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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포스트

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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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생활용품

생활용품은 그 시대의 생활상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생활용품들의 특징을 통해 어떤 생활을 하며 살았는지 상상해보자.

콘텐츠 목록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영암군

    가늘고 촘촘한 빗, 참빗

    참빗은 빗살이 가늘고 촘촘한 머리빗이다. 머리를 정갈하게 정돈하거나 기름을 바를 때 사용하였으며, 진소(眞梳)라고도 불렀다. 전라남도 영암과 담양 지역은 참빗 생산지로 유명한데 특히 영암 참빗의 품질이 높았다. 영암읍 망호리에서는 약 300여 년 전부터 마을사람들이 참빗 만드는 일을 했다고 한다.

  • 지역문화이야기

    음식 그릇을 올려놓는 작은 상, 소반

    소반은 작은 상이라는 뜻으로 식기를 받쳐 나르거나 음식을 차려 먹을 때 사용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상차림은 1인 1상을 기본으로 했기에 각 가정에서는 크고 작은 소반이 많이 필요했다. 내방객이 많은 양반가에서는 수십여 점을, 일반 민가에서도 여러 점을 구비하여 사용하였다. 이처럼 소반은 우리나라 좌식생활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방가구로 다른 가구와 달리 계층을 막론하고 널리 사용된 생활필수품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김제시

    곡식을 보관하는 가구, 뒤주

    뒤주는 곡식을 담아 보관하는 가구이다. 가정에서 쌀·보리·콩·깨 등의 곡식을 넣어두는 궤(櫃)로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튼튼하고 견고하게 제작되었고 쥐나 해충, 습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다리를 높게 만들었다. 쌀뒤주는 크고, 팥뒤주는 작았다. 조선시대에는 서울 밤섬에서 만든 것을 최상품으로 쳐주었다. 뒤주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서 그 집안의 부와 재력을 상징하는 물품이기도 했다.

  • 지역문화이야기 인천 >강화군

    반만 여닫는 가구, 반닫이

    반닫이는 앞면의 반만 여닫도록 만든 수납용 목가구로, 앞닫이라고도 부른다. 조선시대 널리 사용되었던 가구로, 새색시가 장만해야 하는 필수 혼수용품 중 하나였다. 반닫이에는 옷·책·그릇·제사용품·문서 등 사용하는 사람이 넣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넣어 보관할 수 있었다. 반닫이는 신분계급은 물론 경제력과도 무관하게 누구나 사용하는 조선의 대표적인 목가구였다.

  • 지역문화이야기

    계산도구, 주판

    주판은 계산을 도와주는 간편한 도구로 수를 더하거나 뺄 때 사용했으며 이것으로 계산하는 것을 주산(珠算)이라고 한다. 고대 숫자들은 계산보다 기록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계산을 도와주는 도구가 별도로 필요했다. 주판은 우리나라에서 1980~1990년대 초까지 널리 보급되었지만 전자계산기의 등장으로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 >춘천시

    나무로 만든 다기능 그릇, 함지

    함지는 통나무로 파거나 널빤지로 짜서 만든 다기능 그릇으로 강원도지방에서 많이 제작되었다. 여러가지 일에 다용도로 사용했는데 주로 음식이나 곡식 등을 조리하거나 보관 및 운반할 때 썼다. 연장을 이용해 통나무를 파내서 만들기 때문에 표면에 도구 자국들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아 투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이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비오는 날 신는 나막신

    나막신은 비 오는 날 진흙땅에서 신기 위해 한 덩어리의 목재를 깎아 만든, 굽이 높은 신발이다. 조선시대에는 신분의 상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비가 올 때는 물론 비가 오지 않는 맑은 날에도 신었다. 1910년 이후 고무신이 등장하자 경쟁에서 밀려 1940년대를 전후하여 거의 사라졌다. 

  • 지역문화이야기

    약재를 보관하는 약장

    약장은 약재를 분류하여 따로따로 넣어두는 서랍이 있는 가구이다. 약재의 종류에 따라 많은 서랍이 필요하며, 이러한 서랍이 정연하게 연속적으로 배열된 모습은 독특하고 개성강한 조형미가 있다. 조선시대 약장은 형태·용도·목적·신분·지역 등에 따라 구분되며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남 >통영시

    근현대 통영의 나전칠기

    통영지역에서는 1907년 통영군립공업전습소가 설치되어 나전칠기의 기술적인 혁신과 인력 양성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1925년 프랑스 세계장식미술박람회에서 통영 나전칠기가 은상과 동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56년에는 경상남도 나전칠기 기술원양성소가 설립되어 우수한 장인들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1960-80년대 전국 각지에 나전칠기 자개장롱 열풍의 주역이 되었다.

  • 지역문화이야기 경북 >예천군

    떡에 무늬를 찍어내는 도구, 떡살

    떡살은 떡에 눌러 찍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문양을 찍어내는 도구이다. 누르는 면에 음각이나 양각 문양이 새겨져 있어서 떡에 눌러 찍으면 문양이 생긴다. 문양은 상당히 다양한데 용도에 따라 적절한 의미가 담긴 문양이 사용되었다. 떡살은 생활의 사소한 것 하나에도 아름다움과 의미를 부여하던 우리 선조들의 격조높은 음식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제주 >서귀포시

    구덕으로 대표되는 제주도의 죽공예품

    제주도는 다른 공예에 비해 목공예의 제작과 사용이 많았으며 특히 서귀포 지역에서는 죽공예의 제작이 활발하였다. 대표적인 죽공예품이 바로 ‘구덕’이다. 구덕은 대나무로 만든 바구니로, 여성들의 일상생활 전체에서 쓰임새가 가장 많은 도구였다. 아기를 눕혀놓는 애기구덕, 물동이를 넣는 물구덕, 테왁 등을 담는 물질구덕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는 제주의 자연 환경과 인문적 배경에서 발생한 독특한 양식이 잘 반영되어 있는 바구니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제사 때 쓰는 그릇, 제기

    제기는 제사에 사용되는 각종 그릇과 도구이다. 재질에 따라 나무·도자기·놋쇠로 만든 것이 있는데 묘소에서는 가볍고 운반이 편리한 나무 제기를 사용하였으며, 조선후기에는 송시열의 말에 따라 집에서도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나무제기의 생산지로 유명한 곳은 전북 남원이다. 남원 제기는 옻칠을 하여 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래도록 사용하여도 변색되지 않아 전국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다는 평판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