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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독립을 위해 외친 뜨거웠던 그날의 함성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 통치에 맞서 서울 한복판에서 독립선언서가 울려 퍼졌습니다.
이날은 한국의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삼일절로, 이날을 시작으로 1919년 5월까지 항일 민족 독립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하였습니다.

3.1운동은 민족 대표 33인의 독립 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약 200만 명이 참여한 최초의 대규모 시민 주도 운동이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함께 노력했으며, 이를 멈추기 위해 일본은 수많은 이들에게 위협을 가하며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3월 1일에는 그들의 희생을 기리며 우리나라의 독립과 탄생을 함께 축하하는 것이 어떨까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이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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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계룡시

    정원강이 포교 활동과 독립운동을 펼쳤던 계룡 계룡산 삼신당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에 삼신당이라는 건물이 있다. 신도안은 다양한 종교단체가 모였던 종교촌이다. 1983년부터 주변 정화 사업으로 종교단체의 건물이 모두 헐렸지만 역사적·민속학적 가치를 지닌 삼신당 만큼은 충청남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원형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삼신당은 1925년 정원강이 세웠다. 정원강은 삼신당의 포교 활동과 더불어 독립운동도 적극적으로 펼치다 1943년 일제에 붙잡혀 고문을 겪고 세상을 떠났다.
  • 인천 >부평구

    사진신부 민함나,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함께하다
    민함나(閔함나)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출생으로 1914년 민의식의 사진신부로 미국 하와이에 들어온 이민자였다. 1938년 대한부인구제회 와히아와 대표, 1939년 5월 대한부인구제회 부회장 및 힐로 지방대표, 1940년 1월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평신대 대표회 대표원, 1941년 5월 재미한족연합위원회 준비위원회 부인구제회 대표 및 의사부 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41년 독립금수봉위원, 1941~1943년까지 대한인부인구제회 중앙부장, 1944년 회장을 역임하였다. 1945년 전후조선구제위원회 회장으로 선임되었고, 1938~1945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였다.
  •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안동의 딸 김락, 독립투사가 되다
    김락은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 그는 당시 양반가 여성처럼 항일운동을 하던 시아버지, 남편, 자식을 내조하며 독립운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57살의 나이에 3.1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3.1운동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고문을 받다가 두 눈을 잃는다. 앞을 못 보게 돼 남편의 상도 아들의 옥바라지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신세를 비관해 자결을 시도할 정도로 고통스런 삶을 살다가 1929년 2월, 생을 마친다.
  •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종갓집 종부에서 만주 독립운동을 지원한 김우락
    김우락은 2019년 애족장을 추서 받아 독립유공자가 된다. 임청각의 종부로 집안을 꾸렸던 그는 1910년 나라를 빼앗기자 99칸 집에서 하인을 부리며 손주들 재롱이나 보면서 여유롭게 노후를 보낼 나이에 독립기지 건설을 위해 남편 이상룡과 만주 망명생활을 한다. 그는 독립운동하는 가족을 뒷바라지하며 독립운동가의 아내, 어머니, 할머니로서의 삶을 살았다. 만주 망명생활을 쓴 규방가사를 남겼다.
  • 광주 >동구

    언론 운동을 한 독립운동가, 최원순
    최원순은 1919년 동경 유학생으로 2.8 독립선언에 적극 참여하고, 평생을 언론인으로 언론운동을 했다. 일제의 언론 탄압에 언론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언론인을 결속시키는 ‘전조선기자대회’를 열기도 하고 총독부를 비판하는 글을 써 투옥되기도 한다. 출소 후 그는 죽을 때까지 계유구락부를 만들어 민중계몽운동과 빈민구제활동을 한다.
  • 강원 >춘천시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이 남긴 노래들, 윤희순 의병 가사집
    『윤희순 의병 가사집』은 여성 독립운동가 윤희순이 의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은 노래를 모아 만든 가사집이다. 「안사람 의병가」, 「병정의 노래」 등 수십 수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다. 윤희순은 당시 사대부 아녀자의 신분으로 의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중들에게도 항일 의식을 고취시키는 등 구국활동에 전념한 인물이다. 특히, 일제에 저항하거나 의병들을 적극적으로 돕자는 내용의 가사를 지어 사람들에게 부르게 함으로써 의병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일조하였다.
  •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이 된 박문수 묫자리
    조선 후기 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에서 유안거라는 선비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다. 그 후 유안거는 세상을 떠났고, 박문수는 충청도 지방을 순찰하고 있었다. 유안거의 죽은 넋이 박문수 앞에 나타나 은혜를 갚겠다며 흑성산의 명당자리를 알려주었다. 박문수는 자신이 세상을 뜨면 흑성산에 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지관이 훗날에 나라에서 크게 쓰일 땅이라며 은석산으로 묘소를 정하기를 권하였다. 훗날 흑성산 자락에는 독립기념관이 생겨 지관의 예언이 들어맞게 되었다.
  • 충남 >예산군

    4.29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기념하는 매헌윤봉길평화축제
    충청남도 예산군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예산에서 윤봉길 의사의 4·29 상해의거를 기념하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4년부터 해마다 4월 의거일에 매헌 윤봉길을 기리는 축제가 열린다. 처음에 매헌문화제였던 명칭은 2006년에 매헌윤봉길문화축제가 되었다가, 2016년에 매헌윤봉길평화축제로 바뀌었다. 이와 함께 단순한 문화축전이 아니라 평화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장으로 재편했다.
  • 충남 >예산군

    윤봉길 의사 생가 광현당과 저한당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 의거는 윤봉길이 이날 일제의 소위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에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총사령관 시라카와 대장을 비롯하여 일본군 고위 장교들과 외교관 등을 처단한 거사이다. 이 의거를 통해 일제의 군국주의 침략에 경종을 울리고 대한독립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윤봉길의 고향인 충청남도 예산군 생가 일대는 1972년 사적 229호 '윤봉길 위사 유적'으로 지정되어 성역화되었으며, 경내에는 생가인 저한당과 광현당을 비롯하여 사당인 충의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
    팔각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99(종로2가) 탑골공원 내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정자이다.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73호이다. 팔각정의 건립 시기는 기록이 없어 정확하게 알지 못하나, 탑골공원이 조성된 이후인 1902년 이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말기의 근대 건축가 심의석(沈宜碩:1854~1924)이 건축하였다. 일제시대 때 팔각정에서 3·1운동의 민족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이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충북 지역 로컬 100

한반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을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서울과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충청북도입니다.

충청북도는 경제, 교육, 문화가 크게 발달해 살기 좋은 곳으로,
올해 지역의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로컬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문화매력 100선을 선정한
'로컬 100'에 총 6곳이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선정된 6곳은 어디일까요? 지역N문화가 알려드릴테니 집중하세요~

첫 번째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주의 핫플로 떠오른 문화제초장입니다.
연초제초장으로 쓰이던 건물이 상업시설, 문화체험시설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고대 철기문화의 발흥지인 청주에서 펼쳐지는 공예비엔날레입니다.
매회 60여개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도자, 섬유, 금속 등 모든 분야의 공예를 망라한다고 하니
공예에 관심이 깊다면 축제 현장을 가봅시다.

세 번째로는 천주교 탄압을 피한 은신처이자 천주교 원주교구의 성지인 배론성지인데요.
배론성지는 천주교 성지순례 장소로 많은 천주교인들이 찾아올 뿐만 아니라
단풍 명소로도 유명해 관광객들이 북적인답니다.

그 외에도 음성품바축제, 보은대추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및 대한민국 와인축제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축제들이 각 지역 고유의 정체성으로 보여주고 있답니다!

충청북도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가다 보니 어느새 발길이 그쪽으로 향하고 있네요!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지금, 다 같이 충북으로 떠나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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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진천군

    천년을 지켜온 돌다리,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에 있는 천년을 이어온 돌다리이다. 농다리 모양새는 멀리서 보면 돌무더기같다. 돌을 본래 모양대로 쌓아 만들었기 때문에 투박하여 교각을 세우고 돌을 깎아 만든 다리와는 다른 모습이다. 겉모습은 돌다리에 구멍이 뚫렸고 밟으면 삐걱거리며 움직인다. 큰 돌을 쌓고 그 사이에는 작은 돌을 끼워 넣었다. 진천 농다리는 1976년 충청북도 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 충북 >청주시

    은혜 갚은 까치들이 살았던 청주 까치말
    까치가 요란스럽게 짖어대는 소리를 듣고 버드나무 가지를 쳐다보니 독사 한 마리가 새끼 까치를 잡아먹으려고 둥지로 가는 중이었다. 이를 본 이 교리는 표창으로 독사의 꼬리를 잘랐다. 꼬리 잘린 독사는 실개천에 들어가 독을 내뱉었는데, 이를 몰랐던 이 교리는 표주박으로 그 물을 떠먹으려고 했다. 이때 까치가 날개로 표주박을 쳐내어 이 교리의 목숨을 구했다. 이후 사람들은 까치가 살았던 마을이라 해서 까치말, 뱀이 독을 뿜던 실개천은 뱀내라고 불렀다.
  • 충북 >괴산군

    70년간 군수 관사로 쓰인 100년 전통 한옥 - 괴산군수 관사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괴산군수 관사는 1910년대에 지어진 전통 한옥이다. 괴산읍 중심가는 조선총독부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괴산·연풍·청안을 통합하여 괴산군으로 설정한 이후 형성되었다. 전통 한옥도 그 무렵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전통 한옥은 1950년 최 씨 성을 가진 부자가 괴산군에 기증한 이후 지금까지 군수 관사로 사용되었다. 관사는 안채, 사랑채, 행랑채로 나뉘는데 각기 독립적인 공간이면서 동선을 고려해 유기적으로 배치되었다. 한옥 관사 근처에는 괴산의 명물인 고추 오일장이 열린다. 한옥에서 동진천 건너편에는 경술국치 당시 자결 순국한 홍범식 선생의 고택이자. 역사소설 『임꺽정』을 쓴 홍명희의 생가가 있다.
  • 충북 >단양군

    소백한 철쭉 피는 계절엔 ‘단양소백산 철쭉제’
    충청북도 단양군에서는 매년 5월에 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거대한 산맥을 이룬 소백산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축제를 연다. 소백산을 찾는 산악인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향기 담은 꽃차 시음, 농산물 판매, 단양 문인들과 미술인들의 전시회, 실버가요제, 강변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준다.
  • 충북 >영동군

    충청지방 반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영동 소석고택
    영동 소석 고택은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에는 영동 송재문 가옥이었으나 2007년 집을 지은 소석 송병필의 호를 따서 소석고택으로 변경되었다. 영동 소석 고택은 1885년에 지어졌으며, 안채와 사랑채가 모두 대지의 왼쪽에 치우쳐 있어 오른쪽에 넓은 마당이 있다. 문화재로 지정될 당시 많이 퇴락했으나 충정 지역 반가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영동군에서는 영동 소석 고택에 대한 문화재 정비사업을 하고, 방재시스템도 구축하였다.
  • 충북 >단양군

    온달장군이 쌓은 온달산성
    고구려 평강왕 때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늘 밥을 구걸하러 다녀서 ‘바보 온달’이라 불리는 사내가 있었다. 한편 평강왕은 자주 우는 어린 공주에게 나중에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놀렸다. 이후 왕이 공주와 벼슬아치를 혼인시키려하니 공주는 왕이 거짓말을 한다며 온달의 집에 가서 살았다. 평강공주의 내조 덕분에 결국 왕에게 인정받은 온달은 후에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화살을 맞고 죽었다. 장례를 치룰 때 온달의 시체가 담긴 관이 움직이지 않자 공주가 와서 관을 만지며 위로하니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낼 수 있었다.
  • 충북 >청주시

    전국 5대 재래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육거리종합시장은 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자 전국 5대 재래시장에 꼽힐 만큼 규모가 크고, 점포 수, 방문객 수가 많은 곳이다. 12개의 시장이 합쳐져, 전통시장의 현대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시장으로도 꼽힌다. 육거리종합시장의 심볼은 남석교인데, 그 색깔에 따라 물건의 종류를 상징한다.
  • 충북 >청주시

    청주 우암산을 깎은 자리에 세워진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
    충청북도지사 구 관사는 1939년부터 71년간 충청북도지사 관사로 쓰이다가 현재는 충북문화관 ‘문화의 집’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관사는 충청북도청이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하면서 신축된 것이다. 1937년 도청이 새로 지어지기 전에는 현재 중앙공원 내에 있었던 청주 관아와 병영의 건물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었다. 잉어배미라고 불리는 연못이 있는 곳에 도청부지가 선정되었고, 우암산 자락을 깎아 연못을 메꾸어 그곳에 건물을 올렸다. 우암산 자락에는 충청북도지사 관사가 지어졌다.
  • 충북 >단양군

    육쪽마늘로 만든 먹거리가 풍성한 단양 구경시장
    단양팔경은 옛날 얘기. 이제는 단양하면 구경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단양팔경과 단양 구경시장에서 먹는 맛좋은 먹거리를 통해 눈과 입이 즐거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단양군이다. 단양 구경시장은 특별하다.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을 재료로 만든 음식이 많다. 다른 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이다. 치킨, 순대, 만두 등은 전국에 있지만 마늘을 넣은 마늘치킨, 마늘순대, 마늘만두는 단양 구경시장에만 있다.
  • 충북 >청주시

    100년 ‘뾰족집’의 마림바 연주 소리 - 청주 문화동 우리예능원
    충청북도 청주시 문화동 ‘우리예능원’은 1924년 지어졌다. 건축 당시에는 조선금융조합연합회 충청북도 지부장 관사였다. 4면의 급경사 지붕이 십자가 형태를 이루는 관사는 ‘뾰족집’으로 불린다. 1920년대 금융조합은 급성장하던 금융기관으로서, 관사 겸 접객 용도로 집을 지은 것으로 보인다. ‘뾰족집’은 해방 후 잠시 교회로 사용되다가 한국전쟁 후에는 청주YMCA 회관이 되었다. 청주YMCA는 관사 정원 자리에 강당을 지어 예식장 등으로 사용했다. 30년 가까이 회관이었던 뾰족집은 1980년대부터 ‘우리예능원’이라는 옥호로 어린이 음악교육을 하는 장소로 지속되었다. 우리예능원은 실로폰의 일종인 마림바를 가르쳐 수많은 연주자를 배출했다. 예전 청주읍성 동문 밖에 지어진 뾰족집은 청주의 근현대 변화를 지켜보았다. 2002년 등록문화재 제도가 시행되었을 때 제9호로 이름을 올렸다. 현재 등록문화재 명칭은 청주 일·양 절충식 가옥이다.

강화로 떠나는 웰니스 추천 여행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우리의 몸은 정원이요, 우리 의지는 정원사'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올해는 쉬지 않고 무작정 달려가기 보단, 자신의 속도 대로 충분히 쉬어가며, 나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행복한 정원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이곳, 강화도에서 여러분의 정원을 가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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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깨달음의 배’와 ‘구원의 방주’가 만나다 - 성공회 강화성당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에 지어졌다. 천주교나 개신교와는 차별성을 가지는 제3의 선교 방식을 추구한 성공회는 강화도를 선교 거점으로 삼았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사찰의 대웅전처럼 성당의 형태를 한옥 양식에 배 형상으로 건축함으로써, ‘깨달음의 배’라는 반야용선의 사상을 ‘구원의 방주’라는 기독교 사상에 접목시켰다. 또한 성당 곳곳에 연꽃 문양 등 불교의 전통적 무늬와 태극 문양 등 유교의 무늬를 기독교 십자가 문양과 함께 배치했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사적 424호이며, 성당 내부 제대 및 세례대는 등록문화재 705호다.
  • 인천 >강화군

    갑옷을 쌓아 배를 타러 갔던 인천 강화 갑곶나루
    강화군 갑곶리와 김포시 월곶면을 오가는 나룻배를 운영하던 나루인데, 강화도와 뭍을 연결하는 중요 통로였다. 정묘호란(1627년)이 발발하자 인조가 후금을 피해 건넜던 나루이며, 그의 아들 봉림대군도 병자호란 때 갑곶나루를 통해 강화로 들어왔다. 청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여러 신하들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 병인양요(1866년)에 프랑스군이 강화읍으로 진입한 곳이다. 세종대에 박신(朴信)이 경비를 부담하고, 주민들 노역하여 14년간 선착장 석축로를 쌓았으며, 그 후로 1920년에 김포 성동리와 강화 용정리 사이에 나루터를 신설하기 이전까지 중요 나루로 활용되었다. 1970년에 강화대교가 생기면서 나루터는 제 기능을 잃었고, 제방 공사로 인해 나루터 시설이 사라졌다.
  • 인천 >강화군

    지하 난방시설과 목욕시설이 있는 강화 고대섭 가옥
    강화 고대섭 가옥은 ‘미음(ㅁ)’자 형태의 반가(班家)로, 집의 크기는 99칸〔間〕이다. 일반 사대부가 지을 수 있는 최대의 집 크기다. 강화 고려인삼을 경작하고 인삼무역을 했던 고대섭은 개성의 집을 본 따 황해도의 자재로 전통 한옥과 일식을 결합한 집을 지었다. 그래서 이 집에는 지하 난방시설, 쇠솥이 있는 목욕시설 등 독특한 시설들이 있다. 2020년부터는 한옥스테이도 할 예정이라고 한다.
  • 인천 >강화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강화 마니산 참성단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 정상에는 돌로 만든 제단인 참성단이 있다. 참성단은 그 위치와 형태를 통해 제법 큰 규모의 제사를 지냈던 중요한 장소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제단은 하부가 원형이고 그 위에 정방형의 단을 쌓았는데, 전통적으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天圓地方]고 생각한 것과 비교해보면 반전된 이 모양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곳은 고조선의 초대 군주인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냈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참성단을 찾는 발길은 오랫동안 끊이지 않았는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보수되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도 성화를 채화하고, 개천절에 제를 지낸다.
  • 인천 >강화군

    강화의병 전투지 전등사
    전등사는 1907년 7월 강화진위대장 출신 이동휘가 김동수·허성경 등의 기독교인을 비롯하여 해산군인 400여 명을 모아 ‘합성친목회’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반일집회를 열어 일반 군중을 고무시켰던 곳이다. 또 1908년 강화 출신 시위대 장교였던 이능권이 의병을 일으켜 ‘대동창의진’이라 하고 전등사를 근거지로 일제와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 인천 >강화군

    화문석으로 유명했던 강화읍장과 강화풍물시장
    인천광역시 강화군 갑곳리에는 강화풍물시장이 있다. 강화풍물시장은 강화도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으로 상설시장뿐만 아니라 매월 2일과 7일 오일장도 함께 열린다. 장날이면 풍물시장 공터와 도로변에 300여 개의 노점들이 조성되며, 지역의 농민들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모인 상인들은 각종 농산물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인천 >강화군

    주민들이 직접 지은 한옥 성당, 강화 온수리 성당
    강화 온수리 성당은 110년을 지켜온 한옥 구조의 성당이다. 1900년 강화에는 선교본부인 영국교회의 지원 하에 성공회 강화성당과 함께 온수리 성당이 세워졌다. 민초들이 세운 성당이라 그 의미가 더 깊은 공간이다. 아담하고 단아한 한옥의 양식이 잘 보존된 교회건축양식으로 역사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15호로 지정받았다.
  • 인천 >강화군

    고려 왕조의 생명선, 강화외성
    강화외성은 고려 23대 고종이 1232년 몽고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한 뒤 1233년(고종 20) 해안 방어를 위해 23km에 걸쳐 쌓은 성이다. 강화성은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성은 주위 약 1,200m로 지금의 강화산성이다. 외성은 동쪽 해안을 따라 쌓았는데 몽고군이 바다를 건너 공격하지 못하게 한 가장 중요한 방어시설이다. 이 성은 벽돌로 개축한 전축성(塼築城)이 오두돈 주변 남측에 남아 있어 수원 화성과 더불어 전축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준다.
  • 인천 >강화군

    오랑캐의 침입에 죽음을 택한 순절자들의 배향, 강화도 충렬사
    강화도의 충렬사는 병자호란 당시 척화정신으로 죽음을 선택한 39인을 배향하는 사우이다. 물살이 거세 적군이 들어올 수 없다는 철옹성이라 여기던 강화도에 청나라군이 들이닥치자 도성의 수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거두었다. 오랑캐 여진족에게 굴복하기보다 자결로 절의를 지키고자 한 것이었다. 김상용을 포함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순절하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다. 충렬사에 배향된 인물들 외에도 자결한 자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고 한다.
  • 인천 >강화군

    수많은 외국과의 전투가 이루어진 강화산성
    이 산성은 몽고의 침입으로 서울을 개경에서 강화로 1232년 6월 천도하면서 축성한 내·중·외 3성중 내성에 해당하는 것이다. 내성은 주위 약 1,200m로 지금의 강화성이다.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강화성에는 봉림대군을 위시한 빈궁들과 일부 신하들이 들어갔다. 그러나 청군은 1637년 1월 각도의 근왕병을 패전시키고, 1월22일 홍이포를 쏘면서 강화성을 유린하였다. 조선 후기 병인양요·신미양요와 일본 침략에 의한 강화조약을 체결한 수많은 외세침략의 역사적인 현장이다.

파묘(破墓), 그 안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

영화 '파묘(破墓)'를 아시나요? 파묘는 2024년 2월 22일 개봉한 한국 오컬트 영화로
미국의 한 가족에 대물림되는 기이한 병의 원인이 조상의 묫자리였음을 알아챈
무당이 풍수사, 장의사와 함께 파묘를 하면서 일어난 일을 담았습니다.

풍수사는 우리나라에서 '지관'이라고 부르며,
묘지나 택지를 선정할 때 지질과 길흉을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풍수지리 사상은 민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지관이 명당을 점지해주어 묘나 집, 마을의 위치를 선정했다는 여러 유래담이 전해집니다.

지관이 등장하는 지명유래와 설화 등을 통해 옛날부터 현재까지
민간신앙의 큰 축을 차지하는 지관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우리의 역사에 그들이 끼친 영향을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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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지관들이 썼던 나침반의 일종, 윤도
    윤도는 풍수가나 지관이 방위를 살피던 나침반의 일종이다. 가운데에 지남침을 장치하고 가장자리에 원을 그려 24방위로 나누어 놓아, 방위를 헤아릴 때 사용했다. 지남침의 원리는 중국에서 이미 한대(漢代)에 실용화되어 점을 치는 데 사용되었다. 4∼5세기경에는 침(針)을 회전할 수 있게 만들어 방위 측정에 쓰게 되었고, 나침반·지남반·지남철(指南鐵) 혹은 패철(佩鐵) 등으로 불렸다. 풍수설과 더불어 풍수가들이 방위결정의 필수적인 기구로 쓰게 되면서 역(易)과 방위를 연결시켜 나타낸 것을 나경(羅經) 또는 윤도라고 했다
  • 강원 >춘천시

    학 세 마리가 날아간 춘천 삼악산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남쪽에 있는 산으로 원래는 삼학산이라 불렸다. 삼학산에 마을 분이 아버지 묘소를 만들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이 광중을 파고 있으려니 지관이 와서 9자 깊이로 파면 바위가 나올 것이니 그 자리에 하관하여 봉분을 만들면 발복할 것이라 했다. 9자를 파니 실제로 바위가 나왔다. 상주는 호기심에 괭이로 바위를 살짝 들추자 학 세 마리가 날아가 버렸다. 상주는 바위를 다시 덥고 그 자리에 아버지를 모셨으나 학이 날아갔으므로 발복을 얻지 못했다. 이후 사람들은 학 세 마리가 날아간 곳이라 하여 ‘삼학산’이라 했는데, 세월이 흐른 후 사람들은 학도 날아갔는데 ‘학(鶴)’를 쓸 이유가 없고, 산이 험하니 오히려 ‘악(岳)’를 쓰는 게 더 좋겠다고 해서 지금처럼 ‘삼악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묏자리에 학이 날아오른 안동 하이마
    고려 말 지금의 안동시 옥동 하이마 건너편 마을에 서 씨 일가가 살고 있었다. 문중의 이름난 정승이 돌아가시자 지관을 불러 명당을 찾도록 했다. 지관은 하이마 산기슭에 묏자리를 잡아주며 큰 돌이 나오더라도 절대 들어내지 말고 그 위에 관을 묻으라고 했다. 그러나 문중 어른들의 반대에 돌을 들고 말았다. 그러자 바위 틈에서 학 한 마리가 날아가 버리고 또 다른 한 마리는 바위에 다리가 끼어 부러지고 말았다. 이후 서 씨 일가는 번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손들 중에는 다리를 저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 산기슭 마을을 '학의 마을'이라고 부르던 것이 와전되어 '하이마'가 되었다.
  • 충남 >계룡시

    묏자리에서 나온 학이 날아와 앉은 하기들
    옛날 계룡시 광석리에는 이씨 어른이 살고 있었는데, 죽음을 앞두고 자손들을 불러놓고 자신의 묏자리는 그 누구의 말을 듣지 말고 도사가 정해준 곳으로 하라고 했다. 자손들은 그 묏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아버님의 뜻에 따라 이씨 어른이 돌아가시자 그 묏자리를 썼다. 그런데 광중에 돌이 있어 큰 아들이 걷어내도록 지시했고, 돌을 들자 학 한 마리가 나와, 근처의 들에 앉았다. 이를 본 큰아들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했다. 이후 마을 사람들은 학이 날아와 앉은 들이라 하여 ‘하기들’이라 했다.
  • 경기 >시흥시

    하연 묘소 주위의 홰나무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하연(河演) 선생의 묘가 있는데, 그 주위에는 홰나무들이 많다. 하연은 살았을 때 묏자리를 잡고, 그 주위에 홰나무를 심었다. 시간이 흘러 후손들이 홰나무를 베거나 팔자, 하연의 영혼이 신임부사에게 나타나 후손들이 더 이상 홰나무를 베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 제주 >제주시

    제주의 혈맥을 끊은 지관, 고종달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의 혈맥을 잘랐다는 중국 지관, 고종달에 관한 설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고종달은 고려 예종(1106-1122) 때 송나라에서 고려로 귀화한 사람으로 본래 이름은 호종단(胡宗旦)이지만, 제주 지역에서는 고종달로 알려져 있다. 설화의 전승집단은 예부터 제주에는 영험한 혈맥이 있어 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나왔는데, 고종달이 영험한 혈맥을 전부 끊었기 때문에 더 이상 큰 인물이 태어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이 된 박문수 묫자리
    조선 후기 어사 박문수가 무주구천동에서 유안거라는 선비의 억울함을 풀어주었다. 그 후 유안거는 세상을 떠났고, 박문수는 충청도 지방을 순찰하고 있었다. 유안거의 죽은 넋이 박문수 앞에 나타나 은혜를 갚겠다며 흑성산의 명당자리를 알려주었다. 박문수는 자신이 세상을 뜨면 흑성산에 묘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지관이 훗날에 나라에서 크게 쓰일 땅이라며 은석산으로 묘소를 정하기를 권하였다. 훗날 흑성산 자락에는 독립기념관이 생겨 지관의 예언이 들어맞게 되었다.
  • 강원 >속초시

    아버지 묘를 파헤쳐 학이 날아간 속초 노학동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蘆鶴洞)과 학사평(鶴沙坪) 그리고 양양의 학포리(鶴浦里)가 생긴 지명유래이다. 친구 셋이서 사냥을 하러 갔다가 눈이 없는 곳을 발견하고 명당임을 알았다. 누구든 먼저 죽는 사람이 거기에 묻히기로 했다. 산 주인이 먼저 죽어 묻혔고, 자식들은 차츰 가산이 좋아졌다. 그러나 딸들은 팔자가 드세 과부가 되었다. 이에 딸들이 아버지 묘를 잘못 써서 그렇다고 해서 파묘를 했는데, 그곳에서 학 두 마리가 날아갔다. 한 마리는 학사평에 가서 앉고 한 마리는 학포리에 가서 앉았다. 조학동은 노동(蘆洞)이라는 마을 명과 학사평의 첫 글자를 따서 이름하였다.
  • 대구 >남구

    하회 유씨 묘지설화
    「하회 유씨 묘지설화」는 명당 주인으로 하여금 그곳이 명당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묫자리를 빼앗았다고 하는 이야기이다. 김씨 집안의 한 지관이 명당자리를 가리키며 내일 오시까지 물이 나오지 않으면 3대에 걸쳐 정승이 나온다고 한다. 이 말을 들은 김 씨 여인이 밤새도록 물을 길어다 붓는다. 그래서 김씨 문중에서는 묫자리를 포기한다. 김 씨 연인은 오빠에게 간청하여 시아버지를 그곳에 묻는다. 이후 김씨 문중은 쇠퇴하고, 유시 문중이 번성하였다고 한다.
  • 대구 >군위군

    꿩의 보은으로 잡은 퇴계 자손의 묘터
    퇴계의 자손 중에서 매를 갖고 꿩 사냥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하루는 꿩 사냥을 하는데, 퇴로가 막힌 꿩이 어느 집으로 도망친다. 그 집 처녀가 꿩을 치마폭에 감춰 살려주는 모습을 본 퇴계 자손이 그녀와 결혼하고, 삼형제를 둔다. 퇴계 자손이 죽자 꿩이 나타나 묏자리를 잡아준다. 묘를 쓰고 난 이후 자식들이 모두 관직에 나간다. 아들들은 사람을 사서 꿩을 잡지 못하게 산을 지키고, 어머니가 죽은 후에도 꿩이 나타나 묏자리를 잡아준다. 꿩을 살려준 덕분에 퇴계 자손 중 이 집안이 제일 잘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봄 나들이, 박물관으로 떠나요!

긴 겨울잠을 끝내고 생명이 움트는 봄, 새싹이 돋아나고 생명은 꿈틀거리며 우리들 또한 새로운 무언가 시작하고 도전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지난 해와는 다르게 올해는 지식을 쌓으며 문화적 경험을 즐기는 문화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봄을 맞아 다채로운 전시를 준비 중인 박물관으로 투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박물관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역사와 예술, 과학, 기술 등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 자연스레 문화적 가치와 지식, 시각적 감각까지 습득할 수 있답니다.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는 국립박물관을 비롯하여 여러 박물관은 다양한 주제와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한국문화, 동양 문화, 서양 문화와 그 밖에 민속문화, 현대미술품 등 각 박물관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의 박물관을 한 번 검색해보세요! 박물관은 멀리 있지 않답니다! 올봄 알찬 나들이를 위해 지금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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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음성군

    국내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의약전문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은 1964년 충북 음성에서 문을 연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의학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은 동서양의 의약유물을 소장한 곳으로 보물 6점, 유형문화재 2점을 포함한 총 2만여 점의 소장품을 통해 시대와 지역에 따라 질병에 맞선 의학의 발전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19C 독일의 전통약국과 페니실린 발견자인 영국 플레밍 박사의 연구실과 조선시대 한약방을 재현해 놓아 생생한 전시 관람을 돕는다. 이달의 소장품 소개와 흥미로운 교육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 경기 >과천시

    과천 한국카메라박물관, 세계적인 카메라가 모여있는 곳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카메라 전문가이자 사진작가이기도 한 김종세 관장이 서울에서 열린 세계박물관대회에 맞추어 2004년 6월에 개관한 카메라 전문 박물관이다. 개관 당시에는 서울 신림동에 있었으나, 2007년 규모를 넓히고 박물관에 적합한 시설을 갖춰 경기도 과천에 자리를 잡았다.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카메라 관련 각종 장비 1만 5천여 점이 소장되어 있는데, 모두 김종세 관장이 사비를 털어 구매한 것이다. 워낙 희귀본이 많고, 시대별로 대표적인 카메라를 모두 마련한 까닭에 국내외 카메라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 경북 >경주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추억을 노래하는 곳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유충희 관장이 30여 년 동안 모은 대중음악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경주 보문단지 내에 세워진 사립박물관이다. 상설전시실은 총 4개로, 주제별로 나뉘는데, 먼저 ‘대중음악 100년사관’은 190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태블릿을 통해 시대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OST 영화음악관’에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은 영화음악을 영화 포스터, 비디오테이프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소리예술과학 100년사관’은 세계적인 스피커와 앰프를 비롯한 한국 최초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에디슨 소리과학관’에서는 축음기의 발명과 대중화의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살펴볼 수 있다.
  • 제주 >서귀포시

    신나는 우주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인류에게 하늘은 늘 탐구의 대상이었다. 하늘의 뜻을 읽는 자가 권력을 가지고 나라를 이끌던 과거에서 우리는 점점 발전했다. 지금은 하늘을 넘어 우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인류의 노력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바로 제주도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이다. 비행기부터 시작해 현재 탐험 가능한 우주와 미래의 모습과 다양한 체험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는 박물관이다. 파일럿이나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어린이에게도 즐거움을 주겠지만 성인들도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다.
  • 제주 >서귀포시

    미지의 세계 아프리카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아프리카미술박물관
    미디어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진짜 아프리카 문화를 보여주고자 서아프리카 말리공화국에 있는 젠네 대사원을 모티브로 만든 이색적인 건물의 박물관이다. 아프리카의 과거와 현재, 자연환경, 예술문화를 전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을 통해 현대적인 아프리카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이색적인 기념품으로 제주도에 여행을 간다면 한 번쯤 들려볼만한 박물관이다.
  • 강원 >춘천시

    내가 직접 뽑아 먹는 막국수의 맛, 막국수체험박물관
    강원도 춘천의 대표적인 음식은 닭갈비와 막국수이다. 정재계 인사들이 1960년대부터 춘천을 방문하면 반드시 먹는 음식인 춘천의 막국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춘천막국수협의회영농조합법인에서 막국수체험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막국수체험박물관은 1층의 상설전시실과 2층의 체험관으로 나뉘어 있다. 전시를 통해 메밀의 생장과정과 막국수 제조과정의 변화도 알아보고, 메밀면 반죽부터 삶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 인천 >남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달동네 골목의 추억 만나기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1960~1970년대 수도국산달동네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당시의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기 위해 세워졌다. 수도국산달동네를 그대로 박물관 전시실에 옮겨놓았기 때문에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뜻깊은 경험을, 어린이와 젊은 세대에게는 옛 시대상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 세종 >세종시

    지방 최초의 산림박물관, 충청남도 산림박물관
    국립산림박물관 다음으로 1997년 10월에 개관한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지방에서 최초로 설립된 산림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의 산림과 관련된 역사사료 및 산림에 관한 메시지를 총 5개의 테마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계룡산의 금강을 가로지르는 절경 속에 있으며, 산림환경연구소와 금강수목원, 금강자연휴양림과 함께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직접 숲을 느끼고, 숲에 대해 알아가는 자연학습장으로 아주 적합한 곳이다.
  •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책임지는 곳
    농업박물관은 1987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설립한 농업 전문 박물관이다. 전국 1,300여 개의 농협과 조합원들이 뜻을 모으고 유물 수집에 동참한 결과 탄생했다. 개관 당시에는 천지가 농기구인데, 농기구를 모아서 뭘 하겠다는 것이냐며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4차 산업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은 농업박물관이 아니면 접할 수 없는 유무형의 농업 관련 문화유산이 드물지 않다. 농업박물관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농업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일반인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알려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 경북 >경주시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 멋짐 백만볼트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은 2017년 경주 보문단지에 세워진 자동차 전문 박물관이다. 모형이나 사진이 아닌, 실물 자동차를 전시하는 곳으로, 1800년대부터 지금까지 자동차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를 알 수 있다.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의 소장품은 설립자인 구승회 회장의 개인 수집품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어렵게 구한[때로는 수리와 정비까지 거친] 자동차들로, 세계적인 명차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새해 첫 보름, 정월대보름

설이 지나고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자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
과거 농경사회였던 우리나라는 달의 움직임과 모양에 큰 의미를 두었는데요~
그렇기에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다양한 풍습을 즐겼답니다~

2026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N문화와 함께 과거에 어떤 풍습을 즐겼는지 알아볼까요?
달이 휘영청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약밥 또는 오곡밥과 9가지의 나물 반찬을 먹었는데요.
오곡밥은 풍년을 기원하며 먹었기에 농사 밥, 보름 밥이라고도 불렀답니다.

나물의 경우에는 가지, 버섯, 고사리 등을 여름에 말려두었다가 무쳐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하네요!
든든하게 속을 채운 다음에는 더위 팔기, 부럼 깨기, 쥐불놀이 등을 하며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더위 팔기는 가족 또는 친구들에게 "내 더위 사가라"라고 말하는 놀이로
여름 더위를 걱정하며 빠르게 더위를 팔고자 했었답니다.

부럼 깨기는 땅콩, 밤, 호두 등 딱딱한 껍질을 가진 견과류를 깨서 먹으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생긴 풍습으로 정월대보름 날 아침이면
껍질을 깨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마다 풍습을 즐기는 모습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은 모두 똑같았을 정월대보름!
정월대보름 날 조상님들이 행했던 풍습을 따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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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정월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며 달집태우기
    달집태우기는 이러한 기풍의례의 하나로서 정월대보름에 갖는 만월 의식 중의 하나이다. 일년 중 가장 먼저 만월이 떠오르는 날인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기 위해 짚이나 나뭇가지 등으로 움막을 만들어 달집을 만든다. 달집태우기는 이 달집을 불로 태움으로써 모든 부정과 근심을 함께 태워 없애는 대보름의 주술적 행위이다.
  • 강원 >강릉시

    전국 유일의 점성 민속, 강릉 사천하평 답교놀이
    강릉 사천하평 답교놀이는 매년 음력 2월 6일의 좀상날에 마을에 있는 다리를 밟으며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놀이 형태이다. 원래 다리밟기는 사람의 다리가 튼튼하게 해 달라는 의미에서 정월대보름 전후에 이루어지는 세시풍속인데, 강릉은 시기와 목적이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 이날 횃불 놀이도 함께 이루어진다.
  • 경기 >광명시

    매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명 아방리줄다리기
    아방리줄다리기는 경기도 광명시의 노온사동 아방리 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암줄과 수줄을 엮어서 서로 당기던 집단적 세시놀이 형태였다. 이곳은 쌍줄이며, 남녀로 편을 나누고, 목적은 마을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데에 있다. 아방리를 중심으로 동쪽은 수줄, 서쪽은 암줄이 위치한다. 아방리줄다리기는 1990년대 후반부터 격년제로 정월대보름에 줄을 당겼다.
  • 전국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놀이 지신밟기
    지신밟기는 마을굿(당굿)을 한 다음 각 집을 차례로 돌면서 풍물을 치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서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마을 민속의례이다. 집터에 있는 지신을 말 그대로 밟는다는 것이 아니라 집 안의 신들이 있는 터에 들어가 풍물을 치며 놀면서 신을 즐겁게 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새해가 시작되는 정초에 가족과 집안의 안녕과 한 해의 무사함을 빌며 한 해 모든 일이 잘 되기를 바라며 올리는 제의이다.
  • 경남 >창원시

    진동 큰 줄에 염원을 담아 당기던 창원 진동큰줄다리기
    진동큰줄다리기는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진동면 동촌 냇가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동서로 나뉘어 줄을 당기는 세시성 집단놀이 형태이다. 줄은 암수줄로 구분하는 쌍줄 형태이며, 승부에 따라 상여를 만들고 상복을 입으며 곡하는 모습이 특이하다.
  • 전북 >고창군

    고창오거리 당산제
    고창군 고창 읍내에서 행해지는 오거리 당산제는 읍내에 자리한 여섯 곳의 당산에서 지내는 제의를 일컫는다. 그런 점에서 복합형태의 마을신앙이라 하겠다. 제의는 정월 대보름날 행해진다. 지역마다 각자의 당산제를 지낸 다음 읍내로 나와 동부와 서부로 나눠 고싸움과 줄다리기를 한다. 그리고 이들 놀이가 끝나면 줄을 당산의 신체에 감아놓는다. 연등놀이도 함께 진행된다.
  • 광주 >남구

    광주 칠석동 당산제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은 상칠석과 하칠석으로 나뉘어 있는데 두 마을주민들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각 마을에 모셔진 당산 신에게 제의를 지낸 다음 두 팀으로 나눠 고싸움놀이를 한다. 흔히 공주 칠석 고싸움놀이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이 되어 있는 광주 지역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이다. 제관으로 선정이 되면 집마다 다니며 쌀을 걷는다. 화주는 제관에게 받은 쌀을 판 돈으로 제물을 준비한다. 제의 과정에 필요한 제물에는 과일, 고기, 채소 등이다. 본격적인 제의에 앞서 제의 당일 저녁 시간에 사돈 보기라는 행사를 한다. 사돈 보기가 끝나면 두 마을에서 뽑힌 제관들은 함께 상칠석의 당집을 찾아가 제의를 올린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의식이 마무리되면 두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가하는 고싸움놀이를 한다. 동부(상칠석마을)와 서부(하칠석마을)로 나눠 진행되는데 승부를 겨룬다. 간혹 고싸움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고를 해체해 줄다리기하여 승패를 결정짓는다.
  • 경기 >포천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포천 틀무시 동홰세우기
    포천 틀무시동홰세우기는 경기도 포천시 틀무시마을에서 정월 16일에 수수깡과 나무를 세워놓고 불을 지르며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놀이 형태이다. 이 놀이는 마을의 남녀가 같이 참여하는 집단놀이 형태로 정월대보름 세시놀이의 성격을 지닌다. 현재도 마을 단위로 전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마을에서는 예부터 ‘동홰세운다’라고 말한다. 
  • 경기 >광주시

    400년의 전통을 지닌 광주 광지원해동화놀이
    광주 해동화놀이는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중부면) 광지원리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 밤에 마을 주민이 달맞이를 위해 해동홰를 쌓아놓고 불을 지르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던 정초의 집단 놀이 형태이다. 해동화놀이는 지역에 따라 달집태우기(호남), 동화제(충남), 동홰놀이(경기도), 화옹이(경기도 여주)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 전남 >장흥군

    정월대보름날, 귀신을 땅에 묻어 액운을 몰아낸다
    현재 110호가 모여 살고있는 방촌마을 초입에는 주요 민속 문화재로 지정된 석장승이 세워져 있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이 석장승이 있는 곳에서 출발하여 온 마을을 돌며 매귀를 쳐내다가 마지막에 마을회관 앞에 허수아비를 세워놓고 제사를 지낸다. 제사의 말미에 재물의 일부와 허수아비를 싸서 허수아비 골에 버리는 것으로 제사를 비롯한 모든 의식은 마무리 된다.

정월대보름, 음식에 담긴 지혜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기에 보름달이 가지는 뜻이 컸는데요. 둥글게 가득 찬 보름달을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도 생각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이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러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겼는데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더위 팔기 등 다양한 것들이 행해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생각해 먹는 음식들도 있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곡밥이 있습니다.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을 섞은 밥으로 풍농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꿀, 간장, 참기름으로 간을 한 찹쌀밥에 잣, 밤, 대추 등을 섞어 쪄낸 음식인 약식도 있죠!

오곡밥과 함께 나물반찬도 같이 먹었다고 해요. 전년도에 말려둔 나물을 무쳐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 나물의 종류가 달라지지만, 한겨울 동안 부족했던 식이섬유와 무기질을 섭취해 건강을 챙기자는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풍습과 합쳐진 음식도 있습니다. 바로 각종 견과류를 이로 깨무는 부럼깨기인데요.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없애고 치아가 건강해지라는 뜻으로 행해졌다고 해요.

이렇게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조상님들이 먹던 음식들을 먹으며 올 한 해도 무사히 지나가길 빌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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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홍천군

    전국 잣 생산의 70%를 생산하는 ‘홍천잣’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은 잣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다. 홍천군의 잣은 조선시대부터 잣[松子]이 토산물로 등장하는데, 이를 특화시켜 1970년대에 집중적인 조림을 통해 특산물로 생산하고 있다. 수령 30~40년의 수확 최적기를 맞은 홍천잣나무는 품질과 영양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군 산림조합이 자체 육모장에서 우수한 육모를 엄선해 우량묘목만을 재배 임가에 공급하는 등의 체계적인 관리도 이뤄지고 있다. 197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식재 면적을 넓혀 현재 국내 제일의 잣 생산지가 되었다.
  • 충남 >공주시

    달고 포근한 맛을 지닌 국내 품종의 ‘공주 정안밤’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밤 산지이다. 밤 생육 조건이 적합한 정안면의 야산이나 밭 귀퉁이에는 예전부터 밤나무를 흔히 볼 수 있었다. 1970년대 대내외적인 상품시장이 확장되는 사회적 분위기를 따라 정안면 주민들은 밤을 상품작물로 선정해 재배에 집중하였다. 밤은 본래 제수(祭需) 용품이기 때문에 상품화되지는 못했으나 1990년대 이후 간식으로 활로가 개척되었다. 정안면은 현재 최대 밤 주산지이며, 토종밤의 열악함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서 옥광, 대보 등의 단맛이 강한 신품종을 개발해 토종밤 맛의 전통을 잇고 있다.
  • 제주 >제주시

    작고 동그란 ‘우도 땅콩’ 먹어 보셨나요!
    제주특별자치도의 우도에는 다른 곳과 달리 크기가 작고, 껍질째 먹는 ‘우도땅콩’이 있다. 1986년에 제주도의 화산토가 많은 지리적 조건에 적합한 작물로 품종 개량한 것이다. 해풍이 많고 물이 고이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 자란 우도땅콩은 동그랗고 작지만 맛이 부드럽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가 작아 껍질째 먹도록 권장하는데, 속껍질에 함유된 떫은 맛을 내는 레스베라틀로에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다. 해마다 200만명이 찾는 우도의 대표 작물인 땅콩은 2022년에 신품종 우도올레-1가 개발되어 우도땅콩의 2세대가 탄생되었다. 재래종의 장점과 신품종 우수성을 함께 지닌 우도올레-1의 맛이 기대된다.
  • 전국

    하루 아홉 번 먹는 오곡밥
    정월 대보름에 풍농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은 다섯 가지 곡식, 쌀, 조, 수수, 팥, 콩 등을 섞어 지은 밥으로 보름밥이라고도 한다. 오곡밥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사실상 모든 곡식을 뜻한다는 말이고, 즉 한 해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 경기 >포천시

    포천막걸리에서 잣잎액상차까지 포천의 잣
    포천잣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생산되는 잣을 말한다. 포천은 우리나라 3대 잣 생산지의 하나이다. 포천에는 광덕산, 명성산, 광릉, 운악산, 백운산, 소요산, 왕방산, 수리봉, 주금산, 화야산, 청계산, 포천천 일대에 분포한다. 포천의 잣은 조선시대 때 임금님께 진상을 바칠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잣을 활용한 포천잣막걸리, 잣잎액상차 등도 포천시의 특산물이다.
  • 강원 >양구군

    시래기라 우습게 보면 큰코다칠 양구 시래기
    강원도 양구군의 특산품인 시래기는 무청을 말려 만든 것이다. 시래기라고 하면 무를 먹기 위해 농사를 짓고 남은 잎과 줄기가 아까워 말렸다가 겨울에 먹는 하찮은 음식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양구군의 시래기는 다르다. 양구군의 시래기는 시래기에 알맞은 무품종을 심고 시래기만을 얻고 무를 버린다. 시래기를 위한 건조장인 시래기 덕장이 있으며 깨끗한 양구의 자연환경에서 바람을 맞고 말려진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밥이 아니라 떡이에요, 약식
    약밥, 약반(藥飯)이라고 불리는 약식(藥食)은 정월 대보름과 회갑, 혼례 등 큰 잔치에 만들어 먹는 전통음식이다. 약식은 꿀, 간장, 참기름으로 간을 한 찹쌀밥에 잣, 밤, 대추 등을 섞어 쪄낸 음식이다. 주식이라기보다는 떡으로 분류한다.
  • 경기 >가평군

    영양만점에 맛까지 고소한 가평잣
    가평잣은 경기도 가평군에서 생산되는 잣나무의 열매를 말한다. 잣이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한 것은 조선시대 때부터이다. 잣열매가 익는 데는 1년반이 걸리고, 15년생 나무부터 수확을 시작해서 40년생까지 잣수확이 가능하다. 잣은 고단백 영양식품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전 세계에서 명성이 높은 특산물이었다. 불면증을 예방하고 정력을 증진하며 기침·요통·비만을 방지하고, 미용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외의 다른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가평잣을 활용한 가공식품인 잣국수와 가평 잣먹걸리가 가평군의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 제주 >서귀포시

    청정 한라산이 준 봄철 선물, ‘제주 고사리’
    제주특별자치도의 청정 지역 한라산 주변에는 고사리가 많이 난다. 고사리는 4~5월에만 채취한다. 고사리 채취 시기만 되면 비가 오는데, 제주도민은 이를 두고 ‘고사리 장마’라고 부른다. 고사리는 그늘진 풀숲 속에서 채취한 것이 맛이 좋다. 채취한 고사리는 생것으로 무쳐 먹기도 하지만 제주도의 맛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고사리 육개장이다. 제주도 잔칫날 돼지를 잡으면 고사리를 넣어 육개장을 끓여 나누어 먹곤 하였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도 고사리를 빠뜨리지 않는다. 제주 고사리를 제주도 식으로 먹어보는 것도 문화를 즐기는 한 방법이 될 듯하다. 봄철 제주도민이 손을 바쁘게 놀려 꺾어낸 고사리를 제주도 방식으로 즐겨보자.
  • 강원 >영월군

    곤드레 만드레, 건강식 영월 곤드레
    곤드레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정선·평창 등지에서 서식하는 산나물의 이름이다. 정식 이름은 고려엉겅퀴이다. 곤드레는 5-6월에 재취하는데, 주로 삶아 건조해서 먹는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말린 곤드레를 밥에 넣어 짓는 곤드레밥이 유명해서 곤드레밥을 파는 음식점도 많다. 곤드레밥은 건조시킨 곤드레를 넣어 지은 밥을 양념장에 버무려 먹는 것을 말한다. 이 곤드레밥은 2007년에는 강원도 영월군의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강원도 중에서도 영월군에서 생산되고 있는 곤드레의 경우 ‘영월곤드레’라는 이름으로 임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51호로 등록되어 있다.

기운 불끈! 봄철 음식 먹자

어느덧 추위에 몸이 떨리던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꽃과 바람이 살랑거리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은 새싹이 돋는 계절인 만큼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들이 가득하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함께 알아볼까요?

제일 먼저 멸치입니다. 주로 육수를 우릴 때 쓰인다고 생각하는 멸치는 회, 구이, 찌개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매년 4~5월에 기장 멸치 축제를 연다고 하니 직접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과일, 딸기입니다.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과일 중에서 비타민 C를 가장 많이 담고 있어서 몸에도 좋다고 합니다~ 봄 제철 음식 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죠! 바로 주꾸미입니다. 이때만큼은 야들야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샤브샤브로 즐기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 밖에도 바지락, 홍해삼, 도다리쑥국 등이 있으니 입맛 따라 마음 따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은 계절들도 거뜬히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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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논산시

    봄소식을 전하는 딸기 먹으러 가자 ‘논산딸기축제’로
    충청남도 논산시가 논산의 대표적인 산업특구인 취암동과 부창동에서 생산되는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베푼다. 논산시는 기름진 평야의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농경지를 갖추고 있고, 1967년부터 시작된 딸기재배는 우수한 품종의 개발은 물론 천적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논산은 전국 최대의 딸기 주산지이기에 해마다 4월에 싱그러운 딸기의 향기를 전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전북 >부안군

    부안 갯벌이 보내준 천혜의 원기회복제, 바지락죽
    바지락죽은 지구에 존재하는 5대 갯벌 중 하나에 속하는 서해 갯벌에서 수확한 바지락에 쌀과 녹두, 당근, 마늘, 파, 표고버섯 등을 넣어 끓인 다음 인삼채를 얹어낸 죽으로 백합죽과 더불어 조개의 고장으로 이름난 전라북도 부안군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 부산 >기장군

    싱싱한 봄멸치 구경 오세요! 기장멸치축제
    부산 기장의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부터 매년 4~5월에 개최되는 멸치축제이다. 봄철 대표적 먹거리인 멸치를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기장의 봄 멸치는 10~15cm 정도의 대멸치로, 이전까지는 젓갈로 소비되었는데 기장멸치축제를 통해 멸치회, 멸치구이, 멸치찌개 등의 음식이 알려졌고 우리 식문화를 풍성하게 했다. 이 축제에서 하는 멸치털이는 노동을 흥미진진한 놀이로 만든 문화콘텐츠 기획의 성공사례이다.
  • 전국

    눈에 좋고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는 딸기
    딸기는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여기에 달리는 열매는 봄철에 주로 나오는 과일이다. 18세기 초반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의 품종을 프랑스인들이 가져갔다가 우연하게 교잡이 일어나 현재의 품종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20세기 초에 일본을 통해 들어왔으며 이후 계량을 거쳐 국산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 제주 >제주시

    재생력이 뛰어난 제주의 홍해삼
    낭만적인 봄 바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만지작거리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현무암 돌담 아래에 핀 노오란 유채꽃이 봄을 노래하기 시작하면, 쪽빛 푸른 제주 봄바다에는 붉은 빛의 루비보석이 반짝인다. 해삼이 몸에 좋다는 것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지만, 붉은 빛을 띄는 해삼을 먹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은 법, 홍해삼은 제주바다가 품은 루비보석이다.
  • 충남 >서천군

    깔끔한 국물에 야들야들한 식감, 쭈꾸미 샤브샤브
    낙지와 비슷하게 생겨 항상 헷갈리곤 하는 쭈꾸미는 다리가 짧아 오랫동안 천대받았지만, 최근에는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인해 해물 볶음요리와 탕요리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우리나라에서 쭈꾸미는 주로 인천과 충남 서천군, 전남 군산시 등 서해의 갯벌에서 잡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은 서천 쭈꾸미다. 동백나무에 붉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 서천 동백꽃 축제를 찾아 발걸음을 향하면 반드시 만나게 되는 점심메뉴, 그것이 바로 서천 쭈꾸미 샤브샤브다.
  • 경남 >통영시

    담백한 바다와 향긋한 육지의 찰떡궁합, 통영 도다리쑥국
    도다리쑥국은 봄철에 어획한 도다리와 초봄에 해풍을 맞으며 돋아난 쑥을 넣고 담백하게 끓인 생선국으로 경상남도 통영시의 봄철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다. 일 년에 한 달에서 한 달 반 남짓, 쑥이 나기 시작하는 초봄에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한 그릇에 듬뿍 담은 영양, 어죽

해안 또는 강가에 자리 잡은 지역에서는 생선을 이용하여 만든 어죽이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어죽은 영양가가 높아 보양식으로도 많이 먹는답니다 깨끗한 민물에 사는 민물고기로 만든 어죽은
그 맛이 특히나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몸과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어죽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어죽은 생선을 푹 고은 후 발라낸 살과 체에 밭친 국물에 쌀을 넣어 끓인 죽인데요.
어죽에 쓰이는 민물고기 중에서도 붕어와 도미 등이 특미로 일컬어지며 천렵으로 고기를 낚았다고 합니다.

천렵은 냇물에서의 고기잡이를 뜻하는데요. 갓 잡은 신선한 생선으로 만들어 먹는 어죽은 더욱 맛있고 영양가가 있을 것 같네요!

남은 겨울 민물고기를 직접 잡지는 못해도 영양가 높은 어죽으로 몸보신에 힘써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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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

    송강 정철이 반한 담백하면서 비리지 않은, 꾹저구탕
    꾹저구는 강바닥에 붙어사는 토종 민물고기로서 강릉의 남대천 등 영동지역의 하천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이다. 뚜거리, 뚝저구, 뿌구리, 꾸부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꾹저구는 강원 영동지역 주민에겐 오래된 토속 어탕재료로 이용되어 왔다. 꾹저구탕은 강원도의 향토음식으로 뚜거리탕이라고도 하며, 추어탕보다 담백하면서 맛이 부드럽다.
  • 전남 >곡성군

    섬진강의 어살과 민물고기
    민물고기는 옛날부터 식생활에 이용되었는데 은어, 메기, 잉어, 참게 등이 대표적이다. 오늘날 민물고기는 양식을 하거나 낚시로 잡는데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하천에 어살을 설치하여 많이 잡았다. 어살은 강 혹은 바다에 나무, 돌 등을 쌓아 물고기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한 후 잡는 함정어구의 일종이다. 어살은 강에 댐이 생기면서 구실을 하지 못하고 방치되었다. 섬진강에 어살이 일부 남아있는데 고뱅이 어살과 살뿌리 어살이다.
  • 전북 >전주시

    '뚝배기에 끓이는 민물고기매운탕', 오모가리탕
    전라북도 전주의 향토음식인 오모가리탕은 뚝배기의 전주 사투리인 오모가리에 민물고기를 넣어 끓인 매운탕이다. 민물새우를 넣어 감칠맛이 도는 얼큰한 국물과 부드럽게 씹히는 시래기가 구수함과 걸쭉한 맛을 더하여 준다.
  • 전국

    내천에서의 치열한 사냥, 천렵
    천렵(川獵)은 ‘川’과 ‘獵’이라는 용어가 합쳐진 것으로 내천에서의 사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놀이다. 단순히 더위를 피하기 위해 발을 담그는 탁족과 달리 물고기를 잡는다는 점에서 이 놀이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셈이다. 천렵은 전국적으로 널리 행해지던 것으로 특히 남성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던 놀이이다.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직접 물고기를 잡은 다음 그것을 매운탕이나 어죽 등으로 끓여 먹는 것이 이 놀이가 지닌 진정한 가치라 할 수 있다.
  • 충남 >예산군

    “달치곤 하고 쫄깃한 붕어찜에 시래기를 척 감아 먹어야지”
    붕어찜과 어죽 식당이 모여있는 충청남도 예산의 예당저수지(예당호)는 1963년 만들어진 예당저수지는 우리나라 제일의 농업용 저수지로 민물고기가 많아 낚시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 잡힌 붕어와 민물고기로 만든 붕어찜과 어죽은 예산의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 충북 >괴산군

    달천의 민물고기로 더위를 식힌 괴산 어죽
    어죽은 내장을 빼낸 민물고기를 푹 삶은 국물을 체에 걸러낸 다음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풀고 물에 불린 쌀ㆍ다진 마늘ㆍ다진 양파ㆍ민물새우를 넣고 끓이다가 채 썬 깻잎ㆍ다진 풋고추ㆍ들깻가루ㆍ참기름 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낸 충청북도 괴산군의 향토음식이다.
  • 충북 >영동군

    어죽을 최초로 음식 상품화한 식당, 영동 가선식당
    충청북도 영동군 가선리의 ‘가선식당’은 금강 상류에서 잡은 청정 민물고기를 끓여서 만든 ‘어죽’을 처음으로 음식 상품화한 음식점이다. 처음에는 내수면 어업허가증이 있는 김명제 씨가 금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내다 팔고 남은 것을 끓여 마을 사람들과 나누어 먹다가 식당을 해보라는 권유가 동기가 되었다. 김명제 씨는 1958년부터 마당에 멍석을 깔아 놓고 장사를 시작한 이래 1970년대부터 외지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명성이 쌓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전국에서 ‘맛집 순례’를 하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유명 식당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궁중 음료에서 국민 음료로, 한국 커피의 역사

하루 중 에너지가 필요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커피. 한국 사람들은 언제부터 이 음료를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커피는 개항 무렵, 서양인 선교사와 외교관들을 통해 처음 전해졌습니다. 초기에는 궁중에서 서양인을 대접하는 용도로 주로 쓰였는데, 이때 고종 황제도 고소한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죠. 오죽하면 커피에 독을 타 고종을 암살하려던 미수 사건이 벌어질 정도였답니다.
이후에는 커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대중에 확산되기 시작합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원두커피가 다방을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6·25 전쟁 이후에는 유엔군 보급품이었던 간편한 인스턴트커피가 등장하며 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인스턴트커피는 1970년대부터 국내 생산을 시작했죠.
그렇다면 현대의 커피 문화는 어떻게 발전하고 있을까요? 2000년대 커피 명인 박이추 선생이 자리를 잡은 후, 1980년대 커피 자판기가 즐비했던 안목해변이 커피의 거리로 탈바꿈한 강릉에 그 해답이 숨어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상업용 커피 재배 농가와 커피박물관, 그리고 매년 열리는 강릉커피축제에서 국민 음료로 성장한 커피의 역사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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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

    푸른 바다를 보며 갓 볶은 커피를 음미하는 '강릉커피축제'
    강릉은 우리나라 커피 문화 1번지다. 강릉 대부분의 커피집이 로스팅을 하며, 1세대 바리스타들이 포진하고 있다. 강릉커피축제는 2009년에 시작되었으며 매년 10월 강릉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가을 바다를 바라보며 갓 볶은 고급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문화 축제로, 커피집을 다니며 스탬프 랠리를 하고, 100인의 바리스타들이 제각각 다른 맛의 커피를 내려준다.
  • 경기 >남양주시

    친숙해진 커피, 익숙해진 철제 커피 그라인더
    커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기호식품 중 하나이다. 커피의 기원과 전파에 대한 기록은 명확하지 않지만 아프리카와 서아시아를 거쳐 유럽과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커피를 마시는 습관이 점차 보편화되면서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해졌고, 커피 열매를 잘게 부수기 위해 커피 그라인더라는 철제 도구도 만들어졌다. 커피는 19세기 무렵 우리나라에 들어왔는데, 커피 그라인더 역시 함께 수입되었을 것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커피 머신들이 개발되고 있지만 우리는 아직도 커피 그라인더로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내려 마시곤 한다. 커피가 친숙해진 만큼, 커피 그라인더도 현대인에게 익숙한 철제 도구가 되었다.
  • 전북 >군산시

    미곡집산지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진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당시의 외관이 남아 있으면서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이다. 창을 크게 내어 창고의 갑갑한 단점을 보완했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유기농 밀로 직접 만든 빵도 맛있다. 군산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어서 군산 근대거리를 관광한 후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 서울 >중구

    고종황제를 매혹시킨 커피
    커피는 개항이후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이나 덕수궁에서 서양인을 접대할 때 사용되었다. 고종은 커피를 상당히 좋아했다. 서양인 선교사들은 커피를 가지고 한국에 왔는데 한국인에게 대접하기도 하였다. 일제시대 커피는 일반인들에게 많이 퍼져서 1930년대 후반에는 다방도 많이 생겼다. 이 시기 커피는 원두를 갈아 주전자에 끓여 체에 받쳐 걸러 먹었다. 1930년대 후반 전쟁으로 수입이 통제되면서 커피의 사용은 줄어들었다.
  • 인천 >부평구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만남의 장소, 봉다방
    봉다방은 1974년 최정숙이 개업했고,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현존하는 다방이다. 최정숙은 처음부터 다방을 개업했던 것은 아니고 세탁소를 15년 동안 운영하였다. 오산 출신의 최정숙은 세탁소를 운영하면서 생계의 기반을 다지기는 했지만 직업병으로 손목이 안 좋아지면서 현재의 자리에 다방을 개업하였다. 산곡동은 백마장으로 더 알려져 있는데 ‘제2의 명동’이라 불릴 정도로 유행에 민감했고, 주변에는 군부대와 산곡시장 등이 있는 번화한 거리였다.
  • 강원 >인제군

    일제강점기 예술인들이 모인 다방
    우리나라에서 다방은 고려시대부터 있었는데 국가기관으로 외국사신을 접대하는 등의 일을 하였다. 일제강점기 1910년대에도 다방은 국가기관의 성격이 강했다. 1920년대부터 다방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기기 시작했다. 1930년대에는 서울에 많은 다방이 생겼다. 조선인을 상대로 하는 다방은 예술가들이 많이 개업했고, 그런만큼 예술가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낙랑팔라’는 화가 이순석의 아틀리에를 겸한 다방이었고, 시인 이상도 '제비' 등 여러 다방을 운영하였다. 그러나 다방은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지 못했고, 해방 후 1960년대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이익을 추구하게 되었다. 
  • 충남 >태안군

    폐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카페로 재탄생
    태안에는 폐교를 저마다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문화 공간으로 바꾼 곳이 있다. 옛 어은초등학교는 중세 귀족의 대저택같은 안나앤틱 카페로, 옛 신두초등학교는 우드 스타일과 플랜테리어가 인상적인 카페로 바뀌었다. 학교의 흔적과 구조와 흔적이 남은 카페들은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서울 >중구

    “쌍화차의 노른자는 터뜨리면 안 돼”
    근대의 다방은 예술인들이 모여 시대를 이야기하고 문화를 꽃피웠던 장소였다. 지금은 자판기가 골목마다 서 있고 입맛에 따른 다양한 커피믹스를 쉽게 살 수 있다. 게다가 정수기가 사무실마다 설치되어 있어 사람들은 다방을 찾지 않고, 커피 배달문화가 사라졌다. 이런 시대에 을지로에서 35년간 쌍화차를 끓이는 집이 있다. 끓인 쌍화액 위에 달걀 노른자를 띄우고 잣과 대추를 쏭쏭 썰어 올리는 쌍화차는 하루 치의 건강이다.
  • 전북 >전주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다방, 전주 삼양다방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의 삼양다방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일본에서 사업을 하다 귀국한 정삼룡 씨가 개업한 70년 역사의 오래된 가게이다. 삼양다방은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서 피난 내려온 문인, 예술인, 영화인들의 사랑방으로서 1950년대 전주시 다방문화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1970년 삼양다방 건물에 전주 문화방송 TV국이 입주한 이후 기존 단골이었던 문화계 인사 외에 언론인과 방송인들이 출입하면서 1970년대에도 전성기를 구가하였다. 한때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삼양다방은 2000년대 이후 신도심으로 도심 축의 변동과 음료 소비문화의 변화로 인해 사양길을 걸으며 경영난에 처했다. 2013년에는 건물주가 바뀌면서 폐업할 위기에 처했으나 삼양다방을 살리기 위해 시민과 단체들이 모여 ‘삼양다방 운영위원회’를 결성하였고, 새 건물주 최인욱 씨의 희생에 가까운 도움과 협조에 힘입어 2014년 역사문화 공간 삼양다방으로 다시 새 출발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 강원 >강릉시

    로스팅에서 시음까지 모든 단계를 만날 수 있는 강릉커피박물관
    강릉은 우리나라에서 커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이다. 강릉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상업용 커피가 재배된 곳이기도 하다. 적당한 고원지대에 적지를 찾아 농가를 만들어 커피가 우리나라에 토착화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커피농가 옆에 전세계에서 모아온 2만점의 커피 관련 유물이 전시되어있는 강릉 커피박물관이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 자유를 외치던 그날의 현장

1919년 3월 1일, 민족의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망이 전국을 뒤흔들었습니다.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자, 그 함성은 서울을 넘어 전국 방방곡곡으로 퍼져나갔죠.
화성 송산면에서는 사강리를 중심으로 수많은 주민이 모여 만세 시위를 벌였고, 천안 아우내장터에서는 유관순 열사가 군중에게 독립의 메시지를 외쳤습니다. 호남 최초의 만세 운동 발원지인 군산에서는 수만 명이 시위에 참여하며,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합천에서 결집한 연합 시위대는 일제의 통신 시설을 파괴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독립을 염원하는 함성은 강원도 양양의 관 고개, 제주 조천면의 미밋 동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3·1운동은 일부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의 민중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거족적인 운동이었습니다. 당시 학생, 상인, 농민, 해녀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나라를 잃은 슬픔과 독립을 향한 염원을 태극기에 담아냈습니다. 지금도 전국 곳곳에는 그날의 함성이 메아리처럼 남아 있습니다. 선조들이 목숨 걸고 지키려 했던 자유와 독립, 그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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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끝나지 않는 독립만세의 함성
    유관순열사기념관은 유관순 열사의 삶을 온전히 전해주는 박물관이다. 유관순 열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2003년에 문을 열었다. 전시실에는 유관순의 가족 이야기, 학창 시절의 밝고 평범했던 모습, 독립운동사, 체포돼 재판받고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이 관련 유물과 함께 잘 정리돼 있다. 고문으로 퉁퉁 부은 수감자 사진은 물론 출생기록부와 재판기록물 등을 직접 살펴보고, 유관순이 갇혀 있던 서대문 감옥의 벽관 고문실[재현물]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 경남 >남해군

    남해전통시장에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읍 북변리에 남해전통시장이 있다. 남해전통시장은 남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상설시장이자 대표적인 어시장이다. 과거 남해 읍성이 있던 객사 터에서 개설되었던 남해읍장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며, 1914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한다. 1930년대 상설시장이 형성되었고, 1978년 본격적인 상인회가 조직되면서 상설시장과 매달 2일과 7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남해전통시장은 남해 군민을 비롯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남해의 보물로 알려진 유자, 시금치, 마늘, 죽방멸치 등의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 경남 >진주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컸던 진주의 3.1만세운동
    경상남도 진주의 3.1운동은 1919년 3월 18일 김재화 등이 주도하여 영남포정사(嶺南布政司) 문루(門樓) 일대에 연인원 3만 명에 이르는 진주 일대 주민들이 운집하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전국에서 두 번째의 대규모 시위였다. 한편, 진주의 삼일운동은 기생, 걸인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이 만세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이들은 조직적으로 활동하며 만세운동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 강원 >양양군

    일제 경찰도 굴복시켰던 양양군의 3.1만세운동과 만세고개 3.1만세운동 유적비
    강원도 양양군의 3.1만세운동은 1919년 4월 3일부터 4월 9일까지 6일 동안 총 8회에 걸쳐 전체 6개 면 82개 마을에서 연인원 1만 5천여 명이 참가하여 연속적인 시위를 전개하였다. 만세운동 엿새째가 되는 4월 9일 현북면 기사문리 관 고개의 시위는 가장 치열한 시위였다. 이날 일제의 군경은 기사문리 경찰주재소로 향하던 600여 명의 시위대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9명의 사망자와 20여 명의 중상자가 발생하였다. 3.1운동 이후 관 고개는 ‘만세고개’로 불리게 되었다. 만세고개에는 2000년 3월 1일 양양 3‧1만세운동 유적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조성한 기념공원이 있다.
  • 인천 >동구

    3.1 독립운동 발상지, 인천 창영초등학교 앞 문구점
    인천 창영초등학교는 3.1운동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조진만 대법원장, 고유섭 선생 등 다양한 인물을 배출해낸 창영초등학교 옛교사는 인천 유형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되었다. 창영초등학교 앞에는 작은 문구점이 하나 있는데, 40년 넘게 이 앞을 지킨 문구점 사장 할머니께서 이 학교의 역사와 동네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 전북 >군산시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 발원지에 세워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군산은 호남지방 최초의 3·1만세운동 발원지이다. 세브란스 의전 학생이었던 김병수가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인 이갑성으로부터 독립선언서 200여 장을 전달받아 1919년 3.1 운동 나흘 뒤 3월 5일 군산 구암동산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총 28번의 만세운동에 3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군산의 3·5만세운동은 만세운동이 한강 이남 일대에 넓게 전파될 수 있었던 계기이자 도화선이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 군산 3·1운동역사공원에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그날을 재현하고 있다.
  • 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의 첫 3⋅1 독립만세운동터 100주년 기념탑
    서울에서 시작된 3‧1독립만세운동이 물결처럼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가던 1919년 3월 20일, 고성에서도 맨 처음으로 구만면에서 유림들을 중심으로 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나 이웃 배둔 장터까지 가서 대한독립만세를 소리 높여 외쳤다. 고성3‧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100주년을 맞아 구만면 국내다리 터에 기념탑을 세우고 “비를 세우며”란 시를 새겨 놓았다.
  • 제주 >제주시

    선조들의 희생과 독립을 향한 노력이 기록된 제주항일기념관
    우리의 역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를 끝내기 위한 선조들의 노력과 독립의지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제주 항일기념관이 3.1운동이 일어났던 제주시 조천읍에 자리하고 있다. 제주항일기념관은 제주도에서 진행된 항일운동에 대해 자세히 전시하고 있다. 또한 외부전시와 조천면 비석거리까지 항일운동의 희생과 노력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
    팔각정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99(종로2가) 탑골공원 내에 있는 조선 말기의 정자이다.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73호이다. 팔각정의 건립 시기는 기록이 없어 정확하게 알지 못하나, 탑골공원이 조성된 이후인 1902년 이후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말기의 근대 건축가 심의석(沈宜碩:1854~1924)이 건축하였다. 일제시대 때 팔각정에서 3·1운동의 민족대표가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민들이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던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 경기 >화성시

    일본인 순사를 처단한 화성 송산면의 3.1만세운동과 송산지역 3.1운동 기념탑
    경기도 수원군 송산면의 3.1운동은 1919년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홍면옥을 비롯한 40여 명의 인물이 주동이 되어 송산면사무소, 면사무소 뒷산, 사강장터 등에서 격렬한 시위를 전개하였다. 3월 28일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한 일본인 순사부장 노구치 고조(野口廣三)가 분노한 시위 군중에게 타살당하였다. 이 일로 많은 인원이 구속되어 여러 가지 참혹한 고문을 받고 소요 및 살인 등에 관한 죄목으로 옥고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