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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금줄 한 가닥에는 산모와 아기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를 건강하고 무탈하게 키우고 싶다는 한결같은 소망으로, 아이를 점지해달라 삼신에게 비는 '기자의례'부터 산모와 아이를 보살피는 '산후의례'까지 출생 전후의 다양한 의례를 이어온 것이죠. 이를테면 강원도에는 아들을 기원하며 산에 올라 삼신을 모시는 '산메기'가 있었고, 충청도에는 아이를 많이 낳은 집의 물건이나 금줄에 걸었던 고추를 빌려오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삼신을 모시는 방식도, 아이와 함께 세상에 나온 '태'를 처리하는 방식도 지역마다 달랐다고 하네요. 이처럼 각 지역의 환경과 고유한 믿음에 따라 출생의례는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금줄, 삼신상, 첫국밥, 기자의례까지,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 있던 탄생을 둘러싼 의례들을 함께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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