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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발사 100년을 기록한 책이다. 최근까지 신발 OEM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 중 하나였고, 그 중심지는 부산 진구였다. 고무신에서 시작해 고급운동화 제조 세계 1위로 등극했던 부산의 기록이자 한국 신발사 100년의 기록을 알아보자.
부산 민족과 여성 역사관은 2004년 김문숙 정신대문제대책 부산협의회 이사장이 사재 1억원을 털어 세운 공간이다. 1990년 이래 부산정대협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함께한 투쟁의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그녀의 일대기는 2018년 '허스토리'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전시관은 크게 2개로 나뉘는데, 제1전시관에는 시모노세키 재판에 대한 자료와 위안부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제2전시관은 매년 테마에 맞춰 기획전을 연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맨발동무도서관은 '사립' 공공 도서관이다. 동네 주민들이 모여 만든 이 마을 도서관의 이름은 시인 권태응의 시 '맨발 동무'에서 따왔다. 누구나 맨발로 찾아와도 편한 곳이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었다. 맨발동무도서관은에는 만화책만 있는 방, 그림동화책만 있는 방, 숨어서 독서할 수 있는 나무집 등 재밌는 공간이 많다. 이곳에서는 매일 오후 4시면 책 읽기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
1997년 부산에 문을 연 동네책방 ‘책과아이들’은 어린이전문서점이다. 책과아이들은 1997년 12월 부산 양정동에서 12평 규모로 처음 문을 열었다. 초창기에는 책방과 육아공동체를 함께 운영했는데 회원이 늘자 공간이 비좁아 2001년 공간을 넓혀 부산교대 근처로 이전했고, 2009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했다. 2만권이 넘는 책을 소장하고 있는 책과아이들은 이제 동네책방의 버팀목 같은 존재이며, 강정아 대표는 책방 큰엄마로 불린다.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일 뿐 아니라 바로 옆에 마을도서관 구름빵이 있고, 갤러리와 방이 여러개 있어 각종 전시회와 모임, 문화행사도 이루어지고 있다.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은 국제시장 근처에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란 온 사람들이 아이들의 교과서나 미군부대의 영어책 같은 것들 사고팔던 것이 확장되어 헌책방 골목이 되었다. 피난민들이 보수동 뒷산 노천에 천막을 지고 수업을 하며 학교를 만들었고, 자연스레 보수동 골목길은 학생들의 통학길이 되었다. 1960~1970년대에는 70여 개의 책방이 있었고, 신학기의 학생들 뿐 아니라 고서 수집상들과 희귀본 수집가들이 드나들기도 했다. 2005년부터 책방골목에서 축제를 열기 시작했고, 8층짜리 문화관도 생겼다.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F1963은 고려제강의 부산공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1963은 고려제강의 부산 공장의 창립연도, 알파벳 F는 Factory에서 따왔다. 45년 간 와이어로프를 생산했던 수영공장이 2008년 문을 닫은 후 방치되었던 부지와 건물을 조병수 건축가에게 맡겨 새단장했다. 2018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받은 F1963에는 댓잎 부딪치는 소리를 듣는 소리길, 공연장 석천홀, 오페라와 영화 등이 상영되는 F1963 스퀘어, 생태정원, 유리온실, 달빛정원, 전망이 좋은 F1963 브릿지가 있어 부산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는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상인들이 남포동 발전추진위원회를 만들어 시작한 축제다. 1992년에 시작할 때는 자갈치수산물축제였는데, 전국 5대 축제에 선정된 1996년부터 이름을 부산자갈치문화관광축제로 바꾸었다. 10월에 같이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고등어축제, 동래읍성 역사축제 등의 축제들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축제이다.
영도다리축제는 국내 유일의 다리 문화축제이다. 축제가 개최되는 영도대교는 2006년 11월 한국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평가받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56호로 지정되었다. 영도다리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물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개막 행사와 국내외 공연팀이 참가하는 국제거리예술공연, 영도 골목을 소재로 한 영도스토리골목퍼레이드가 있다. 영도다리축제는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이다.
부산광역시는 1876년 개항으로 근대 항만도시로 첫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일본의 지배권이 관철되는 식민지근대로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17세기에 설치됐던 초량왜관을 중심으로 일본은 시가지를 형성하고, 부산항을 건설했다. 현재 부산시 중앙동, 남포동, 광복동, 초량동 일대 원도심은 일제강점기 동안 계획도시와 자연발생적 면모가 공존하는 도시로 변모해 나갔다. 1925년에는 경상남도 도청이 진주에서 부산으로 옮겨왔다. 해방 후 부산은 귀국 동포와 한국전쟁 시기 피란민들이 몰려들면서 몸살을 앓았다. 원도심 시가지 북쪽 산은 중턱 위에까지 판잣집이 대거 들어섰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온 정부는 1,0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부산을 임시 수도로 하여 버텼다. 현재 부산 원도심에는 개항기부터 한국전쟁 시기까지 부산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취들이 남아 있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한국전쟁 기간 동안 총 1,023일간 피란 내려온 대한민국 정부의 청사로 쓰였다. 원래 1925년 경상남도 도청으로 지어진 건물이다. 경상남도 도청의 체육관 격인 무덕관은 임시수도의 국회로 사용되었다. 피란 수도 부산은 급격히 늘어난 인구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나 임시수도 정부청사와 국회는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둘러싼 정치 소용돌이[부산 정치파동]로 들끓었다.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현재 동아대학교 박물관으로 쓰인다.
좌수영 어방놀이는 부산시 남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어업의 작업과정과 노동요를 놀이화한 민속놀이다. 새해를 맞이해 바다로 나가기 전, 굿을 하고 놀이를 벌여 고기를 많이 잡아 만선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였다. 1978년 국가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구덕 망깨터다지기는 무겁고 넓적한 돌을 이용해 터를 단단하게 다지는 망깨질 작업을 놀이화한 것이다. 터를 다지기 전에 집을 지켜주는 여러 신들께 제사를 지내고 가래질과 망깨질을 하는데, 여기에는 노동의 고단함을 노랫가락에 맞춰 씻어버리고 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수영야류는 부산 남구 수영동에서 마을사람들에 의해 정월 대보름날 행해지던 탈놀이다. 야류(野遊)는 우리말로는 ‘들놀음’이라고 하는데 넓은 들판에서 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정월 대보름날 산신제를 올리고, 마을의 우물과 최영 장군 무덤에 제사를 지낸 뒤 길놀이와 가면극이 이어진다. 197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어 보존 및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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