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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시장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인천 >부평구

    ‘부평 양키시장’에는 없는 물건이 없었어요
    부평 양키시장은 광복 후 미군기지 ASCOM CITY의 PX에서 흘러나온 미제 물품이 모이며 형성된 시장이다. 부평은 도매 중심지로, 군복·식량·화장품·가전제품까지 다양한 물건이 거래됐다. 겉으로는 전통시장 같지만, 뒤에서는 술·담배·총기 등이 은밀히 오갔다. 전쟁 이주민들이 모여 삶을 꾸린 공간으로, “없는 물건이 없던” 시장은 곧 부평의 역사이자 시대의 기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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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를 지팡이 삼아 인간 네비게이션 역할
    할아버지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이 없으셨다. 나는 17년 동안 한 방에서 지내며 할아버지께 들려주신 옛이야기 속에서 자랐다. 농사일, 친지 모임, 잔치 자리까지 늘 나를 데리고 다니셨고, 술에 취한 날이면 내 어깨를 지팡이 삼아 집으로 돌아오곤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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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두천 미군과 함께 74년, 그 흔적을 찾아서_양키시장
    미군 2사단을 중심으로 동두천의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던 1960년대 미군부대의 보급품과 수입품을 주로 판매하는 상점과 유흥업소가 양키시장에 밀집하면서 오랫동안 호황을 누렸다. 1950년대부터 각종 미군용품과 식품을 판매. 40여개였던 점포가 경기침체와 인구공동화로 2025년 현재 20여개 점포로 줄어 명맥유지하고 있다. 동두천시에서는 양키시장을 50~60년대 추억의거리, 특화거리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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