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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편안한 산과 바다의 도시, 안산

산과 숲, 바다와 강 그 모든 곳을 볼 수 있는 곳을 찾고 계시나요? 그곳은 여러분의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당신에게 안산(安山)의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안산에는 시에서 지정한 '안산9경'이 있습니다. 안산 소재의 아홉 곳의 관광지를 연결하여 안산의 자연과 문화를 한껏 뽐내고 있어요. 오늘은 안산9경의 발자취를 따라 안산을 여행해볼까요? '시화호조력발전소'는 호수와 바다사이로 뻗어 있는 시화방조제가 유명합니다. 11.2km에 이르는 길을 따라 달리다보면 어느새 막힌 가슴을 뻥 뚫릴 지도 몰라요. '대부해솔길'은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를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에요. '풍도'는 예로부터 단풍나무가 아름다워 풍도(楓島)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풍도로 떠나는 단풍구경, 기대되는데요? '안산갈대습지공원'은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개장해 현재는 갈대와 함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어요. 자연과 관련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안산, 모두 함께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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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산시

    선조의 사위를 배출한 진주 류씨 종가, 안산 청문당
    안산 청문당은 진주 류씨 16대손인 류시회가 건립한 성산공파의 종갓집이다. 이 집은 1990년대까지 류씨의 후손들이 살았다. 2000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4호로 지정되면서 전면 보수가 이루어졌다. 안산 청문당은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의 집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주거 문화와 정원 문화를 보여 준다. 안산 청문당에서는 과거 우리 조상의 운치를 즐기며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 >안산시

    인생샷 명소 시화나래휴게소
    시화나래휴게소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에 위치한 휴게소이다. 일반적인 휴게소와는 달리 바다정원과 다양한 산책코스 그리고 75미터 높이의 달전망대와 전시관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휴일이면 나들이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인다. 시화나래휴게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큰가리섬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서해 해가 지는 풍경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도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휴게소가 아닌 나들이를 위해 일부러 찾게 되는 시화나래휴게소,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봐야 할 명소로 손꼽고 싶은 공간이다.
  • 경기 >안산시

    온 가족 힐링 쉼터 안산 갈대습지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에 위치해 있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 습지공원이다. 사시사철 제각각 다른 빛깔을 띠고 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어 아이들 생태학습의 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하기 좋은 안산의 대표 공원 안산 갈대습지공원, 아이와 함께 방문했을 때 가기 좋은 공간을 소개한다.
  • 경기 >안산시

    안산어촌민속박물관, 사라져가는 어촌 문화 꼼짝마!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사라져 가는 어촌문화를 보존하고 알리기 위해, 2006년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대부도 탄도항 근처에 문을 열었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에 들어서면, 일단 서해안의 물고기가 노니는 대형 수족관이 시선을 잡는다. 그리고 망둥어, 밤게, 상어, 오징어 등 해양생물이 생생하게 움직이는 AR 컬러링 미디어아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층 전시실에서는 ‘살아 숨쉬는 섬, 대부도’와 ‘바다밭 일구기’, 2층 전시실에서는 ‘대부도 옛사람의 기록과 섬마을 사람들’을 주제로 전시가 펼쳐진다.
  • 경기 >안산시

    포도알처럼 붙어있는 안산의 대표 섬, 대부도
    대부도는 더 이상 섬이라 부르기 어려울 정도로 넓어지고 육지와 이어져 있다. 하지만 수도권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가깝고 즐길거리가 많은 섬으로 1년 내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안산을 대표하는 섬으로 안산 9경 중 5개가 대부도에 있다. 방아머리해수욕장과 갯벌들, 탄도에서 누에섬으로 이어진 썰물에 보이는 길, 구봉도 낙조, 염전 등 자연을 느낄만한 것들은 물론 박물관, 수목원, 체험관 등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 경기 >안산시

    경기도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움을 담은 부계팔경도
    경기도 안산 성호박물관에 소장된 『부계팔경도』는 일제강점기 때 안산 부곡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8폭 병풍이다. 조선시대 안산은 문학과 예술의 중심지로서 많은 문인이 찾았던 지역이다. 특히 부곡동 일대는 진주 유씨 가문이 대대로 거처해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부계팔경도』는 폭마다 각각의 주제를 담고 있으며, 독특한 그림체와 문체가 특징이다. 지리적인 특색이 잘 드러나고 지명이 함께 적혀 있어 1920년대 부곡 지역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경기 >안산시

    외적방어의 요충지 별망성에서 열리는 별망성예술제
    1986년 안산이 시로 승격되고,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역사도시로서의 성격을 갖추기 위해 안산시 대표 역사공간인 별망성지를 매개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든 예술제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우수한 지역의 예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회이며, 시민들은 안산 예술인이 만든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장이 된다.
  • 경기 >안산시

    현덕왕후의 관이 닿은 자리에 생긴 경기도 안산시의 관우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능안에 관우물이 소재해 있었다.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어머니이자 문종의 비인 현덕왕후가 세조의 꿈에 나타나 그 잔악함을 꾸짖었는데, 이에 대한 보복으로 현덕왕후의 능을 파헤치고 관을 바다에 버렸다. 그런데 현덕왕후의 관이 떠내려가지 않고 소릉 옆 바다까지 떠밀려 왔다. 그리고 현덕왕후 관이 닿은 자리가 육지가 되어 우물이 생겼는데, 그 우물을 관우물이라 불렀다.
  • 경기 >안산시

    봄이면 야생화가 흐드러지는 경기도 안산시 풍도
    경기도 안산시에 속한 풍도는 거리상으로는 충청남도와 가깝고, 정기적인 여객선은 인천에서 오고 있으며, 역사적으로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지금은 1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한국 전쟁 직후에는 550명 가량이 살기도 했다. 풍도는 다양한 야생화, 그 중에도 풍란이 유명하다. 봄에는 지역 주민들보다 많은 사진가들이 야생화를 찍으러 오기도 한다. 또한 풍도에선 지신밟기 과정에 행해지는 놀이가 전승되고 있다.

영산강 따라 걷는 나주역사기행

전라남도를 가로지르는 영산강을 아시나요? 영산강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젖줄로 장성군・광주광역시・나주시・함평군・영암군・무안군・목포시 등을 지나 서해로 흐르는 강이에요. 영산강 유역은 예로부터 서남해안을 연결하는 중요한 뱃길이었습니다. 나주는 그 중심에 위치하여 많은 물자와 사람들이 모였는데요! 많은 사람이 모여 나주에 터잡은지 어언 8만 년. 나주에는 마한시기 고대인들의 도구와 무덤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백제가 마한을 병합하면서 백제시기의 건축물과 유물이 나주에 전해내려와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도 양반과 선비들이 나주 지역에 살면서 다양한 활동을 했답니다. 현대시기에 이르러 나주는 또 다른 역사를 간직하게 되어요. 동학농민운동, 나주의병, 일제강점기, 광주학생독립운동까지 우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나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답니다. 삼한시대를 거쳐 통일신라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넘어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대 마한역사를 간직한 곳이자 천년 전라도 탄생지의 정체성을 간직한 나주, 영산강 강줄기를 따라 나주의 곳곳을 탐험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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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나주시

    봄을 간직하고 있는, 나주 장춘정
    장춘정은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화동마을 969번지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전라남도기념물 제201호이다. 1561년(명종 16)에 조선 중기의 무신 유충정(柳忠貞:1509∼1574)이 건립하였다. 1818년(순조 18)과 1930년에 중수하였으며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 장춘정이라는 정자명은 겨울에도 시들지 않는 숲과 사시사철 피는 꽃들이 항상 봄을 간직한 듯하다는 의미이다. 장춘정을 중심으로 문인과 무인 등의 교류가 활발하였으며 영산강 권역의 대표적인 정자이다.
  • 전남 >나주시

    순사들의 전성시대, 구 나주경찰서
    전라남도 나주경찰서는 1910년 설치되면서 청사를 지었다. 2층 붉은 벽돌 건물로 당시 나주에서는 가장 권위적인 건물이었다. 일제강점기 나주경찰서는 항일 학생과 운동가들을 가혹하게 고문하여 취조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목조 건물 지하에 있었다던 취조실은 사라졌으나, 유치장으로 쓰이던 4개의 방은 아직도 남아 있다. 나주는 1929년 11월 전국으로 번져나간 항일 학생 시위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구 나주경찰서는 1950년대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원형대로 복원되었다고 한다.
  • 전남 >나주시

    호남의 중심지, 나주읍성
    나주읍 중심부에 돌을 쌓아 만든 평지성으로 둘레는 3,530m에 달하며 남북장축의 타원형이다. 읍성의 동서남북에 4대문을 설치하고 모든 문에 옹성을 조성하였다. 고려시대에 처음 쌓은 후 조선시대에 여러 번 확장하여 축성하였으나 일제시대에 그 원형을 상실한 대표적 읍성이다. 나주읍성의 4대문 중 남문인 남고문은 1993년에 복원되었으며 동문인 동점문은 2002년, 서문인 서성문은 2007년에 발굴 조사된 후 복원되었다.
  • 전남 >나주시

    나주의병봉기지 나주향교
    나주향교는 사적 제483호로 1896년 을미의병기 이학상을 중심으로 나주의병을 결성한 장소이다. 나주의병은 장성에서 의병을 일으킨 기우만의 격문이 전달되자 나주의 유림들과 향리들이 나주향교에 모여 이학상을 의병장으로 추대하고 의병을 일으켰다. 이후 나주의병은 광주로 진출하여 북상을 준비하다 선유사가 내려와 왕명으로 해산을 종용하자 결국 해산하였다.
  • 전남 >나주시

    붉은 벽돌성당의 기적 -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노안성당은 나주에서는 처음 설립된 성당이자,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노안성당은 1900년대 계양 공소로 시작됐다. 프랑스 선교사들은 나주읍내 가까운 곳에 성당을 설립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산골이지만 계안 공소를 나주 최초의 성당으로 정했다. 1927년 증축 건립된 노안성당 본당 건물은 기술의 한계와 재정적 여건 때문에 비용은 줄이되 기능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지어졌다. 붉은 벽돌로 올린 노안성당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불을 지르려던 인민군들이 착각을 일으키는 기적적인 일을 겪기도 했다. 노안성당은 1930년대엔 신성학교라는 초등교육 과정을, 1961년에서 1984년까지는 성 골롬반중학교라는 중등교육 과정 학교를 직접 운영했다. 나주 가톨릭의 모태 격인 노안성당은 2002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노안성당이 자리 잡은 계양마을은 2000년대 들어 이슬촌으로 마을 이름을 바꾸었다. 주민 절대다수가 노안성당 신도인 이슬촌은 농촌 체험 마을로, 크리스마스 축제로 전국적으로 소문난 마을이 되었다.
  • 전남 >나주시

    백제 두힐현이 있던 나주회진성
    나주 회진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87호로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회진리 산8-1번지에 있는 해발 159m의 거마산 정상에서 일명 사직골인 남쪽 골짜기를 감싸고 평지까지 이어진 타원형으로 축성한 포곡식 평산성이다. 회진성 정상에서는 서남해에서 영산강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해상교통로 감시할 수 있고, 영산강 건너편으로는 나주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이다. 나주회진성은 도성이 아닌 지방성곽임에도 규모 면에서 고대 토성으로는 상당히 큰 대형토성으로 역사적 가치가 큰 성곽이다.
  • 전남 >나주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의 영산포역사갤러리
    전라남도 나주 영산포는 고려시대 세곡을 보관·수송하던 조창이 있었고, 조선 초기 남부 지방세를 집결하는 곳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엔 나주 쌀을 수탈하는 요충지였다. 오랜 시간 물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에 1918년 조선식산은행이 설립되었다. 이 건물을 2012년에 나주시가 매입, 개조하여 영산포 역사갤러리로 개관했다. 역사갤러리에는 고려시대 흑산도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시작된 영산포의 역사부터 영산강의 발전과 영산포의 특산물인 홍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다. 영산포 역사갤러리 주변은 근대 문화의 거리로, 일본식 목조 가옥, 정미소, 선창 등이 남아 있다.
  • 전남 >나주시

    나주평야의 중심지에 있는 나주자미산성
    나주 자미산성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88호로 나주시 반남면 대안리 산3-2번지에 있는 해발 98m의 자미산에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자미산은 영산강 유역에 형성된 나주평야의 중심지에 있는 산으로 남쪽의 활성산 자락이 북쪽 영산강 옆 수확산으로 끊어질 듯 이어진 줄기 가운데에 놓여있다. 따라서 자미산성은 해발 100m도 안되는 낮은 산 위에 축성되었지만 사방을 훤히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요새였다.
  • 전남 >나주시

    정과 맛, 웃음이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 나주정미소
    전라남도 나주시 성북동에는 1920년대에 세워진 나주정미소가 있다. 나주정미소는 호남권에 최초로 세워진 규모가 가장 큰 정미소였다. 호남의 드넓은 평야에서 수확된 곡식들은 나주정미소를 거쳐 일본으로 넘어갔다. 나주정미소는 학생 독립운동의 주역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는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여 '도심캠핑'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 전남 >나주시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로 거듭난 나주 구 나주잠사
    전라남도 나주시 금성동에는 구 나주잠사 건물이 있다. 구 나주잠사는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잠사공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모든 물품이 일본으로 건너가 군수물자로 쓰였다. 해방 이후 잠사공장이 모두 사라졌다가 1954년 김용두에 의해 다시 세워지고 잠업이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화학섬유가 범람하고 도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1990년대에 문을 닫고야 말았다. 구 나주잠사는 2017년 ‘나주 나빌레라 문화센터’로 거듭나 지역민의 문화예술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겨울로 들어서는 날, 입동(立冬)

해마다 양력 11월 7 ~ 8일 무렵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입동 때의 날씨를 보며 그해 겨울 추위를 가늠하기도 합니다. 입동 즈음이면 긴 겨울을 보내기 위해 김치와 같은 저장 음식을 준비하고, 추어탕과 같은 보양식을 먹으며 기력을 보충하기도 하는데 김치의 종류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동치미, 배추김치 외에도 지역마다 매우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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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화순군

    여름의 묘약은 팥죽, 겨울철 영양식은 동지팥죽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다. 동지는 한 해의 시간을 돌아보며 숨을 고르는 시간이다. 작은설, 동지에는 붉은팥의 기운을 빌어 벽사(辟邪)의 예를 갖추고 가족의 평안을 기원했다. 먹을 것이 흔하지 않던 시절에는 겨울 동안 부족해진 영양을 동지팥죽으로 보충했다. 새알심을 빚을 찹쌀이 있는 집은 그래도 풍요로운 동지를 맞을 수 있었다.
  • 충남 >논산시

    강경포구와 강경장의 명성을 되살린 강경젓갈시장
    우리나라 서해안 해산물이 강경포구까지 배로 올라오고, 호남평야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강경포구에 모였다가 충청도와 경기도로 간다. 그곳에 강경장이 있었다. 강경장은 1930년대까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그 규모가 3대 오일장에 들어가기도 하였다. 1990년대에 와서 옛 강경장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 특산물인 젓갈을 홍보하기 위해 ‘강경젓갈시장’ 복원에 노력하고 있다.
  • 경북 >경주시

    최부자집 며느리의 고충이 깊게 담긴 김치 사연지
    사연지는 경상도 백김치의 일종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안동시의 향토음식이다. 만드는 방법이 까다롭고 정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안동지역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린다. 경주 최부자집의 내림음식으로도 유명하며 사연지라는 이름도 최부자집에서 유래한다.
  • 인천 >강화군

    강화도의 특산물 순무로 담근, 순무섞박지
    섞박지는 무, 배추와 여러 가지 재료를 섞어 담근 김치이다. 순무섞박지는 강화도의 특산품인 순무와 새우젓, 고춧가루, 생강, 마늘, 대파 등을 넣어 담그는 섞박지이다. 순무 특유의 씁쓸하고 달큰하며 독특한 향이 각종 양념과 조화를 이루면서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낸다.
  • 강원 >원주시

    얼큰하게 끓여내는 추어탕의 맛, 원주복추어탕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에 있는 원주복추어탕은 원주시에서 최초로 원주식 추어탕을 만들어 판매한 식당이다. 경상북도 포항에서 시집온 이복순 씨가 1965년 이전에 원주고등학교 앞에 장사를 시작한 이래 초기 주요 고객이었던 군인과 공무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이후 원주 관내에 40여 개소의 추어탕집이 생기면서 원주시 추어탕은 원주시의 향토 음식으로 정착하였다. 고추장 양념으로 낸 얼큰한 국물이 특징이며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는 ‘통추어탕’과 뼈째 갈아 넣는 ‘갈추어탕’의 두 가지 메뉴를 제공한다. 현재는 막내딸이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면서 2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다.
  • 부산 >중구

    복날과 동지, 죽집에서 먹던 팥죽
    오늘날 팥죽은 동지에 먹는 음식으로 알고 있지만, 일제강점기까지 복날에 팥죽을 먹었다. 동지에도, 복날에도 먹던 음식이었다. 조선후기부터 죽집이 있어서 주로 팥죽을 팔았다. 팥죽을 끓이기 위해서는 적어도 5~7시간 불을 때면서 끓여야 했기에, 죽집은 새벽 장사를 위해 밤새 팥죽을 끓인다. 이런 이유로 죽집에 화재가 잘 발생했다. 일제강점기 죽집은 주로 시장근처에 있고 한그릇에 5전, 반그릇에 3전의 가격으로 팥죽을 팔았다.
  • 서울 >중구

    서울식 추어탕인 '추탕' 맛집, 용금옥
    용금옥은 1932년 홍기녀가 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동에서 개업한 음식점이다. 1971년 무교동 재개발로 인해 현재 자리에 터를 잡고 홍기녀의 아들 부부가 가게를 운영하다 현재는 손자 부부가 가게를 이어받았다. 용금옥은 추어탕을 된장을 기본으로 하는 서울식으로 만들어 미꾸라지를 통으로 넣는 남도식 추어탕과 다르다.
  • 경기 >고양시

    "고추장 한 스푼과 채소를 탈탈 넣어 끓인 미꾸라지 털레기"
    고양의 미꾸라지 털레기는 통째로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다가 고추장을 푼 물에 채소를 탈탈 털어 넣는다. 그래서 ‘미꾸라지 털레기’라고 부른다. 미꾸라지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 가을에도 잡았다. 겨울에는 논두렁의 진흙을 파서 잠자던 미꾸라지를 꺼내 먹기도 했다.
  • 전국

    귀신아 물렀거라! 동짓날에 먹는 팥죽
    팥죽은 팥을 삶아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쑨 죽이다. 주로 겨울철 동지(冬至)에 귀신을 쫒는다는 의미로 먹는 전통음식이다.
  • 전남 >무안군

    남도의 쌉싸름한 맛, 전라남도 고들빼기김치
    고들빼기김치는 소금물에 삭혀 쓴맛을 제거한 고들빼기를 멸치젓국, 고춧가루, 마늘, 생강 등의 양념에 버무려 담근 전라남도 지방의 향토음식이다. 고들빼기는 산과 들이나 밭 근처에서 자생하는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로 뿌리와 잎을 나물이나 김치로 이용한다.

보성의 싱그러운 녹차 향 따라서

바람이 제법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클수록 따뜻한 음료나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몸이 차가울 때는 간단하게 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차 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녹차인데요. 녹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강력한 항암 효과도 지녔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녹차는 재배 조건이 무척이나 까다롭기로 유명한데요. 녹차로 유명한 보성은 해양성,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곳에 있어 녹차 재배지로는 천혜의 재배지라고 할 수 있답니다. 차 재배 조건이 뛰어난 보성은 전국 제일을 자랑하는 녹차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녹차 향이 가득한 드넓은 차밭을 보여주는데요. 굽이굽이 펼쳐지는 차밭이 싱그러운 바다를 아우르며 온 산을 위 덮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여줍니다. 또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관, 오늘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서재필 선생님의 박물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수녹차탕까지 문학과 역사, 휴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답니다! 녹차 수도 보성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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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보성군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 구 보성여관
    구 보성여관은 1935년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세워진 2층짜리 고급 여관이다. 1층의 온돌방들은 객실로 꾸며졌고 2층의 4칸짜리의 넓은 다다미방은 연회장으로 이용됐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에 등장하는 ‘남도여관’의 실제 장소이다. 한국인 강활암(姜活岩)이 지은 건물로, 당시 벌교를 많이 찾던 일본인들을 상대로 여관을 하기 위해 업소용으로 건축되었다. 해방 이후에도 여관으로 영업을 계속하다가 1988년부터 상점으로 이용되었다. 2008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성군이 17억 원을 들여 2년간의 공사 끝에 옛 모습을 복원했다. 현재는 카페, 소극장, 숙박업소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 전남 >보성군

    친족의 화합과 결속을 염원하는, 보성 열화정
    열화정은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면 강골길 32-17(오봉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62호이다. 1845년(헌종 11)에 조선후기의 문신 이진만(李鎭晩:1795~?)이 후진양성을 위해 건립하였다. 열화정의 ‘열화(悅話)’는 도연명의 「귀거래사」 중 “친척들과 정담을 나누며 기뻐하고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시름을 달래련다.”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으로, 친족의 화합과 결속을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열화정이 있는 강골마을은 영화 「서편제」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으로, 소박하고 산수가 아름다운 고장이며, 전통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 전남 >보성군

    뻘배 타고 갯벌을 미끄러지며 꼬막잡기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장암리 일원에서는 갯벌 위를 뻘배를 타고 다니며 꼬막을 채취한다. 부드러운 펄에서 꼬막 채취가 쉽도록 뻘배를 사용한다. 수십 개의 종류 중 참꼬막은 제사상에 오른다고 하여 ‘제사꼬막’이라 부르며 고급 조개로 간주한다. 고흥반도와 여수반도가 좌우로 감싸고 있는 보성군 벌교 앞바다인 여자만(汝子灣)의 넓은 갯벌에 대포마을과 장암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1962년에 어촌계가 조직으로 그동안 어업 활동에 면허제도가 도입되어 마을 공동어장 관리를 시작하면서 양식 꼬막 생산이 시작되었고, 집중적으로 생산된 꼬막 작업에 뻘배가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았다. 그 결과 2016년에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되었다.
  • 전남 >보성군

    보성 당촌 별신제
    전라남도 보성군 복내면 봉천리에 속해있는 당촌마을은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제의를 지낸다. 당산제, 별신당의 당제, 노상의 마을 신이 제의 대상이다. 당촌마을은 풍수적으로 봉황이 날개를 펴면서 오르는 형상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마을이었으나 주암댐이 생겨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주민들이 마을을 떠났다.
  • 전남 >보성군

    녹차의 수도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보성다향 대축제'
    보성은 우리나라 최대의 차 생산지이자 차 산업의 발상지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녹차의 수도이다. 이러한 자부심 속에서 1985년 ‘다향제’가 시작되었고, 2009년에 ‘보성다향대축제’로 축제 명칭이 바뀌어 오늘에 이르렀다. 보성다향대축제에서는 풍다를 기원하는 다신제와 관광객이 직접 찻잎을 딸 수 있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전남 >보성군

    거북머리혈의 명당지에 건립한 영광정씨 고택
    전라남도 보성군 봉당리는 영광정씨 집성촌으로, 조선 후기에 입향 후 건립한 종택이다. 도선국사가 전국의 명당터를 기록한 '도선비결'에 이 터는 영구하해(靈龜下海, 신령스러운 거북이가 바다로 들어가는 형국)라 명기되어 있다. 안채, 사랑채, 사당, 문간채, 곳간채를 고루 갖춘 양반가옥으로, 3,000평의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는 담장을 둘러 분리하고, 일자형의 살림채들이 지형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어 남도지방 전통가옥의 특성을 보여준다. 400여년 전에 정손일이 초가로 건립하였고, 정손일의 9대손인 정각수가 1890년대 초가를 헐고 기와를 얹었다. 민족주의 운동과 교육사업에 참여한 후손 정해룡이 중건하며 사랑채 앞마당에 연못을 두고, 정원을 꾸며 사대부의 멋을 담았다.
  • 전남 >보성군

    구미(口味) 당기는 보성 구미(九味)의 으뜸 ‘벌교 꼬막’, 벌교 국일식당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벌교리의 국일식당은 1952년 고(故) 조정자 씨가 현 위치에 창업한 70년 역사를 지닌 오래된 가게이다. 국일식당은 벌교읍의 특산물로서 2009년 국내 최초로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에 등록된 ‘벌교 꼬막’으로 만든 음식 전문점이다. 이 식당의 대표적 메뉴인 ‘꼬막 정식’은 삶은 통꼬막, 꼬막전, 꼬막 양념 무침, 꼬막회 무침, 꼬막된장국과 함께 남도의 풍미를 지닌 낙지호롱이, 삭힌 홍어, 양태구이, 꽃게장, 생굴 무침 등으로 구성된 벌교 특유의 한정식이다. 현재는 창업주의 며느리 하옥심 씨가 국일식당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전남 >보성군

    판소리의 성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라남도 보성은 근대 판소리의 성지로, 서편제에서 갈라진 강산제(岡山制)를 창시한 보성 서편제의 비조인 박유전(朴裕全)과 보성소리를 만든 정응민 등의 소리를 계승하고 기념하고, 판소리를 대중화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다. 1998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천하제일 명창무대, 전국판소리경연대회, 판소리 성지순례, 판소리 한대목 배우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다.
  • 전남 >보성군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진출한 우리의 전통음료, 보성 녹차
    보성 녹차는 찻잎을 발효시키지 않고 딴 채로 바로 가마솥에 넣고 가열하여 손으로 비벼 건조시킨 차로서,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 생산지인 전라남도 보성군의 특산물이다. 보성군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녹차잎의 총 생산량 중 약 34%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녹차생산지이다.
  • 전남 >보성군

    보성 갯벌, 짱뚱어와 흑두루미를 만날 수 있는 생태계의 보고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해안가의 보성갯벌은 다양한 수산자원이 서식하는 벌교천 하구의 고운 펄퇴적물이 쌓인 갯벌이다. 2003년에 일부 구역이 습지보호지역 제4호로 지정되었고, 2006년에 국제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2021년에는 보성갯벌을 포함한 국내 5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습지보호구역은 10.3㎢ 면적이나 보성갯벌은 31.85㎢으로 광활하다. 보성갯벌은 자연하천과 펄 갯벌이 이상적인 해양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하며, 지형·지질학적 가치도 높다. 보성군 호동리, 장암리, 장도리 일대로 펄갯벌에서 뻘배어업 등의 전통어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갯벌과 연계된 지역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 펄갯벌의 대표 어종인 짱뚱어 최대 산지이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청정 자연에 빠지다

선선한 바람과 푸른빛, 주황빛으로 일렁이는 하늘까지 볼 수 있는 요즘, 자유로이 여행을 즐기며 가을을 물씬 느끼고 싶으시다면 청정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며 고구려명장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이야기로 유명한 단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여러분들의 가을 여행을 위해 산 좋고 물 좋고 경치도 좋은 단양의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단양하면 대표적으로 꼽히는 명소인 도담삼봉은 맑은 물결이 흐르는 남한강 사이에 이름과도 같이 당당한 풍채의 장군봉을 중심으로 봉우리 세 개가 섬처럼 떠 있어 신비롭고도 그윽한 운치를 자아내는데요. 팔도를 유람하는 여행객, 또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쉼표가 되어주는 도담삼봉에서 황홀한 풍광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명소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온달산성으로 산성 아래에 온달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테마시설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밖에도 단양은 단양팔경을 비롯해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고수동굴과 소백산의 정치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이 지나기 전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단양으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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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단양군

    고구려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는 '단양 온달문화축제'
    충청북도 단양은 고구려, 신라, 백제의 각축장이었다. 단양 온달산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단양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의 역사성을 토대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양 온달문화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온달장군 승전행렬과 온달장군 진혼제 등이 있다.
  • 충북 >단양군

    소백산의 정기를 가득 담아 먹는 단양 소백산산채비빔밥
    소백산산채비빔밥은 소백산에서 채취한 고사리ㆍ더덕ㆍ도라지ㆍ취나물 등의 산채와 표고버섯ㆍ느타리버섯ㆍ시금치ㆍ무채ㆍ콩나물 등을 얹어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는 충청북도 단양군의 향토음식이다.
  • 충북 >단양군

    단양의 선경(仙境)에 담긴 사대부의 풍류, 사인암 암각자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에는 사인암(舍人巖)이 있다. 사인암은 고려의 이름 높은 선비인 우탁(禹倬) 선생이 사인(舍人)으로 재직할 당시 머물렀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위에는 우탁 선생의 친필 글씨가 새겨져 있다. 사인암은 우탁 선생 이후로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27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의 글이 남아 있을 정도로 명승지로서 오래 사랑받아왔으며, 단양뿐 아니라 조선후기 문화예술계에 큰 영향을 미친 사적지이기도 하다.
  • 충북 >단양군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을 만날 수 있는 단양 온달 산성
    온달산성은 남한강변의 해발 427m의 성산에 축성된 둘레 683m, 높이 3m의 반월형 소규모 석축산성이다. 고구려 장군 온달이 실지 회복을 위해 결사의 서약과 각오로 출진하여 와서 전사한 아단성에 비정되는 산성으로, 고구려 평원왕(재위 559∼590)의 사위인 온달장군의 이야기가 이 지방에 전해오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삼국시대에 고구려와 신라 사이의 치열한 영유권 분쟁이 있던 곳으로 성안에서 삼국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천 및 단양으로 가는 길을 단속하여 적을 막기 위해 요충에 쌓은 아주 견고한 금성철벽이다.
  • 충북 >단양군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이 잘 깃든 단양의 적성산성
    단양 해발 323.7m의 성재산에 돌로 쌓아 만든 산성이다. 신라 진흥왕 때 축성되었으며 둘레가 922m이다. 산성의 평면 형태는 북동에서 남서로 길게 뻗은 산 등을 따라 쌓인 반원형이다. 신라가 고구려의 적성현을 공략하여 차지한 지방을 다스리며 쌓은 성이라 하겠다. 신라의 성 쌓기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 충북 >단양군

    소백한 철쭉 피는 계절엔 ‘단양소백산 철쭉제’
    충청북도 단양군에서는 매년 5월에 충북과 경북의 경계에 거대한 산맥을 이룬 소백산에서 꽃망울을 터트리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축제를 연다. 소백산을 찾는 산악인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이 축제는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개막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소백산행, 향기 담은 꽃차 시음, 농산물 판매, 단양 문인들과 미술인들의 전시회, 실버가요제, 강변문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준다.
  • 충북 >단양군

    소년 정도전의 지혜와 도담삼봉
    고려 후기에 강원도 정선에 있던 세 봉우리가 홍수에 떠밀려 충북 단양에 와서 멈추었다. 정선의 관리가 단양에 찾아와 해마다 세 봉우리에 대한 세금을 걷어갔다. 마을 사람들은 몹시 힘들었지만 나서서 억울함을 말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해 어린 소년이 정선의 관리에게, 우리 마을 사람들이 세 봉우리에게 오라고 해서 온 것이 아니며 홍수 때문에 온 것이니 아끼는 땅이라면 도로 가져가 정선에서 세금을 받으라고 당당히 말하였다. 그 소년은 정도전이었으며 정선의 관리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그 이후로 단양 사람들은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한다.
  • 충북 >단양군

    온달장군이 쌓은 온달산성
    고구려 평강왕 때 온달이라는 사내가 있었다. 홀어머니를 봉양하기 위해 늘 밥을 구걸하러 다녔으므로 ‘바보 온달’이라 불렸다. 한편 평강왕은 어린 공주가 울기를 잘하여 나중에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놀렸다. 세월이 흘러 왕이 장성한 공주를 벼슬아치에게 시집보내려 하니 공주는 왜 거짓말을 하냐며 궁을 나가 온달의 집에 가서 살았다. 평강공주의 내조 덕분에 온달은 결국 왕에게 사위로, 용맹한 장군으로 인정받게 된다. 온달은 후에 신라군과의 전쟁에서 화살을 맞고 죽었는데 장사를 지내려 하자 온달의 시체가 담긴 관이 움직이지 않았다.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며 위로하니 그제서야 관이 움직여 장사를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
  • 충북 >단양군

    수해를 면한 당집에서 지속되는 단양 향산리 서낭제와 산신제
    충북 단양군 향산리는 가린여울, 늪실, 면위곡, 향산 등 4개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마을마다 서낭당이 있어 동제를 지냈는데 홍수 피해 등을 입어 현재는 면위곡 서낭당만 남아 있다. 면위곡 당집은 단칸의 목조건물로 오래전에 마을주민들이 손수 지은 것이다. 면위곡에서는 매년 1월 5일에 제물을 마련하여 정성껏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까지 동제가 중단된 일은 없었다고 한다. 향산리 인근의 사평리에는 풍광이 아름다운 유명한 갈대밭이 있다.
  • 충북 >단양군

    영산재의 뒤풀이 축제,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
    단양 구인사 삼회향놀이는 영산재 후에 벌이는 뒤풀이 축제다. 영산재를 통해 깨우친 진리의 환희를 여러 사람과 나누고 서로의 공덕을 치하하기 위해 벌인다. 현재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에서 전승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것'의 가치

나라마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만큼 역사 속에서 조상이 남긴 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특정 소재지와 관계없이 인류 모두를 위해 발굴 및 보호,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는 자연이나 문화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인류에게 길이 남겨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으로 인정받은 유산은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과 이를 완벽하게 보관하고 있는 해인사 장경판전을 알아보겠습니다! 팔만대장경은 현존하는 대장경 중 가장 오래된 완본이자 그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기술을 상징하는 유산인데요. 국보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출되어 불교 문화사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였습니다. 해인사의 장경판전은 팔만대장경을 온전히 보관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과 공기의 흐름을 정확히 이용하는 통풍방식, 방습을 위한 배부 구성, 인경 작업할 때의 편의성 등이 완벽히 조정한 전통 과학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랍니다.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은 무수히도 소실 될 위기에 놓였었지만, 조상들이 끝까지 지켜낸 문화유산으로서 그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고 자긍심을 지녀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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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군

    자연과 더불어 호연지기를 키우길 바라는, 합천 호연정
    호연정은 경상남도 합천군 율곡면 문림길 40-19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재 제198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 중기의 문신 이요당 주이가 벼슬에서 돌아와 학문 연마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본래의 정자는 임진왜란 때 불타버려 후손들이 인조무렵에 다시 중건하였다. 호연정의 정자명은 맹자의 ‘호연지기’에서 따와 자연과 더불어 정정 당당한 호연지기를 키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정자를 지었다. 정자의 건축물도 가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재료를 사용하여 독특한 자연미를 풍기고 있다.
  • 경남 >합천군

    고려 해인사 대장경판(국보 제32호)
    고려시대는 우리나라 그 어느 시대보다도 공예문화가 발달하였지만 목공예는 나전칠기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유물과 문헌기록이 드물어 실체를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나 합천 해인사에 보관된 대장경판(大藏經板)을 통하여 고려시대 목공예의 높은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다.
  • 경남 >합천군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합천 함벽루
    함벽루(涵碧樓)는 합천 8경 가운데 제5경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 처마의 빗물이 강물에 바로 떨어지는 유일한 누정이 바로 함벽루다. 1321년 고려 후기에 지어진 함벽루는 유수곡의 황강이 내려다보이는 배산 임수의 지형에 지어졌다. 강 건너에서 보면 강물에 떠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역사가 오래되고 경관 좋은 만큼 많은 시문을 남겼다. 함벽루에는 송시열이 쓴 암각문과 영남학파의 두 거두인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시가 나란히 걸려 있다.
  • 경남 >합천군

    최치원이 신선되어 하늘로 올라간, 합천 농산정
    합천 농산정(籠山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4대 계곡인 가야산 홍류동 계곡 입구에 있다. 해인사가 있는 곳이다. 농산정의 주인은 최치원이다. 그의 호 고운(孤雲)에서 보듯이 구름 같은 삶을 살았던 그였다. 신라의 골품제 굴레에 갇혀 자신의 포부를 펼치지 못한 그는 전국을 떠돌며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이 바로 농산정이다. 이곳에서 세속의 티끌 다 털어내고 홀연히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까지 남겼다.
  • 경남 >합천군

    신라의 충신 죽죽의 충절을 기린 합천 죽죽비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에는 신라충신죽죽비라는 비석이 세워져있다. 백제의 공격을 받아 대야성이 위기에 처하였으나 성의 주인인 김품석은 싸울 의지를 잃고 항복한 뒤 죽음을 맞게 되었다. 김품석의 휘하에 있던 죽죽은 항복하지 않고 백제군에 맞서 싸웠으나 끝내 전사하였다. 이러한 죽죽의 충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1645년 당시 합천군수 조희인이 비석과 비각을 건립하여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다.
  • 경남 >합천군

    용궁에서 온 강아지의 보은으로 세워진 해인사
    옛날에 가야산 산골에 사는 노부부가 우연히 집으로 온 강아지 한 마리를 3년간 정성껏 길렀다. 3년이 되는 날 강아지는 자신이 용왕의 딸이고 죄를 지어 강아지가 되었는데, 이제 3년이 지나 용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부부의 은혜에 감사하며 나중에 용궁에 오게 되면 용왕이 선물을 할 것이니 반드시 해인이라는 도장을 고르라 하고는 사라졌다. 며칠 뒤 용궁에 가게 된 노인은 용왕과 공주를 만나 후한 대접을 받고, 해인을 선물로 골라 집으로 돌아왔다. 노부부는 해인으로 남은 삶을 편안하게 지내다가 죽기에 이르러 절을 지었다. 그 절에 해인을 보관하게 되어 해인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경남 >합천군

    무른 돌을 갈아 탑을 세우고, 해인사 청석탑
    해인사 원당암 청석탑은 9세기 후반 진성여왕 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점판암을 가공해 공예탑 성격으로 조성한 특수형식 탑이다. 기단은 무른 점판암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화강석으로 제작했고, 탑신과 옥개석 모두를 점판암으로 제작했다. 원당암 석탑은 진성여왕 때에 위홍을 위한 원당으로 지목되면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위홍을 위해 기존 석탑과 구별되는 형식으로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 경남 >합천군

    합천팔만대장경축제
    합천팔만대장경축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2001년부터 개최된 불교문화 축제이다. 합천팔만대장경축제에서는 특별행사로 600여 년 전 대장경판을 강화도 선원사에서 합천군 해인사로 옮겨오는 모습을 재현한 이운행사가 열린다.
  • 경남 >합천군

    신명나는 탈춤 한마당, 합천 밤마리오광대놀이
    합천밤마리오광대는 경상남도 합천군 덕곡면 율지리에서 전승되는 오광대 탈놀이로, 전체 6과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놀이는 낙동강 수로교역 중심지이며 대광대패 근거지인 밤마리(율지리)에서 정월대보름 놀이로 전승되다가 1920년대 중단되었다. 이것을 1990년대 초반에 복원하여 현재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 중심으로 전승하고 있다.

춘향과 몽룡이 있는 남원 여행

어릴 적 많이 들어본 춘향이와 몽룡이의 슬픈 사랑 이야기와 흥부 놀부 이야기 등 다양한 설화가 전해져 오는 남원에서는 우리의 소리인 국악과 풍물까지 체험할 수 있어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데요. 남원에서는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를 담은 테마파크부터 국악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즐비해 있어 언제 방문하더라도 지겹지 않게 여행할 수 있답니다~ 이번 남원 여행에서는 문학과 국악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춘향과 몽룡의 이야기라면 꼭 가야 할 광환루원은 춘향전의 배경이기도 하지만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표현해낸 누각으로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입니다. 광한루원에는 춘향 사당, 그네, 완월정 등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조금 더 춘향전의 이야기를 체험하고 싶다면 춘향 테마파크에 방문해보세요! 철저한 고증을 통해 관아, 부용당, 옥사정 등을 만들었으며 5개의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함이 없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의 소리인 국악을 신명 나게 즐길 수 있는 국악의 성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명창들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판소리를 비롯해 우리 음악을 체험할 수 있어 어렵거나 생소하게 느껴지는 전통예술에 흥미를 느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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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시

    조선시대 개설되었던 남원읍내장을 계승한 남원공설시장
    남원시 금동에 자리한 남원공설시장은 남원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임진왜란 이후 개설된 남원읍내장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상설시장과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주로 남원의 특산품인 목공예품, 약초, 식도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 전북 >남원시

    네모반듯한 남원읍성
    남원읍 평지에 쌓은 네모난 석축성이다. 돌축대의 길이는 2.4km가 넘고, 높이 약 4m에 이르며 성 안에는 70여 개의 우물이 있었다. 성 내에는 남북과 동서로 직선대로가 교차하고, 그 사이에도 너비가 좁은 직선도로가 교차하여 바둑판 모양의 도로구성을 볼 수 있다. 남원읍성은 초축 연대에 관해서는 대체로 통일신라시대로 보고 있으며, 고려 및 조선시대까지 경영되었다가 일제강점기 전후까지 남아 있었다. 전형적인 조선시대 읍성의 축조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 전북 >남원시

    남원 실상사 약수암 목각탱화(보물 제421호)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실상사에는 약수암 목각 탱화가 있는데, 한 장의 통나무 판을 이용해 고부조로 조각한 드문 예이다. 원만한 불상들의 모습, 단순한 배치구조, 정교한 세부구조가 눈에 띄는 이 탱화는 제작연대가 1782년(정조 6)으로 확실하여 조선 후기 목각 탱화의 중요한 기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 전북 >남원시

    지리산의 정기가 느껴지는, 남원 퇴수정
    남원 퇴수정은 지리산 뱀사골 입구 둘레길이 시작되는 매동 마을 냇가에 있다. 야트막한 산자락과 암벽을 뒤로 걸친 채 앞으로 맑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멀리 봄이면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을 향하고 있다. 퇴수정은 소박하고 단아한 정자이다. 퇴수정은 1870년(고종 7) 매천 박치기(朴致箕)가 은퇴후 여생을 보내려고 지은 정자이다. ‘퇴수정(退修亭)’. 말 그대로 ‘나이 들어 은퇴하여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닦는 정자’라는 의미이다.
  • 전북 >남원시

    성춘향과 이몽룡이 그려지는, 남원 광한루
    남원의 광한루는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로 꼽힌다. 광한루 하면 사람들이 먼저 떠올리는 것은 춘향과 이몽룡이다. 하지만 광한루의 가장 상징적인 것은 달이다. 광한루에 오르면 사방 천지에 여러 편액과 현판들이 걸려있는데 중요한 편액과 시문은 달과 관련되는 내용이 많다. ‘광한루((廣寒樓)’,‘계관(桂觀)’,‘청허부(淸虛府)’ 모두가 달과 관련된 명칭이다.
  • 전북 >남원시

    몽룡과 춘향을 이어준 남원 오작교(烏鵲橋)
    오작교는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광한루원(廣寒樓苑)의 부속 돌다리이다. 광한루 앞 연못은 장방형 구조로 1:2 비율로 이루어져 있고, 이 연못 위에 놓여있는 다리가 오작교이다. 1963년, 1990년 광한루원 확장시 두 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다리를 연장하여 현재 오작교의 길이는 58m 정도이다. 광한루원은 2008년 명승 제33호로 지정되었다.
  • 전북 >남원시

    남원의 흥부놀부 이야기
    옛날에 놀부와 흥부 형제가 살았는데, 형 놀부는 부모님의 유산을 혼자 가로채고 동생 흥부를 내쫓았다. 흥부는 우연히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치료해주고 박씨를 받게 된다. 그 박씨를 심어 박을 타보니 재물이 쏟아져 나와 부자가 되었다. 이를 알게 된 놀부가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고 치료해주었다. 놀부도 박씨를 받았는데 그 박씨를 심은 박에서는 괴물들이 나타나서 집안을 망하게 하였다. 흥부가 놀부에게 재산을 나누어주고 정성껏 형을 보살피자, 놀부는 그제서야 지난 일을 뉘우치고 흥부와 함께 화목하게 살았다고 한다.
  • 전북 >남원시

    녹두묵에 노란색을 내는 치자로 물들인, 남원 황포묵
    황포묵은 녹두를 맷돌에 갈아 묵을 만드는 과정에 노란색을 내는 천연색소인 치자로 물들인 녹두묵의 한 종류로 전라북도 남원시의 향토음식이다. 녹두묵에 치자로 물들인 것을 황포묵이라 하고 물들이지 않은 녹두묵은 청포묵이라 한다.
  • 전북 >남원시

    남도의 걸쭉하고 구수한 맛을 담은 서민 보양식, 남원 추어탕
    전라북도 남원에서는 가을걷이를 마치면 겨울잠에 들어가는 미꾸라지를 잡아 국을 끓여 함께 나누어 먹으며, 기운을 보충하고 겨울을 대비하였다고 한다. 추어탕은 지역별로 다양하지만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서 된장에 버무린 시래기 등과 함께 끓여낸 것이 특징으로 남원시의 향토음식이다.

(똑똑) 빵지순례 왔습니다~♬

빵지순례는 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 순례'에 빗대어 이르는 말로 2016년 이후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더하여 '빵순이', '빵돌이', '빵生빵死'라는 말까지 생겨났는데요. 빵을 사랑하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빵지순례 특집! 고소하고 부드러운 향이 코를 자극하며, 포슬한 식감이 입을 사르르 녹이는 매력적인 빵을 찾아 방구석 빵지순례를 떠나봅시다! 유럽풍 빵집이 무수히 생겨나는 요즈음 같은 시대에 변화보다 보전을 택한 빵집이 있는데요. 바로 <서울 태극당>입니다. 1946년부터 지금까지 굳건히 이름을 지켜내 백년가게에 이름을 올렸는데 옛날 분위기가 살아 있는 레트로의 매력이 젊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고 합니다. 특히 클래식한 매장 분위기와 2000년대 초반 감성의 케이크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인기만점 풍부한 우유맛의 모나카아이스크림까지 안 찾을 이유가 없겠죠? 또 다른 빵집 <인천 안스베이커리>는 대한민국 제7대 제과명장으로 천연효모를 사용하여 빵 속에서 깊은 맛이 나고, 시장과 맛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윤기 자르르 흐르는 소금빵은 겉바속촉을 그대로 표현하여 깊은 풍미를 느끼게 하고, 마요네즈와 명란이 듬뿍 들어가 감칠맛 나게 하는 명란바게트까지 이곳에서 인기 있는 빵이니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어떠한 빵이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지 살펴보러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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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횡성군

    최초의 고속도로 음식, 안흥찐빵
    요즘에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많아지고, 그 음식도 다양해져서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간편한 식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1971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서울과 강릉을 오가던 사람들의 허기를 채우던 것은 휴게소 핫바나 옥수수도 아니오, 찐빵이었다. 밀가루 반죽에 이스트를 넣어 부풀려서 속을 팥으로 채운 안흥찐빵은 그 쫄깃하고도 보드라운 맛 때문에 서울과 강릉을 오가던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기나긴 영동고속도로의 여정에서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별미로 자리잡아갔다.
  • 전북 >군산시

    구수한 맛의 흰 찰쌀보리로 만드는 군산 빵 맛집
    군산에는 이성당이라는 유명한 빵집이 있다. 1945년에 개업해 현재 4대째 운영하고 있다. 이성당과 함께 유명한 군산 빵집이 영국빵집이다. 군산의 농산물 중 하나인 흰찰쌀보리로만 빵을 만드는 집이다. 흰찰쌀보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고 베타카로틴 성분을 함유하며, 구수하다.  이 빵집은 달지 않은 보리마루 만주와 흰찰쌀보리 초코파이가 유명하다. 
  • 서울 >성동구

    따뜻한 정성을 담은 골목 빵집의 매력
    빵은 일제강점가에 조선에 들어온 음식이다. 그중에는 건빵과 단팥빵(안팡), 현미로 만든 겐마이팡이 있다. 1971년 제 2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삼립식품, 서울식품 등이 설립되었다. 식량 부족으로 정부에서는 분식 장려 정책을 실행했고 이로 인해 제빵산업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근래에는 맛과 젊은 감성을 지닌 작은 골목 빵집이 늘어나고 있다.
  • 경남 >통영시

    통영의 대표간식, 꿀빵
    항구도시 통영에서 충무김밥만을 먹고 온다면 반쪽자리 여행이다. 자고로 밥을 먹은 후에는 간식을 먹어주어야 한다. 점심시간이 지나면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은 통영 꿀빵은 밀가루를 동그랗게 반죽하여 튀겨낸 도넛에 조청을 버무려 코팅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의 오랜 사랑을 받는 지역 대표 간식이다. 통영항은 물론이거니와 통영 시내 곳곳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꿀빵, 저마다 맛도 다르기 때문에 하나둘씩 집어먹다보면 은근히 배가 부르다.
  • 전북 >군산시

    미곡집산지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진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당시의 외관이 남아 있으면서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이다. 창을 크게 내어 창고의 갑갑한 단점을 보완했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유기농 밀로 직접 만든 빵도 맛있다. 군산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어서 군산 근대거리를 관광한 후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 경북 >포항시

    “단팥죽에 찐빵을 찍아 먹는 거시더”
    경상북도 구룡포 초등학교 앞에는 찐빵과 단팥죽을 60년 넘게 팔아온 가게가 있다. 6.25 전쟁을 피해 자리를 잡은 뒤 당시 가장 싼 재료였던 밀가루도 찐빵과 팥죽과 국수를 1원씩에 팔았던 것이 시작이었다. 지금은 찐빵과 팥죽을 팔고 있다. 팥앙금도 직접 쑤고, 찐빵 역시 직접 밀가루 반죽을 하여 쪄낸다. 힘들어도 가게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한 가지이다. 그 옛날 할머니의 찐빵을 먹고 자란 구룡포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나서 불쑥불쑥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 학생들의 머리카락에도 서리가 내려 있다.
  • 서울 >중구

    태극당,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
    태극당은 1945년 광복 이후 일본인이 두고 간 제빵 기구를 받아 신창근이 1946년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명동에서 개업한 빵집이다. 1973년 태극당은 명동에서 현재의 장충동으로 가게를 이전하였다. 현재의 건물은 1974년 건축한 것이다. 1999년 신창근의 아들인 신광열이 가게를 이었고, 2011년부터 신광열의 자녀들인 신경철, 신혜명, 신혜종이 태극당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태극당은 변화보다 보전을 택했고, 태극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 경북 >경주시

    천년고도의 대명사가 된 음식, 경주 황남빵
    황남빵은 1939년 고(故) 최영화 씨가 경주시 황남동에서 동명(同名)의 빵 제품을 만들어 팔기 시작한 이래 8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노포이다. 황남빵은 경주 향토음식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이바지한 바가 커서 경주시와 경상북도로부터 전통음식과 경북 명물로 지정되었고, 2002년에는 철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1979년 최영화 씨의 차남 최상은 씨가 가업에 참여하여 1987년부터 지금까지 황남빵의 2대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는 최상은 씨의 장남 최진환 씨가 제빵 기술을 전수하여 3대째 가업을 이을 준비를 하고 있다.
  • 충남 >천안시

    호두를 넣은 국화빵 사촌, 호두과자
    호두는 고려시대 중국에서 들어왔는데 천안에 처음 심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천안이 호두의 명산이 되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호두생산의 증가를 위해 노력하여 호두 생산량이 늘었다. 이 호두를 과자에 넣은 것이 호두과자의 시작이다. 호두과자는 1934년 처음 만들어졌는데 국화빵을 만드는 방법과 비슷하다. 다른 것이 있다면 밀가루 반죽에 호두를 넣었다는 것이다. 틀에다 과자를 굽는 것의 기원은 유럽의 와플인데 와플기계가 미국에서 대중화되고 이것이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와 호두과자가 탄생되었다.
  • 제주 >제주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베이커리, 제주도의 서울빵집
    제주시 애월읍의 작은 마을 하귀2리에는 1974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서울빵집이 있다. 화려하고 모양 좋은 빵이 아닌 수수하고 투박해도 맛좋은 막걸리빵, 보리빵, 쑥찐빵 등을 만날 수 있는 곳, 서울빵집에는 저렴하면서도 정겹고 건강미 넘치는 빵들이 가득하고 서슴없이 이것도 먹어보라며 덤으로 넣어주시는 모습엔 푸근한 인간미가 넘친다. 온정이 흐르는 서울빵집에 가면 오래 전부터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곤 한다.

당신의 여행세포를 깨워줄 드라마 촬영지!

여러분은 인생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거나 스토리가 재미있어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저기가 도대체 어딜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고, 금방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국내 여행지도 발견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국내 드라마 촬영지! 여러분의 잠자고 있는 여행 세포를 깨워줄 여행지를 지역N문화에서 소개할게요♬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인기를 끈 이후 인스타에선 한창 '호텔 델루나 촬영지'가 핫하게 떠올랐는데요. 종영 후에도 많은 사람의 발길을 끈 곳은 다름 아닌, 목포 근대역사관이에요. <호텔 델루나>에선 낮에는 허름했던 호텔이 밤이 되면 판타지같이 아름다운 성으로 보이는데요. 장만월(아이유)과 구찬성(여진구)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답니다. 실제로도 고즈넉한 풍경에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니 꼭 한번 들려보세요. 또 다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지는 바로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예요. 동백이와 용식이가 금방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까멜리아부터 메인 포스터를 찍은 곳으로 유명한 계단까지! 드라마 속 익숙한 배경들을 만나 볼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촬영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저희와 함께 드라마 촬영지로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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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송파구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 몽촌토성
    한강의 지류인 성내천 남쪽에 있으며, 둘레가 약 2.7㎞ 되는 백제 전기의 토성이다. 성벽의 축조는 순염토와 모래가 섞인 점질성 토양을 물에 개어 굳게 다진 것처럼 견고하게 쌓았으며, 성벽 위의 성가퀴가 하나로 이어져 있어서 그 성가퀴 위에 목책을 설비하였다. 또 토성 밖 둘레에는 해자시설이 되어 있었다. 성의 성격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의견이 있는데, 백제의 도성인 위례성이라는 견해와 방어용 성이라는 견해가 있으나 낙랑, 말갈 등 북방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국사적 목적으로 3세기 중후반경 전략적 요충지로서 몽촌토성을 축조한 것으로 추정한다.
  • 전남 >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재탄생한 목포 구 목포 일본영사관
    전라남도 목포시 대의동에는 1900년 지어진 구 목포 일본영사관이 있다. 이곳은 일본이 목포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다. 이후 목포시립도서관, 목포문화원 등으로 용도 변경이 계속되다 2014년 목포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하여 목포의 역사를 살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구 목포 일본영사관은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89호로 지정되었다.
  • 인천 >중구

    수도권에서 유일한 선상파시가 열리던 인천 ‘북성포구’
    인천시 중구 북성동의 북성포구는 북성곶에 위치한 포구로, 북성곶(北城串)은 화도진이 관장하던 포대가 있던 곳이다. 1883년 인천항 개항과 더불어 조성되었고, 넓은 갯벌 위에 조성된 갯벌 포구이다. 수도권의 최대포구이자 유일하게 열리는 선상(船上) 파시(波市)로 유명했다. 어시장은 연안부두로 옮겨갔지만 2021년까지 옛 포구의 모습이 유지되었으나 갯벌로 유입되는 오수로 매립되어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북성포구의 인상적인 모습은 김장철에 생새우를 사러 온 인파가 북적이던 선상포구이다. 밀물이 들이차면서 포구에 어선이 정박하면 선상에서 파시가 열린다. 1970~80년대에는 100여 척의 어선이 모이는 번화한 포구였다. 인천 앞바다에서 갓 잡은 생새우, 새우, 주꾸미, 가자미 등이 배마다 가득했다.
  • 경북 >울진군

    울진 죽변항, 대게로 유명한 울진 북단의 대표 포구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리에 있는 죽변항은 대나무가 많다 하여 ‘대숲 끄트머리 마을’이라는 뜻으로 ‘죽빈’이라 불렀다. 죽변항구는 1938년에 축항시설을 만들었다. 풍부한 수산자원 덕에 일찍이 시설을 완비한 항구로, 대게와 오징어, 고등어·꽁치·대게·도루묵·가자미 등도 많이 잡히고, 미역의 생산량도 많다. 죽변항에 있는 높이 15.6m 울진 등대도 유명하지만 더 특별한 것은 대게의 생산지라는 점이다. 울진과 삼척 경계의 왕돌짬에서 잡은 울진대게는 영덕대게와 달리 크고, 잘 생기고, 단단해 ‘박달게’라 부른다. 항구 주변에는 10㎞ 정도 고운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펼쳐져 있다.
  • 충남 >보령시

    보령 오천항, 잠수부가 키조개를 캐는 유일한 항구
    오천항은 백제와 신라시대에 회이포라는 항구를 통해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 고려시대에는 왜구의 침입이 잦어지자 군선을 두었고, 조선시대에는 충청수영(忠淸水營)을 설치했다. 오천(鰲川)에서 흐르는 바다가 마치 내천(川)자처럼 흐른다 하여 오천이라 불렀다고 한다.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있어 피항시설이 없어도 안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방파제 없이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인근지역에서 캐낸 광물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주요한 광물 공출 항구로 기능했다. 오천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령시의 중심 장시인 광천장이 위치해 있다. 광천장을 오가는 배들이 물때가 맞지 않으면 이 곳에 배를 두고, 걸어가야 했던 마지막 기항지이기도 했다. 수심이 깊어 1960년대부터 잠수기 어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산 키조개와 홍합 등 다양한 패류가 유명하다.
  • 경기 >구리시

    구리 고구려대장간마을, 진짜 고구려 마을로 시간여행 할 수 있다고요!
    고구려대장간마을은 구리시 아차산에서 발견된 고구려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고구려의 문화를 관람객에게 체험을 통해 알리고자 2008년에 설립됐다. 5세기 강력한 철기 문화를 가진 기마 민족 고구려가 한강 유역까지 영토를 넓혔음을, 그리고 고구려의 문화유산이 우리 가까이에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은 유물을 전시하는 실내 전시장과 고구려 마을을 재현해 놓은 야외 전시장으로 꾸며졌다.
  • 경기 >시흥시

    시흥오이도박물관, 오이도 주민들이 지킨 선사문화 공간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오이도에서 발견된 선사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유적을 보존하고, 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여 오이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18년에 세워졌다. 발굴조사가 끝나면 개발 논리에 밀려 훼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 오이도 유적은 문화재를 지키려는 주민들의 강한 요구에 힘입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그리고 선사 공원과 박물관을 만들어 누구나 오이도 선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끔 운영하고 있다.
  • 강원 >원주시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전원형 박물관, 뮤지엄 산
    전세계적인 트렌드를 이끄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은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다.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본관, 명상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어지는 700m가 오밀조밀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강원도의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더없는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도시의 복잡함을 잠시 잊고 휴식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휴식과 관련된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 충북 >영동군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나온 심천역
    영동에 있는 심천역은 경부선 철로의 간이역이다. 오랜 역사와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역으로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서 보존되는 간이역으로 옛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던 역인데 지금은 교통의 발달로 시골 간이역으로 쇠퇴하고 가끔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심천역 주변에는 우리나라 3대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생가와 난계 박연 선생을 모신 사당인 난계사와 난계 국악 박물관이 있으며, 다양한 국악기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기 체험 전수관과 우리나라 국악기를 만드는 난계 국악기 제작촌이 있다.
  • 강원 >속초시

    실향민촌에서 드라마 촬영 명소가 된 속초 아바이마을
    속초 아바이마을은 6·25전쟁으로 피난 내려온 함경도 실향민들이 속초시 청호동에 집단으로 정착한 마을이다. 식수 확보도 어려운 곳인 모래사장 위에 집을 짓고 실향민들은 잠시 기다리면 고향에 돌아갈 것이라는 희망으로 임시로 정착하여 살았으나 휴전이 되었다. 현재 실향민 1세대들은 대부분 사망하였고 2세대들이 살고 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어 속초의 명소로 널리 알려졌다.

[한글날 특집]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비밀

10월 9일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국경일입니다. 세종 대, 훈민정음은 1443년에 창제되었고 1446년에 반포되었으며, 훈민정음해례본을 통해 한글을 창제한 이유와 창제 원리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제 원리를 본 세계 언어학자들은 '한글은 놀라운 문자'라며 극찬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누구나 쉽게 읽고 쓸 수 있는 글자였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 때, 소리를 내는 기관의 형상을 본뜬 자음과 하늘, 땅, 사람을 본떠 만든 모음을 조합하여 28자의 기본 글자를 만들었습니다. 애민 정신의 마음으로 백성의 삶을 살폈던 세종대왕은 모든 백성이 글을 익혀 억울한 일 없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더 큰 세상을 경험하길 바라며 훈민정음을 창제하였는데요. 이번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비밀을 살펴보고,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의미 있는 날을 보냅시다!

※ 상식 쏙쏙: 오늘날 우리가 배우는 한글은 자음 14자, 모음 10자로 총 24자이며, 나머지 네 글자는 자주 쓰이지 않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사라졌다고 합니다. <ㆆ(여린히읗), ㅿ(반시옷), ㆁ(옛이응),ㆍ(아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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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진천군

    세종대왕이 지나는 길에 마셨던 충북 진천군의 어천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어천이 소재해 있다. 어천은 원래 소습천이라 불렀으나 세종이 안질을 치료하고자 초정약수로 가는 도중에 샘물을 마셨다고 해서 어천 또는 어수천 등으로 부르기 시작하였다. 어천이 소재한 구곡리 마을 사람들은 어천을 단순한 샘물이 아닌 신이 깃들어 있는 신성한 샘물로 여긴다. 또한 마을 아녀자들이 더위를 피해 한밤중 목욕도 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었던 친근한 휴식처이기도 했다.
  • 경기 >의왕시

    청나라 공식사절단의 여행기, 연사일록과 한글연행록
    김직연이 저술한 『연사일록』과 『한글 연행록』은 조선 후기 청나라 공식 사절단의 여정을 기록한 기행문이다. 『연사일록』은 한문본 연행록이고, 『한글 연행록』은 『연사일록』을 한글로 번역한 것이다. 조선에서 출발하여 청나라 수도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 청나라에서 체류하다 귀국길에 오르기 전까지 겪었던 일들, 조선에 돌아와 연행을 보고하기까지의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구체적인 표현과 상세한 묘사를 통해 당시 청나라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 전북 >전주시

    의병들도 사용했던 조선의 근대 무기, 화승총
    우리나라에서 총을 처음 제조한 시기는 고려 말엽에 화통도감(火熥都監)이 설립되면서 중국의 것을 모방하여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조선시대 세종의 지시에 의하여 대개혁을 이룩함으로써 우수하고 독창적인 우리 고유의 총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때 총은 화약을 터뜨려서 화살을 쏘는 무기였다. 임진왜란 때 조총이 들어오면서 화승총이 탄생하였고 이후 조선군과 의병들의 주력 무기가 되었으며, 독립군의 주요 무기로 사용되었다.
  •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의 능침사찰 신륵사의 다층석탑
    신륵사는 세종대왕의 왕릉인 영릉을 수호하기 위한 능침사찰이었다. 고려 말 나옹화상이 입적한 곳으로 중창된 이후, 세종대왕의 능을 이장하면서 신륵사를 능침(陵寢)사찰로 지정하여 왕릉수호 역할을 부여했다. 다층석탑은 대리석을 재료로 사용했으며, 고려 말 경천사지 십층석탑 양식을 계승해 수미단을 기단으로 삼고, 그 위로 공예적인 조형의 탑신석을 올린 구조를 취했다. 상층기단 면석에 조각된 용 문양은 조선 왕실과의 관련이 높고, 성종 3년(1472)에 이루어진 신륵사 중창을 염두에 둔다면 석탑 역시 함께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근처의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뿌리깊은 나무」는 1976년 창간된 최초의 순우리말 잡지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성벽 외곽에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에는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 잡지를 비롯해 발행인 한창기 선생이 모은 6500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을 비롯한 전시실들이 있고, 야외전시실에는 거문고 명인 김무규 선생의 고택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 강원 >고성군

    간경도감의 세번째 언해집, 고성 극락암 선종영가집언해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에 있는 극락암(極樂庵)에는 『선종영가집(禪宗永嘉集) 언해(諺解)』가 소장되어 있다. 『선종영가집 언해』는 당나라 현각(玄覺) 대사가 편찬한 불경으로서 세조(世祖)가 구결을 달고, 신미(信眉) 대사와 효령대군(孝寧大君) 등이 번역한 책이다. 세조 10년인 1464년에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상하 2권으로 간행하였다. 극락암에 소장된 언해본은 이 중 상권 1책이다. 조선 전기 불교사적의 출판과 훈민정음(訓民正音) 반포 이후 중세 국어의 실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
  • 충북 >청주시

    세종대왕의 눈병을 고친 초정 약수
    세종대왕은 정무와 한글 창제에 몰두한 나머지 눈병을 심하게 앓았다. 청주의 초정 약수가 눈병에 효험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청주에 행궁을 지어 행차하였다. 초정 약수를 마시고, 눈을 약수에 담그며, 약수가 담긴 탕에서 목욕하니 차츰 눈이 맑아졌다. 일상은 물론 정무를 보고 한글을 연구하는 데에도 훨씬 집중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의 행차를 계기로 초정 약수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 충남 >공주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불경, 월인석보 목판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에 위치한 갑사(甲寺)에는 『월인석보(月印釋譜)』 목판이 소장되어 있다. 『월인석보(月印釋譜)』는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과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합하여 한글로 발간한 불경이다. 갑사에 소장된 이 목판은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유일한 월인석보 목판으로서, 25권 중 21권 46매만 남아 있다. 15세기 국어 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과 함께하는 여주 한글시장
    여주제일시장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큰 전통 5일장이 열리던 상설시장이다. 이곳이 2016년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글을 테마로 한 ‘여주한글시장’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매 5일과 10일에 열리는 5일장 때는 상설시장에 덧붙여 가판이 서면서 농수산물과 살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여주한글시장 안에는 세종대왕상, 한글빵 카페, 한글 벽화 등 보고 즐길거리가 많다.
  • 충남 >아산시

    왕의 질병을 치료하러 떠나던 온행길
    온행이란 국왕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온천을 찾는 것을 가리킨다. 조선시대에 왕들이 즐겨 찾았던 온천은 경기도 이천온천, 충청북도 충주의 수안보온천, 충청남도 아산의 온양온천 등이었다. 이 가운데 왕실에서 가장 선호했던 곳은 길이 험하지 않은 온양온천이었다. 도성에서 출발하여 과천과 수원을 지나 평택에서 경기도를 넘어 충청도 천안을 거쳐 온양까지 도착하는 길은 4박 5일에 걸친 여정이었다. 온양온천으로의 온행이 잦아지면서 온양에는 임금이 머무르는 행궁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가을이 독서의 계절인 이유?

'아침을 깨우는 새의 울음소리에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창문을 열어보니, 두 뺨 위로 느껴지는 서늘한 공기가 여느 때와는 다르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손을 뻗으며 바라본 하늘은 높이를 헤아릴 수 없이 그저 푸르고 깊어 가을이 왔음을 알려주는 듯하네요. 이러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불릴 만큼 책 읽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그렇다면 왜 사계절 중 가을을 두고 독서의 계절이라고 할까요? 이는 예로부터 가을에 독서하기 좋다는 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나라 때, 한유가 아들에게 독서를 권유하기 위해 지은 '부독서성남(符讀書城南)'에서 '등화가친(燈火可親)'이라는 사자성어를 사용하였는데요. 이는 '등불을 가까이하기 좋다'는 뜻으로, 가을바람이 상쾌하고 시원해서 등잔불을 가까이하여 책을 읽기 좋다는 의미랍니다.

時秋積雨霽 가을이 되어 장마도 마침내 개고,
新凉入郊墟 선선한 바람이 마을에 가득하도다.
燈火稍可親 이제 등불도 가까이 할 수 있으니,
簡編可舒卷 책을 펴 보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비교적 가을은 평균 기온이 18~20℃ 사이, 습도는 40~60% 정도로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 독서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좋은 날씨랍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호르몬과 내적 감정의 변화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우리 몸에서 행복을 담당하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밀려드는 고독감과 마음의 위로를 얻고자 책을 찾게 되는 것이지요. 혹시 계절을 타고 계신 여러분이 있다면, 우리 이번 주에는 북크닉 가는 거 어때요? 혼자도 좋고, 친구랑도 좋아요! 여러분의 고독은 하늘길 따라 스쳐 지나가는 한 조각의 구름이 짊어지고 갈 거예요. 커다란 나무 벤치 아래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책 한 권에 내 마음을 기대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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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제주시

    자연과 책이 만나는 공간 꿈공작소! 제주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하여 책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힘차게 뛰어놀 수 있는 정원과 놀이터를 갖추고 있고, 정성어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꿈과 비전을 키워나갈 수 있는 꿈공작소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까지 즐거워지는 곳, 남녀노소가 모여 책을 매개로 자연을 만나고 놀이와 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 경기 >안성시

    만화카페가 있는 안성 보개도서관
    요즘 사람들에게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열람실, 자료실, 휴게실 등 필요한 자료를 찾고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곳. 시험 기간이면 괜히 가서 앉아 있어야 할 것 같은 장소?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을 깬 조금은 색다른 도서관이 있다.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아이들은 부모님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런 도서관. 안성시에서 운영하는 보개 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이색적인 분위기로 주말이면 가족 단위로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다.
  • 전남 >곡성군

    꿈의 길을 내는 곳, 곡성 ‘길작은도서관’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서봉리에 있는 길작은도서관은 관장 김선자 씨의 작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교회 사택 한 편의 여덟 평 공간에 꾸린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어 2011년 이웃 할머니의 집을 사서 수리하고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곳은 서봉 아이들의 놀이방이기도 하고, 길문학회 사람들의 모임방이기도 하고, 주경야독이 펼쳐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을 모아 열었던 한글교실에서는 2016년에 『시집살이 詩집살이』라는 시집까지 냈다. 김막동, 김점순, 도귀례,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조남순, 최영자 등 아홉 할매들의 삶이 낳은 시가 한데 담겨있다.
  • 광주 >동구

    골목 끝의 변방과 현장, 광주 동네책방 ‘소년의 서’
    광주광역시 충장로 광주극장 옆골목으로 들어와 굽이굽이 여행하듯 걸어가면 '소년의 서'라는 작은 책방이 나타난다. 인문사회화학예술서점으로 광주 오월 관련 책들, 형제복지원 책, 여성 관련 책들, 연극에 관한 책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책들도 진열되어 있다. 2016년에 문을 열었지만 주인장 임인자 씨가 서울변방연극제 예술감독, 형제복지원 생존자 모임 총무 등으로 거리에 나가 있느라 문이 자주 닫혀 있다. 가기 전에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해보는 게 좋겠다.
  • 충남 >부여군

    이야기가 물든 곳, 부여 송정그림책마을
    충청남도 부여군 송정그림책마을은 2010년에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부여군 최초의 벽화마을이 되었다. 그러다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사업'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의 컨설팅으로 마을에서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23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엿한 작가로 그림책을 세상에 선보였다. 송정그림책마을의 언덕 위에는 오래된 야학당이 있다. 지금은 비어있지만, 광복 전후로 글을 모르는 주민들에게 글을 가르친 곳이고, 이 덕분에 지금의 송정그림책마을이 있게 되었다는 상징 같은 곳이다.
  • 전북 >고창군

    책을 읽고 책을 만드는 고창 책마을해리
    전라북도 고창 해리면 월봉마을의 '고창 책마을해리'는 출판계에 몸 담았던 이대건 촌장이 나성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곳이다. 나성초등학교는 1933년 광승 간이학교로 문을 열어 2001년에 폐교가 된 이후 2006년에 '고창 책마을 해리'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바람언덕(야외강연장), 암벽타기벽이 있는 동학평화도서관, 책숲 시간숲(마을신문과 지역책 도서관), 버들눈 도서관(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직접 책을 찍어낼 수 있는 누리책공방 등 볼거리와 할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 부산 >연제구

    책방 큰엄마가 운영하는 어린이책 전문서점, 책과아이들
    1997년 부산에 문을 연 동네책방 ‘책과아이들’은 어린이전문서점이다. 책과아이들은 1997년 12월 부산 양정동에서 12평 규모로 처음 문을 열었다. 초창기에는 책방과 육아공동체를 함께 운영했는데 회원이 늘자 공간이 비좁아 2001년 공간을 넓혀 부산교대 근처로 이전했고, 2009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2만권이 넘는 책을 소장하고 있는 책과아이들은 이제 동네책방의 버팀목 같은 존재이며, 강정아 대표는 책방 큰엄마로 불린다.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일 뿐 아니라 바로 옆에 마을도서관 구름빵이 있고, 갤러리와 방이 여러개 있어 각종 전시회와 모임, 문화행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 부산 >중구

    학생들의 등굣길에 생긴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은 국제시장 근처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 온 사람들이 아이들의 교과서나 미군부대의 영어책 같은 것들 사고팔던 것이 확장되어 헌책방 골목이 되었다. 피난민들이 보수동 뒷산 노천에 천막을 지고 수업을 하며 학교를 만들었고, 자연스레 보수동 골목길은 학생들의 통학길이 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70여 개의 책방이 있었고, 신학기의 학생들 뿐 아니라 고서 수집상들과 희귀본 수집가들이 드나들기도 했다. 2005년부터 책방골목에서 축제를 열기 시작했고, 8층짜리 문화관도 생겼다.
  • 서울 >은평구

    지역주민들이 만들고 관리하는 구산동도서관마을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이 있다. 연립주택 3채를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이 도서관은 시작부터 운영까지 주민들이 한번도 배제된 적 없는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도서관이다. 도시재생건축으로 연립주택의 뼈대가 남아있고, 그 건물 이야기도 전시되어 있다. 이 도서관이 다른 도서관과 다른 점이라면 열람실과 자료실이 나뉘어져 있지 않고 모든 곳이 열람실이면서 자료실이라는 점이다. 주민들에게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구산동도서관마을은 민관 협치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 부산 >북구

    맨발로 들어가도 편안한 사립 공공도서관 - 부산 맨발동무 도서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맨발동무도서관은 '사립' 공공 도서관이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만든 이 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시인 권태응의 시 '맨발 동무'에서 따왔다. 누구나 맨발로 찾아와도 편한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었다. 맨발동무도서관은에는 만화책만 있는 방, 그림동화책만 있는 방, 숨어서 독서할 수 있는 나무집 등 재밌는 공간이 많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4시면 책 읽기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고조선 건국을 축하하는 개천절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을 축하하는 국가경축일이자 하늘에 감사하는 날인 개천절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적 명절 중 하나입니다. 개천절이 10월 3일인 이유는 다양하지만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를 열어 널리 인간을 이롭게한다는 뜻의 홍익인간, 홍익인간 이념과 이치로 다스리는 세계라는 뜻의 이화세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음력 10월 3일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타당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개천절은 국가적 경축일인 만큼 옛날부터 10월이면 추수를 끝내고 하늘에 감사하는 제천행사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1909년 대종교는 음력 10월 3일을 개천일로 지정하여 매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는데요. 그 후 1919년 상해임시정부에서 개천절을 국경일로 지정하였고 1949년에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양력 10월 3일로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국경일만큼 10월 3일에는 태극기를 게양하는데요. 개천절에 게양할 때는 태극기의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떼지 않아야 하며 위쪽에 달아주어야 합니다. 개천절에는 알려드린 방법으로 태극기를 올바르게 게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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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곡성군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곡성 단군전
    곡성 단군전은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인 백당 신태윤이 1914년 전라남도 곡성군에 처음 건립했다. 백당은 3.1운동으로 옥고를 치른 뒤 1930년대에 곡성에 돌아와 오늘날의 단군전 자리에 새롭게 단군 사당을 짓고 단군 영정을 모셔다 놓았다. 역사학자였던 백당은 가는 곳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단군전을 지었다.
  • 서울 >용산구

    마을신이 된 고조선의 건국 시조, 단군
    단군은 우리민족의 시조로 고조선의 첫 번째 임금이다. 단군에 관한 기록은 『위서(魏書)』, 『삼국유사』, 『제왕운기』 등에 전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모두 다르다. 하지만 단군이 우리 민족의 시조라는 데에서는 일치한다. 기원전 2333년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단군조선을 개국했다.
  • 인천 >강화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강화 마니산 참성단
    인천광역시 강화군 마니산 정상에는 돌로 만든 제단인 참성단이 있다. 참성단은 그 위치와 형태를 통해 제법 큰 규모의 제사를 지냈던 중요한 장소였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제단은 하부가 원형이고 그 위에 정방형의 단을 쌓았는데, 전통적으로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天圓地方]고 생각한 것과 비교해보면 반전된 이 모양이 색다르게 느껴진다. 이곳은 고조선의 초대 군주인 단군왕검이 제사를 지냈던 곳이라는 전설이 있다. 참성단을 찾는 발길은 오랫동안 끊이지 않았는데,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보수되었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으며, 현재도 성화를 채화하고, 개천절에 제를 지낸다.
  • 전북 >익산시

    고조선 기준왕의 전설이 깃든 익산 낭산산성
    익산 낭산산성은 전라북도 기념물 제13호로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낭산리 산48번지 해발 162m의 낭산산 정상에서 서쪽 골짜기 일부를 감싸고 축성된 테뫼식과 포곡식의 복합산성이다. 낭산산성은 마한성(馬韓城)이라고도 알려져 있고, 구성(舊城) 또는 북성(北城)이로도 불린다. 이 성이 마한시대에 축성된 성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성내에서 발견되는 유물로 보아 백제시기에 이미 축성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단군할아버지도 농사를 지었을까 고조선 농업
    고조선은 BC 108년까지 요동과 한반도 서북부 지역에 존재한 한국 최초의 국가이다. 삼국유사에 전하는 건국신화의 내용을 통해서 신시와 고조선사회가 농경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회라는 점을 추측할 수 있다. 또한 고고학적 발굴을 통해서 고조선 시기에 농경이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 서울 >마포구

    하늘과 땅을 품고 고조선을 연 단군왕검
    단군왕검에 관한 이야기는 한반도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고조선의 내력을 밝히는 건국신화이며, 우리 민족의 개국신화이기도 하다. '단군신화'에는 하늘을 다스리는 환인의 아들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라는 성스러운 땅에 내려와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개국의 터전을 만들고, 그의 아들인 단군왕검이 조선을 건국했다고 나온다. 단군신화에 대해서는 환인-환웅-단검으로 이어지는 부계 3대를 중점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하늘을 상징하는 환웅과 땅을 상징하는 웅녀의 결합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 강원 >태백시

    태백산 천제
    강원도 태백시에서 10월 3일에 지내는 제의로 유교식 성격을 지니고 있다. 마을신앙을 넘어 국가제의의 형태로 출발했으며 태백산에 모셔진 산신에게 국태민안을 기원한다. 제의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사이인데 제의의 목적은 세계평화와 민족통일 등이다. 오늘날의 태백산 천제는 이러한 역사적인 흐름을 최대한 이어가고 있다. 1987년에 결성된 ‘태백산 천제 위원회’가 오랫동안 제의를 주관해오다 2008년에 ‘천제 보존회’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이 무렵부터 제의의 규모와 목적 등이 국가라는 큰 틀을 유지하고 있다. 태백산 천제의 주관은 태백문화원이다. 태백시 차원에서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제의에 사용하는 제물에는 밤과 대추 등을 비롯해 소머리, 고사리, 미역, 대구포 등이다. 태백산 천제는 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서 지낸다. 제의는 영신굿-천황굿-개의-번시례-강신례-참신례-전폐레-진찬례-고천례-헌작례-송신례-음복례-망료례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