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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 흉부상
강원도 철원의 최북단 마을 생창리에 ‘DMZ생태평화공원’이 들어서 있다. 남방한계선 철책까지 이어지는 탐방로이다. ‘DMZ평화의 길’은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안인데, 유엔사와 협의가 늦어지고 안전 문제가 있어 강원 고성 DMZ의 걷기 코스만 먼저 공개됐다. ‘DMZ평화의 길’ 출발지점은 고성의 통일전망대다. 철원 구간은 백마고지 전적지를 관통해 철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으로 시작된다. 66년만에 처음으로 민간에게 공개되는 길이다.
봉의산성은 강원도 기념물 제26호로 춘천의 진산인 해발 301m의 봉의산에 있는 고대산성이다. 춘천은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형 지역인데 봉의산에 오르면 동·서·남·북 4면을 모두 조망할 수 있어 전략적·지리적으로 요충지에 봉의산성이 있다. 봉의산성에서는 여러 차례의 피의 항전이 있었는데, 거란의 침입 때에는 안찰사 노주한과 많은 관속이 해를 입었고, 또 몽골의 침입과 임진왜란, 한국전쟁 등 국가의 전란이 있을 때마다 봉의산성은 중요 격전장이었다.
이영근은 1929년 평북박천에서 칠남매 장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인쇄소를 경영한다는 이유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공산치하에 살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공업학교를 다니다가 월남했다. 9·28서울수복 이후 경찰에 지원해 이북 땅인 사리원에서 철도와 교량 경비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왜관 등지에서 휴전 시까지 경찰 경비업무를 했고 휴전 이후 서울에서 목수 일을 했다. 동생은 6·25전쟁 중 해병대에 지원하여 참전하였으나, 휴전되기 한 달 전 장단지구에서 전사했다.
104고지전투는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한국 해병은 수색을 통해 서울 서측방면으로 진입하였다. 104고지는 서쪽에서 서울에 진입하는 관문에 해당하는 지점으로 1950년 9월 21일 한국 해병 제1대대는 과감하게 공격하여 북한군과 치열한 백병전 끝에 점령하였다. 104고지의 점령은 9월 22일부터 전개된 사실상 북한군의 서부지역 최후 보루였던 연희고지전투를 수행하고 서울을 수복하는 교두보가 되었다.
배종호는 6·25전쟁이 일어난 당시 19세로 함안 칠북에 살았다. 전쟁이 나자 정부에서는 지역별로 군인 모집 할당을 하였는데 나는 여기에 자원입대하였다. 안강에서 인천상륙작전과 지리산, 금화, 금성, 철원지구에서 싸우다 날아든 포탄 파편에 팔과 다리 상처를 입어 제대하였다.
신현준 해병중장은 해병대 창설에 1949년 4월 15일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초대 해병대사령관으로서 해병대 육성발전에 애써왔다. 6·25전쟁이 일어나자 북한군 남하를 군산, 남원, 함양, 진주 등지에서 섬멸하였고 직접 주력부대를 지휘하여 인천상륙작전, 경인 및 원산·함흥지구작전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84년 9월 인천시와 국방부는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에 세운 기념관이다. ‘크로마이트작전’(Operation Chromite)이라는 암호명으로 전개된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5일 유엔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이 주도하였으며, 전쟁 전반의 전세를 역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영순은 1933년 전남 영남에서 출생하였다. 어릴 때 어머니를 여의고, 18세 되던 해 6·25전쟁을 겪었다. 이 시기에 면장이었던 부친은 출근한 뒤 갑작스럽게 사망하였다. 초상을 치르고 오빠와 둘이 살았는데 오빠는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도피생활을 하고 그녀는 홀로 집안을 지키며 전쟁 시기 동네 빨갱이들의 횡포를 감내해야만 했다. 인민군보다 지방 빨갱이가 더 무섭던 시절 이야기이다.
「결사대작전」은 6·25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한국 특공대원들의 희생을 그린 전쟁드라마영화이다. 1969년 이두용 각본으로 고영남 감독이 연출하고 세기상사에서 제작한 전쟁영화이다. 박노식, 장동휘, 허장강, 황해, 이대엽, 오지명 등이 출연했으며 상영시간은 98분이다. 인천상륙작전개시 직전에 수행 한 '팔미도 등대 탈환 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블루하트」는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을 위한 수색작전에 임했던 미군이 포로로 잡혀 그들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군의 활약을 그린 전쟁드라마영화이다. 1987년 백결의 각본으로 강민호 감독이 연출하고 한진흥업에서 제작한 영화로 신성일, 리차드 영, 유영국, 정동환, 금보라 등이 출연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05분이다.
「아벤고 공수공단」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은폐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원산에 투입된 아벤고 공수부대원들의 활약상을 그린 전쟁영화이다. 1982년 우진필름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김강윤 각본으로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군사영화이다. 신일룡, 정윤희, 남궁원, 윤양하, 김희라 등이 출연했고, 상영시간 136분이다.
2016년 7월 27일 개봉한 「인천상륙작전」은 6·25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1950년 9월 15일 국제연합(UN)군이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감행된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이재한 감독의 영화이다. 양창훈 제작, 이만희각본,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진세연, 정준호 등이 출연했다.
자연과 지리 / 향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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