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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곡창고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전북 >익산시

    부담은 소작인이 혜택은 대지주가,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
    전라북도 익산의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는 1930년에 건축되었다. 익옥수리조합은 1920년 만경강 상류에 한국 최초의 농업용 댐인 대야댐 건설과 맞물려 탄생했다. 익옥수리조합의 산파이자 초대 조합장은 가혹한 농민 수탈로 원성이 자자했던 불이흥업주식회사의 창업자 후지 긴타로였다. 익옥수리조합은 몽리면적이 250만 평에 가까운 대형 조합이었다. 수리시설과 경지정리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소작농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에, 수리조합의 혜택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차지했다. 익옥수리조합 사무소는 2층 붉은 벽돌 건물로서, 잘 지어진 건물로 평가된다. 익옥수리조합 사무소는 금강과 만경강을 낀 호남평야의 쌀 수탈 역사를 드러내 주는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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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군산시

    미곡집산지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진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당시의 외관이 남아 있으면서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이다. 창을 크게 내어 창고의 갑갑한 단점을 보완했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유기농 밀로 직접 만든 빵도 맛있다. 군산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어서 군산 근대거리를 관광한 후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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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남 >서천군

    일제 수탈과 한국 공업화의 산증인 - 서천 구 장항미곡창고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은 충청도와 경기도 일부의 미곡 반출과 자원 수탈 목적으로 갈대숲을 메워 조성된 근대 도시다. 1920년대에 간척이 시작되었고, 1931년 장항선 완공, 1932년 국내 최초로 부잔교를 갖춘 장항항 완공, 1935년 장항제련소 준공이 이어지면서 장항은 조그마한 마을에서 읍으로 급성장했다. 구 장항미곡창고는 쌀이 화물선에 실리기 전에 보관할 목적으로 1930년대 중반 건립되었다. 장항읍은 금과 구리 등 비철금속 제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업기지이자 산업 항구로도 중요해졌다. 장항제련소의 굴뚝은 식민지 근대 공업과 해방 후 1980년대까지 한국 공업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미곡항으로서의 기능은 일찌감치 사라졌고, 장항제련소 또한 1989년 문을 닫았다. 서천군은 2010년 한동안 방치된 구 장항미곡창고를 인수해 리모델링한 후 지금은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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