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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땅끝마을에서 즐기는 진미

전라남도 남서쪽에 위치한 땅끝마을이라 불리는 해남은 해양도시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해남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있어 낙조와 일출이 매우 아름다우며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로서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볼거리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해남은 해남 8미로 해남을 대표하는 맛인 음식들이 있으며 보리쌈밥, 떡갈비, 삼치회, 생고기 한정식, 황칠오리백숙 등으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맛여행을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해남 8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해남 8미 중 봄철 가장 사랑받는 음식은 봄 산행 후 먹는 보리밥과 산채정식, 닭 한마리로 몸을 보양하는 닭오리코스요리입니다. 날 좋은 봄에 산행하고 내려와서 먹는 보리밥과 떨어진 체력을 올려줄 닭오리 코스라니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사시사철 풍성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해남에서 육해공을 맛보지 못한다면 후회할지도 모르니 해남 8미를 맛보며 새로운 맛과 여행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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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해남군

    '제국의 불빛'에서 희망으로, 해남 구 목포구 등대
    해남 구 목포구등대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8년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을 돕는 ‘제국의 불빛’으로 건립되었다. 원통형 콘크리트로 지어진 구 목포구등대는 비례 균형이 뛰어나 후대 등대 건축의 표본이 되었다. 목포항~다도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은 1세기가량 구 목포구등대의 안내를 받아 거센 바닷길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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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황의 왼쪽 날개를 닮은, 해남 주작산의 작천소령
    작천소령은 일명 쉬양릿재라고도 한다. 작천소령은 강진군 신전면 수양리와 해남군 옥천면 용동리에 걸쳐 있는, 주작산(朱雀山, 428m)에 있는 고개이다. 산의 형상이 봉황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이라 해서 주작산이라 한다. 작천소령은 주작의 좌측 날개에 해당한다. 그 의미는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 다만 쉬양릿재는 수양리에 있는 재라는 뜻이다. 산이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을 형성하고 있어서 암릉(巖陵)이란 표현을 쓰는데, 산 능선마다 모양이 다르고 기암이 있으며, 그 사이로 피어나는 꽃은 바위와 조화를 이루어 더 멋진 고개를 만든다. 작천소령은 기온이 따뜻해 주변에 양란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많아 비닐하우스가 죽 이어져있다.
  • 전남 >해남군

    이광사의 필체로 다시 걸린 전남 해남 대흥사 대웅보전 현판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 자락에는 대흥사라는 사찰이 있다. 대흥사 대웅보전의 현판은 조선 후기의 명필 이광사가 쓴 것이다. 추사 김정희가 제주도로 유배가는 길에 대흥사에 들렀다가 대웅보전의 글씨를 보고 못마땅해 하며 이광사의 현판을 내리고 자신이 쓴 글씨로 걸게 하였다. 후에 유배를 마치고 많은 깨우침을 얻은 김정희는 지난날을 후회하며 자신이 쓴 현판을 내리고 원래 있던 이광사가 쓴 현판을 걸게 했다는 일화가 전한다.
  • 전남 >해남군

    넉넉한 보물창고 3칸 곳간이 있는 해남 민정기 가옥
    전라남도 해남군에 있는 민정기 가옥은 민정기의 6대조인 민형현(閔亨顯)이 1807년(순조 7) 건축한 가옥이다. '청사정'이라 이름 붙은 사랑채는 여흥 민씨가 1670년대 지었다고 전해지지만 현재의 사랑채는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민정기 가옥에는 곳간이 초가 3칸인데 벽면과 문짝을 판자로 붙여 놓았다. 곳간의 규모로 보아 중요 보관물품이나 식량이 꽤 많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크기이다. 민정기 가옥은 1992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86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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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황사의 풍경소리 들리는 해남의 달마산
    달마산(達摩山)은 해남군 송지면 서정리에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해발 489m 높이의 명승 제59호로 지정될 정도로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이 곳에는 신라시대 의조(義照) 화상이 창건한 천년 고찰 미황사(美黃寺)가 있고,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도솔암(兜率庵)이 있다. 땅끝마을에서 사자봉을 지나 도솔산으로 이르면 세상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경관을 목격할 수 있다. 귀래봉(471m)과 도솔봉(421m) 등이 모두 절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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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최남단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땅끝해넘이해맞이 축제'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의 땅끝마을은 한반도의 최서남단으로, 삐죽하게 바다로 내민 땅끝에서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땅끝전망대 및 땅끝탑은 국토의 끝이자 한반도의 땅끝이므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땅끝마을은 한해를 보내는 해넘이와 새해를 보내는 해맞이 축제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축제를 벌인다. 해를 보며 기올리기, 달집태우기, 소원탑쌓기, 소원띠, 해맞이제 등을 통해 한 해를 의미있게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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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익룡, 새발자국이 한 지층에서 만난 해남 우항리의 ‘해남공룡박물관’
    벽을 뚫고 공룡 두 마리가 나타났다! 이곳을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빠진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487호로 지정된 ‘해남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에 위치하고 있는 전라남도 해남의 핫플레이스 '해남공룡박물관'이다. 2007년 4월에 문을 연 박물관은 세계 최초로 같은 지층에서 공룡, 익룡, 새 발자국이 발견된 곳을 보존하고 연구, 전시 교육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테마파크를 조성해 생생한 공룡의 세계로 관람객을 안내하고 있다.
  • 전남 >해남군

    역사와 문화를 품은 백 년 술도가, 해남 해창주조장
    ‘해창주조장’은 1927년 시바다 히코헤이(柴田彦平)라는 일본인 사업가가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해창리 6-2에 정착한 이후 건축한 일본식 정원을 갖춘 주택에 거주하면서 일본식 청주인 정종(正宗)을 빚으면서 시작한 양조장이다. 해방 이후 직원이었던 장남문 씨가 불하받아 거주하면서 1961년부터 집 옆에 양조장 시설을 하여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1970년대 후반에는 강진군에서 양조장을 하는 황의권 씨가 인수하여 30여 년간 운영하다가 2008년 현재 해창주조장의 4대 주인이 되는 오병인 씨가 인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창주조장은 각종 일본식 건축물과 정원을 갖춘 근대 문화유산이자 오병인 씨가 개발한 ‘프리미엄 막걸리’로 소문난 관광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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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군 장수의 애인이었던 어란이 묻힌 전남 해남의 여낭터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에는 여낭터가 있다. 여낭터는 어란이라는 여인과 관련된 지명이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수군이 어란리에 주둔할 때 왜군 대장은 어란이라는 기생과 가깝게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그러다 왜군 대장이 명량으로 출발할 날짜를 어란에게 누설하게 되고, 어란은 잡혀 와 있던 포로 김중걸에게 이를 알렸다. 김중걸이 이순신에게 이 정보를 전해 명량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그러나 어란은 왜군 대장이 죽게 되자 자신도 따라 죽었고, 어부에 의해 시신이 수습되었다. 어란의 시신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낭떠러지에 묻혔는데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여낭터’라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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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과 노래가 다양하게 어우러진 연희, 해남강강술래
    전라남도 해남 지역에서 전승되는 강강술래는 여성들의 놀이로 그 역사가 아주 오래되었다. 그리고 여타의 지역, 가령 완도와 무안 등의 강강술래와 달리 다양한 놀이가 체계적으로 행해지고 있으며 활발하게 전승 중이다. 해남강강술래는 중강강술래를 비롯해 진강강술래, 자진강강술래, 남생아 놀아라, 고사리 껑자, 청어엮지, 청애풀지, 지와밟기, 덕석몰기와 풀기, 진주새끼와 꼬리따기, 문지기놀이, 가마타기놀이, 끝내기강강술래, 손잡기강강술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놀이 과정에서 행해지는 다양한 춤과 노래는 해남강강술래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