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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지역을 기반으로 문헌에 산재한 설화들을 수집·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전설, 지명, 명당, 효행, 인물 편으로 분류하고, 특정 지역이나 시대를 소재로 하지 않아 다른 지역에서도 찾을 수 있는 보편적인 민담은 별도로 정리했다.
처인성은 경기도 기념물 제44호로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아곡리 산 43번지의 해발 70m 낮은 구릉에 조성된 토성이다. 이 성은 1232년 몽골의 침입 때 적장 살리타이를 사살한 성으로 인근 화성이나 진위의 백성들이 난을 피하던 성곽이었다. 용인은 용구현과 처인현이 합쳐져 만들어진 지명인데, 처인부곡민이 몽골과의 항전에서 공을 세워 처인현으로 승격되므로써 용인지명에 쓰였던 것이다.
경기도 용인시에는 한국 천주교회사 초기 중요 사적지들이 여러 곳 남아 있다.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은 1800년대 중반 무렵 교우촌이 형성된 지역이다. 고초골에서 쌍령산을 넘으면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지다. 미리내에 숨어 살던 교인들이 산 너머 고초골을 개척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초골 북쪽인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와 골배마실은 김대건 신부가 자라나고 세례를 받은 장소다. 고초골 교우촌은 병인박해 당시 최소 5명의 순교자가 나왔고, 마을은 불태워져 잿더미가 되었다. 그러나 교우촌은 다시 복구되었고, 1891년 무렵 인근 이주택 장군 고택의 잠실이 헐릴 때 나온 부재들을 가져다가 공소를 지었다. 소박한 한옥 민가에 내부만 제례 공간으로 구성한 건물이다. 초가 한옥은 후에 일부 구조가 바뀌고, 지붕도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었으나 초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고초골 공소는 2018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한옥 공소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우리나라 서양화가 1세대로 근현대 화단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욱진 화백은 1953년 자신의 그림 ‘자동차가 있는 풍경’ 속에 있는 것과 똑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 경기도 용인시 장욱진 가옥은 1884년에 지어진 한옥과 1989년 장욱진이 자신의 그림대로 직접 설계하여 지은 양옥 두 채로 되어있다. 1960년대부터 교외에 거처를 짓고 작품 활동을 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덕소에서 창작활동을 하기도 하고,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로 갔다가, 1989년 용인에 정착했다. 용인 집에서 장욱진은 자신이 평생 그린 720여 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20점을 그렸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어비리의 어비울은 강이 넓어 고기가 살찐다는 뜻을 가진 지명이다. 이곳에는 이동저수지(어비울저수지라고도 부름)가 있어 이 지역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수자원으로 이용되며, 저수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곳에 일제강점기 탁지부 대신 어윤중이 지나다가 돌에 맞아 죽은 사연이 있어 마을명 어비리와 연계하여 전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살장(殺將)터는 몽고 장수 살리타이가 죽은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고려 고종 19년 (1232) 12월 몽고군이 고려를 침략해 왔다. 몽고군은 용인시까지 침범했으나 우리 의병들이 몽고 장수 살리타이의 눈을 화살로 맞춰 전사시키고 몽고군을 물리쳤다.
용인 한터마을 동홰놀이와 줄다리기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한터마을에 전승하는 정월대보름의 집단적 세시놀이 형태다. 나무단을 엮어 세우고 보름날 달밤에 불을 붙이고 소원을 기원하는 신앙의식이 암수줄 줄다리기와 결합된 형태이다. 매년 실시했던 줄다리기와 동홰놀이는 군사정권이 들어서고 새마을운동 사업이 일어나면서 자연적으로 1960년 초에 중단되었다. 경기도 지역에서 유일하게 동홰놀이와 줄다리기가 동시에 진행되던 곳인데, 아쉽게도 소멸되었다.
충청북도 진천군과 경기도 용인시를 가리키는 표현 가운데 ‘생거진천(生居鎭川) 사거용인(死居龍仁)’이라는 말이 있다. 살아서는 진천에 거하고, 죽어서는 용인에 거한다는 이 말의 유래에 대해 여러 설화가 전하는데 가장 유명한 설화는 추천석에 관한 이야기다. 옛날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살던 ‘추천석’이라는 사람이 저승사자의 실수로 염라대왕 앞에 갔다가 돌아왔다. 그런데 자신의 몸은 이미 장례를 치른 뒤라서 용인에 살던 추천석의 몸으로 다시 들어가 살았다고 한다.
용인 외지는 용인지역의 향토 음식으로 늙은 오이를 재료로 하여 만든 오이지다. 소금물에 절여 만드는 일반 오이지와는 달리 소금물에 쌀뜨물을 섞어 오이지를 담근다. 오이지는 한여름 잃었던 입맛을 돋아주는 소박 하면서도 편안한 음식이다.
백암순대는 잘 다진 두부, 호박, 숙주, 부추, 콩나물 등의 재료를 선지와 섞어 갖은 양념을 한 다음 돼지창자 속에 집어 넣고 찐 음식이다. 일반 순대와는 달리 풍성하게 들어간 채소로 인하여 돼지 내장의 잡맛이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백암장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지에서 열리는 5일장이다. 문헌 기록에 1770년(영조46)부터 보이며,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매월 1일과 6일에 열리며, 용인시 백암면 주민들을 비롯해서 인근의 양지면, 원삼면 사람들이 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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