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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생활사 온라인 박물관에 수록된 소장품의 사진이다. 공주 생활사 온라인 박물관에서는 농기구, 악기, 가구, 혼례 및 장례 용구 등 1,800여 점의 다양한 공주 지역 전통 생활문화 소품 사진을 볼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는 바지락의 주 생산지다. 바지락은 백합과에 속하는 바닷조개로, 수심 10m 미만 바다의 모래와 펄이 섞인 곳에서 산다. 이동을 하지 못하므로 채취하기 쉬우며, 산란기인 7월~8월까지는 채취하지 않는다. 1912년 이후 곳곳에서 바지락을 양식하고 있는데, 황도도 그중 한곳이다. 바지락은 모래가 많은 펄에서 서식한다. 황도 앞쪽 윽섬 주변에는 모래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어 바지락 서식에 최고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갈퀴로 바닥을 긁어 맛 좋은 바지락을 캔다. 어촌계원들마다 자신이 할당받은 채취량을 캔다. 홀로 작업하기 어렵다면 2명이 할당량을 채운다. 황도 바지락은 크고 맛이 좋아 인근에서도 유명하다. 바다가 오염되고, 수온이 상승하면서 예전과 같이 생산되지 않지만 황도 바지락은 천수만 바다의 영양분을 먹으며 오늘도 자라고 있다.
갈퀴치기는 나무를 하러 다니는 아이들이 주로 놀았던 놀이로, 갈퀴라는 도구를 목표물을 향해 던져 잘 꽂히는가를 겨루는 것이다. 연탄이나 가스 등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난방 연료로 나무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전통사회의 아이들은 지게를 가지고 산에 찾아가 나무를 하는 일이 하루 일과 중에 매우 중요했다. 산을 찾은 아이들은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가져간 갈퀴를 던지는 놀이 과정에서는 자신이 해놓은 나무를 걸기도 한다. 이 놀이에서 이기면 상대방의 나무를 차지한다.
조개틀은 갯바닥의 조개를 긁어 모으는 용도의 철로 만든 갈퀴 모양의 어업 도구이다. 조개틀은 자루가 달려 있어 갈퀴처럼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자루가 없고 틀만 있어서 여기에 끈을 묶어 끄는 것이 있다. 사람이 쇠스랑처럼 바닥을 긁어 조개를 잡기도 하지만 조금 큰 것은 소가 끌기도 한다. 이보다 더 큰 것으로 대규모로 잡을 때는 배를 이용하여 조개틀을 끈다. 배가 끄는 조개틀은 그 크기가 2m에 이르는 것도 있다.
바다에서 미역이나 우뭇가사리 등 해조류를 건지기 위해 사용하는 갈퀴는 ‘까꾸리’, ‘갈쿠리’ 등으로 불린다. 바다에서 쓰는 갈퀴는 대부분 쇠로 된 손을 붙여 사용한다. 제주도에서 사용하는 갈퀴는 ‘갈쿠리’라고 하며 두 가닥의 철사를 갈고리처럼 해서 동백나무 가지에 매달아 놓았다. 동해안에서는 긴 자루 끝에 여러 갈래로 갈라진 쇠 손 모양의 ‘천초손’이라는 갈퀴를 사용한다. 갈퀴 중에는 호미처럼 손에 쥐고 조개를 잡은 갈퀴도 있다. 서해안에서는 이것들을 ‘갈쿠’. ‘갈구리’, ‘까구리’라고 한다. 미역이나 조개를 잡는 갈퀴 외에 장어나 문어를 잡는 갈퀴도 있다.
갈퀴는 대쪽 끝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려서 부챗살처럼 펼친 후, 자루를 붙여서 만든 연장이다. 타작할 때 곡식에 섞여있는 검불을 긁어모으고, 보리 파종을 할 때 이랑에 흙을 긁어 뿌린 씨앗을 덮으며, 낙엽이나 검불을 긁어모으는데 썼다.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데, 각찡이·각지·까꾸리·갈쿠·깍지·깔구랭이·깍쟁이라고 하며, 갈쿠리·갈키·깔키로도 불린다.
'성환장'은 천안시 북부 지역에 위치한 성환읍에서 열리는 오일장이며, 매월 1일과 6일에 장이 서는 정기시장이다. 현재는 '성환이화시장'으로 불리며, 미술관을 품은 예술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도자기가 특산품인 경기도 여주시에는 전국에서 제일 좋은 품질로 평가받는 점토, 백토, 고령 등이 여주 싸리산 언저리를 중심으로 생산된다. 좋은 흙과 풍부한 물을 가진 여주는 도자기를 생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양으로 도자기와 도자기원료를 한강을 통해 공급하기 쉬운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백자의 고장’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현재도 여주도자기는 좋은 원료로 도예가들이 꾸준히 생산하고 있으며 작품 뿐 아니라 생활자기도 많이 생산해 좋은 그릇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에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3대째 가업으로 남포벼루를 제작해온 남포벼루 장인이 있다. 남포벼루의 우수함에 대해 조선 후기 이규경은 “남포보령의 화초석은 우리나라 제일이다”라고, 서유구는 “저자거리나 시골 서당에서도 남포돌이 아닌 벼루가 없어서 사람들이 귀히 여지지 않으나 그중에서 좋은 벼루는 중국의 단계나 흡주석에 뒤지지 않는다.”라고 평하였다. 조선시대에 벼루의 70%는 남포벼루였는데, 그중에서도 으뜸 벼룻돌은 보령시 성주산(聖住山, 680m) 인근의 백운사에서 캐온 백운상석이었다.
전라남도 담양군은 대표적인 대나무 서식지이다. 대나무밭은 돈밭으로 불릴 정도로 황금작물이었다. 플라스틱 공장제 용품이 보급되면서 한동안 사양산업이 되었으나 친환경의 붐과 함께 재조명되었다. 담양의 대나무밭은 354개 자연마을 2,599㏊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가장 넓은 대나무밭이다. 생산한 대나무로는 1차, 2차, 3차 산업제품으로 제작해 판매 중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죽순과 죽세공품이다. 제철 죽순을 구매해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고, 죽세공품은 상설 죽물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전라남도 보성군 장흥임씨 가문을 중심으로 용문석을 제작하고 있다. 용문석은 왕실에 진상하던 용무늬를 놓은 돗자리로 왕골을 이용해 짰다. 백석짜기와 문석넣기를 분업으로 행해 작업 능률을 향상하였고, 재배가 쉬운 왕골로 전통 용수초지석 제작 방식을 계승해 돗자리의 질과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제지사족인 장흥임씨 집안에서 용문석을 짜기 시작한 것은 선조 임금이 하사한 용문석을 후손들이 재현하면서부터이다. 17대손인 임애경이 용문석을 전수하였으나 2017년에 작고한 후 계승이 단절된 상태이다. 그러나 보성 용문석은 지역특산물로 세대간 전승을 통해 그 맥이 화려하게 되살아 날 것이다.
충청남도 홍성시에는 댕댕이 넝쿨로 생활도구를 만드는 장인이 산다.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댕댕이장 기능보유자인 백길자 씨가 댕댕이 넝쿨로 여러 작품을 만들고 있다. 댕댕이넝쿨 줄기는 내구성이 좋고 물에 젖으면 탄력성이 좋아 잘 구부러지므로 도구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짚으로 만든 것보다 통풍이 잘 되고, 촘촘해 작은 물건을 보관하기에도 적합하다. 댕댕이 넝쿨 공예품은 조선시대부터 농촌 어느 마을에나 있던 생활도구이지만 지금은 홍성과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다.
금박연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동에 있는 금박을 하는 가게이다. 5대째 금박 가업을 잇고 있는 김기호가 2006년 '금박'이라는 이름으로 가게를 열었다. 그리고 2012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을 하면서 ‘금박의 잔치’라는 의미의 금박연이라는 상호를 걸었다. 금박연은 김기호의 아버지인 김덕환이 작품 전시회를 열 때 사용했던 이름이다. 상호를 내걸고 가게를 연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금박연이 의미가 있는 것은 조선 철종때부터 5대에 걸쳐 가업으로 금박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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