바로 수영장과 캠핑장 공연장을 한 공간에 담은 한강인데요. 한강은 바쁜 현대인들의 피로를 풀어주는 장소로 단연 손꼽히고 있는 곳이라고 해요. 넓은 자전거 도로와 잔디밭, 테마식당과 다양한 문화시설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죠. 활기찬 낮에 해가 지고, 저녁 무렵에는 한강의 아름다운 일몰을 보며 잔디밭에 마주 앉아 라면이나 치킨을 먹기도 하고, 차박과 캠핑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한강이 아니어도 좋아요. 여러분이 쉬어갈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우리 고민하지 말고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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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양구군

    소가 마시고 설사가 멎은 양구 후곡약수
    후곡약수는 해발 1312.6m의 대암산 끝자락인 강원도 양구군 동면 후곡리에 있다. 후곡약수는 설사병에 걸린 소가 자신의 병을 스스로 치료하는 과정에 발견되었으며, 약수에는 철분 성분은 물론 불소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병에 특효가 있으며 피부병에도 좋다고 한다. 현재 주민들은 정부의 지원으로 약수터 주변에 약수골캠프촌 오토캠핑장, DMZ자연치유생태마을 등을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전남 >신안군

    신안 암태도, 역사의 조각을 돌처럼 품은 섬
    암태도는 척박한 땅이었지만 간척사업을 하여 농사를 지었다. 우실이나 노두길은 척박한 땅을 이용하여 살아 온 증거이다.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암태도 소작쟁의라는 항일운동을 했을 정도로 작은 섬이지만 역사적인 섬이다. 현재는 천사대교가 생겨서 접근성이 좋아지고 요트투어나 몽돌캠핑장, 벽화처럼 즐길 거리가 늘어나 새로운 느낌의 암태도로 변하고 있다.
  • 경남 >통영시

    통영 매물도, 한려해상의 떠오르는 캠핑 명소
    매물도는 물이 맑고 깨끗한 어촌마을이다. 바다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미역은 맛이 좋아 매물도의 특산품이다. 섬을 돌아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한려해상바다 백리길 중 5코스 해품길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폐교를 이용한 야영장에서 색색가지의 텐트를 치고 매물도의 일출과 일몰을 보며 캠핑을 즐긴다. 낚시와 스쿠버다이빙 요트와 같은 취미로도 많이 찾는 섬이다.
  • 경기 >안성시

    과학관, 눈썰매장, 캠핑장, 공연장, 수변공원, 숲이 다 있는 안성맞춤랜드
    안성맞춤랜드는 2012년에 준공된 안성의 시민공원으로 안성맞춤 천문과학관, 박두진 문학관, 사계절 썰매장, 안성맞춤 공예문화센터, 안성맞춤 캠핑장, 남사당 공연장, 소원 대박 터널, 바우덕이 광장, 수변공원, 편백나무 숲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안성을 대표하는 장소이다.
  • 서울 >광진구

    수영장, 캠핑장, 공연장이 한 공간에 - 뚝섬유원지
    서울 뚝섬은 예나 지금이나 유원지다. 예전에는 한강변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았고, 지금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와 연결되는 뚝섬전망문화 콤플렉스, 서울생각마루 등의 공간이 반긴다. 전망좋은 자벌레 건물은 물론 자전거 대여소, 캠핑장과 수영장 등이 있어 여름에 특히 많은 시민들로부터 환영받는다. 유람선 모양의 아리랑 하우스와 수변무대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 제주 >제주시

    폐교를 친환경문화센터로! 유수암 금덕 개척단지
    1969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형성된 유수암 개척단지는 처음 30세대가 이주해오며 시작되었다. 교통이 불편하고 해발고도가 높은 중산간마을이었던 이곳은 이제 타운하우스가 들어서고 공터와 폐교를 공동체의 중심으로 삼아 다양한 평생학습과 문화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특별한 마을이다. 특히 폐교된 금덕분교는 금덕분교장터, 자연체험학습장, 친환경문화센터, 캠핑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인천 >옹진군

    철새의 정거장이자 백패킹의 성지로 떠오른 굴업도
    덕적면에 속한 굴업도는 사람이 엎드려 일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의 문헌에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일찍부터 사람이 거주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 곳은 한때 땅콩이 많이 생산되었고, 바다에서는 민어를 비롯해 우럭과 광어들이 잡혔다. 1994년경에 핵폐기물처리장이 들어선다는 이유로 굴업도를 비롯해 이 일대가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으나 결국 무산이 되었다. 다양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탓에 오늘날에는 적지 않은 관광객들이 찾는 백패킹 성지로 유명하다.

역사적 가치가 담긴 사찰

눈꽃이 아름다운 계절인 만큼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는 겨울에는 설경 명소라 불리며 심신을 평온하게 다스려주는 사찰에 방문해보실 수 있는데요. 사찰 중에서도 유구한 역사와 함께 겨울 풍경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명소를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설경의 진수를 보여주는 설악산 내에 위치한 백담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천년 사찰로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이 머문 곳이기도 합니다. 지리산의 화엄사는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찰로 삼국시대에 창건되었습니다. 3층사자석탑,동 오층석탑 등 풍성하게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삼국시대의 건축양식도 엿볼 수 있답니다~ 강원도의 명산인 오대산에 위치한 천년의 인고를 품은 월장사는 고려시대의 석탑인 팔각구층석탑이 유명하며 송나라의 탑 양식에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고려의 귀족문화를 반영하듯 장식적으로 발달하여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순백의 세상에 온 것 처럼 눈이 내리는 겨울에 사찰에 방문하여 긴 세월동안 역사의 한 폭을 담고 있는 사찰에서 여유로움을 느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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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평택시

    원효대사의 깨달음, 수도사
    수도사는 평택시 포증읍 원정리 봉화산(烽火山)에 있는 사찰로 원효대사가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으며, 원효대사 관련 전시관이 있다. 이외에도 108배, 묵언산책, 참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사찰음식체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 강원 >속초시

    신흥사 대웅전 기단
    신흥사 대웅전 기단은 현재 보물 제1981호로 지정된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束草 新興寺 極樂寶殿)의 기단이다. 속초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 기슭에 위치하는 사찰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향성사로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극락보전은 중수기(重修記)와 상량문이 남아 있어 1749년부터 1821년까지 네 차례 수리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품위가 느껴지는 공포 구성은 논산 쌍계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대웅전과 유사하다. 기단에는 모란, 사자 문양이 있고, 계단 난간에는 원을 3개로 나눈 삼태극과 귀면(鬼面), 용두 조각이 있다. 이처럼 사찰과 불법을 수호하는 귀면이나 궁궐과 종묘 등에 쓰이는 삼태극이 사찰 전각 계단에 장식 문양으로 사용된 예는 드물다.
  • 전북 >완주군

    국보와 보물이 겨루고 있는, 완주 화암사 우화루
    완주 화암사의 우화루는 우리나라 사찰의 누각을 대표한다. 화암사에는 보물인 우화루와 국보인 극락전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우화루(雨花樓)’. ‘꽃비가 내리는 누각’, 아니 ‘꽃비를 바라보는 누각’이다. 우화루는 계곡과 암반 사이에 터를 잡다보니 계곡 쪽으로 축대와 기둥을 세워 바깥에서 보면 2층 누각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단층이다. 우화루는 극락전 쪽을 제외한 3면이 막혀있는 형태인데, 우화루 양옆의 흙벽에는 고색창연한 벽화가 희미하게 남아 있고, 빛바랜 목어가 화암사 우화루를 더 빛내준다.
  • 강원 >동해시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유일한 9세기 철불, 동해 삼화사 철조노사나불좌상
    삼화사 철불은 노사나불(盧舍那佛)이라는 존명이 확인됐고, 제작 양식이 유사한 보림사 철불과 철원 도피안사 철불과의 비교를 통해 860년경인 9세기 중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말여초 시기 전국적으로 조성된 철불은 대다수 선종 사찰에 위치해 있었지만, 철원 도피안사와 동해 삼화사는 각기 법상종과 화엄종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철불조성은 선종 사찰 뿐 아니라 거의 모든 종파에서 유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경북 >영주시

    하늘과 땅의 경계에 우뚝 선, 영주 부석사 안양루
    사찰의 누각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것은 영주 부석사 안양루이다. 부석사는 신라 676년(문무왕 16) 의상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집이다. 일주문·천왕문·범종각을 지나면 안양문이 나타난다. ‘안양’이란 극락을 의미한다. 안양문 아래가 세속의 세계라면, 안양문을 들어서는 순간 천상의 세계, 극락의 세계로 변모한다. 이제 ‘안양문’도 천상의 세계에서는 ‘안양루’로 딸 바꿈 한다. 안양루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정말 신선의 세계이고, 천상의 세계이다.
  • 전남 >순천시

    신선들의 놀이터, 순천 선암사 강선루
    순천 선암사 강선루(降仙樓)는 다른 사찰과 달리 문루 기능이 큰 2층 누각이다. 강선루는 좁은 지류가 흐르는 다리 위에 지은 문루여서 다른 누각과 구조가 많이 다르다. 강선루 1층은 정면 1칸 측면 1칸이고, 2층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다. 맑고 깊은 계곡 옆의 강선루와 보물로 지정된 무지개다리 승선교가 같이 있어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선암사(仙巖寺), 강선루(降仙樓), 승선교(昇仙橋)’ 모두 신선과 연관된 이름이다. 온통 신선들의 놀이터다.
  •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의 능침사찰 신륵사의 다층석탑
    신륵사는 세종대왕의 왕릉인 영릉을 수호하기 위한 능침사찰이었다. 고려 말 나옹화상이 입적한 곳으로 중창된 이후, 세종대왕의 능을 이장하면서 신륵사를 능침(陵寢)사찰로 지정하여 왕릉수호 역할을 부여했다. 다층석탑은 대리석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고려 말 경천사지 십층석탑 양식을 계승해 수미단을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공예적인 조형의 탑신석을 올린 구조를 취했다. 상층기단 면석에 조각된 용 문양은 조선 왕실과의 관련이 높고, 성종 3년(1472)에 이루어진 신륵사 중창을 염두에 둔다면 석탑 역시 함께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강원 >양양군

    바다 끝 벼랑에 우뚝 선, 양양 낙산사 의상대
    관동팔경의 하나인 낙산사. 관동팔경은 북쪽으로부터 총석정·삼일포·청간정·낙산사·경포대·죽서루·망양정·월송정을 일컫는다. 이러한 관동팔경은 조선 중기 신집의 『하음집』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런데 낙산사를 제외하고 모두 경관 좋은 누정과 호수다. 낙산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지은 유서 깊은 절이다. 일연의 『삼국유사』를 보면 의상은 바닷가 동굴에 관음보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와서 7일을 기도한 후 관음보살을 만난다. 그리고 관음보살이 이야기 한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을 낙산사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후대에 이야기가 더해졌다.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 누정을 의상대라 하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곁에 절을 지어 홍련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 경북 >김천시

    황룡의 꿈이 맺어준 직지사와 사명대사의 인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자 서기 418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 직지사는 임진왜란 때 의승병장으로 큰 활약을 펼친 사명대사와의 인연 덕분에 숭유억불 정책을 시행했던 조선시대에도 사세를 이어온 사찰이다. 부모를 여의고 출가를 결심한 소년 사명당이 신묵대사의 꿈에 황룡으로 나타나 출가를 하고 훗날 직지사 주지가 되며, 호국선사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때 사명대사가 앉았던 돌은 지금도 천왕문 앞에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 광주 >광산구

    일제강점기 송정신사 자리에 들어선 사찰, 금선사
    송정신사는 일제 강점기 송정지역 금봉산 자락에 세운 신사로, 현재는 조계종 금선사 사찰로 이용되고 있다. 사찰의 내부구조가 옛 신사의 건물 뼈대를 유지하고 있어 일제의 식민지 통치기간 신사의 건립과 식민지수탈 정책의 참상을 알 수 있는 귀중한 향토자료이다.

겨울철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던 강도 동장군이 불러오는 추위에 못 이겨 꽁꽁 얼고 마는데요. 날이 추울수록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 겨울을 지내기에 앞서 평소와는 다르게 겨울을 나고 싶다면 옛 조상님들이 즐기던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밖에서 뛰놀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은 겨울에 팽이치기를 즐겼는데요. 다양한 모양의 팽이를 만들고 나뭇가지에 노끈을 달아 팽이를 치고 누구의 팽이가 더 오래 돌아가는지 대결하였답니다~ 한 겨울을 추위를 달달하게 녹여주는 엿치기놀이도 있습니다. 엿치기는 가락엿을 부러뜨린 후 단면에 구멍의 크기 또는 개수로 누가 더 크고 많은지를 견주는 놀이로 엿이 딱딱하게 잘 굳어야 엿치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겨울에 많이하던 놀이랍니다. 맑은 공기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담은 고고매놀이를 즐기던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명주실에 가벼운 솜털을 매달아 공중에 날리는 간단한 놀이로 솜털을 잡기 위해 뛰어다니며 놀았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다양한 놀이를 즐기던 조상님들을 따라 전통놀이를 다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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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평창군

    눈꽃마을에서 살아남기,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는 겨울철 황병산 인근에서 멧돼지를 잡아다가 서낭신께 바치던 풍속에서 비롯된 놀이다. 마을의 단합을 꾀하고 풍요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촌마을의 독특한 사냥 방식과 도구를 전승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전국

    풀과 헝겊으로 인형을 만들어 노는 풀각시놀이
    풀각시놀이는 풀, 헝겊 조각 등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노는 여자아이들의 유희다. 각시 인형과 신랑 인형을 예쁘게 만들어 혼례를 치러주고, 흙을 뭉쳐 밥상을 차리는 등 살림하는 흉내를 낸다. 어른들의 생활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점에서 전통사회가 요구하는 예절을 익히고 성 역할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끔 한다.
  • 전국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 즐기던 고고매놀이
    고고매놀이는 명주실에 가벼운 새의 솜털을 매달아 공중으로 날리면서 노는 어린아이들의 유희다. 고고매란 봉황을 뜻하는 단어로,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소망이 담긴 놀이라 할 수 있다. 솜털이 잘 날아오르려면 공기가 맑고 바람이 많이 불어야 하므로 주로 겨울철에 즐겼다.
  • 전국

    '콩 숨기기'라고도 불리는 가락지 찾기놀이
    가락지 찾기놀이는 여럿이 빙 둘러앉아 가락지(또는 구슬, 작은 돌, 콩, 종지, 접시 등)를 숨기면, 가위바위보에서 진 술래가 이를 찾아내는 놀이다. 가락지를 가진 사람은 아닌 척 시치미를 떼고,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할 수 있으나 주로 추운 겨울날 방 안에서 즐겼다.
  • 전국

    돌아라, 돌아라, 더 빨리! 팽이치기
    팽이치기는 바닥을 뾰족하게 깎아 만든 팽이를 회전시키면서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놀이다. 겨울철 남자아이들이 주로 즐겼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것은 팽이의 회전 관성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다. 또 팽이의 마찰력이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바닥과 닿는 면을 작게(=뾰족하게) 만들어야 오랫동안 돌릴 수 있다.
  • 전국

    한겨울에 추위를 달콤하게 녹이는 엿치기
    엿치기는 가락엿을 부러트려서 단면에 난 구멍의 크기(또는 개수)를 견주는 놀이다. 엿의 구멍은 갱엿을 잡아 늘이는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데, 표면이 거칠고 엿가락 측면의 줄무늬가 선명할수록 구멍이 클 가능성이 높다. 엿이 잘 굳는 추운 계절에 즐겨 놀았다.
  • 경기 >연천군

    땔감을 얻으러 아미산에 올라 부르던 노래, 연천 아미산 울어리
    아미산울어리는 음력 8-9월에 겨울살이를 위해서 아미산에 올라가 땔감을 준비하기 위해 부르는 일노래 형태이다. 풋나무를 베면서 여러 놀이를 첨가해서 구성한 민요와 놀이의 결합 형태이다.

뜨끈뜨끈 피로가 풀리는 힐링 온천

추운 날씨에 손도 발도 꽁꽁 얼게 되고 몸도 계속해서 웅크리다 보니 근육이 뭉치게 되어 피로도가 더욱 높아지게 되는데요. 피로가 쌓이고 몸도 찌뿌둥하다면 뜨끈한 온천물에 몸을 푸욱 담근 채 몸도 풀고 근심 걱정 또한 내려놓으며 편안하게 힐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찬바람과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주는 온천 스팟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온천하면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는 명소는 울산의 덕구온천으로 가족들과도 이용하기 좋으며 온천수에 칼륨, 칼슘, 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통, 근육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백제, 신라시대를 거친 역사가 무구한 온양온천입니다. 이곳은 세조, 현종, 숙종 등이 휴양이나 병 치료차 머물렀다는 기록이 남겨진 곳인데요. 수온이 44℃~60℃도 고열 온천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에 제격이랍니다~ 하지만 체질에 따라서 이용해야 하는 온천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 점을 유의하여 겨울철 몸에 보약이 되는 온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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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차가운 서해 바람을 맞으며 온천욕을, 인천광역시 석모도 온천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바닷물로 온천을 할 수 있는 해수온천이 소재한다. 삼산면은 석모도를 비롯해서 아홉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가운데 석모도는 강화군 외포항에서 서쪽으로 1.2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최근 석모도는 인천광역시 관내의 섬들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온천 개발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석모도에서 온천이 처음으로 개발된 것은 2001년이다. 당시 양식장에 공급할 지하수를 파다가 우연히 발견하였다. 차가운 서해 바람과 따뜻한 온천수가 만나 조화를 이루는 온천이 석모도 온천이다. 살을 에는 듯한 차가운 바람과 김이 나는 온천탕은 석모도를 찾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 부산 >동래구

    동래온천의 보수공사를 기념한 부산 온정개건비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는 동래부사 강필리가 동래온천을 보수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온정개건비가 있다. 강필리는 온천수의 양을 확보해 온천의 규모를 확장하고 남녀가 따로 사용할 수 있는 탕을 만드는 등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에도 동래온천에서 주변 명소를 돌아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동래온천 용왕 대제가 300년이 넘도록 유지되고 있다.
  • 대전 >유성구

    학의 날개를 치료한 유성온천
    대전 유성에서 홀어머니와 함께 살던 백제의 한 청년이 신라군과의 전투에 나갔다가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다. 이미 화살을 맞은 데다 성터를 만들기 위해 돌을 나르는 힘겨운 노동으로 온몸은 상처투성이였다. 청년은 간신히 도망쳐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는 상처투성이 아들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을 써봤지만 효험이 없었다. 어느 날 날개 다친 학이 논길에서 뜨거운 물을 적신 뒤 날아오르는 것을 보고 그곳을 가보니 뜨거운 물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혹시나 하여 그 물로 아들을 씻기니 상처가 말끔히 낫게 되었다. 어머니는 그곳에 장막을 치고 아픈 사람들을 불러 모아 치료했는데 그곳이 바로 유성온천이다.
  • 충북 >충주시

    태조 이성계가 욕창 치료를 위해 다녀간 충북 충주시의 수안보 온천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에 ‘수안보 온천’ 지대가 소재해 있다. 『조선왕조실록』에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은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권람, 권상하, 안맹담 등의 조선시대 선비는 물론 일반 백성들까지도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겼다. 수안보 온천이 본격적으로 개발된 것은 조선 말기 일본인들에 의해서였다. 1885년 소규모의 남녀 목욕탕인 ‘온천정’이 만들어지고, 1929년 온천공으로 굴착 해 온천수를 끌어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96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해서 1990년대 수안보온천 지대에는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 등이 들어섰으며, 1997년 ‘수안보온천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 경북 >포항시

    포항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양학 온천프라자
    경북 포항시 득량동에 있었던 온천. 처음엔 허허벌판에서 시작했으나 한때는 연간 3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유명했던 온천이다. 양학온천의 온천수에는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의 지방분을 빼주기에 다이어트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졌다. 199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운영되고 있었으나, 2020년 대형복합상가 신축 계획이 통과되면서 운영을 중단하게 되었다.
  • 충북 >충주시

    신령한 온수가 나오던 충북 충주의 온수골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는 ‘온수골[溫水谷]’이라 불리는 마을이 있다. 조선시대 영조 무렵 문경새재를 넘어서 충주로 온 나병환자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싸리고개를 넘다가 그만 길가에 쓰러졌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가 죽은 줄 알고 거적에 말아 길 아래로 굴렸다. 나병환자는 거적을 헤치고 나와 근처 웅덩이에서 온수를 마셨다, 그리고는 온수로 매일 같이 목욕을 하여 나병을 치료하였다.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나병환자들이 전국 각처에서 모여들었다. 충주의 원님은 나병환자들이 몰려드는 것이 싫어 나병환자들을 생매장해버렸다. 그 이후 온수가 수안보로 옮겨갔다고 한다.
  • 충남 >아산시

    신라시대부터 다양한 설화가 전해지는 충남 아산시의 도고온천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물탕마을에 도고온천이 소재해 있다. 도고온천의 명칭은 아산시 남서부에 위치한 도고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도고온천과 관련해서 신라 시대부터 전하는 유래들이 많이 있다. 도고온천의 온천수로 신라 왕과 태자를 치료하고, 근처 마을에 살던 처녀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다고도 한다. 도고온천의 본격적인 개발은 1921년 사금 채취하던 일본인에 의해서 시작되었으며, 도고온천은 약알칼리성 유황온천으로 동양의 4대 유황 온천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온천수가 유황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에 직접 닿게 하거나 마시면 이온 상태로 체내에 흡수된다.
  • 전북 >진안군

    한여름에도 찬바람과 찬물이 나오는 진안의 '풍혈냉천'
    전북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양화마을에는 바람이 나오는 구멍과 찬 샘이 있어 널리 알려졌다. 조선시대에는 온천과 냉천이 동시에 나와 피부병 환자들이 즐겨 찾았고, 1980년대 초에 이미 한국의 명수로 지정될 정도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가 이곳 풍혈냉천에 누에씨를 보관했고, 주민들은 김치를 보관하여 이듬해까지 먹을 수 있었다. 여름에는 발을 담가 몇 초를 견디지 못하는 찬물이며, 겨울에는 아무리 추워도 얼지 않는 신비의 물이다.
  • 부산 >동래구

    유명한 부산 동래 온천에 일본인 자본가가 세운 동래 별장
    동래 별장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 일본인 하자마 후사타로(迫間房太郞)가 지은 근대 일본식 정원건축이다. 동래 별장이 위치한 동래 온천은 옛날부터 다친 곳을 치유해 주는 효험이 있기로 소문난 곳이었다. 동래 온천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에 의해 개발되어 일본인들의 휴양을 담당한 관광지로 변모했다. 동래 별장도 휴양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원래 있던 건물을 허물고 증축하여 완성되었다. 동래 별장은 오랜 세월 다양하게 용도가 변경되어 오다가 현재는 대중음식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 충남 >아산시

    왕의 질병을 치료하러 떠나던 온행길
    온행이란 국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을 찾는 것을 가리킨다. 조선시대에 왕들이 즐겨 찾았던 온천은 경기도 이천온천, 충청북도 충주의 수안보온천, 충청남도 아산의 온양온천 등이었다. 이 가운데 왕실에서 가장 선호했던 곳은 길이 험하지 않은 온양온천이었다. 도성에서 출발하여 과천과 수원을 지나 평택에서 경기도를 넘어 충청도 천안을 거쳐 온양까지 도착하는 길은 4박 5일에 걸친 여정이었다. 온양온천으로의 온행이 잦아지면서 온양에는 임금이 머무르는 행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주말 보내기

아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눈이 내리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밖에 나가자고 떼쓰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날이 추워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행여 겨울바람으로 인해 감기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쉬이 나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집에만 있을 수도, 키즈카페만 갈 수도 없기 때문에 아이와 즐겁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실내에서 만나는 자연 그 자체! 어린이대공원 식물원은 286종의 온실 식물과 66종의 야생화가 가득하여 아이들과 함께 식물 공부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식물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어 하루가 금방 지나가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남녀 어린이 누구나 사랑하는 공룡이 테마인 공룡박물관에 가보실 수 있는데요! 거대한 크기의 공룡 모형부터 공룡의 울음 소리와 화석 등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 번에 끌어내 지루함 없이 아이들과 놀 수 있답니다. 올겨울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실내 테마파크에서 특별한 주말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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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성남시

    성남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책의 매력에 빠져들 준비 되셨나요?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2015년에 문을 열었다. 국내 유일의 그림책 전문 미술관이며, 그림책을 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복합 예술 장르로 다루고 있다. 두 개의 전시실과 모카(MOKA) 랩, 아틀리에, 버블 스텝, 미디어룸, 열린서재, 교육실 등을 갖췄다. 일상생활에서의 예술 활동을 확대하고자,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 서울 >도봉구

    둘리뮤지엄, 모두들 신나는 모험 떠날 준비 됐니?
    둘리뮤지엄은 도봉구가 추진한 ‘만화 도시 프로젝트’의 거점으로, 2015년 7월에 문을 열었다. 단일 만화 캐릭터(둘리)로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며, 놀면서 배우는 체험형 전시 공간이다. 전시실은 아기공룡 둘리에 나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꾸며져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둘리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은 둘리가 소개하는 이야기로 직접 들어가, 신나게 모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 서울 >강동구

    날아라 태권브이! 브이센터
    로봇태권브이 라이브 뮤지엄인 브이센터는 2012년부터 공사가 시작되어 2015년에 정식 개관한 국내 최초의 로봇 박물관이다. 13m 실물의 마스터태권브이가 제작되어 격납고에 설치되어 있고,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과 그들의 탄생과정, 피규어들이 어우러져 어린이, 청소년들의 체험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 경기 >안산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사라져가는 어촌 문화 꼼짝마!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어촌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06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부도 탄도항 근처에 문을 열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어서면, 일단 서해안의 물고기가 노니는 대형 수족관이 시선을 잡는다. 그리고 망둥어, 밤게, 상어, 오징어 등 해양생물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AR 컬러링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살아 숨쉬는 섬, 대부도’와 ‘바다밭 일구기’, 2층 전시실에서는 ‘대부도 옛사람의 기록과 섬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가 펼쳐진다.
  • 경기 >시흥시

    시흥오이도박물관, 오이도 주민들이 지킨 선사문화 공간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오이도에서 발견된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을 보존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여 오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8년에 세워졌다. 발굴조사가 끝나면 개발 논리에 밀려 훼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오이도 유적은 문화재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강한 요구에 힘입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선사 공원과 박물관을 만들어 누구나 오이도 선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끔 운영하고 있다.
  • 강원 >평창군

    강원도 평창 트롤 빌리지 속 동심의 세계, 비엔나 인형박물관
    동계올림픽이 열린 강원도 평창에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티롤 빌리지가 있다. 티롤 빌리지에 2019년 문을 연 비엔나 인형박물관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인형이 모여 있다. 한 사람의 콜렉터가 수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콜렉터들이 각자의 콜렉션을 전시하기에 바비인형부터 마블 피규어까지, 프랑스의 포슬린 인형부터 한지인형까지 다양한 인형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의 명예관장인 가수 전영록의 피규어 콜렉션도 전시되어 있다.
  • 경기 >부천시

    부천자연생태박물관, 자연과 환경을 경험하는 어린이들의 천국
    부천자연생태박물관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을 경험할 기회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부천시에서 2000년에 건립한 공공 박물관이다. 부천자연생태박물관 개관에 연이어서 2002년 농경유물전시관, 2006년 부천식물원, 2012년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이 문을 열었고, 현재 4개 관을 묶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관람객들은 부천자연생태박물관에서 살아있는 동물과 화석, 표본 등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의 동식물과 그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두루 관람할 수 있다.
  • 대전 >유성구

    트램펄린이 설치된 별밭어린이공원
    대전 유성구 학하동 별밭어린이공원은 도시개발 가운데 생긴 공간에 들어선 어린이공원이다. 뒤편 언덕에 성선성봉과 천명각이 있다. 6차선 대로변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접근성도 뛰어나거 근처에 큰 아파트 단지가 많아서 지역주민들도 걸어 나오기 쉬운 공원이다. 놀이시설 중에는 트램펄린이 인기가 많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민속박물관, 인형들이 펼치는 민속 세상
    롯데월드민속박물관은 롯데그룹에서 설립ㆍ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일찍이 1989년에 개관했다. 어린이의 꿈이 자라는 잠실 롯데월드 3층에 위치한다. 여느 역사박물관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한국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천 개의 인형과 축소 모형을 이용해 전시하고 있다. 인형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전시실 곳곳에 마련된 영상자료와 큐알(QR) 코드를 이용하면 전시물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고, 다듬이 두드리기, 윷점 치기, 혼례 치르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 전남 >목포시

    천연기념물 육식공룡알둥지화석을 볼 수 있는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는 맛깔 나는 음식이나 항구의 도시로도 유명하지만, 박물관 투어를 하기에도 좋은 도시이다. 자연사, 목포 향토사, 수중고고학, 미술 등 관심에 따라 선택할 박물관도 다양하고, 박물관 사이의 거리도 짧다. 목포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갓바위 근처에 위치한 박물관과 전시관들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그중 2021년 3월에 대규모 개편공사를 마치고 재개관 한 목포자연사박물관에는 세계에서 2점뿐인 공룡화석과 천연기념물인 육식공룡알둥지화석이 기다리고 있다. VR과 디지털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전시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다.

겨울 음식들로 월동준비할게요♬

아이 추워라~!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옵니다.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땅 속으로 들어가고, 나무들은 나뭇잎이 떨어져 거리에는 낙엽이 흩날릴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의 마음도 왠지 추워지는 것만 같아요. 이제 곧 찾아올 추운 겨울, 살을 에는 추위말고 따뜻하게 우리를 위로해줄 만한 것은 없을까요? 겨울에 마음 한 켠이 쓸쓸한 우리를 위해 몸과 마음을 데워줄 따뜻한 겨울음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맛있는 겨울 간식부터 시작해볼까요? 고소한 기름냄새와 한 입 베어물면 달달한 흑설탕 맛이 한 입 가득 퍼지는 부산의 씨앗호떡, 구수한 냄새를 풍기며 코를 유혹하는 군밤트럭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겨울 제철 음식도 간식에 질 수 없습니다. 해풍을 견디며 단단해지는 겨울 황태, 어느 계절보다 단 맛을 간직한 겨울 굴, 인삼과도 바꾸지 않을 겨울 무까지. 추운 겨울이 따뜻한 음식과 함께라면 어느새 후루룩 지나버릴 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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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중구

    서역의 음식에서 부산의 명물로, 부산 씨앗호떡
    매년 겨울, 노상에서 호떡을 기름에 지글지글 지지는 것을 볼 때면 이렇게 한해의 끝머리가 왔음을 실감하고는 한다. 호떡은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이자 서민 음식의 상징이다. 전국적으로 다양한 호떡이 많지만, 부산에서는 호떡에 해바라기 씨와 각종 견과류, 건포도 등을 넣어 종이컵에 담아준다. 늘 우리 곁에 있어서 특별해보이지 않지만, 한 컵에 담긴 간식 속에도 기나긴 역사가 숨어있다.
  • 제주 >제주시

    인삼 하고도 안 바꾸는 제주 겨울 무로 만든 빙떡
    빙떡은 제주도 향토 음식으로 메밀전병에 삶은 무채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음식이다.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서 얼음 빙(氷) 빙떡, 빙빙 말아서 만든다고 빙떡이라 불렸다. 제주도 동쪽에서는 멍석처럼 생겼다고 해서 ‘멍석떡’, 서귀포 지역에서는 전기떡, 쟁기떡이라고 부른다. 메밀의 독성을 무가 중화시켜주며, 옥돔구이와 함께 먹어도 별미다. 
  • 부산 >영도구

    어묵의 새 변화, 고급 간식이 된 어묵
     ‘오뎅(おでん)’은 어묵과 우무, 무 등을 넣고 끓인 냄비 요리를 지칭하는 일본말이다. 그것이 한국에 들어와 재료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는데, 어묵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한국에 처음 설립된 어묵공장은 1907년 야마구치어묵제조소(山口 蒲鉾製造所)다. 이후 1940년대 말과 1950년대를 전후해서 부산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동광식품과 삼진식품이 들어선다. 한국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어묵공장이다. 삼진어묵은 1953년 박재덕 씨가 창업하여 박종수 씨의 뒤를 이어 아들 박용준 씨가 3대째 운영하고 있다.
  • 전남 >고흥군

    고흥의 전통 음식 피굴
    고흥은 옛날부터 패류(貝類)가 다양하게 생산된 곳으로 유일하게 고흥 사람들만 즐겨 먹던 전통음식 중 피굴은 지금도 타지역에서 보기 드문 음식이다. 고흥의 전통음식 피굴은 자연산 석화가 많이 자생한 고흥 해안을 중심으로 즐겨 먹던 음식으로 석화 껍데기 자체를 삶아 석화 속에 담긴 알맹이와 물을 혼합하여 요리한 음식이다. 주로 석화가 생산되는 겨울철에 만들어 먹고 있다. 겨울철에 즐겨 먹기 때문에 설날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부재료는 김, 쪽파, 참기름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피굴을 만들 때 굴의 짠 성분으로 인해 별도의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전남 >순천시

    순천 하면 오동통한 꼬막 한 접시와 마늘통닭이지요.
    갯벌과 함께 사는 순천 사람들에게 꼬막은 삶의 일부이다. 겨울에 먹는 꼬막은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비만과 피부미용에 탁월하다. 꼬막에는 크게 '새꼬막', '피꼬막(피조개)', '참꼬막' 등 3종류로 볼 수 있는데 이 중 참꼬막을 최고로 친다. 또한 순천 버스터미널 근처에는 36년째 자리를 지켜온 전통방식의 통닭집이 있다. 신선한 닭에 부드러운 마늘소스를 더해 매운향과 개운함을 맛볼 수 있다.
  • 충남 >공주시

    추운 겨울날 새벽까지 파는 군밤
    밤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옛날부터 먹은 과실이다. 조선시대에는 평양밤과 양주밤이 유명했는데 일제 강점기에도 명성이 이어졌다. 특히 평양밤은 당도가 높아 일본으로 많이 이출되었다. 일제강점기부터 군밤장사의 수가 많아지는데 주로 도시에서 낮부터 새벽 2시까지 화로에 밤을 구워 팔았다. 가을부터 초봄까지가 군밤장수의 활동기였다. 일제강점기 서울의 일본인이 운영하는 백화점 근처에선 기계로 평양밤을 구워팔기도 했다. 어린 군밤장수는 10전의 군밤을 팔기위해 추운 겨울 낮부터 새벽까지 바깥에서 떨기도 하였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소복히 쌓여있는 주홍색 호박이 탐스러운, 물호박떡
    물호박떡은 늙은 호박을 얇게 저며 쌀가루와 섞어 만든 시루떡이다. 맷돌호박, 청동호박이라고도 불리는 늙은 호박은 호박고지를 만들거나 겨우내 저장하여 죽이나 떡, 나물 등의 재료로 활용하였다. 추석 무렵부터 겨울철에 많이 만들어 먹는 떡인 물호박떡은 호박 특유의 은근한 향과 사각거리며 씹히는 질감이 잘 어우러져 옛 정취를 느끼게 하는 맛이다.
  • 강원 >강릉시

    겨울에 맛보는 여름과일의 맛, 도행병
    냉장고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야채와 과일이 한정적이었다. 선조들이 여름철 과일을 겨울에 맛보기 위해 먹었던 별미떡이 바로 도행병이다. 도행병은 복숭아와 살구의 과육에서 즙을 내서 쌀가루와 섞어 쪄내는 떡인데, 과일즙을 섞은 쌀가루를 햇볕에 말려 기름종이에 담아 보관하면 겨울철까지 보관할 수 있었다. 이렇게 여름철 과일을 겨울에 맛보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음식이다.
  • 전국

    눈내리는 밤 양반들의 고기 파티, 설야멱적
    겨울철, 지방이 튼실하게 오른 소를 잡아 상하지 않게 서늘한 곳에서 보관한다. 밤이 되면 마을을 슬쩍 빠져나와 뒷산에서 차가운 공기를 맞으며 고기를 굽다가 차가운 눈에 푹 담갔다가 다시 굽는다. 이렇게 세 번을 반복해서 담금질을 하듯이 정성을 들여 구운 고기는 기름기가 잘잘 흐르고 육질이 부드러워 눈 녹듯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이것이 바로 양반들의 별미, ‘설야멱적’이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꿩고기로 만든 겨울철 별미, 생치만두
    생치만두는 꿩고기(生雉)를 재료로 사용하여 빚은 만두를 말한다. 꿩만두라고도 하며 조선 시대에 궁중을 비롯한 서울지역에서 겨울철에 즐겨 먹던 음식이다. 만두소로 쇠고기나 꿩의 잔뼈를 곱게 다져 꿩고기와 함께 사용하기도 하였다.

속초, 깊이 있는 역사 속으로

속초는 천혜의 자연인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품은 도시인데요. 한국전쟁 이후 속초에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아바이마을로 인해 만들어진 실향민 문화도 공존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속초는 민속문화와 실향민 문화가 공존하여 독특한 향토문화를 간직하게 된 문화의 도시에요. 속초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 시작해요. 속초의 청호동, 외옹치, 조양동에서는 구석기~철기에 이르는 선사문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속초지역의 유학자인 매곡 오윤환 선생의 기증 유물을 통해 속초의 과거상 또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6.25전쟁을 기점으로 속초의 역사는 다시 쓰여지게되는데요. 한국전쟁 이후, 속초의 청호동에는 분단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온 이북 실향민들이 정착했습니다. 속초에 사는 사람들은 어땠을까요? 그들은 '공동체'와 '양보'를 통해 실향민 문화를 속초 토착문화와 융합하여 받아들였습니다. 속초사자놀이, 갯배, 식혜, 순대, 함흥냉면은 실향의 고난 속에서 그들이 모두가 만들어낸 문화융합의 산물이랍니다. 선사시대부터 현대시대까지, 격동적인 역사이야기를 품고 있는 속초! 우리 함께 속초를 속속들이 들여다봐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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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속초시

    신흥사 대웅전 기단
    신흥사 대웅전 기단은 현재 보물 제1981호로 지정된 속초 신흥사 극락보전 (束草 新興寺 極樂寶殿)의 기단이다. 속초 신흥사는 외설악 동사면 기슭에 위치하는 사찰로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율사(慈藏律師)가 향성사로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극락보전은 중수기(重修記)와 상량문이 남아 있어 1749년부터 1821년까지 네 차례 수리됐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품위가 느껴지는 공포 구성은 논산 쌍계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대웅전과 유사하다. 기단에는 모란, 사자 문양이 있고, 계단 난간에는 원을 3개로 나눈 삼태극과 귀면(鬼面), 용두 조각이 있다. 이처럼 사찰과 불법을 수호하는 귀면이나 궁궐과 종묘 등에 쓰이는 삼태극이 사찰 전각 계단에 장식 문양으로 사용된 예는 드물다.
  • 강원 >속초시

    실향민촌에서 드라마 촬영 명소가 된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 아바이마을은 6·25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속초시 청호동에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인 모래사장 위에 집을 짓고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으로 임시로 정착하여 살았으나 휴전이 되었다. 현재 실향민 1세대들은 대부분 사망하였고 2세대들이 살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어 속초의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 강원 >속초시

    한국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아바이 마을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는 찰밥에 잘게 썬 오징어 다리와 무청 시래기, 양파, 당근, 깻잎 등을 섞어서 소금과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한 소를 오징어의 몸통에 넣고 대꼬치로 꿰어 찜통에 쪄낸 강원도 속초시의 향토음식이다. 해방이후 북한 치하에 있던 속초시는 1951년 국군 제1군단의 투혼으로 수복되었는데, 오징어순대는 이때 속초에 대거 정착한 함경도 실향민들이 고향음식이었던 아바이순대ㆍ명태순대 등을 응용하여 새로이 만들어 낸 음식이다.
  • 강원 >속초시

    함흥냉면을 처음 개발한 1호 식당, 속초 함흥냉면옥
    함흥냉면옥은 함경도 실향민 고(故) 이섭봉 씨가 1951년 속초에 개업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흥냉면’ 식당이다. 함흥냉면은 함경도 지방의 향토음식 ‘농마국수’를 현지 사정에 알맞게 개량한 국수로서 음식 이름 또한 이섭봉 씨가 고안한 것이다. 1980년 초반부터는 속초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명태를 이용한 무침을 꾸미로 개발하면서 이른바 속초식 함흥냉면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1992년부터 창업주의 아들 이문규 씨가 가업을 계승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70년 전통을 잇기 위해 3대 계승의 꿈을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 강원 >속초시

    오래되었지만 젊어지는 책방, 속초 동아서점
    동아서점은 강원도 속초시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1956년 창업주 고(故) 김종록 씨가 ‘동아문구사’를 개업한 이래 1960년대에 서점으로 전환하였고, 1977년에는 창업주의 장남 김일수 씨가 경영에 참여하였다. 2000년대 이후 서점 운영이 점차 내림세에 접어들면서 폐업을 결심하기도 하였다. 김일수 씨의 막내아들 김영건 씨가 부친을 도와 점포의 확장 이전과 서점 경영의 쇄신을 통해 4대 경영을 꿈꾸는 젊은 서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 강원 >속초시

    일본인의 입맛까지 정복한 강원도의 맛, 속초 명란젓
    명란젓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뺀 명태 알에 고춧가루ㆍ다진 마늘ㆍ소금 등으로 양념한 것을 항아리에 담은 후, 잡균이나 이물질에 오염되지 않도록 맨 위에 소금을 두껍게 뿌리고 밀봉하여 숙성시킨 강원도 속초시의 향토음식이다. 현재 명란젓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나라이자 명란젓을 자국의 전통음식으로 알고 있는 일본의 ‘멘타이코(めんたいこ, 明太子)’도 한 일본인이 1907년 강원도에서 명란젓을 제조하여 처음으로 자국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 효시이다.
  • 강원 >속초시

    피난민과 함께 속초로 이주해온 음식 아바이순대와 속초냉면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은 6·25전쟁으로 함경남도 피난민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며 정착한 곳이다. 이들은 고향음식인 순대와 냉면을 만들어 먹었다. 구하기 힘든 재료는 현지 재료로 대체되어 변형되었고 이것이 대중에게 아바이순대와 속초냉면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음식으로 정착되었다.
  • 강원 >속초시

    만선의 꿈, 귀향의 꿈 - 속초 교동 칠성조선소
    강원도 속초시 칠성조선소는 1952년 ‘원산조선소’라는 간판으로 문을 열었다. 함경남도 원산 출신인 최칠봉 씨가 청초호 호숫가 뻘밭을 메우고 세운 조선소는 1970년대까지 호황을 누렸다. 속초는 해방 후 북쪽 땅이었으나, 한국전쟁 시기에 수복된 후 실향민들이 모여 들어 인구가 급증한 어항이었다. 1950년대엔 전국에서 부산 다음으로 어획고가 높은 항구였다. 그러나 1960년대에 악재가 잇따르고, 어장마저 축소되면서 1970년대 들어 서서히 어항 기능을 잃었다. 목선 건조가 주종이었던 칠성조선소도 결국 사양길에 접어들어 경영난이 심해졌다. 창업자의 아들-손자가 이어받았으나 결국 2017년 배 만드는 작업을 완전히 그만두었다. 대신 손자는 조선소 사택을 카페로, 조선소 자리는 문화공간으로 개조했는데, 속초 관광의 명소로 성공을 거두었다. 칠성조선소는 속초의 현대사가 응축된 장소라고 할 수 있다.
  • 강원 >속초시

    속초 제1군단
    국군 제1군단은 1951년 6월부터 1952년 12월까지 속초에 군단사령부를 설치하고 주둔하면서 설악산전투, 향로봉전투, 351고지전투 등 주요전투를 통해 중동부전선 산악지대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동시에 해안지대에서는 고성 북쪽까지 전진하여 동해안 일대를 회복하는 전공을 세웠다.
  • 강원 >강릉시

    강원도 동해안을 통과하던 평릉도(平陵道)
    평릉도는 지금의 강원도 동해시에 있던 평릉역(당시에는 삼척 소속)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조선 시대 역로이다. 평릉도는 강원도 영동지방의 강릉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대관령 방면, 남쪽으로는 평해까지, 북쪽으로는 간성으로 이어지는 역로를 관할했다. 대관령 동쪽의 동해안을 따라 남북 방향을 연결하던 역로였다. 지금은 국도 7호선이 동해안의 평릉도 전 구간을 통과할 뿐만 아니라 삼척에서 강릉을 거쳐 속초까지는 동해고속도로가 옛 평릉도 구간을 연결시켜 준다.

낭만은 덤, 겨울 낚시의 매력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져 괜히 마음도 쌀쌀해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죠. 하지만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런 당신에게 겨울 낚시를 추천해드립니다. 취적비취어(取適非取魚), 낚시질을 하는 참뜻이 고기 잡는 데에 있지 않고 세상 생각을 잊고자 하는 데에 있다는 뜻으로, 어떤 행동의 목적이 거기에 있지 않고 다른 데에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겨울 낚시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수련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음을 깨고, 바람을 마주하며 오로지 고기가 잡히기만을 기다리죠. 끝이 없는 기다림 속에 마침내 건져올린 한 마리의 고기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잡았으면, 먹어야겠죠? 자신이 잡은 고기로 해먹는 따뜻한 음식! 겨울 낚시의 낭만은 그렇게 찾아옵니다. 이번 겨울, 낭만을 찾으러 낚시대를 들고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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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시

    겨울 남해의 방파제 낚시로 맛보는 호래기(꼴뚜기)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이 말은 꼴뚜기가 얼마나 볼품없는 생선으로 인식되고 있었는지를 명백히 드러내는 속담이다. 그러나 꼴뚜기는 그런 취급을 받을 생선이 아니다. 남해안에서는 통칭 ‘호래기’라고 부르는 꼴뚜기는 아직 양식이 안 되기에, 가격이 비싼 고급어종에 속한다. ‘경남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꼴뚜기는 경상남도의 초겨울, 통영과 거제의 방파제 및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는 사람들만 즐긴다는 호래기 낚시와 호래기 회는 재미와 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 강원 >화천군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로 1급수의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한다.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의 백미는 산천어 낚시이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로 30cm이상 꽁꽁 언 화천천 위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를 낚는 것이 얼음낚시이다. 산천어 낚시는 1일 최대 8,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얼음낚시’, 1일 최대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얼음낚시’, 1일 최대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밤낚시(야간)’가 있다.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졌고, 눈썰매장, 산타우체국 등 가족들이 즐길거리도 많다.
  • 제주 >서귀포시

    제주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최남단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방어를 주제로 길놀이, 풍어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 선상 방어낚시 대회는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제주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는 제주도 해양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였다.
  • 강원 >평창군

    꽁꽁 언 오대천에서 낚시와 송어회를 즐겨봐요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의 고장인 평창 오대천 일원의 야외에서 즐기는 송어축제이다. 싱싱한 송어도 잡고 얼음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추위를 이길 수 있다.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로, 이곳에서 자란 송어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한다. 평창송어축제의 프로그램으로 ‘텐트낚시, 얼음낚시, 놀이시설, 맨손잡기, 먹거리촌, 어린이낚시’ 등이 있는데, 맨손잡기가 평창송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 충북 >제천시

    오이의 향긋한 내음이 나는 바삭한 맛, 제천 빙어튀김
    빙어튀김은 빙어(氷魚)의 대표적 서식지 중 하나인 의림지(義林池)에서 잡아 올린 빙어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낸 충청북도 제천시의 향토음식이다. 빙어는 조선시대부터 겨울철에 잡아 탕을 끓여 별미로 삼을 정도로 각광을 받던 민물고기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청북도에서는 예로부터 발달한 저수지와 하천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빙어를 비롯한 모래무지ㆍ참마자ㆍ피라미 등 작은 민물고기를 잡아서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다.
  • 충북 >충주시

    둥글게 둥글게...도리뱅뱅이
    프라이팬에 빙어나 피라미, 모래무지 등의 작은 민물생선을 빙 돌려 올려놓고 고추장 양념으로 튀겨낸 음식이다. 물고기를 동그랗게 돌려 담는다고 해서 도리뱅뱅이란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각종 무기질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고 곁들여지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일상에 지쳐 잃었던 입맛을 돋운다.
  • 강원 >인제군

    얼음판에 구멍 내어 빙어를 잡아요! 인제빙어축제
    인제빙어축제는 매년 1월~2월에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대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이다. 강원도의 겨울은 매우 춥다. 추운 겨울 꽁꽁언 빙판위에서 빙어낚시를 하는 것이다. 얼음이 녹으면 빙판위에서 활동을 할수 없어 날이 추워야만 가능한 겨울축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빙판이 쉽게 형성되지 않아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서울 >마포구

    한강에서 얼음을 깨고 즐기는 잉어 낚시
    겨울철 한강이 얼면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겼다. 미끼도 끼우지 않고 삼봉낚시라 불리는 견지낚시를 이용해 커다란 붕어를 낚았다. 중앙에 둥근 봉돌을 놓고 세 개의 바늘을 삼각 형태로 달아 삼봉낚시라 불렀다. 1940년대까지 마포 나루 인근에서 여러 명이 계를 조직해 낚시질했다. 영좌계, 몰이계, 머리계, 머리괴 등으로 불렀는데 물고기를 모는 조직을 뜻한다. 몰이계 계원이 잉어를 그물로 몰아 오면 낚시꾼이 삼봉낚시를 이용해 낚았다. 농한기에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모여 계를 조직했고, 강 주변 지역민들은 낚시꾼을 모으는 ‘물판’을 만들어 입장료를 받았다. 삼봉낚시는 한강과 대동강에서 주로 사용했으며, 팔당댐과 이천 등지에서는 작살을 사용했다. 1970년대 이후 몰이계는 사라졌지만, 지금도 겨울철 한강 변에서는 얼음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 강원 >평창군

    겨울 얼음낚시와 기름진 맛을 즐기는 강원도 송어
    송어와 숭어는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헷갈려한다. 송어는 연어과의 물고기라서 살이 붉고 기름지지만, 숭어는 숭엇과에 속하며 살이 희다. 겨울철 강원도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의 주인공은 송어다. 겨울에 살과 지방이 듬뿍 올라 연어와 같이 기름진 맛을 자랑하는 송어는 강원도의 민물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송어 중 민물에 남은 송어를 산천어라 부르기도 한다.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의 즐거움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겨울 송어의 맛도 즐길 기회다.
  • 제주 >서귀포시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제주 삼달마을의 「갈치야소리」
    제주특별자치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마을은 두모악·본지 등의 오름이 있으며 지역 대부분이 평평한 지대의 반농반어마을이다.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소리인 「갈치야소리」는 노랫말에서 차이가 있지만 노래를 시작할 때 모두 ‘강남바다 갈치야’로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갈치야소리」 밤바다에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갈치를 기다리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갈치가 낚이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고 잠을 쫓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독창 또는 윤창으로 부른다.

전국팔도의 김치가 들썩이는 날

11월 22일은 김치의 날입니다. 김치의 날을 처음 들어보신다구요? 그럴 수 있어요! 김치의 날은 올해로 두 살 밖에 안된 기념일이거든요. 2020년 2월 11일 ‘김치산업 진흥법’ 제20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김치의 날은 매년 11월 22일로 정해졌어요.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정해진 것은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답니다~ 그런데 김치의 날이 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김치가 영양적으로 훌륭하다는 점을 알리고, 계속해서 김치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대요. 김치, 우리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이죠! 김치의 종류는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다양해요.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여러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음식이기 때문에 모든 채소는 김치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지역의 환경적 특성에 따라 지역별로 특색있는 김치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지역N문화에서 전국팔도의 다양한 김치를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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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경주시

    최부자집 며느리의 고충이 깊게 담긴 김치 사연지
    사연지는 경상도 백김치의 일종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안동시의 향토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고 정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안동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경주 최부자집의 내림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사연지라는 이름도 최부자집에서 유래한다.
  • 인천 >강화군

    강화도의 특산물 순무로 담근, 순무섞박지
    섞박지는 무, 배추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담근 김치이다. 순무섞박지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새우젓, 고춧가루, 생강, 마늘, 대파 등을 넣어 담그는 섞박지이다. 순무 특유의 씁쓸하고 달큰하며 독특한 향이 각종 양념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 전남 >무안군

    남도의 쌉싸름한 맛, 전라남도 고들빼기김치
    고들빼기김치는 소금물에 삭혀 쓴맛을 제거한 고들빼기를 멸치젓국,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의 양념에 버무려 담근 전라남도 지방의 향토음식이다. 고들빼기는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생하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와 잎을 나물이나 김치로 이용한다.
  • 충남 >예산군

    농가월령가에서 노래하던 그 김치가 바로 이 맛?
    충청남도 예산군 봉산면에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김치가 있다. 항아리에 담가 둔 김치가 익어갈 때면 그 위로 골마지(김치나 장류 등이 발효가 되면서 표면에 하얀 막처럼 생성되는 곰팡이 같은 물질)가 앉는다. 어려웠던 시절에는 그것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지져먹었는데 그 맛이 전통이 되어 이 지역의 대표 음식이 되었다. 삭힌 김치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고, 1979년 삽교천 방조제가 생기기 전에는 구만리 포구에서 새우젓을 사다 썼다. 배추는 김치 담그듯이 소금에 절여서 금이 간 항아리에 보관하여 물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였다. 재료는 소금에 절인 배추와 생강, 파, 마늘, 새우젓을 넣고 버무려 3개월이 지나야한다.
  • 강원 >춘천시

    겨울철 물에 담가 먹는 김치, 동치미
    동치미는 무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배, 청각, 쪽파, 갓, 고추, 마늘, 생강 등과 함께 소금물을 부어 익힌 김치이다. 주로 김장철에 담그는 동치미는 옛 조리서에 ‘동침(凍沈, 冬沈)’으로 기록되어 있어 이름의 유래를 짐작할 수 있다. 북부 지방에서는 동치미 국물에 면을 말아 겨울철 별미로 즐겼고 강원도 지역에서도 막국수 국물로는 동치미 국물을 기본으로 한다.
  • 전북 >전주시

    전라도 양반들이 즐겨 먹었던 전라도 김치의 귀족, 전라 반지
    반지는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 않은 배추김치와 국물이 많은 김치인 동치미의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전라도 지방의 고유한 향토음식이다. 반지는 배ㆍ밤ㆍ대추ㆍ석이ㆍ표고ㆍ양지머리 등이 김치소에 들어간다. 또한 양지머리를 삶은 육수를 사용하여 시원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예전에는 전라도 양반들이 즐기던 김치이기도 했다.
  • 충북 >청주시

    조선초기부터 조상들이 즐겨 먹었던 충청북도 가지김치
    가지김치는 1450년경 의관(醫官) 전순의(全循義)가 저술한 『산가요록(山家要錄)』에 가자저(茄子菹)로 소개된 이래 오랜 역사를 지닌 충청북도의 향토음식이다. 충청북도의 가지김치는 생가지를 바로 사용하지 않고, 가지를 뜨거운 물에 데쳐서 하루 정도 건조시킨 후에 김치를 담근다는 점에서 타 지역의 가지김치와 다른 특징이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간장으로 담근 호화로운 재료의 궁중김치, 장김치
    장김치는 간장에 절인 배추와 무를 다양한와 재료와 합하여, 단맛을 더한 간장으로 간을 맞추어 담그는 김치이다. 장김치는 궁중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배, 잣, 밤, 대추, 표고버섯, 석이버섯 등 귀하고 고급스러운 재료를 사용하였다. 젓갈이나 고춧가루, 소금이 사용되지 않아 부담이 없고 떡과 잘 어울려 떡국이나 떡이 올라간 상차림에 곁들여졌다.
  • 제주 >제주시

    전복과 유자의 환상의 조합, 제주 전복김치
    제주 김치는 지형적 특징으로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을 이용한 김치가 많다. 전복김치는 총각김치, 톳김치와 같이 제주 김치를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하나로 조선후기의 고문헌에서도 식용의 기록이 확인되는 음식으로 전복과 유자의 주산지인 제주도와 남부 해안지방에서 만들어 먹는다.
  • 관심지역 경기 >수원시

    모양낸 무가 배춧잎을 덮었네, 비늘김치
    경기 북부 지방에서 주로 만드는 비늘김치는 무에 생선 비늘처럼 칼집을 내어 그 사이사이에 소를 넣고, 절인 배춧잎으로 싸서 배추김치 사이에 켜켜이 넣어 익힌 김치이다. 여름철에 소금에 절여 두었던 오이나 무를 사용하여 겨울 김장을 할 때 함께 담그는 것이 특징이다.

순국선열분들을 기억하다

순국선열은 목숨 바칠 순(殉) 나라 국(國) 먼저 선(先) 세찰 열(烈)로, 일제의 국권침탈(1895년) 전후로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을 반대하거나 독립운동을 하기 위하여 항거하다가 그 항거로 인하여 순국한 자로서 그 공로로 건국훈장·건국포장 또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자입니다. 독립유공자는 크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로 나뉘며 순국선열은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殉國), 즉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입니다. 애국지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일제에 항거한 사실이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기억하기 위해, 매년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에 그들의 독립정신과 호국정신을 기립니다. 11월 17일을 기념일로 선택한 이유는 1905년 11월 17일에 체결된 을사조약(乙巳條約)의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선물해준 그들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그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당신들이 우리에게 지금의 대한민국을 전달해주기 위해 흘린 피와 땀,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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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구례군

    한말 지리산 일대에서 활약한 고광순의병장 사적비
    고광순의병장 사적비는 한말 호남의병대장으로 남원‧광주‧화순‧순천 등지에서 활약하다 연곡사에서 순국한 의병장 고광순의 공적을 기념하는 비이다. 고광순의병장은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출생하여 한말 일제침략기에 의병을 일으켜 1907년 순국할 때까지 항일투쟁을 전개한 호남의 대표적인 의병장이었다. 이 사적비는 그의 생가터에 1969년 포의사를 세우며 포의사 앞에 건립한 비이다.
  • 충남 >아산시

    이남규부자 순국지 외암리
    외암리는 이남규·이충구 부자가 일제에 의해 순국한 곳이다. 을사늑약 이후 1906년 홍주의병이 민종식을 의병대장으로 추대하고 결성되자, 이남규는 선봉장으로 참여하였다. 이남규는 서천, 남포, 보령 등 서해안 일대를 평정하고 홍주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결국 체포되어 아들 이충구와 함께 온양 평촌 냇가에서 일제의 칼날에 순국하였다.
  • 충남 >천안시

    독립운동의 터전 아우내장
    아우내장은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에서 매월 1일과 6일 열리는 오일장이다. 문헌상의 기록에는 1779년부터 개설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을 벌렸던 곳으로 인근에는 유관순 열사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 경남 >고성군

    제2의 만해, 초월대선사 백인영
    근대 한국 불교계의 애국자 중 유일무이(唯一無二)의 순절자(殉節者)인 초월(初月) 구국당(龜國堂) 백인영(白寅榮) 대선사는 1876년 2월 3일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에서 부친 백하진(白河鎭)과 모친 김해심씨(金海金氏) 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진양군 정촌면 관봉리에서 살다가 14세 되던 1892년에 지리산 영원사(零源寺) 주지 이남파(李南坡) 스님의 상좌로 출가하여 수학하던 중, 1910년 32세 때 경술국치를 당하게 된다. 1914년 한국민단본부(韓國民團本部)라는 구국단체를 조직하여 단장으로 선출되고 일심교(一心敎)를 창안 해 일심교를 선양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르며 혹독한 고문으로 거의 페인이 되어 서울 은평구의 진관사(津寬寺)와 신촌 봉원사(奉元寺)에 은신한다. 그 후, 용산철도사건으로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 수감, 대전형무소로 이감되고 다시 청주형무소로 이감하여 3년 형의 옥고를 치르다가 1944년 6월에 향년 66세를 일기로 옥사를 하나 시신마저 찾지 못했다. 정부에서는 1986년 12월 16일 대통령건국포장을 수여했으며 경남 고성군 영오면 성곡리에 백초월대선사(白初月大禪師)의 순국비가 세워졌다.
  •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물통 폭탄이 가져온 광복의 희망을 기억해 주세요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은 국가 독립을 위해 기꺼이 희생한 윤봉길 의사를 기리고 그 높은 뜻을 널리 알리고자 문을 열었다. 1988년 매헌기념사업회에서 설립해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국가보훈처로 이관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두 개로 나뉘는데, 제1전시실에는 윤봉길 의사가 태어나서 농촌계몽 운동을 벌이고 독립운동을 위해 상하이로 떠나기 전까지의 삶이 담겼고, 제2전시실에는 훙커우공원(虹口公園)에서 폭탄을 던지고 사형당한 후 시신이 고국에 돌아오기까지의 역사가 설명돼 있다.
  •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 민족 결집을 외친 독립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곳
    도산안창호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사상을 연구하고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에서 설립한 기념관이다. 도산 선생의 묘지는 원래 망우리 공동묘지에 있었으나 1973년 강남구 신사동으로 옮기고, 이 일대를 ‘도산공원’으로 명명하여 가꾸었다. 인근 도로를 ‘도산대로’로 이름 붙였으며, 1998년에는 공원 내에 도산안창호기념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 도산안창호기념관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가 순서대로 잘 정리돼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족관계, 신민회와 대한인국민회 조직, 임시정부 시절의 독립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을 다양한 문서와 사진 자료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 네 손가락 영웅이 전하는 독립운동 이야기 속으로
    안중근의사기념관은 독립운동가 안중근(1879∼1910년) 의사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관이다. 안중근 의사는 교과서에 늘 소개되는 민족 영웅이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당시 조선 총독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세계에 대한민국 독립의 염원을 전했다. 처음 안중근의사기념관이 세워진 것은 1970년의 일이지만, 오래된 건물과 열악한 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10년 새롭게 지금의 건물을 짓고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재건축에 드는 비용의 약 20%가 희망 캠페인으로 모금됐다고 하니, 안중근 의사에 대한 국민의 존경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낀다.
  • 대전 >중구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8살까지 살았던 대전 신채호 선생 생가지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지가 있다. 1991년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되면서 1992년 생가터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고 주민들의 고증을 바탕으로 하여 1999년 생가가 완성되었다. 2015년에는 생가 관리 건물로 쓰이던 곳을 리모델링해 단재홍보관인 단채헌이 개관되어 신채호와 대전의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가 전시되고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이자 백범 김구가 죽은 장소, 서울 경교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동에 자리한 경교장은 백범 김구가 1945년 11월부터 1949년 6월 26일 까지 집무실 겸 숙소로 사용했던 건물이자 암살당해 서거한 곳이다. 독립운동과 민족통일운동에 앞장섰던 김구의 업적을 기려 옛 모습을 복원하였고 현재는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김구와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실제 사용했던 공간이 재현되어 있다.
  • 경북 >예천군

    일본 경찰의 고문으로 숨진 28세 독립운동가 - 예천 윤우식 생가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신풍리 남석 윤우식 선생의 생가는 16세기에 지어진 고택이다. 1922년 화재로 예전 집은 불탔고, 같은 자리에 규모를 줄여 지은 집이 현재 남아있는 기와집이다. 안채와 사랑채가 튼 입구 자로 배치되어 있고, 옆에는 사당(죽호당)이 있다. 윤우식은 1920년대 후반부터 농민운동을 벌였고, 1934년 ‘예천 무명당’이 결성될 때 참여하여 지보면의 조직을 책임졌다. ‘예천 무명당’은 농민을 넘어 각계각층의 조직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을 벌이려 했던 조직이다. 예천 무명당은 1934년 초 일경에 발각되어 무더기로 체포되었고, 윤우식은 지도부 11인으로 모진 고문을 받다가 순국했다. 낙동강이 바라다 보이는 윤우식 생가는 등록문화재 제571호다.

겨울엔 이게 약, 겨울 제철 생선

계절이 바뀔 때면, 우리가 꼭 챙겨야하는 것이 있어요. 기온에 맞춰서 옷을 갈아 입고, 이불도 바꿔야해요. 그리고 남은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제철 음식! 특히 겨울은 농산물보다 해산물이 더욱 맛있어지는 계절이에요. 날씨가 추운 겨울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겨울 생선이 다른 음식보다도 별미로 느껴진답니다. 겨울 생선은 도루묵, 양미리, 곰치, 대구 등 다양해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DHA가 풍부해 골다공증에 좋고 피로회복, 숙취해소,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랍니다!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겨울 제철 생선들,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생선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회부터 시작할게요~ 그리고 얼큰하게, 맑게, 시원하게 끓여내는 탕과 기름에 바싹하게 구워 고소함을 배로 느낄 수 있는 생선구이, 마지막으로 겨울바람에 꾸덕하게 말리는 과메기까지 우리의 식탁에 오르기를 기다리고 있어요. 올해 겨울에는 맛있는 제철 생선들 먹고 우리들 모두 건강한 연말을 지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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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진도군

    “간재미는 꼬리만 빼고 탕 탕 조사가꼬 다 먹어부려”
    간재미는 간자미(가오리의 새끼)의 방언이다. 뷔페가 흔하지 않았던 시절 잔칫상에 꼭 올라오던 것이 홍어무침 또는 간재미 무침이었다. 간재미는 사계절 나지만 겨울에 맛있다. 간재미는 홍어처럼 숙성시키지 않고 신선하게 먹는다. 보리순과 배추 솎은 것을 된장과 함께 탕으로 끓여 먹기도 한다. 간재미는 꼬리에 가시가 있어 꼬리만 빼고 다 먹는데,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시 빼서 꼬리까지 다 먹을 정도로 좋아한다. 
  • 경남 >통영시

    고등어라고 다 같은 고등어가 아니에요, 통영 고등어회
    자반고등어 구이는 한국인의 식탁에 일상적으로 오르내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국민생선 고등어를 회를 먹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본 기억은 희미할 것이다. 이는 고등어가 성질이 급한 생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어는 활어회로 먹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생선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겨울철에 통영으로 가보자. 통영 근처의 욕지도에 고등어 양식장이 있고, 거기서 공수해오는 활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다.
  • 경북 >포항시

    과메기는 기장미역에 싸서 꼭꼭 씹어 먹는 것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건조한 생선이다. 원래는 포항에서 흔하게 났던 청어를 말렸는데, 요즘은 꽁치 과메기가 많다. 가난한 선비도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청어는 선비를 살찌게 한다는 의미의 ‘비유어(肥儒魚)’, ‘비웃’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1947년 전후, 동해안의 청어 생산량이 급속히 줄어들어 수십년 간 꽁치가 과메기로 가공되었다. 근래에는 청어 포획량이 다시 늘고 있어 옛 청어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 강원 >삼척시

    “시원한 곰치국 재료? 푹 삭은 김치 한 국자”
    꼼치는 동해안을 비롯한 모든 해안에서 나는 어종이다. 동해안의 꼼치는 다른 지역과 모양이 조금 다르다. 서·남해안의 것은 메기와 비슷하여 물메기, 미거지라고 부른다. 동해안에서는 꼼치를 곰치, 물곰이라고 부른다. 곰치는 여름 내내 1,000m의 깊은 바다에 살다가 겨울이 되면 산란을 위해 수심이 얕은 바위틈으로 올라온다. 겨울 곰치는 흐물거리던 살도 단단해져 제 맛이 난다.
  • 제주 >제주시

    귀엽게 생겼네!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 옥돔구이
    겨울이 제철인 옥돔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으면서도 살이 단단하여 구이로 먹으면 은근하면서도 담백한 맛에 반하고 만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생선으로 불리는 옥돔은 국이나 죽의 재료로도 쓰이는 고급 어종이다.
  • 경남 >거제시

    남해의 대구(大口) 집산지, 거제 외포항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있는 외포(外浦)는 거제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바깥쪽의 갯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대마도가 수평선으로 바라다보여 일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외침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곳이기도 하다. 1971년에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후 1985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고, 1993년 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외포항은 전국에서 대구 물량의 30% 이상이 집산하는 남해안 최대의 대구 집산지로, 겨울철 내내 어판장에는 신선한 대구가 가득하다. 새벽 어판장에는 전국에서 대구를 경매받기 위해 찾아온 상인과 수산물 운송 차량이 즐비하다.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생대구에 갖은 양념을 넣고 찐 대구찜은 외포항의 별미이다.
  • 강원 >속초시

    모래바닥에 숨어있는 양미리를 찾아라
    강원도 전 지역에서 양미리가 나지만 특히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에서 많은 양이 어획되고, 맛도 좋다. 양미리는 까나리와 비슷하나 그 크기가 더 크다. 등쪽은 황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인 한류성 어종이다. 약간 깊은 곳에서 무리를 이루며 활동하나 산란기가 되면 연안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서 10월 말부터 먼 바다부터 안쪽으로 이동한다. 굵은 모래 속에 몸을 감춘 채 서식하므로 굵은 모래가 있는 사장(沙場)에만 잡을 수 있다. 모래바닥에 숨어있는 양미리를 어획하기 위해서는 그물이 바닥에 깔리도록 쳐야 한다. 대표적인 어획 장소로는 강릉시 사천진항과 속초시 동명항, 동해시 묵호항 등이다. 그물에 박힌 양미리를 일일이 떼어 내야 하기에 작업이 어려워 지금은 몇몇 항구에서만 어획한다.
  • 강원 >양양군

    강원도 겨울철 먹거리, 은어(銀魚)라 불린 도루묵
    도루묵은 강원도 고성군부터 속초시, 양양군, 강릉시, 삼척시에서 두루 잡히는 겨울철 대표 어종이다. 농어목 도루묵과의 회유성이자 냉수성 어족으로 ‘도루매기’, ‘도루묵’, ‘은어(銀魚)’라고 부른다. 여름철에는 깊은 바닷 속에 있다가 겨울이 되면 산란하기 위해 연안으로 올라온다. 강원도의 북쪽부터 11월경 어획하기 시작한다. 산란 후에는 남쪽으로 이동하며 성장하므로 강원도 전 지역에서 잡는다. “도루묵은 알맛이다”라는 말처럼 12월 산란 직전의 도루묵이 가장 맛이 좋다. 도루묵을 넣고 끓인 도루묵김치찌개는 겨울철 별미이다. 11월부터 12월까지만 잡혀 “도루묵은 두 달 농사이다.”라고 한다.
  • 충남 >서산시

    반건조 우럭포와 새우젓의 조화, 서산 우럭젓국
    추운 겨울날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즈음에, 충남 서산을 찾아가면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우럭젓국을 먹을 수 있다. 쌀뜨물에 반건조 우럭포와 새우젓을 넣고 팔팔 끓여내면 시원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나는 맑은국이 탄생한다. 생선 비린내나 잡내를 잡기 위해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일반 매운탕과는 다르게, 우럭젓국은 생선의 순수한 맛 그대로를 살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특별한 향신료를 넣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비린 맛을 잡았을까? 비밀은 반건조 우럭포의 사용에 있다.
  • 경남 >하동군

    녹차먹인 참숭어, 하동 가숭어 회
    경상남도 하동군은 섬진강의 줄기가 남해로 흘러드는 강 하구이며, 녹차로 유명하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그 곳에 숭어가 살고 있다. 겨울이면 살과 지방이 두둑하게 차올라 그 맛이 천하일미인 숭어는 크게 숭어와 가숭어로 나눌 수 있다. 두 숭어는 이름과 종은 다르므로 잡히는 지역이나 제철도 다르다. 하동지역의 녹차 참숭어는 가숭어다. 녹차를 먹여 양식하는 하동 녹차 참숭어는 겨울에 그 맛의 진가를 발휘한다.

구황작물이라고 얕보지 말아요

감자, 고구마, 옥수수… 겨울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구황작물(救荒作物)! 구황작물은 기후가 불순한 흉년에도 비교적 안전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해요. 이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현재, 음식이 풍족해진 요즈음 구황작물의 대변신이 시작됩니다! 이제 구황작물을 그대로 먹는 시대는 지나가고 사람들은 구황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냄비에서 갓 쪄낸 포슬포슬한 감자부터, 감자녹말로 만든 감자송편 그리고 감자를 갈아서 만든 옹심이까지 감자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고구마도 질 수 없어요. 구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군고구마부터, 고구마로 만든 떡 그리고 기름에 한 번 튀겨 물엿에 버무린 고구마맛탕까지! 다른 구황작물 형제들도 변신을 준비합니다. 옥수수의 환골탈태 '올챙이국수',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도토리와 밤으로 만든 묵도 있어요~ 구황작물, 정말 얕보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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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

    밀가루가 없으면 감자로 만들면 되지, 감자 옹심이!
    감자가 유명한 강원도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감자를 활용한 요리가 발달되어 있다. 그중 감자옹심이는 다른 지역의 수제비와 같은데, 밀가루 반죽 대신 감자전분 반죽으로 만든 음식이다. 옹심이는 “새알심”의 강원도 방언이다. 과거에는 동그랗게 빚어서 만들었으나 최근에는 수제비 모양으로 만들기도 한다. 정선과 영월에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강릉의 전통음식으로 지정되어 있다.
  • 강원 >강릉시

    밭의 사과로 만든 쫄깃한 감자녹말송편(감자송편)
    감자송편은 감자의 생산량이 많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이다.구수하고 쫄깃한 감자송편은 감자녹말을 사용하여 송편처럼 빚는 떡이다. 지역에 따라 송편의 크기도 다르게 나타나는데, 북부지방의 송편은 대체로 크고 서울, 경기지방은 작게 빚는다.
  • 강원 >춘천시

    설마 올챙이를...? 옥수수로 만든 올챙이국수
    올챙이국수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죽을 바가지나 국수틀의 뚫린 구멍을 통해 차가운 물에 떨어뜨리면 그 모양이 올챙이와 비슷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란 올챙이 모양의 국수에 양념장을 넣어 비벼 먹거나, 멸치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다. 매끄러운 감촉과 구수한 맛이 잘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도 지역의 향토 음식이다.
  • 강원 >평창군

    강원도 시장의 특산품 메밀음식
    강원도에서 메밀을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하였다. 메밀의 주산지로 강원도가 굳어진 것은 경사지고 거친 산간지역이 대부분인 강원도 땅에 재배할 만한 작물로 메밀 외에 다른 작물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원도 시장에서는 메밀로 만든 메밀부치기, 메밀전병, 메밀국수 등을 파는 곳을 흔하게 볼 수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구황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묵
    묵은 녹두, 메일, 도토리, 옥수수 등 전분이 많은 곡식을 가루내어 풀을 쑨 후 그 풀이 굳은 것을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널리 먹은 묵은 녹두묵이었는데 녹두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오늘날에도 한정식집에서 판매될 만큼 격조있는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먹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주변 숲의 떡갈나무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 묵이나 묵을 만들 수 있는 가루가 많이 보급되어 묵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 서울 >강북구

    45년 된 떡볶이와 좁은 의자
    서울시 강북구 미아리 숭인시장에는 45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제일분식이 있다. 양지머리 육수에 방앗간에서 쌀떡을 뽑아 그 크기, 모양 그대로 사용하고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를 만드는 것이 그들만의 비법이다. 숭인시장에서 가장 많이 붐비는 제일분식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추억과 45년째 한결같은 맛을 지키고 있다.
  • 강원 >평창군

    숭덩숭덩 썰어 먹는 장터의 맛, 메밀전병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얇게 부쳐낸 전병에 돼지고기나 오징어, 김치등을 넣고 말아 먹는 음식이다. 메밀총떡이라고도 하며 강원도평창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평창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메밀 산지로 다양한 메밀음식을 즐긴다.
  • 대전 >유성구

    구황식품의 재해석, 대전 구즉묵
    도토리묵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슈퍼마켓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음식이다. 나라에 기근이 들 때면 전국의 참나무에서 떨어지는 도토리 열매로 묵을 쒀서 먹고는 했는데, 이것이 오늘날에는 아주 독특한 별미이자 웰빙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는 도토리묵밥이 대전의 향토음식으로 소개되었다. 구황식품에서 웰빙식품으로의 대변신, 그 배경에는 대전의 구즉묵 마을이 있다.
  • 강원 >평창군

    강원도 ‘감자바우’의 감자 시루떡, 평창 감자뭉생이
    감자뭉생이는 강원도의 대표 농작물인 감자를 갈아 체에 내려서 가라앉힌 전분과 감자 건더기를 섞은 반죽에 강낭콩과 밤을 넣고 소금 간을 하여 시루에 넣고 쪄낸 떡으로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도 산간지역의 향토음식이다.
  • 충남 >공주시

    공주 명산물 ‘알밤’의 무한변신, 공주 밤묵
    공주 밤묵은 껍질과 보늬를 벗긴 밤을 곱게 갈아 베보자기나 체에 넣고 물에 걸러서 가라앉힌 앙금을 걸쭉하게 끓인 후 틀에 부어 굳힌 충청남도 공주시의 향토식품이다. 공주시는 전국 밤 생산량의 12.5%를 차지하는 알밤 주산지로서 밤을 이용한 다양한 향토음식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