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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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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이야기 전라도편

시민기록과와 함께하는 전라도지역 마을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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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고창군

    책을 읽고 책을 만드는 고창 책마을해리
    전라북도 고창 해리면 월봉마을의 '고창 책마을해리'는 출판계에 몸 담았던 이대건 촌장이 나성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곳이다. 나성초등학교는 1933년 광승 간이학교로 문을 열어 2001년에 폐교가 된 이후 2006년에 '고창 책마을 해리'로 다시 문을 열었다. 바람언덕(야외강연장), 암벽타기벽이 있는 동학평화도서관, 책숲 시간숲(마을신문과 지역책 도서관), 버들눈 도서관(어린이청소년 도서관), 직접 책을 찍어낼 수 있는 누리책공방 등 볼거리와 할거리가 넘치는 곳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나주시

    나주 영산포 홍어거리의 영산포역사갤러리
    전라남도 나주 영산포는 고려시대 세곡을 보관·수송하던 조창이 있었고, 조선 초기 남부 지방세를 집결하는 곳이었으며, 일제강점기엔 나주 쌀을 수탈하는 요충지였다. 오랜 시간 물류의 중심지였던 이곳에 1918년 조선식산은행이 설립되었다. 이 건물을 2012년에 나주시가 매입, 개조하여 영산포 역사갤러리로 개관했다. 역사갤러리에는 고려시대 흑산도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시작된 영산포의 역사부터 영산강의 발전과 영산포의 특산물인 홍어에 대한 설명 등을 볼 수 있다. 영산포 역사갤러리 주변은 근대 문화의 거리로, 일본식 목조 가옥, 정미소, 선창 등이 남아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나주시

    전세계 1700여대의 카메라를 만나는 동신대 카메라박물관
    전라남도 나주의 동신대에는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신대 카메라박물관이 있다. 동신대 중앙도서관 5층에 있는 이 박물관은 원로 사진작가이자 생전에 동신대 사진예술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한 고(故) 이경모 교수가 기증한 카메라와 사진들로 이루어져 있다. 한때 종군기자로 활약하기도 했던 이경모 교수는 자신이 평생 수집한 세계 각국의 희귀카메라 1,516여대와 작품사진을 기증하여 1996년 11월 11일에 동신대 카메라박물관의 문을 열었다. 이곳은 단순히 카메라만 전시하는 게 아니라 시기별로 기획전을 열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부안군

    누구에게든 빛이 되어주고픈 부안 등대이발관
    전라북도 부안군 행안면 대초리에 있는 등대이발관은 류한열 씨가 20여년 전부터 운영하는 이발관이다. 1993년 읍내에서 개업한 '등대이발관'이라는 상호를 그대로 가져왔다. 누구에게든 빛을 드리는 존재가 되고픈 맘으로 내건 이름이라고 한다. 류한열 씨는 1973년 이용사 면허증을 땄다. 요즘도 영업을 하지만 어떤 주에는 손님이 한명도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수족이 떨릴 때까지 문을 열어놓을 생각이다. 자신이 문을 닫으면 요 근동 사람들은 더 멀리로 이발소를 찾아가야 하니까.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 근처의 순천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뿌리깊은 나무」는 1976년 창간된 최초의 순우리말 잡지이다. 전남 순천 낙안읍성 성벽 외곽에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이 있다. 이 박물관에는 뿌리깊은나무와 샘이깊은물 잡지를 비롯해 발행인 한창기 선생이 모은 6500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에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을 비롯한 전시실들이 있고, 야외전시실에는 거문고 명인 김무규 선생의 고택이 그대로 옮겨져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남 >곡성군

    꿈의 길을 내는 곳, 곡성 ‘길작은도서관’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서봉리에 있는 길작은도서관은 관장 김선자 씨의 작은 꿈에서 시작되었다. 교회 사택 한 편의 여덟 평 공간에 꾸린 작은 도서관에서 시작되어 2011년 이웃 할머니의 집을 사서 수리하고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곳은 서봉 아이들의 놀이방이기도 하고, 길문학회 사람들의 모임방이기도 하고, 주경야독이 펼쳐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한글을 모르는 할머니들을 모아 열었던 한글교실에서는 2016년에 『시집살이 詩집살이』라는 시집까지 냈다. 김막동, 김점순, 도귀례, 박점례, 안기임, 양양금, 윤금순, 조남순, 최영자 등 아홉 할매들의 삶이 낳은 시가 한데 담겨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군산시

    미곡집산지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진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당시의 외관이 남아 있으면서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이다. 창을 크게 내어 창고의 갑갑한 단점을 보완했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유기농 밀로 직접 만든 빵도 맛있다. 군산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어서 군산 근대거리를 관광한 후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전주시

    전주시 덕진구 팔복예술공장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산업단지에는 '팔복예술공장'이 있다. 1979년 쏘렉스 공장으로 문을 열었다. 카세트테이프를 만들던 곳이다. CD가 등장하며 쇠락하다가 1991년 폐업한 후 25년 동안 폐공장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다 황순우 건축가가 참여하여 리모델링하여 2017년 10월에 새롭게 개관했다. 팔복예술공장은 전시 공간과 입주 작가 작업 공간, '써니'라 이름 붙인 카페 공간, 공장과 공장 사이 공터에 툭툭 던져 놓은 컨테이너에 담아 둔 책방과 만화방 등이 모여 있다. 공장 바로 옆에는 가끔 화물 열차가 지나는 기찻길도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군산시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 발원지에 세워진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군산은 호남지방 최초의 3·1만세운동 발원지이다. 세브란스 의전 학생이었던 김병수가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인 이갑성으로부터 독립선언서 200여 장을 전달받아 1919년 3.1 운동 나흘 뒤 3월 5일 군산 구암동산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총 28번의 만세운동에 3만 7천여 명이 참여했다. 군산의 3·5만세운동은 만세운동이 한강 이남 일대에 넓게 전파될 수 있었던 계기이자 도화선이었다. 전북 군산시 구암동 군산 3·1운동역사공원에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그날을 재현하고 있다.
  • 지역문화이야기 전북 >전주시

    전주 바느질골목의 젊은 피, 바늘소녀공작소
    전주 남부시장 근처의 골목에 바느질 골목이 있다. ‘고물자 골목’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1950년대 전쟁 직후, 미군부대 구호물자 보급품들이 거래되고 미국에서 들어온 헌 옷을 팔고 사고 고쳐 입던 ‘구호물자 골목’이었고, 1960~70년대에는 군복염색 상가가 이어지고 푸대 같은 구제 청바지를 줄여주던 ‘청바지 골목’이었다. 1980~90년대에는 교복수선집들이 들어섰고, 경찰복, 교련복, 예비군복 등 단체복을 생산해 내던 곳이기도 했다. 현재는 수십 년 된 한복바느질집과 옷수선집이 명맥을 잇고 있다. 이 곳에 5년 전 '바늘소녀공작소'라는 가게가 들어섰다. 전주 바느질 골목의 젊은 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