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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아이의 미래를 예측하는 태몽(胎夢)
    임신한 징조를 알려주고 태아의 성별이나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꿈을 태몽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는 아이를 가지는 산모가 꾸지만, 가족들이 꾸는 경우도 있다. 과거 아이의 성별과 미래는 미지의 영역이었으므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였다. 유명 인물들의 태몽이 지명으로 남아 전해지는 예도 있다. 요즘은 초음파 등의 기술이 발달하여 태아의 성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으므로 태몽은 대부분 아이의 미래에 대한 예측의 의미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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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흥 고씨의 금기 전설
    장흥 고씨 진사공파는 대대로 ‘자라를 먹지 않는 금기(禁忌)’를 지켜왔다. 그 기원은 고자신의 모친 광산김씨가 태몽을 꾼 뒤, 삶아 먹으려던 자라 일곱 마리를 강에 풀어주었고, 그로써 아들 일곱 형제를 얻게 된 데서 비롯된다. 이 신성한 인연은 고구려 시조 주몽을 도왔던 자라 설화와도 맞닿아 있다. 지금도 장성·담양 등 장흥 고씨 집성촌에서는 자라 포획과 식용을 금하며, 이 전통은 도산사·천산재 등의 후손 제향과 함께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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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애바위의 눈물, 갈애와 사내바위의 사랑과 한(恨)
    삼남대로 관문인 장성 갈재에는 ‘갈애바위’라 불리는 기묘한 바위가 있다. 전설에 따르면 500년 전, 갈재 주막집 딸 갈애가 미모와 재능으로 이름이 났으나, 조정에서 과거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처형되었다. 갈애가 죽던 날 천둥번개가 치고, 이후 바위에는 한쪽 눈이 일그러진 여인의 형상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2021년 갈재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뒤, 갈애바위를 바라보는 ‘사내바위’도 새로 드러나며 두 전설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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