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보았어도 '의병'의 뜻 또는 '의병의 날'을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은데요.
의병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부대를 조직하여 외적에 맞서 싸운 영웅을 뜻합니다. 의병의 날은 나라를 지키겠다는 의지 하나로 싸운 의병들의 역사적 가치와 투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의병의 날인 6월 1일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날을 양력으로 환산한 일자입니다.
누구나 두려움 앞에서는 망설여지고 도망가고 싶어지지만,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스스로 싸우고자 한 의병들의 강인함이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도록 굳건한 토대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의병이란 이름을 잊지 말아야 하고 간직하며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매년 6월 1일에는 의로운 삶을 살다 간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