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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허망하게 나라를 잃은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를 겪으며 고통과 수난의 암흑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일제는 식민지배정책으로 무단통치를 내세워 강압적인 통치를 하였는데요. 가장 대표적으로 헌병을 곳곳에 포진해 치안을 확보하고 즉결처분의 권한으로 한국인들을 무자비하게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답니다. 학교에선 칼을 찬 교사들이 수업을 하며 공포감을 조성했고, 언론의 자유를 박탈하여 표현의 자유까지 억압하곤 했지요. 그러나 3.1운동을 기점으로 일제는 무단통치만으로는 한국인들을 제대로 통치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1920년대에는 문화통치, 1930년대부터 해방 전까지는 민족말살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일본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투쟁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한반도는 마침내 빛을 회복했습니다. 오늘만큼은 그들을 기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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