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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포스트

가을의 한 가운데 날,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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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한 가운데 날, 한가위

추석은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수확을 감사하는 명절입니다. 가을의 한 가운데 날인 추석을 보내면서, 가을의 정취도 한껏 느껴보세요~!

콘텐츠 목록

  • 지역문화이야기

    햇곡식을 조상님께 올리는 추석차례

    추석에 지내는 차례를 추석차례라고 한다. 본래 차례는 차를 올리는 예를 말하는 것이지만 조선시대 후기를 지나면서 차례상이 기제사와 같은 제사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 대신에 차례상에는 시절음식이 올라간다. 추석이 너무 빨라서 아직 곡식이 수확되지 않은 경우에는 벼 한줌을 베어서 밥 대신에 놓기도 했다. 햇곡식을 수확하지 못한 경우에는 추석 이후인 중구에 차례를 지냈다.

  • 지역문화이야기

    온가족이 함께 추석을 준비하는 벌초

    조상님의 묘지 주변에 자란 풀을 베고 다듬으며 잔디를 잘 정리하는 것을 벌초라 부른다. 전국적으로 행하는 미풍양속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금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현재도 추석 성묘 전에 벌초를 하기 위해 묘소에 방문하는 것은 현재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일 정도로 유지되고 있는 민속 중 하나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곡성군

    과식하게 되는 추석,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토란국

    추석상에 토란국은 쇠고기 양지머리 육수에 토란(土卵)을 넣고 끓인 국으로 토란탕, 또는 토란곰국이라고도 한다. 토란국은 조선시대 가사인 농가월령가에도 추석음식으로 등장한다. 토란은 위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토란으로 만든 토란국은 다양하고 기름진 음식들이 가득한 추석에 꼭 맞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가을이 오기 전에 몸에 좋은 박속밀국낙지탕

    낙지에 대한 속담은 꽤 많은데 그 중 오뉴월 낙지는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다. 초여름에는 어린 낙지를 키우느라 어미낙지의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어린 낙지는 어려서 살이 없고 성체(成體) 낙지는 살이 빠져 먹을 게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낙지의 맛을 제대로 보려면 무더위가 지난 9월은 되어야 한다. 여름을 지낸 어린 낙지들은 9월이 되면 제법 살이 오르고 크기도 크다. 이때의 낙지를 중낙지, 꽃낙지라고 하여 최고로 손꼽는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북 >안동시

    가을 달빛이 비치는 차고 맑은 물과 같은, 안동 추월한수정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은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268(토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이다. ‘퇴계종택(退溪宗宅)’이라는 이름으로 경상북도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어 있다. 1715년(숙종 41)에 조선 중기의 문신인 창설재(蒼雪齋) 권두경(權斗經:1654~1725)이 퇴계(退溪) 이황(李滉:1501~1570)의 도학을 추고하고자 이황이 자라고 공부하며 은퇴 후 머문 곳을 찾아 세운 정자이다. 진성이씨(眞性李氏) 퇴계파의 종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추월한수정이라는 정자명은 중국 남송의 주자(朱子)의 시 「재거감흥(齋居感興)」 가운데 ‘공손히 생각건대, 성인의 심법은 천년의 시공을 넘어[恭惟千載心] 차가운 물에 비치는 가을 달빛이라[秋月照寒水].’에서 유래한 것으로 옛 성인의 마음이 가을 달빛이 비치는 차고 맑은 물과 같음을 비유한 것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햇곡식을 조상님께 올리는 중구차례

    추석 무렵에도 곡식이 제대로 여물지 않은 경우, 차례를 지내는 날짜를 미루어 9월 9일 중양절에 차례를 지냈다. 이것을 중구차례라고 부른다. 이는 조상님에게 햇곡식을 천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중구차례라고 하여 후손이 없이 죽은 사람이나 객사한 사람, 기일을 모르는 조상, 실종된 조상을 위해 제사를 지냈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양양군

    싱그러운 송진향 한입 가득, 양양 금송이

    송이 따러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8월의 비가 중요하다. 비가 자주 내리면 9월의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송이 산지로 손꼽히는 곳은 강원 양양군과 경북 봉화군·영덕군이다. 그중 양양 송이는 다른 지역의 송이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몸체가 단단하고 향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