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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고구마, 옥수수… 겨울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친구들이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들에게는 또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구황작물(救荒作物)! 구황작물은 기후가 불순한 흉년에도 비교적 안전한 수확을 얻을 수 있는 작물을 의미해요. 이들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걸지 않은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흉년으로 기근이 심할 때 주식으로 대용할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현재, 음식이 풍족해진 요즈음 구황작물의 대변신이 시작됩니다! 이제 구황작물을 그대로 먹는 시대는 지나가고 사람들은 구황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요리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감자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죠? 냄비에서 갓 쪄낸 포슬포슬한 감자부터, 감자녹말로 만든 감자송편 그리고 감자를 갈아서 만든 옹심이까지 감자의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고구마도 질 수 없어요. 구운 냄새가 솔솔 풍기는 군고구마부터, 고구마로 만든 떡 그리고 기름에 한 번 튀겨 물엿에 버무린 고구마맛탕까지! 다른 구황작물 형제들도 변신을 준비합니다. 옥수수의 환골탈태 '올챙이국수', 메밀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 그리고 도토리와 밤으로 만든 묵도 있어요~ 구황작물, 정말 얕보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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