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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의 장소,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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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헤어짐의 장소, 기차역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기차역. 기차역은 약 100여년 전부터 사람들의 발이 되어준 교통수단인 기차가 오고 가는 곳인데요. 현재의 기차역은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4년 서울역을 시작으로 주변의 철도역들이 정비되기 시작했습니다. 역들이 정비되면서 간이 기차역이 없어지는 등 옛 모습이 사라져갔지만 기차역은 언제나 헤어지는 안타까움과 만남의 기쁨이 교차하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애환과 다양한 삶이 스쳐 지나간 곳이랍니다. 현재는 폐쇄되어 기차가 다니지는 않지만 기차역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남은 기차역 철길도 있는데요. 강원도의 춘천 김유정역, 부산의 미포철길, 서울의 경의선숲길 등이 있습니다. 만남과 헤어짐의 장소인 기차역에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위의 철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