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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지역문화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노동요를 부르면 일이 쉬워져요

우리나라는 농경을 중시하던 농경사회였는데요.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례를 지내며 농사가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농경사회이던 과거, 봄이 되면 모두가 바삐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겨울 내 얼어있던 땅을 갈구고 씨앗을 뿌리며 곡식 재배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답니다.

곡식 하나가 자라는 데에도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어가기에 쉬이 지치고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 농부들은 타령을 부르며 힘듦을 잊고 즐겁게 농사일을 하였는데요.
그렇게 부른 타령을 '노동요'라 합니다.

전국 곳곳마다 다 다른 노동요는 그 지역의 특색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인 노동요로는 벼를 심을 때 부르는 「모심는 소리」,‘옹헤야 어절시구, 옹헤야 저절시구, 옹헤야 잘도 논다~' 구절이 유명한 경상도에서 보리타작할 때 부르던 「옹헤야」 등이 있습니다.

농업을 근간으로 생활해 왔기에 특히 농업 노동요가 많으며 24절기에 따른 농사 과정, 방식 등도 노동요에 담겨 있으니 지역에 따른 노동요가 더욱 궁금하다면 지역N문화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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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서구

    일을 하며 부르는 노동요, 구덕 망깨터다지기
    구덕 망깨터다지기는 무겁고 넓적한 돌을 이용해 터를 단단하게 다지는 망깨질 작업을 놀이화한 것이다. 터를 다지기 전에 집을 지켜주는 여러 신들께 제사를 지내고 가래질과 망깨질을 하는데, 여기에는 노동의 고단함을 노랫가락에 맞춰 씻어버리고 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 전남 >순천시

    전남 순천시 주암면에서 논 매며 부르는 산아지타령
    전남 순천시에서는 「논매는소리」로 산아지타령을 불렀다. 「논매는소리」는 논에 잡초를 뽑으며 부르던 노래로 우리 민요 가운데 그 종류가 가장 다양하다. 산아지타령은 4마디 2행의 전언가사에 “에야디야 에헤이에야 에야디여라 산아지로구나”와 같은 디딤가사를 붙여 선후창으로 부른다. 순천시 주암면 동촌마을에서는 논을 맬 때마다 불렀으나, 그 중 초벌매기할 때 가장 많이 불렀다고 한다.
  • 충북 >진천군

    충북 진천의 모 찌며 부르는 뭉치세소리
    충청북도 진천군에서는 「모찌는소리」로 뭉치세소리를 불렀다. 「모찌는소리」는 모판에서 모를 뽑아 한춤씩 묶으며 부르던 노래이다. 뭉치세소리는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서 불렸으며 특히 충청북도에서 보다 활발하게 불렸다. 가창방식은 선후창이다. 전언가사는 2마디 또는 4마디로 구성되나 대개는 4마디이다. 디딤가사는 “뭉치세 뭉치세 이못자리 뭉치세” “뭉치세 뭉치세 에이나 뭉치세”처럼 ‘뭉치세’를 핵심어로 삼는다.
  • 충남 >서천군

    충남 서천의 볏단 나르며 부르는 어웨기소리
    충청남도 서천군에서는 「볏단나르는소리」로 어웨기소리를 불렀다. 「볏단나르는소리」는 볏단을 말리기 위해 논두렁으로 메고 가면서 불렀던 소리로 충남 지역에서는 「벼쳐내는소리」라고도 한다. 어웨기소리는 현재까지 충남 일부 지역에서만 확인이 된 노래이다. 4마디짜리 전언가사에, '허 허 허어허 허야 어 허어이 허 어' 또는 이와 비슷한 소리로 디딤가사를 붙인다. 가창방식은 선후창이다.
  • 충남 >청양군

    충남 청양의 벼를 털며 부르는 왔나소리
    충청남도 청양군에서는 「벼터는소리」로 왔나소리를 부른다. 「벼터는소리」는 볏단을 개상, 탯돌, 나무 절구통 등에 내리쳐 알곡을 털어낼 때 부르는 소리로 주로 충남 서부 지역에서 왕성하게 불렸다. 그 중에서도 왔나소리가 가장 성하게 불린 노래이다. 왔나소리는 선후창으로 부르며, “왔나”라고 물으며 시작한다. 마지막 구절 “허어헤 허어어헤 허디어 나하헤”는 제창으로 부르며, 이 소리 후 볏단을 새 것으로 교체한다.
  • 경기 >포천시

    경기도 포천에서 쌍겨리로 밭을 갈면서 부르는 이러소리
    신북면은 경기도 포천시 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밭가는 소리」는 「소모는 소리」로 강원도와 경기도에서 주로 전승되었다. 주로 비탈진 밭이 있는 지역에서 밭을 갈 때 불렀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에서 밭을 갈 때 부르던 노래는 쌍겨리 소리인 이러소리로, 소 두 마리로 밭을 갈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소에게 방향을 지시하거나 칭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 제주 >제주시

    밭을 매면서 부르는 제주 행원마을의 「사대소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는 600여 년 전에 김해 김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반농반어마을이다. 당근·마늘·콩 등을 많이 재배하고, 해산물로는 소라·우뭇가사리를 많이 채취한다. 「사대소리」는 밭을 맬 때 부르는 노래로, 2∼4명이 밭을 맬 때는 교환창이나 돌아가면서 한 마디씩 하는 윤창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밭매기를 하면서 산천은 젊어지는데 우리네는 늙어만 간다고 얘기하며, 그래도 자식이 있으니 빨리 매고 내려가자고 한다.
  • 경북 >영주시

    경북 영주의 우마차 끌며 부르는 이랴소리
    경북 영주시에서는 「우마차끄는소리」로 이랴소리를 불렀다. 「우마차끄는소리」는 소나 말이 끄는 달구지를 몰고 가며 부르는 노래이다. 전승지역이 한정적인 귀한 소리인데다, 주로 논밭 갈 때 부르는 이랴소리를 우마차끄는 소리로 전승한 곳은 영주가 유일하다. 이랴소리는 자유로운 리듬에 소를 몰기 위해 재촉하는 내용과 함께 자신의 정서를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전북 >진안군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진안 호암마을의 「미나리」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호계리 호암마을은 용담댐 건설로 인해 수몰되면서 수몰 주민들이 옛 대방마을 쪽으로 이주하여 새로 호계마을을 조성했다. 댐이 건설되기 전 산간마을일 때 호암마을에서 부르던 모심기 노래는 「미나리」로, 두 사람 교대로 부르는 교환창이었다. 호암마을 「미나리」에서 특이한 점은 창자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중간마다 소리를 길게 빼면서 ‘허으하’, ‘허으허’, ‘호우호’, ‘헤이헤’ 등과 같이 부르는데, 이는 호암마을의 「밭매는소리」와 가창방식, 창법 및 곡조, 노랫말까지 닮았다.
  • 전북 >익산시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익산 상단마을의 「상사소리」와 「자진상사소리」
    전라북도 익산시 낭산면 구평리에는 죽청천이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고, 맹동·장평·노동·상단·하단 등 여러 자연마을이 있어 논농사를 지었다. 전북지역에서는 모심을 때 「미나리」, 「상사소리」, 「정자소리」 등을 주로 부르고, 익산시에서는 「상사소리」가 중심을 이룬다. 전북지역 「상사소리」의 선소리에서는 “여보시오 농부님네, 이 내 말을 들어보소, 아냐 농부야 말 좀 듣소” 등과 같은 노랫말이 나오는데, 상단마을에서 부르는 「상사소리」에는 이 노랫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바다, 겨울 별미

유독 겨울의 바다는 다른 계절보다 맛이 풍부해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기 좋은데요. 우리가 즐겨 먹는 생선의 제철이 겨울이기도 하지만 산란기를 앞둔 생선들이 살이 찌고 기름이 많아져 그 맛이 더욱 배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겨울에 먹어야 진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별미를 지금 알아보겠습니다.

귀족 조개라 불리는 새조개는 단맛이 강하고 쫄깃하며 조갯살이 큼직해 씹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특히 새조개의 산지로 명성을 떨친 홍성 남당항에서 샤부샤부로 즐겨 먹기도 하는데 달큰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 방어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이 되어야 맛이 절정에 이르는 방어는 몸집이 클수록 지방함량이 높아 맛도 좋고 식감도 부드럽답니다! 산지가 아니면 먹기 힘들다는 삼치, 삼치는 성질이 급해 뭍에 올라오면 바로 죽기에 거문도에서나 갓 잡은 걸 먹을 수 있는데요. 맛은 기름지고 부드러우며 참치 뱃살보다 식감이 살아있어 겨울이 되면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할 거 같네요~!

겨울 바다일 때만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별미를 지금 바로 즐기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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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서귀포시

    제주도 남서쪽 마라도 앞의 모래가 많은 ‘모슬포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모슬포항은 모슬봉(187m)과 가시악(加時岳, 106.5m)의 두 산이 항구를 등지고 있고, 남서부 해안의 암초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이다. 항구 앞쪽 바다 건너에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끝인 최남단 마라도가 있어 항구에 마라도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1971년에 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1년에 북항과 남항이 완공되었다. 개항 이후 한일통어장정이 체결되고 일본이 잠수기 어업을 펴면서 식민지 수탈의 현장이기도 했다. 2007년부터 해마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국내 최대 방어어장이 조성되고, 방어축제 또한 개최하고 있다.
  • 제주 >서귀포시

    제주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최남단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방어를 주제로 길놀이, 풍어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 선상 방어낚시 대회는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제주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는 제주도 해양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였다.
  • 충남 >보령시

    보령 대천항에서는 갈매기를 보고 삼치를 잡는다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 일원에서 끌낚시로 삼치를 잡는다. 삼치는 봄부터 여름까지 멸치를 따라 북상한다. 먹이활동을 위해 멸치를 따라 올라온 삼치는 연안에서 산란하며, 가을이 되면 남하한다. 삼치가 확인되면 삼치가 물속에서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끌낚시를 내린다. 소형어선을 이용해, ‘쪼준바리’ 혹은 ‘끌바리’로 잡는데, 이 방식은 가짜미끼를 끼운 배를 움직여 삼치를 유인해 어획하는 방법이다. 남쪽 어부들이 삼치를 어획하던 방식을 전수받았다. 배의 앞쪽에 대나무를 가로로 놓은 후 그것에 긴 낚시줄을 연결한다. 줄에는 납을 달아 물속에서 서식하는 삼치를 어획한다. 멸치를 좋아하는 갈매기가 있는 곳에 삼치가 많으므로, 갈매기가 모여 있는 곳에 낚시를 내린다.
  • 전남 >여수시

    참치회 뺨치는 녹는 맛, 여수 대삼치회
    고급 생선회의 대명사로 통하는 참치회는 특유의 사르르 녹는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다. 그에 비해,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내는 삼치회를 먹어본 사람은 그 비율이 극히 적다. 우리나라에서 삼치는 구이용 생선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사실 싱싱한 삼치회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왠만한 참치회는 저리 가라할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참치와 삼치는 둘 다 고등어과에 속하며,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삼치회 중에서도 으뜸은 전장 1미터가 넘어가는 대삼치다. 고울 려(麗), 물 수(水),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생선회다.
  • 충남 >홍성군

    새를 닮은 홍성군의 새조개
    홍성군을 대표하는 여러 특산물 가운데 하나는 새조개이다. 특히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리(남당항)는 새조개의 고장으로 알려져 여러 방송 매체를 통해 이곳의 실상이 알려진 바 있다. 새조개는 본래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서식하였다. 특히 여수에 위치한 가막만이라는 곳은 새조개로 유명한 곳이다. 홍성군에서 새조개가 잡히기 시작하는 것은 1980-90년대이다. 이 무렵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이곳의 갯벌 환경이 바뀌게 된 것이 결정적인 이유이다. 새조개가 많이 잡히는 1-3월이면 전국에서 새조개의 진미를 맛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충남 >홍성군

    홍성 남당포구의 새조개 채취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포구에는 작은 새 모양의 새조개가 난다. 비린내가 없고 쫄깃한 식감 탓에 찾는 이가 많다. 수심 5~30m의 진흙에 살며, 발을 이용해 움직인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살이 올랐을 때 채취한다. 그 중 1~2월의 조개 맛이 가장 좋다. 다른 조개에 비해 맛이 좋아 귀한 대접을 받았다. 주로 남해안에 서식했으나 1980년대 초반부터 충청남도 남당포구 인근에서 나기 시작했다. 방조제 건립을 위해 황토로 바다를 메운 후 새조개가 서식하기 적합한 갯벌로 변했기 때문이다. 2004년도 새조개 축제를 개최한 이후 이 곳을 찾는 이가 많아 새조개와 남당포구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 충남 >홍성군

    ‘바다의 한우’, 홍성 새조개
    연중 딱 석 달 여간 먹어 볼 수 있다는 새조개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바다의 한우’로 불리며 겨울철에 꼭 먹어야만 하는 진미로 통한다. 특히 근래에는 이상기후와 환경의 변화 때문에 만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서 값이 계속 오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양식기술이 미비한 탓에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아 먹어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지경이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는 남당항은 전국 새조개 최대의 집산지이자 매년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명소이다.

웃음과 사랑이 넘치는 성탄절

거리에 캐롤이 흘러나오고,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계절입니다. 성탄절 기간동안 여러 종교적 활동과 행사를 진행하는 각 지역의 성당을 알아볼까요?

나주의 노안성당은 나주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성당입니다. 본체 벽을 모두 붉은 벽돌로 지어서 붉은 성당이라고 불리었던 노안성당은 학교를 설립하여 교육 부문에도 힘썼고, 이슬촌 크리스마스 축제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포천성당은 화강암으로 견고하게 쌓은 벽이 화재에도 그 골격이 남아있어 중세 유럽의 성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포천지역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도 평가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100년을 지켜온 한옥성당인 행주성당은 긴 세월동안 지역민들과의 시간을 쌓아왔습니다. 낡고 변형되기도 했지만, 담벼락에서 옛 행주성당의 자취를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각 지역별로 많은 의미를 담은 성당을 둘러보며 성탄절의 뜻깊은 역사를 떠올려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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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깨달음의 배’와 ‘구원의 방주’가 만나다 - 성공회 강화성당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성공회 강화성당은 1900년에 지어졌다. 천주교나 개신교와는 차별성을 가지는 제3의 선교 방식을 추구한 성공회는 강화도를 선교 거점으로 삼았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사찰의 대웅전처럼 성당의 형태를 한옥 양식에 배 형상으로 건축함으로써, ‘깨달음의 배’라는 반야용선의 사상을 ‘구원의 방주’라는 기독교 사상에 접목시켰다. 또한 성당 곳곳에 연꽃 문양 등 불교의 전통적 무늬와 태극 문양 등 유교의 무늬를 기독교 십자가 문양과 함께 배치했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사적 424호이며, 성당 내부 제대 및 세례대는 등록문화재 705호다.
  • 충남 >서산시

    해미성지의 순교자 유해를 발굴하다 -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공소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동문동성당 상홍리 공소는 내포 지역 천주교회사를 간직한 유서 깊은 곳이다. 19세기 중반 형성된 상홍리 교우촌의 ‘가재 공소’로 시작되어, 1920년부터 1937년까지 본당의 역할을 했다. 본당 승격 직후인 1921년 당시 현재의 건물을 지었다. 한옥 외양에 내부는 바실리카 양식을 따른 성당으로 건축되었다. 1923년에는 본당 바로 앞에 3칸 솟을대문으로 종탑을 세웠다. 본당 시절인 1935년 중요한 발굴을 진행했다. 주임 사제인 범 바로 신부와 백낙선 신도회장이 병인박해를 목격한 고령의 증인들의 말대로 서산 해미 지역을 발굴하여, 순교자들의 유해를 찾아냈다. 병인박해 당시 해미에서 순교한 교인은 이름이 밝혀진 사람만 122명에 이른다. 유해는 상홍리로 옮겨졌다가 해미순교성지로 이장되었다. 상홍리 본당은 1937년 다시 공소가 되었으나, 신축 당시 지어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당시의 유물이 남아 있다. 2007년 서산 동문동 성당이 등록문화재 321호로 지정된데 이어 상홍리 공소도 338호로 지정되었다.
  • 전남 >나주시

    붉은 벽돌성당의 기적 -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노안성당은 나주에서는 처음 설립된 성당이자, 전라남도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노안성당은 1900년대 계양 공소로 시작됐다. 프랑스 선교사들은 나주읍내 가까운 곳에 성당을 설립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산골이지만 계안 공소를 나주 최초의 성당으로 정했다. 1927년 증축 건립된 노안성당 본당 건물은 기술의 한계와 재정적 여건 때문에 비용은 줄이되 기능은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지어졌다. 나주 가톨릭의 모태 격인 노안성당은 2002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노안성당이 자리 잡은 계양마을은 2000년대 들어 이슬촌으로 마을 이름을 바꾸었다.
  • 경기 >고양시

    한옥과 성당이 만나다, 고양 행주성당
    1910년 지어진 경기도 고양시 행주외동 행주 성당은 한옥 성당의 멋과 향기를 간직하여 전해주는 근대유산이다. 전통 한옥의 정취와 성당의 종교적 경건함을 동시에 살려낸 건축물로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한국전쟁 시기에 격전지였던 행주외리 마을은 큰 피해를 보았으나, 언덕 위 목조 행주 성당은 건재했다는 증언이 전해진다.
  • 인천 >강화군

    주민들이 직접 지은 한옥 성당, 강화 온수리 성당
    강화 온수리 성당은 110년을 지켜온 한옥 구조의 성당이다. 1900년 강화에는 선교본부인 영국교회의 지원 하에 성공회 강화성당과 함께 온수리 성당이 세워졌다. 민초들이 세운 성당이라 그 의미가 더 깊은 공간이다. 아담하고 단아한 한옥의 양식이 잘 보존된 교회건축양식으로 역사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15호로 지정받았다.
  • 인천 >중구

    인천의 한복판인 중구 답동 언덕 위에 자리한 답동 성당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 50번길 2번지에는 천주교인천교구 주교좌인 답동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답동 성당은 1897년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 신자수의 증가로 중축한 이래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답동 성당은 개항과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전쟁 등을 겪으면서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여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287호로 지정되었다.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는 답동 성당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북 >진안군

    숨은 물고기를 보호하사…, 진안성당 어은공소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안성당 어은공소는 1909년 어은동 본당으로 건립된 한옥 성당이다. 어은동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충청도와 경기도 등에서 피신한 천주교 신자들이 교우촌을 이룬 곳이다. ‘물고기가 안전하게 숨는 땅’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말해주듯 어은동은 환란을 피해 온 사람들이 숨기 좋은 위치였다. 하지만 외진 골짜기라 1952년 이후엔 공소로 남아 있다. 물고기는 서양의 기독교 박해 시절에도 그리스도교를 상징하는 표식이었다. 어은공소는 한옥으로 서양의 바실리카 식 성당 공간 연출을 시도한 사례로써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이다.
  • 충북 >음성군

    충청북도 최초의 성당, 음성 감곡성당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는 충청북도 최초의 성당인 감곡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 신부 임 가밀로에 의해 감곡성당이 설립되었다. 감곡성당 터는 명성황후의 6촌오빠인 충주목사 민응식의 집터였다.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민응식도 서울로 압송되면서 집터는 일본군에 의해 불타버렸고 이를 임 가밀로 신부가 헐값에 사들여 감곡성당을 세우게 되었다. 성당 옆에는 사제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현재 매괴박물관으로 재단장하여 가톨릭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 경기 >김포시

    믿음으로 쌓아올린 사랑과 찬미, 구 김포성당
    경기도 김포시 김포성당은 북변동 언덕 위에 있다. 김포성당 언덕에 올라서면 한강과 김포 시가지가 한눈에 보인다. 화강암으로 지어진 구 김포성당은 1955년부터 1년간 신도들이 직접 돌을 캐고 날라 지었다. 김포성당은 1960년대 들어 장애인을 위한 편물학원을 운영하고, 신용협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 하는 성당으로서 소임을 다하고자 힘썼다. 1999년 새 성당이 석조 성당 옆으로 건축되어, 신·구 성당이 조화를 이룬다. 1만 평에 이르는 김포성당의 정원은 잣나무 숲과 장미가 만발하는 도심의 쉼터로 사랑받는다. 석조 성당이 등록문화재인 김포성당은 2015년 한국 최초로 ‘성체 성지’로 지정되었다.
  • 서울 >강동구

    새 성당이지만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천호동 성당
    천호동 재래시장인 구시장의 좁은 2차선 도로 한쪽 언덕에 천호동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언덕 위 숨은 듯이 자리잡은 천호동 성당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도 꽤 되지만, 1958년 설립된 오랜 역사와 전통의 성당이다. 2011년 신축을 통해 현재의 거대하고 깔끔한 성전의 모습이 되었으며, 결혼식장, 유치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도 이어지고 있다. 계단을 올라서면 보이는 성전과 풍성하고 잘 정돈된 로즈메리힐 정원은 서울시가 지정한 주민쉼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파를 이겨낸 조상의 지혜

매서운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모자, 장갑, 목도리 등의 두꺼운 옷과 온열 제품을 동원하여 따뜻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애쓰게 됩니다. 하지만 과거 조상님들은 이보다 더 추웠던 겨울의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 어떤 방한용품을 사용하셨을까요?

머리를 따뜻하게 해야 온 몸이 더 따뜻해진다는 조상님들의 지혜처럼 조선시대 부녀자들은 아얌이라고 불리우는 방한모를 착용했습니다. 고운 털을 사용한 겉면과 적색 융을 사용한 안감으로 만들어졌다고 알려집니다.

저고리 위에도 마고자라는 덧옷을 입기도 했습니다. 마고자는 저고리와 비슷한 형태지만 조금 더 편한 형태의 의복으로 지금의 가디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볏짚이나 삼을 이용한 멱신으로 발끝까지 따뜻하게 유지하고자 했는데요, 멱신은 눈이 쌓인 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지푸라기를 겹으로 엮어 보온 효과가 뛰어났다고 합니다.

추위를 피하기 위해 다양한 지혜를 활용했던 조상들의 데일리룩은 어땠을지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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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추위를 피하기 위해 저고리 위에 덧입는 마고자
    마고자는 마괘자(馬褂子)라고도 하며, 저고리 위에 덧입는 덧옷으로 중국 청나라 때 의복이다. 1887년 흥선대원군이 청나라의 유폐에서 풀려나 귀국할 때 마고자를 입고 온 뒤부터 한국에서도 입기 시작하였다. 마고자는 저고리와 비슷한 형태에 깃과 동정, 고름이 없으며, 양 섶을 여밀 수 있도록 섶에 단추를 달았다. 남성용은 여성용과 다르게 섶을 달고 길이도 여자 것보다 길어서 양옆 아랫부분을 터서 활동성을 좋게 하였다. 마고자의 목둘레는 마고자 안에 저고리를 입었을 때 옷깃이 보이도록 V자 모양이며, 배래는 저고리와 같이 붕어 배래로 되어 있다. 단추는 하나이며, 괘와는 반대로 단추가 달린다.
  • 전국

    뺨과 턱 그리고 정수리를 가릴 수 있던 방한구, 볼끼
    볼끼는 겨울철에 쓰는 방한구로 뺨과 턱, 그리고 귀까지 모두 감싸고 정수리에서 묶는 간단한 추위막이이다. 볼끼의 용어로 조선 전기에는 한자로 과시·협과로 기록되기도 하였으며, 후기에는 보을리·보을기, 볼기·볼끼 등으로 기록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왔다. 조선시대 볼끼의 재료는 신분별로 차이를 두어 왕실 여성들은 자적색을 사용하고 상궁 이하 궁인들은 백색을 사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전국

    방한과 장식을 겸한 어린아이용 쓰개, 굴레
    굴레는 조선시대 후기 방한과 장식을 겸한 어린아이용 쓰개로 상류층 가정에서 돌쟁이부터 4~5세까지의 남녀 아이가 착용하였다. 굴레는 돌을 맞이한 아기들이 많이 써 ‘돌모’라고도 불리며, 아이의 건강에 대한 염원을 담은 다섯 가지 색의 비단에 화려한 장식을 덧붙여 아이의 쓰개로는 가장 화려하다. 굴레의 형태는 세 가닥 또는 더 많은 가닥을 얽어 정수리인 모부(帽部)를 덮고, 그 밑에 여러 가닥의 드림댕기가 드리워진다. 굴레는 어린이의 쓰개였지만 성인이 착용할 때도 있었다. 딸이 회갑을 맞을 때 부모님이 살아계시면, 딸이 색동저고리와 다홍치마를 입고 어머니의 무릎에 안기는 풍속이 있었는데 이때 굴레를 함께 썼다.
  • 전국

    조선시대 남녀가 공용으로 썼던 방한모, 남바위와 풍차
    남바위는 조선시대 남녀가 공용으로 썼던 방한모로 '이엄(耳掩)' 또는 '난이(暖耳)'라고도 하며 일명 ‘풍뎅이’라고도 한다. 남바위의 형태는 위가 뚫려 있고 가장자리는 볼에서 둥근 모양으로 끝나는 조바위와 다르게 볼을 가릴 수 있을 정도의 너비의 모선(毛縇)이 둘려 있다. 조선시대 방한모 중에 남바위와 형태가 비슷한 다른 쓰개로 풍차가 있다. 추위를 막을 수 있는 또 다른 쓰개인 풍차(風遮)는 남바위와 비슷하지만 귀와 빰, 턱을 가리는 볼끼가 모자부분과 이어져 있다. 남바위는 볼끼를 탈착할 수 있지만, 풍차는 볼끼를 사용하지 않을 때 뒤로 제쳐서 끈으로 매야 한다.
  • 전국

    겨울에 부녀자들이 추위를 막기 위해 착용했던 아얌
    아얌은 조선시대 때 부녀자들이 추위를 막으려고 머리에 쓰는 방한모로 액엄(額掩)이라고도 한다. 아얌의 형태는 머리에 쓰는 부분과 뒤에 늘어지는 큰 댕기로 이루어져, 크게 모부(帽部)와 드림 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아얌은 조선시대에 양반가와 일반 부녀자들이 외출용으로 착용하고 때론 장식용 난모(暖帽)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기녀들도 아얌을 일상용으로 착용하기도 하였으나 조선시대 말기에 다른 방한용 모자인 조바위가 등장하면서 차츰 사라졌다.
  • 전국

    부녀자들이 사용한 방한모, 조바위
    조바위는 아얌이 사라지면서 조선시대 후기부터 부녀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 썼던 방한모이다. 조바위의 형태는 남바위·풍차·아얌과 같이 정수리 부분이 뚫린 것처럼 열린 상태이다. 그리고 앞이마와 양쪽 귀 등 전체 머리를 덮어주어 모양을 오그라들게 하여 뺨을 감쌀 수 있어서 방한의 구실을 한다. 또한, 모자의 뒷길이가 길지 않아 착용하면 마치 쪽머리 위에 얹힌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조바위의 겉감은 단(緞)이나 사(紗)이며, 안감은 남색을 넣어 만들었다. 조바위의 앞과 뒤에는 술을 달고 술 위에는 장식매듭이 달려있으며 보석을 덧달기도 하였으며, 앞이마부터 뒤까지, 좌우 양쪽부터 뒤까지 각각 은이나 비취 등의 구슬을 꿰어 끈목을 달았다. 오늘날 돌잔치 때에도 여자아이가 금박을 비롯한 무늬로 장식된 조바위를 쓴다.
  • 전국

    둥구미처럼 발목까지 올라오는 방한용 신, 멱신
    멱신은 볏짚이나 삼 따위로 둥구미처럼 결어서 발목까지 올라오게 만든 방한용 신이다. 멱신은 마치 ‘둥구미’처럼 울이 깊어서 ‘둥구미신’, ‘둥구니신’이라고 불렀다. 멱신의 형태는 장화형으로 목이 길며 신을 신고 덧신으로 신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서 산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였으며, 특히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그러나 사회가 산업화되면서 신발의 공산품이 값싸게 대량으로 공급되어 완전히 멸절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고요의 물결이 요동치는 사찰

가끔 살아가다 보면 여러 일들에 치여 마음이 소란스러워지거나 마음에 평안이 필요할 때가 있지 않나요? 우리는 그럴 때 고요의 물결을 찾아 사찰을 찾곤 합니다.

사찰은 산과 바다, 강과 호수 심지어 도심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있는 어느 곳에서든 찾을 수 있어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 시기부터 불교가 전해졌다고 해요. 그래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도 있고, 사찰 터만 남아 그 사찰에 담긴 전설만 전해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사찰과 관련한 이야기는 설화(창건설화, 중창설화, 폐사설화)나 여러 형태의 전설이 구전이나 책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몇몇 이야기들은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설화나 전설이 사찰과 얽힌 신비한 경험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품고 있는 사찰을 찾아가 지친 마음을 위로 받고, 사찰의 흥미로운 전설에 대해 알아가면서 기분까지 업!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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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강화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인천 전등사
    전등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정족산성 내에 자리하고 있다. 381년에 창건된 전등사는 조선시대에 두 차례에 걸쳐 화재로 전소된다. 1631년에 중건된 전등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는, 정족산사고를 관리하는 사찰이 된다. 전등사는 숱한 전란 속에서도 대웅보전(보물 제178호), 약사전(보물 제 179호), 범종(보물 제 393호), 대조루(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9호) 등의 문화유산이 전해지고 있다.
  • 전남 >나주시

    호랑이 덕에 다시 지은 나주 불회사
    전라남도 나주시 마산리에는 불회사가 있다. 불회사는 백제 침류왕 때 인도의 승려 마라난타가 창건하였다. 이후 불회사는 전란, 화재 등으로 인하여 여러 번 소실되고 증건되기를 반복하였다. 그중 조선 조의 중건에 대한 설화가 전해진다. 불회사에 머물던 승려가 호랑이를 구해주자 호랑이가 부잣집의 딸을 물어다 주었다. 그 여인이 집에 돌아간 후,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감사의 뜻으로 시주를 받아 불회사를 중건할 수 있었다고 한다.
  • 대구 >동구

    한때 팔공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던 대구 북지장사
    북지장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도장길 243번지 북지장사에 위치한 사찰이다. 창건연대가 신라시대인지 고려시대인지에 대한 논의가 분분하나, 18세기에 들어 본격적으로 북지장사로 알려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웅전에는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충남 >공주시

    충신들의 초혼제를 지냈던 공주 동학사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동학사는 724년에 승려 상원이 창건한 사찰이다. 936년 신라가 망하자 신라 시조와 박제상을 위한 초혼제를 지냈고, 1394년 고려가 망하자 고려 태조와 정몽주 등을 위한 초혼제를 지냈다. 1457년 김시습 등이 사육신의 초혼제를 지냈으며, 1458년 세조가 왕위 찬탈 과정에서 원통하게 죽은 280여 명의 초혼제를 지내고 동학사라는 사액을 하사하였다. 동학사는 충신들의 원혼을 달래주는 종교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고 있다. 동학사에는 삼성각과 삼층석탑 등 여러 유형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 충북 >괴산군

    조선시대 자복사찰의 하나였던 괴산 공림사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있는 공림사는 신라 경문왕 때 자정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공림사는 괴산 지역의 대표적인 명찰 중 하나로, 조선시대에 자복사찰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임진왜란 때 대웅전을 제외하고 모든 전각이 소실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중건되었으나, 한국전쟁 때 다시 전각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현재 공림사의 건물은 1981년부터 1994년 사이에 중창 불사를 통해 조성한 것이다. 1776년 조성된 범종이 공림사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유산이다.
  • 경북 >경산시

    원효와 김유신이 찾아와 수련한 석굴이 남은 경산 불굴사
    불굴사는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강학리 8번지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지만, 사찰의 연혁이 기록된 것이 적다. 다만 과거에 규모가 큰 사찰이었다는 사실과 흔적만이 전하고 있다. 원효와 김유신이 사찰 내 홍주암에서 연마했다는 이야기와 풍수설화, 약사불에 대한 설화가 전하고 있다.
  • 경기 >동두천시

    원효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 동두천 자재암
    경기도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있는 자재암은 645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자재암이 위치한 소요산은 백운대를 비롯해 자재암 부근의 옥류폭포 등 풍광 좋은 절경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자재암은 1153년과 1907년, 그리고 1950년 한국전쟁 때 건물이 소실된 바 있다. 따라서 자재암은 역사가 오래된 사찰인 불구하고 보물로 지정된 『금강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언해본』을 제외하면 현존하는 문화유산은 모두 1961년 이후의 것들이다.
  • 경기 >성남시

    요절한 공주의 명복을 비는 사찰, 성남 봉국사
    봉국사는 성남시를 대표하는 사찰로, 1028년 창건되었다. 1674년 요절한 현종의 두 공주의 명복을 빌기 위해 공주의 묘 부근에 있던 절을 중창하고 이름을 봉국사라 하였다. 봉국사가 두 공주의 명복을 비는 사찰임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대광명전에 봉안된 목조 아미타불좌상이다. 대광명전은 봉국사가 중창될 당시의 건물로 추정되며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77년 건립된 삼층석탑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되어 있다.
  • 경기 >평택시

    국태민안과 안거 수행의 도량으로 창건한 평택 보국사
    보국사는 장등산 기슭에 있는 대한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1921년 비구니 대정월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일반 민가처럼 생겨 찾기가 쉽지 않다. 대정월은 두 아들의 죽음에 인생무상을 느껴 불교에 귀의하고, 평택에 수도 도량을 건립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대웅전과 요사채는 창건 당시의 건물이다. 보국사가 있는 넓은 들판은 일제강점기 수진노동조합사건이 일어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 경기 >고양시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고찰, 고양 흥국사
    흥국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에 있는 서울 근교의 대표적인 고찰이다. 「한미산흥국사만일회비기」에 의하면, 흥국사는 661년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 사찰에서는 창건 당시의 절 이름이 홍서암이었다고 한다. 흥국사는 창건 이후 1,000여 년 동안 절의 역사가 전하지 않다가 1686년 숙종 때 중창하였다는 기록이 나온다. 흥국사가 대사찰의 면모를 갖춘 것은 1917년에 이르러서이다. 흥국사의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흥국사극락구품도, 흥국사괘불, 흥국사목조아미타여래좌상, 흥국사약사전, 흥국사나한전 등이 있다.

동장군을 피해 면역력을 사수하라

겨울철에는 햇빛이 부족해 자연적인 비타민 D가 줄어들고, 늘어나는 실내 생활, 추운 날씨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우리의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에는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고등어는 오메가3와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면역력에도 좋고 뇌 건강 및 암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해요~ 알싸한 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살균작용을 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답니다! 겨울하면 빠질 수 없는 귤! 새콤달콤한 귤은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체내 면역력을 향상 시켜준다고 합니다. 보양식의 대표주자인 인삼은 사포닌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밖에도 삼치, 시금치, 고구마, 유자, 감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많으니 잘 챙겨 드시고 면역력도 업 시켜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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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마늘
    마늘은 중앙아시아, 혹은 이집트 원산의 다년생 작물로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인 단군신화에 실릴 정도로 오래 재배한 작물이다. 아시아에서는 요리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되는 향신료다. 냄새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서 고기요리에 빠지지 않는다 . 그 외에도 빵에 발라먹는다거나 장에 절이는 등의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
  • 제주 >제주시

    너무 귀해서 나무를 잘라버렸던 감귤
    감귤은 대표적인 겨울 과일로 동남아시아 아열대가 원산지이다. 비타민 A, C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다. 겉껍질은 말려서 차나 약재로 활용하며, 속껍질의 하얀 부분은 펙틴이 풍부하여 과육과 함께 잼, 마멀레이드로 활용된다. 이른 시기부터 재배된 과일로 보여지며 현재 우리가 먹는 감귤의 대부분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사이에 일본에서 들어온 온주밀감이다. 그러나 최근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과 같은 감귤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다.
  • 경남 >통영시

    고등어라고 다 같은 고등어가 아니에요, 통영 고등어회
    자반고등어 구이는 한국인의 식탁에 일상적으로 오르내리는 음식이다. 하지만 국민생선 고등어를 회를 먹거나 살아있는 상태로 본 기억은 희미할 것이다. 이는 고등어가 성질이 급한 생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어는 활어회로 먹을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생선이다.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겨울철에 통영으로 가보자. 통영 근처의 욕지도에 고등어 양식장이 있고, 거기서 공수해오는 활고등어회를 맛볼 수 있다.
  • 전남 >여수시

    참치회 뺨치는 녹는 맛, 여수 대삼치회
    고급 생선회의 대명사로 통하는 참치회는 특유의 사르르 녹는 맛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다. 그에 비해,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내는 삼치회를 먹어본 사람은 그 비율이 극히 적다. 우리나라에서 삼치는 구이용 생선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인데, 사실 싱싱한 삼치회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왠만한 참치회는 저리 가라할 정도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참치와 삼치는 둘 다 고등어과에 속하며,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삼치회 중에서도 으뜸은 전장 1미터가 넘어가는 대삼치다. 고울 려(麗), 물 수(水),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생선회다.
  • 경남 >남해군

    남해 바다의 향긋함을 마신다, 유자차와 유자화채
    유자차와 유자화채는 옛날부터 만들어 마셨던 우리나라 전통 음료로서 『산림경제』, 『증보산림경제』, 『규합총서』, 『임원경제지』 등 조선 후기에 저술된 여러 전통 조리서에도 제조법이 소개되어 있다. 두 전통 음료의 주요 재료인 유자는 남해안 지방과 제주에서 주로 생산되었으나 예로부터 경상남도 남해군 설천면에서 나는 유자가 유명하였다.
  • 관심지역 경북 >안동시

    산간지역에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생선, 안동 간고등어
    안동 간고등어는 예전 경상도 동해안의 강구항, 영덕항, 축산항 등지에서 이틀 정도 걸려 안동지역으로 운송한 생고등어를 지금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채거리 장터 일대에서 소금에 절인 안동지역의 특산물이다. 운송 중 자연 숙성이 최고조로 진행된 생고등어에 소금으로 간을 맞춘 안동 간고등어는 특유의 풍미와 미각을 지니게 된다. 그로 인해 간고등어는 예로부터 안동지역의 제사상과 손님 접대상에 반드시 올렸던 안동의 음식문화로 정착한 특산물이다.
  • 경북 >영주시

    인삼으로 특성화되어 있는 영주의 풍기인삼시장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서부리에는 풍기인삼시장이 있다. 풍기인삼시장은 풍기인삼의 홍보와 판매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하여 1988년 풍기역 앞에 세워졌다. 수삼을 주력 상품으로 하여 홍삼 및 약초 등을 판매하고 있다. 풍기읍 남원천 둔치에서 해마다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가 개최된다. 최근에는 소백문화제와 공동으로 개최하여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풍기인삼갈비, 풍기인삼곰탕 등 풍기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도 개발되어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 경남 >통영시

    머리가 좋은 바다 생물로 알려진 고등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어류 가운데 하나인 고등어는 난류성 어류이다. 그런 연유로 봄과 여름에는 북상을 하다가 가을에는 다시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온도가 낮은 겨울에는 바다의 최저부까지 내려가 서식하다가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 물 위로 올라오는 습성을 지닌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통영의 욕지도에서 많이 서식하였는데, 특히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대거 고등어 잡이에 뛰어들면서 고등어어업은 매우 활성화되었다.
  • 경남 >창녕군

    배처럼 시원 아삭한 초록빛 감, 태추단감
    감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주홍색 열매는 가을을 알리는 색깔이다. 감은 주홍색으로 붉게 물들었을 때 따서 먹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최근 단감 중에서도 초록빛이 도는 것이 인기라고 한다. 이 단감의 이름은 ‘태추단감’. 초록빛이 날 때가 가장 맛있다는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씨가 없는 편이며, 한입 물었을 때는 감과 배 사이의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달콤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 전국

    페르시아에서 온 시금치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내한성이 강하고 잎이 많은 초본식물로 철분과 비타민 함량이 높으며 한국에서는 주로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시금치는 대표적인 장일식물(長日植物)로 낮의 길이가 길어짐에 따라 추대가 빨라진다. 시금치는 종자의 형태에 따라 각이 있는 유각종과 각이 없는 무각종으로 구분된다.

완전 영양식품, 바다의 소고기 굴

겨울에는 면역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가족 중 한명만 걸려도 쉽게 전파되어 온 가족이 걸리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몸에 좋은 음식으로 몸보신을 하는 건 어떨까요? 지금부터 지역N문화에서는 완전 영양식품으로 겨울이 제철인 바다의 소고기, 굴을 보다 안전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굴은 겨울철에 영양가가 더 높고 부드러운 맛이 나며 무기질과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부터 노인에게 좋은 식품 중 하나입니다. 몸에 좋은 굴은 초장과 함께 생식으로도 많이 소비되는데요. 굴은 잘못 먹게 될 경우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어 굴을 먹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살의 색이 밝고 선명하며 광택과 함께 유백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굴로 윤기가 적고 노랗게 변색 된 굴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싱싱한 굴은 2~3일 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을 생식으로 먹을 때는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굴에 갈아낸 무를 부어준 다음 살살 섞어 물로 헹궈주면 빠른 불순물 제거가 가능하답니다~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여 맛과 건강 둘 다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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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영시

    “덜큰한 바다 꿀 생각에 통영 박신장을 가다”
    통영 사람들은 굴을 꿀이라고 부른다. 경상도 발음이 억센 탓도 있지만, 굴이 바다의 꿀이기 때문이다. 통영에선 굴껍질을 산처럼 모아놓았다가 4~5월이 되면 나일론 줄에 꿰어 바다에 넣어 채묘를 한다. 이렇게 자연 채묘되어 성장한 굴은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하여, 박신장, 즉 굴껍질 까는 공장에서 껍질이 까져 우리의 식탁에 오른다. 박신(剝身)은 껍질을 벗긴다는 뜻으로, 아주머니들이 새벽 4시부터 작업을 시작하여 오후 4시까지 12시간 동안 서서 일한다.
  • 충남 >서산시

    밥도둑 인정, 서산 어리굴젓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가 높다. 선사시대 유적지인 부산 동삼동이나 김해 회현리의 조개무지에서 조개와 굴 껍데기가 많이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우리 조상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굴을 먹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어리굴젓은 생굴과 소금, 고춧가루를 버무려 담근 젓갈로 고춧가루를 사용한다는 것이 다른 굴젓과 다른 점이다.
  • 인천 >옹진군

    자연산 굴과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김치의 깊은 맛, 짠지떡
    짠지떡에는 백령도에서 흔한 자연산 굴이 들어있다. 그리고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깔끔한 김치가 그 맛을 좌우한다. 짠지떡의 피는 만두처럼 얇지 않고 두껍고 쫀득하다. 두부나 채소 없이 굴과 삭은 김치 두 가지로 맛을 내고, 굴이 있어도 무르지 않고 먹기에 알맞다.
  • 전남 >고흥군

    고흥의 전통 음식 피굴
    고흥은 옛날부터 패류(貝類)가 다양하게 생산된 곳으로 유일하게 고흥 사람들만 즐겨 먹던 전통음식 중 피굴은 지금도 타지역에서 보기 드문 음식이다. 고흥의 전통음식 피굴은 자연산 석화가 많이 자생한 고흥 해안을 중심으로 즐겨 먹던 음식으로 석화 껍데기 자체를 삶아 석화 속에 담긴 알맹이와 물을 혼합하여 요리한 음식이다. 주로 석화가 생산되는 겨울철에 만들어 먹고 있다. 겨울철에 즐겨 먹기 때문에 설날 음식으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부재료는 김, 쪽파, 참기름을 첨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피굴을 만들 때 굴의 짠 성분으로 인해 별도의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된다.
  • 경남 >통영시

    ‘바다의 우유’로 만든 국밥, 통영 굴 국밥
    굴은 한자어로는 모려(牡蠣),석화(石花) 등으로 표기한다. 겨울이 제철인 굴은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바다의 우유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에서 굴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굴 산지 통영에서는 생굴을 비롯하여 굴전, 굴튀김, 굴 탕수육, 굴 두루치지와 같은 여러 형태의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굴 국밥은 누구나 부담 없이 그윽한 굴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에 탱글한 굴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굴 국밥은 술안주는 물론 속 풀이용 해장국으로도 사랑받는 음식이다.
  • 충남 >서산시

    한 겨울 굴밭에서 채취한 굴로 만든 간월도 어리굴젓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는 천수만(淺水灣) 내안의 유일한 섬으로, 연륙 이전까지 간조에 넓은 갯벌이 드러나 어패류를 채취하기 최적의 공간이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하고 물살이 빨라 거친 물살을 견디며 자란 간월도 굴은 조직이 조밀하고, 굴알의 날감지가 여덟 겹으로 많아 영글고 맛이 좋다. 간월도에는 농지가 부족해 주민들은 마을 앞 갯벌에 크고 작은 돌을 깔아 굴밭을 조성해 굴을 채취했다. 고추도 귀하던 시절 고춧가루를 넣어 삭힌 어리굴젓은 명절에나 먹던 귀한 음식이었다. 생계 수단이었던 굴 풍년을 기원하며 굴부르기제사를 지냈다. 주민들은 추위를 막고자 거적을 쓰고, 조새로 굴 껍데기를 까고, 조새에 달린 쪼마귀로 굴알을 도려내 채취했다.
  • 충남 >보령시

    섬마을 여성들이 굴을 따면서 벌이는 등바루놀이
    등바루놀이는 충남 서해안의 섬마을 여성들이 굴을 따면서 벌이는 유희다. 누가 더 깨끗한 굴을 더 많이 캤는지 겨루는 놀이다. 해산물 채취 기술을 익히고 생산성을 높여, 어린 처녀들이 한 명의 어엿한 성인이 됐음을 인정받는 일종의 성년식이라고 할 수 있다.
  • 제주 >제주시

    겨울철 제주도 별미, 매생이굴전
    이탈리아에 피자와 와인이 있다면 대한민국에는 부침개와 막걸리가있다. 밀가루 반죽에 제철 식재료를 버무려 달군 프라이팬에 넓게 펴서 튀기듯 구워내면 고소한 향이 퍼지며 입맛을 돋우는 노르스름한 전이 완성된다. 여기서 핵심은 재료인데, 지역마다 가장 자신 있는 특산물을 넣어 차별화하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가면 매생이와 굴을 넣은 매생이 굴전이라는 음식이 있다. 미역보다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탓에 비교적 덜 알려진 매생이는 실처럼 가늘고 부드러워서 밀가루 반죽에도 잘 섞여 호떡이나 전류에도 잘 사용되는 해조류다. 매생이로 전을 튀겨내면 특유의 향이 꽤나 많이 나는데, 밀가루의 풋내나 기름냄새까지 잡아주는 역할을 하여 음식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을 낸다.
  • 경남 >통영시

    어른 손바닥만한 삼배체 굴
    이제 통영의 굴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표적인 굴 산지로 입지를 단단히 굳힌 통영은 세계시장에서도 유명하지만, 더 좋은 품질을 얻기 위해 꾸준한 개발을 해왔다. 그 결과물이 바로 삼배체 굴이라고 하는 명품 굴이다. 삼배체 굴은 ‘씨 없는 수박’처럼 생식기능이 없는 굴이다. 그 결과 패류독소에서도 안전하고,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크기가 어른 손바닥 만하다. 큼지막한 굴껍데기를 열어 한입 호로록! 먹으면 굴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 충남 >태안군

    동치미국물에 말아먹는 굴, 태안 깜장굴 물회
    깜장굴은 서해안에서 발견되는 굴의 품종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충청남도 서해안 지역의 갯바위들에 달라붙어 서식한다. 모양이 작고 까맣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향이 좋은 굴이다. 굴은 전체성분에서 수분이 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상온에서는 상하기가 쉽다. 그런 탓에 서양에서는 레몬을, 우리나라에서는 식초를 곁들여서 먹는다. 여기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야채까지 곁들여 비벼 먹는 것이 깜장굴 물회인데, 그 맛을 한번 본 사람은 달콤새콤하면서도 뼛속까지 시원한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겨울철 일상생활에서 즐기는 전통놀이

하늘에서 새하얀 눈이 펑펑 내리고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던 강도 동장군이 불러오는 추위에 못 이겨 꽁꽁 얼고 마는데요. 날이 추울수록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고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긴 겨울을 지내기에 앞서 평소와는 다르게 겨울을 나고 싶다면 옛 조상님들이 즐기던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밖에서 뛰놀기를 좋아하는 어린아이들은 겨울에 팽이치기를 즐겼는데요. 다양한 모양의 팽이를 만들고 나뭇가지에 노끈을 달아 팽이를 치고 누구의 팽이가 더 오래 돌아가는지 대결하였답니다~ 한 겨울을 추위를 달달하게 녹여주는 엿치기놀이도 있습니다. 엿치기는 가락엿을 부러뜨린 후 단면에 구멍의 크기 또는 개수로 누가 더 크고 많은지를 견주는 놀이로 엿이 딱딱하게 잘 굳어야 엿치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겨울에 많이하던 놀이랍니다. 맑은 공기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담은 고고매놀이를 즐기던 아이들이 많았는데요. 명주실에 가벼운 솜털을 매달아 공중에 날리는 간단한 놀이로 솜털을 잡기 위해 뛰어다니며 놀았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에도 다양한 놀이를 즐기던 조상님들을 따라 전통놀이를 다 함께 즐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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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평창군

    눈꽃마을에서 살아남기,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
    평창 황병산 사냥놀이는 겨울철 황병산 인근에서 멧돼지를 잡아다가 서낭신께 바치던 풍속에서 비롯된 놀이다. 마을의 단합을 꾀하고 풍요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강원도 산촌마을의 독특한 사냥 방식과 도구를 전승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전국

    풀과 헝겊으로 인형을 만들어 노는 풀각시놀이
    풀각시놀이는 풀, 헝겊 조각 등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노는 여자아이들의 유희다. 각시 인형과 신랑 인형을 예쁘게 만들어 혼례를 치러주고, 흙을 뭉쳐 밥상을 차리는 등 살림하는 흉내를 낸다. 어른들의 생활을 그대로 모방한다는 점에서 전통사회가 요구하는 예절을 익히고 성 역할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끔 한다.
  • 전국

    하늘을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 즐기던 고고매놀이
    고고매놀이는 명주실에 가벼운 새의 솜털을 매달아 공중으로 날리면서 노는 어린아이들의 유희다. 고고매란 봉황을 뜻하는 단어로,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어 하는 인간의 소망이 담긴 놀이라 할 수 있다. 솜털이 잘 날아오르려면 공기가 맑고 바람이 많이 불어야 하므로 주로 겨울철에 즐겼다.
  • 전국

    '콩 숨기기'라고도 불리는 가락지 찾기놀이
    가락지 찾기놀이는 여럿이 빙 둘러앉아 가락지(또는 구슬, 작은 돌, 콩, 종지, 접시 등)를 숨기면, 가위바위보에서 진 술래가 이를 찾아내는 놀이다. 가락지를 가진 사람은 아닌 척 시치미를 떼고,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은 가진 것처럼 행동한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 할 수 있으나 주로 추운 겨울날 방 안에서 즐겼다.
  • 전국

    돌아라, 돌아라, 더 빨리! 팽이치기
    팽이치기는 바닥을 뾰족하게 깎아 만든 팽이를 회전시키면서 다양한 기술을 겨루는 놀이다. 겨울철 남자아이들이 주로 즐겼다.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것은 팽이의 회전 관성이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다. 또 팽이의 마찰력이 운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바닥과 닿는 면을 작게(=뾰족하게) 만들어야 오랫동안 돌릴 수 있다.
  • 전국

    한겨울에 추위를 달콤하게 녹이는 엿치기
    엿치기는 가락엿을 부러트려서 단면에 난 구멍의 크기(또는 개수)를 견주는 놀이다. 엿의 구멍은 갱엿을 잡아 늘이는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데, 표면이 거칠고 엿가락 측면의 줄무늬가 선명할수록 구멍이 클 가능성이 높다. 엿이 잘 굳는 추운 계절에 즐겨 놀았다.
  • 경기 >연천군

    땔감을 얻으러 아미산에 올라 부르던 노래, 연천 아미산 울어리
    아미산울어리는 음력 8-9월에 겨울살이를 위해서 아미산에 올라가 땔감을 준비하기 위해 부르는 일노래 형태이다. 풋나무를 베면서 여러 놀이를 첨가해서 구성한 민요와 놀이의 결합 형태이다. 이 놀이는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유촌리 마을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승되었다. 현재 일부 문화원 회원들이 민요를 부분 전승하고 있지만, 제대로 전승하지 못하고 있다. 연천문화원에서는 과거 민요 전승자 이재순의 아들 이준용(현 연천문화원장)을 중심으로 다시 체계적인 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낭만은 덤, 겨울 낚시의 매력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져 괜히 마음도 쌀쌀해집니다. 그리고 가끔은 공허한 마음을 채우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도 들죠. 하지만 무엇이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그런 당신에게 겨울 낚시를 추천해드립니다. 취적비취어(取適非取魚), 낚시질을 하는 참뜻이 고기 잡는 데에 있지 않고 세상 생각을 잊고자 하는 데에 있다는 뜻으로, 어떤 행동의 목적이 거기에 있지 않고 다른 데에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겨울 낚시는 살을 에는 추위 속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 수련하는 것과 같습니다. 얼음을 깨고, 바람을 마주하며 오로지 고기가 잡히기만을 기다리죠. 끝이 없는 기다림 속에 마침내 건져올린 한 마리의 고기는 우리에게 상상할 수 없는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잡았으면, 먹어야겠죠? 자신이 잡은 고기로 해먹는 따뜻한 음식! 겨울 낚시의 낭만은 그렇게 찾아옵니다. 이번 겨울, 낭만을 찾으러 낚시대를 들고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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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거제시

    겨울 남해의 방파제 낚시로 맛보는 호래기(꼴뚜기)회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이 말은 꼴뚜기가 얼마나 볼품없는 생선으로 인식되고 있었는지를 명백히 드러내는 속담이다. 그러나 꼴뚜기는 그런 취급을 받을 생선이 아니다. 남해안에서는 통칭 ‘호래기’라고 부르는 꼴뚜기는 아직 양식이 안 되기에, 가격이 비싼 고급어종에 속한다. ‘경남의 진주’라고도 불리는 꼴뚜기는 경상남도의 초겨울, 통영과 거제의 방파제 및 수산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아는 사람들만 즐긴다는 호래기 낚시와 호래기 회는 재미와 별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다.
  • 강원 >화천군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
    산천어는 냉수성 토종 민물고기로 1급수의 맑은 계곡에서만 서식한다. 얼음나라화천산천어축제의 백미는 산천어 낚시이다. 한겨울 매서운 추위로 30cm이상 꽁꽁 언 화천천 위에서 얼음구멍을 뚫고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산천어를 낚는 것이 얼음낚시이다. 산천어 낚시는 1일 최대 8,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얼음낚시’, 1일 최대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외국인 얼음낚시’, 1일 최대 2,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산천어 밤낚시(야간)’가 있다. 세계 4대 겨울축제로 발돋움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이 높아졌고, 눈썰매장, 산타우체국 등 가족들이 즐길거리도 많다.
  • 제주 >서귀포시

    제주 모슬포항에서 열리는 최남단 방어축제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에서 개최되는 최남단방어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제주 특산물인 방어를 주제로 길놀이, 풍어제, 방어 맨손 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 낚시 체험, 어린이 물고기 잡기 체험, 어시장 선상 경매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그 중 선상 방어낚시 대회는 전국의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제주도 축제로 승격되면서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는 제주도 해양 대표 문화축제로 성장하였다.
  • 강원 >평창군

    꽁꽁 언 오대천에서 낚시와 송어회를 즐겨봐요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는 눈과 얼음의 고장인 평창 오대천 일원의 야외에서 즐기는 송어축제이다. 싱싱한 송어도 잡고 얼음 위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추위를 이길 수 있다. 평창군은 국내 최대의 송어 양식지로, 이곳에서 자란 송어는 식감이 일품이라고 한다. 평창송어축제의 프로그램으로 ‘텐트낚시, 얼음낚시, 놀이시설, 맨손잡기, 먹거리촌, 어린이낚시’ 등이 있는데, 맨손잡기가 평창송어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 충북 >제천시

    오이의 향긋한 내음이 나는 바삭한 맛, 제천 빙어튀김
    빙어튀김은 빙어(氷魚)의 대표적 서식지 중 하나인 의림지(義林池)에서 잡아 올린 빙어를 깨끗이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낸 충청북도 제천시의 향토음식이다. 빙어는 조선시대부터 겨울철에 잡아 탕을 끓여 별미로 삼을 정도로 각광을 받던 민물고기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와 접하지 않은 충청북도에서는 예로부터 발달한 저수지와 하천에 풍부하게 서식하는 빙어를 비롯한 모래무지ㆍ참마자ㆍ피라미 등 작은 민물고기를 잡아서 튀김으로 만들어 먹었다.
  • 충북 >충주시

    둥글게 둥글게...도리뱅뱅이
    도리뱅뱅이는 프라이팬에 빙어나 피라미, 모래무지 등의 작은 민물생선을 빙 돌려 올려놓고 고추장 양념으로 튀겨낸 음식이다. 물고기를 동그랗게 돌려 담는다고 해서 도리뱅뱅이란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각종 무기질과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고 곁들여지는 채소와 함께 먹으면 일상에 지쳐 잃었던 입맛을 돋운다.
  • 강원 >인제군

    얼음판에 구멍 내어 빙어를 잡아요! 인제빙어축제
    인제빙어축제는 매년 1월~2월에 강원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대에서 개최되는 겨울축제이다. 강원도의 겨울은 매우 춥다. 추운 겨울 꽁꽁언 빙판위에서 빙어낚시를 하는 것이다. 얼음이 녹으면 빙판위에서 활동을 할수 없어 날이 추워야만 가능한 겨울축제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빙판이 쉽게 형성되지 않아 축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 서울 >마포구

    한강에서 얼음을 깨고 즐기는 잉어 낚시
    겨울철 한강이 얼면 얼음을 깨고 낚시를 즐겼다. 미끼도 끼우지 않고 삼봉낚시라 불리는 견지낚시를 이용해 커다란 붕어를 낚았다. 중앙에 둥근 봉돌을 놓고 세 개의 바늘을 삼각 형태로 달아 삼봉낚시라 불렀다. 1940년대까지 마포 나루 인근에서 여러 명이 계를 조직해 낚시질했다. 영좌계, 몰이계, 머리계, 머리괴 등으로 불렀는데 물고기를 모는 조직을 뜻한다. 몰이계 계원이 잉어를 그물로 몰아 오면 낚시꾼이 삼봉낚시를 이용해 낚았다. 농한기에 비교적 한가한 사람들이 모여 계를 조직했고, 강 주변 지역민들은 낚시꾼을 모으는 ‘물판’을 만들어 입장료를 받았다. 삼봉낚시는 한강과 대동강에서 주로 사용했으며, 팔당댐과 이천 등지에서는 작살을 사용했다. 1970년대 이후 몰이계는 사라졌지만, 지금도 겨울철 한강 변에서는 얼음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 강원 >평창군

    겨울 얼음낚시와 기름진 맛을 즐기는 강원도 송어
    송어와 숭어는 이름이 비슷해 많은 사람이 헷갈려한다. 송어는 연어과의 물고기라서 살이 붉고 기름지지만, 숭어는 숭엇과에 속하며 살이 희다. 겨울철 강원도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의 주인공은 송어다. 겨울에 살과 지방이 듬뿍 올라 연어와 같이 기름진 맛을 자랑하는 송어는 강원도의 민물에서 잘 찾아볼 수 있다. 송어 중 민물에 남은 송어를 산천어라 부르기도 한다. 산천어 축제는 얼음낚시의 즐거움과 함께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겨울 송어의 맛도 즐길 기회다.
  • 제주 >서귀포시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제주 삼달마을의 「갈치야소리」
    제주특별자치구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마을은 두모악·본지 등의 오름이 있으며 지역 대부분이 평평한 지대의 반농반어마을이다. 갈치를 낚으면서 부르는 소리인 「갈치야소리」는 노랫말에서 차이가 있지만 노래를 시작할 때 모두 ‘강남바다 갈치야’로 시작하는 특징이 있다. 「갈치야소리」 밤바다에서 낚싯줄을 드리우고 갈치를 기다리면서 부르는 노래인데, 갈치가 낚이기를 기다리는 지루함을 달래고 잠을 쫓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독창 또는 윤창으로 부른다.

현대미술의 생기를 불어넣은 공간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공감해주고 어루만져 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품 속의 자신의 삶을 투영하여, 추억에 젖기도 하고 때론 위로를 받기도 하지요. 지치고 바빴던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다양한 예술 작품에 시선을 머물어보세요. 따뜻한 말을 건네듯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순간이 있는데, 미술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한답니다. 다채로운 예술 작품과 나를 만나는 곳, 여기 생기를 불어넣은 미술관에서 여러분의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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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조각 작품, 하슬라 미술관
    하슬라아트월드는 미술관과 조각공원, 레스토랑, 카페, 호텔이 한자리에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조각가 부부가 설립한 이 공간은 현대미술관과 아비지 특별 갤러리,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항상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통유리 전시실 너머로 바다를 배경으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이색적인 미술관이다. 또한 조각가 부부의 작품이 넒은 공원에 설치되어 있어 곳곳이 포토존이다. 사진으로 기록 남기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 광주 >동구

    광주 도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은암미술관’
    은암미술관은 광주 예술의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예술의 거리의 활기를 미술관 안으로 끌어들인 사립미술관이다. 은암미술관은 2010년에 개관하여 다양한 전시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광주라는 지역성을 바탕으로 동시대의 이슈를 담아내는 기획전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내외 작가를 초청하여 레지던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비엔날레와 홍길동 축제 등에도 참여하는 시민의 공간이다.
  • 충북 >청주시

    지역과 한국현대미술의 확장을 위한 노력 ‘우민아트센터’
    충청북도와 청주지역 문화예술의 특징과 가능성을 찾아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에 기여하고자 2011년 9월 청주에 우민아트센터가 들어섰다. 미술관은 전시실, 세미나실, 영상실, 카페우민을 갖추고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이슈를 제시하는 주제 기획전과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하는 개인전, 국내외 기관과 단체와의 교류전 등은 지역문화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지역성을 강조하고 있는 우민아트센터의 신진작가 발굴,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한국 현대미술의 이론과 비평 활동 등은 이 지역,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 모란미술관, 현대 조각가들의 든든한 쉼터
    모란미술관은 1990년에 문을 연 현대조각 전문 미술관으로 전태일, 박종철, 백기완 등 민주열사 묘역으로 유명한 모란공원과 이웃해 위치한다. 개관 후 30여 년 동안 한국 현대조각의 역사를 수집하고, 조각이 나아갈 길을 연구하며, 능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후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각 외에도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객에게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교육하는 등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충북 >청주시

    김재관 작가가 세운 현대미술 교류 플랫폼, 쉐마미술관
    쉐마미술관은 2009년 6월 26일 청주시 내수읍의 고즈넉한 농촌 풍경 속에서 3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했던 김재관이 문을 열었다. 쉐마미술관은 청주가 고향인 서양화가 김재관의 예술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동시대 미술 공간이다. 개관 이후 지역의 공공미술관으로 동시대 미술의 역동성을 담아 꾸준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젊은 작가들의 활동을 독려하는 실험적인 작업과 다양한 나라와의 국제교류전, 동시대 작가와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인천 >강화군

    해든뮤지움, 햇빛처럼 빛나는 현대미술의 향연을 즐기는 곳
    해든뮤지움은 서울특별시 신사동에서 유로 갤러리를 운영하던 김춘순 관장이 자연이 아름다운 강화도에 세운 사립 미술관이다. 미술관이 많지 않은 강화도의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에 개관했다. 일 년에 2~3차례 기획전을 개최하여 국내외 유명한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해든뮤지움은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바람과 햇빛을 전시실 안으로 끌어들여 자연과 소통하는 뮤지움이다. 해든뮤지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과 자연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 대전 >서구

    문자추상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미술관, ‘이응노미술관’
    이응노미술관은 2007년 5월에 대전시에서 문을 열어 대전 엑스포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문자추상』과 『군상』으로 잘 알려진 충청도 홍성 출신 화가 고암 이응노를 조망한다. 고암(이응노의 호: 돌아볼 顧, 집 庵)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넘나들며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사에 획을 그은 작가이다. 고즈넉한 미술관 공간은 고암의 작품과 세계관을 응축하고 있다. 2012년 2월부터는 그의 작품 세계를 전문적으로 연구, 전시, 출판, 교육하고 계승하고자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으로 독립해 운영하고 있다.
  • 제주 >제주시

    제주 시내 탑동 시네마를 개조해 만든 현대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시대의 흐름에 따라 트렌드는 변화한다.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쇠퇴하는 산업으로 인해 건물이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방치된 건물의 과거와 역사적인 의미는 그대로 두고, 그 안에 현대미술의 문화적인 가치를 채워넣은 컨템포러리 아트 뮤지엄이 2014년 문을 열었다. 1999년 제주도 최초의 멀티 플렉스였던 탑동시네마가 2005년 문을 닫고 방치된 건물에 현재 33명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아라리오 뮤지엄’이다.
  • 광주 >남구

    양림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광주광역시 남구 이강하미술관’
    광주광역시 양림동에 자리한 이강하미술관은 5.18때 시민군으로 참여하고 이후 양림동에서 30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화가 이강하의 삶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옛 양림동사무소를 리모델링한 미술관에서 이강하의 무등산 연작과 영산강 연작을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작품은 단청을 비롯한 우리 전통과 시민들의 삶, 그리고 새롭게 해석한 남도의 풍경을 담아낸다.
  • 강원 >영월군

    폐교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다, 국제현대미술관
    산골의 이미지가 강한 영월에는 다른 지역보다 박물관, 미술관이 많이 있다. 영월은 박물관 고을 특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성화 사업이 되기 이전부터 미리 알아보고 폐교를 활용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있는 미술관이 있다, 바로 국제현대미술관이다. 국제현대미술관은 ‘Who am I? ; 나는 누구인가?’로 유명한 조각가 박찬갑이 설립하고 운영 중인 박물관이다.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실을 가득 채운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