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색
고급검색
관리번호
발행년도
시 대
연 대
선택조건
지역N문화 포털은 콘텐츠 생산자 및 연구자들을 위해 서지정보 내보내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지관리 프로그램은 문헌 및 온라인 콘텐츠 등 자료를 관리하고 공유하는데 사용됩니다.
※ 해당 프로그램은 소속기관 또는 개인 가입이 필요할 수 있으며, 지역N문화 포털은 링크만 제공하고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관심지역 :
간편하게 로그인하고 지역N문화 시작하기
마지막으로 로그인한 계정입니다.
지역N문화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사용중인 SNS로로그인하여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문화원이 기획하고 제작한 지역문화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전자책 제공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에 위치한 의암거택에는 『옥소고(玉所稿)』가 소장되어 있다. 『옥소고』는 18세기 유명한 문인인 옥소(玉所) 권섭(權燮)의 개인 문집이다. 권섭은 일생 동안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제천 청풍으로 낙향하여 은거생활과 여행을 즐겼다. 그러면서 한시(漢詩), 유람기, 국문시가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창작하였다. 현재 전하는 것만으로도 46권에 달하는 『옥소고』는 이와 같은 18세기 대문호인 권섭의 문학 세계를 상세히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1917년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성호 이익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한 책판이 제작되었다. 성호 이익은 실용적인 학문을 주장한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다. 성호선생문집은 1774년 70권으로 간행되었다. 1800년대에 재편되어 여러 차례 간행이 시도되었으나 거듭 실패를 겪다가 1917년에 50권으로 간행되었다. 성호선생문집책판은 밀양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탄전문화연구소는 강원도 태백권 탄광지역에 활동 근거지를 두고 탄광문화와 탄광문학을 연구하고 보급하는 단체이다. 탄광촌을 배경으로 한 시작품을 정리하여 매년 발간하면서 탄광문학 발전과 보급에 앞장선 단체이다. 1991년 설립한 탄전문화연구소의 주요활동으로는 『탄전문학』13권 발간, 탄광문학상 시상, 탄광시낭송회, 탄광문학세미나 등이 있다.
탄광노동자이면서 탄광시를 수록한 시집을 발간한 대표적 시인으로는 정일남, 이청리, 성희직, 정연수, 최승익을 꼽을 수 있다. 문학의 수용자이던 탄광촌 주민과 탄광노동자 스스로가 창작 주체가 되어 문학의 현장성을 확보하는 특색을 보여준다. 이들의 작품은 노동자 화자가 직접 등장하여 탄광노동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특징을 지닌다.
동시집 『탄광마을 아이들』에는 ‘아버지의 거울’, ‘우리 선생님’, ‘우리 마을’, ‘오싱 수첩’ 등의 제목을 달아 4부로 나누어 작품을 구분하였는데, 이들 각 부의 제목은 그에 속한 수십 여 편의 동시 중에서 정했다. 제1부 ‘아버지의 거울’에는 「거울 앞에 서서」를 비롯하여 모두 26편을 정리하였고, 제2부 ‘우리 선생님’에는 「정민이」 외에 11편, 제3부 ‘우리 마을’에는 「광업소길 언덕」 외에 13편, 제4부 ‘외상수첩’에는 「뒷집 아저씨」 외에 18편의 작품을 각각 수록했다.
탄광문학세미나는 탄광문학 연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국탄광시전집』간행을 전후하여 탄광문학세미나가 개최되면서 학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논문과 평론이 양산되었다. 또 삼척시의 탄광문학축제, 태백시의 탄광학술세미나 등 탄광문학을 테마로 하는 행사들이 개최됐다. 탄광문학 연구는 탄광촌이 지닌 정체성을 이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탄광문학은 탄광노동현실을 인식하는 현장과 탄광노동자의 노동현실, 탄광촌의 실생활 등을 다룬 문학작품을 의미한다. 탄광문학은 지하 공간이라는 탄광 노동 작업장의 특수한 측면이라든가, 광업소를 중심으로 탄광촌이라는 하나의 도시가 형성된 집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통해 생산되었다. 탄광문학 작품이 대거 양산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부터의 일이다.
『탄광 마을에 뜨는 달』은 강원도 탄광마을에서 교사로 근무했던 임길택이 쓴 동화이고, 『희망을 꿈꾸는 탄광마을 민국이』은 강원도 철암에 살고 있는 실제 인물을 그린 고정욱의 동화이다. 두 동화의 작가는 다르지만 탄광에 거주하는 아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울러 임길택 작가는 탄광마을에서 오랫동안 교사로 근무하며 아이들의 동시집을 만들기도 한 까닭에 탄광마을 아이들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고정욱 작가는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민국이 마음을 누구보다 따듯하게 보듬을 수 있는 내용으로 책을 꾸몄다.
193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김정한(金廷漢)의 단편소설로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농민소설의 하나이다. 가뭄이라는 자연적 재난과 맞서기에 앞서 가혹한 소작제도 및 일제의 통제에 시달리는 사하촌 소작농민의 상황을 예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탄광촌 공화국』은 현지 기자가 광부, 광업주, 탄광촌 등을 통해 보고 들은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고, 베팅하는 한국사회 –강원랜드에 비낀 도박공화국의 그늘』은 대학에서 인류학을 강의하는 교수가 카지노 및 카지노 주변인들을 수년 동안 답사를 한 자료를 바탕으로 쓴 연구보고서이고, 『박창현 기자의 탄광촌 기자수첩』은 현직 기자가 탄광촌 주재기자 지역의 생활을 하며 보고 느낀 현장취재 기록물이다.
SNS에 공유해보세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QR코드를 스캔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