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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포스트

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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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설날, 추석, 단오를 삼대 명절로 삼았고, 이중에서도 여름이 시작되는 5월 5일 단오를 가장 양기 충만한 날로 생각하였습니다. 200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릉단오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단오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 지역의 단오 행사에 참여해서 함께 여름맞이 준비를 해볼까요?

콘텐츠 목록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강릉시

    강릉단오제

    강릉에서는 매년 단오 무렵에 단오제라는 제의가 열린다. ‘단오굿’, ‘단양제’ 등으로 불리는 강릉단오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제의적 성격과 함께 축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강릉단오제의 제의 대상은 주신인 대관령국사서낭과 그의 부인인 대관령국사여서낭이다.강릉단오제는 음력 5월 5일인 단오와 관련이 있긴 하나 본격적인 제의와 준비는 훨씬 일찍부터 시작된다. 음력 3월 20일경에 제주인 신주(神酒)를 빚기 시작으로 50여 일 동안 진행되는 큰 규모의 제의다. 음력 4월 중순쯤에 열리는 서낭신 모셔오기 행사는 무척 중요한데 대관령에서 산신을 위한 제의를 한 다음 신목(神木)과 서낭을 마을로 모셔온다.강릉단오제의 핵심인 단오굿은 남대천 근처에 마련된 신당에서 진행된다. 무녀를 중심으로 하는 단오굿은 음력 5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데 단오굿을 보기 위해 강릉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구경을 올 정도로 명성이 높다. 강릉단오제에는 단오굿 이외에 관노가면극, 그네뛰기 등의 행사가 함께 열린다. 주로 단오와 관련된 것들이다. 특히 무언극으로 진행되는 관노가면극은 강릉단오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데 손색이 없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강릉시

    시장 상인들에 의해 명맥을 이은 강릉단오제

    음력 5월 5일은 단오(端午) 명절이다. 단오 무렵에 강릉시에서는 단오제를 지낸다. 강릉단오제에서 대상 신격은 대관령국사성황신인 ‘범일국사’다. 강릉 사람들은 유교식 제례와 굿으로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모시고 지역의 평안과 개인의 소원을 빈다. 강릉단오제는 2005년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1909년 무렵에 중단될 위기도 있었으나, 강릉 시내에 있는 중앙시장 상인들의 추렴으로 비용을 마련하여 그 명맥을 잇는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 >하남시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 고양골 단오제와 산신제

    경기도 하남시 하산곡동 고양골에서는 2가지 마을제사가 있다. 매년 5월 단오날 행하는 단오제와 2년에 한 번씩 검단산에서 행하는 검단산신제가 그것이다. 단오제는 길가에 있는 350여년 정도된 느티나무에서 행하고, 검단산산신제는 마을 뒤쪽에 있는 검단산에 있는 산치성터에서 지낸다.

  • 지역문화이야기 서울 >종로구

    많은 잔가시를 발라낸 준치 살로 만든 굴림만두, 단오에 먹는 준치만두

    진어(眞魚), 시어(鰣魚), 준치어(俊致魚), 준어(俊魚) 등으로 불리는 준치는 맛도 좋지만 가시가 많은 생선으로 유명하다. 준치만두는 잔가시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발라낸 준치 살과 쇠고기를 넣고 완자 형태로 만든 다음 녹말가루를 묻혀 찌는 만두이다. 만두피에 소를 넣어 빚는 일반 만두와는 다른 형태로 일종의 굴림만두이다. 준치만두는 단오에 먹는 음식 중 하나로 준치 특유의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 단오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홀수가 두 번 겹치므로 일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다. 이 때는 양기가 강할 때 그 기운을 거두는 여러 가지 풍습이 있는데 익모초와 쑥 꺾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부적쓰기 등이 있고 절식으로는 수리취떡을 먹는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탄광촌 주민들이 지내는 단오산신제

    태백지역에는 단옷날에 마을단위로 산신제, 성황제(서낭제)를 지내는 곳이 많다. 주민들은 성황당의 단오고사를 통해 집안의 평안과 오곡풍년이 들기를 기원한다. 또 각 집안의 가족과 자손이 무탈하기를 빌고 가축 또한 번성 하고 마을이 평화롭기를 빈다. 따라서 단오고사는 기복신앙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제의를 진행하는 제관과 제주로 선정되면 몸을 정갈하게 하고 마음을 바르게 해야 한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태백시

    강릉단오보다 컸다는 함태단오제

    단옷날이 되면 태백시 관내의 각 광업소가 주관하여 마을마다 단오축제를 열었다. 장성동 지역에서는 장성광업소를 중심으로 단오 행사가 열렸고, 소도동 지역에서는 함태광업소를 중심으로 단오 행사가 열렸다. 각 광업소에서는 단옷날 종업원에게 특별 배급을 지급할 만큼 각별한 명절로 여겼고 공휴와 함께 성대한 단오 행사를 열었다. 특히 소도지역에서 사나흘씩 진행하던 단오는 ‘함태단오’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성대한 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