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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국가에서 풍작은 생존 문제와 직결되었기에, 우리 조상들은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에 자연 현상을 통해 한 해의 풍흉을 미리 점쳤습니다. 실제로 전북 순창 주민들은 음력 1월에 산에서 북소리가 둥둥 울리면 그해에 비가 많이 내려 풍년이 든다고 믿었고, 전남 장흥 연지마을 주민들은 정월대보름에 우물물을 길어놓고 그 위에 촛불을 띄우는 방법으로 마을의 운명을 확인했죠. 불이 오래 가면 풍작, 금방 꺼지면 흉작이라고요. 그런가 하면 전남 진도 회동마을 주민들은 수백 년 된 팽나무의 잎이 피어나는 정도를 보고 비의 양을 짐작해 모내기를 준비했습니다. 잎이 한 번에 싹 피면 비가 많이 와 풍년이 들 것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마을 대항으로 횃불싸움도 벌였는데요. 이긴 마을이 농사가 더 잘될 것이라고 믿어서 대충 싸우는 법이 없었다고 하네요. 이 같은 풍습에는 자연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으려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겨 있습니다.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던 수많은 염원들을 함께 되새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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