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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원이 기획하고 제작한 지역문화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전자책 제공
영산강 상류의 신비한 전설과 신화를 이야기로 재밌게 풀어낸 그림책. 영산강의 시원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를 따라 분포된 문화유산과 주변마을에 전해오는 각종 신비한 설화를 채록해 재창작했다. 친근하고 재밌는 스토리텔링으로 청소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영산강 문화 콘텐츠.
송강 정철(松江 鄭澈, 1536~1593)은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시대 최고의 시성(詩聖)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송강이 남긴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관동별곡」은 가사 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정치가로서 송강 정철은 강직하고 냉혹한 성향 때문에 출세와 탄핵, 귀양과 복귀 등 정치적 부침이 잦았다. 그런 탓에 송강 정철의 파란만장한 삶의 자취가 여러 지역에 남아 있고, 그 자취마다 그를 기리는 문화적 기념물이 풍성하다.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는 면앙정(俛仰亭)이 있다. 면앙정은 국문시가를 창작한 문호이자 정치가인 송순(宋純)이 건립한 정자이다. 송순은 1533년에 면앙정을 창건한 이후 1552년에 중즙(重楫)하였는데, 당시 여러 사람에게 시문을 부탁하였다. 그것 중 일부를 현판으로 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면앙정 현판으로는 면앙(俛仰)의 의미를 밝힌 현판을 비롯하여 <면앙정기(俛仰亭記)>, <면앙정삼십영(俛仰亭三十詠)> 등이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가산리 회룡마을은 매년 정월 14일 밤 10시에 당산제라 부르는 마을 제의를 지낸다.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도 반드시 이날에 제의를 지냈는데 한 번도 거른 적이 없다고 한다. 제의 대상은 당산 할머니와 당산 할아버지이며 마을 입구에 놓인 들당산 (바위)에는 간단히 음식만 올린다. 회룡마을 주민들은 음력 정월 7일경에 생기를 따져 화주와 제관을 선정한다. 제의 비용은 각 가정에서 추렴한다. 제의에는 돼지머리, 사과, 배, 귤, 나물 등의 제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비린 것을 일절 올리지 않는다. 그래서 제물에는 젓갈은 물론 고춧가루도 사용하지 않는다.
해발 603m의 산성산을 주봉으로 연대봉·노적봉·철마봉 등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는데 외성 6,486m, 내성 859m로 이루어진 총길이 7,345m의 복곽성으로 산성 내 계곡을 품어안은 포곡식 석성이다. 전라남도 곡창지대의 동남쪽과 동북쪽을 방어하고 경상남도의 서쪽으로 들어가는 요충지이다.
'담양창평시장'은 슬로시티로 유명한 담양군 창평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개설된 '창평읍내장'의 명맥을 잇는 전통시장이다. 상설시장과 매월 5, 10일에 열리는 오일장이 함께 운영되며, 농산물을 비롯하여 지역의 특산물인 한과, 죽염, 쌀엿 등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담양대나무축제는 대나무 심는 날(죽취일)의 의미를 되살리고 대나무와 선비정신 문화를 테마로 하여 대나무 테마숲인 ‘죽녹원’과 영산강 상류의 ‘관방천’에서 개최된다. 죽녹원은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에 총 2.2Km의 산책로가 펼쳐지는 곳으로, 대숲을 느끼며 힐링하고,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이다. 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시설과 조형물이 시선을 끈다.
죽공예(竹工藝)는 대나무를 재료로 여러 가지 생활용품과 장식용품을 만들어내는 공예의 한 형식이다. 우리나라 죽공예는 대나무의 종류별 산지에 따라 특색있게 발달되어왔다. 담양에서는 오늘날까지 죽석·대발·바둑판·죽피방석·소쿠리·채상 등 다양한 죽공예품이 생산되고 있으며 낙죽장(烙竹藏)이 전승되고 있다. 전주는 예로부터 부채인 합죽선이나 태극선이, 남원은 연죽으로 만든 부채가, 광양에는 낙죽장도가 유명하다. 경남 진주, 하동은 죽피방석·바구니·소쿠리 등의 생활죽물과 어도구(漁具)를 생산하고 있다.
전라남도 담양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풍부한 고장으로, 대나무로 만든 물건인 ‘죽물(竹物)’이 많이 생산되었다. 기록에 따르면 15세기부터 삿갓·대나무그릇·부채·채상·채침·화살대·부채·대나무바구니 등이 생산되었다. 1919년 진소계라는 참빗조합이 설립되었고, 1947년에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 죽제품이 수출되기도 했다. 지금은 플라스틱의 범람과 해외의 값싼 죽제품 수입으로 생산량이 줄었지만, 담양은 죽공예 명산지로서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채는 손으로 부쳐서 바람을 만드는 도구이다. ‘부치는 채’라는 뜻으로, 줄여서 ‘부채’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부채의 특징은 대나무와 한지를 주재료로 만드는 것이다. 예로부터 전라도 지역의 전주와 남평(나주지역의 옛 이름)에서 생산한 것을 제일로 쳐주었는데 이들 지역에서는 곧고 단단한 대나무와 질 좋은 한지를 구하기 쉬웠기 때문이다.
죽렴은 가늘게 쪼갠 대나무인 대오리를 실로 엮어서 만든 가리개로 창문이나 마루에 걸어 햇볕을 가리거나 실내를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담양지역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아 질 좋은 죽렴의 생산지로 유명하였으며 담양 죽렴은 비단처럼 부드러워 궁중과 상류층만 사용할 수 있었던 귀한 물건이었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3호 담양죽렴장으로 박성춘 장인이 지정되어 죽렴 제작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참빗장은 대나무로 살을 대어 촘촘히 엮어 빗을 만드는 장인이다. 오래 전에 사용하던 참빗이나 지금의 참빗은 형태나 크기, 구조 등이 비슷하다. 대개 대나무로 빗살을 촘촘히 박아 만든다. 예전에 참빗을 영암, 담양, 나주, 남원 등지에서 만들었으나 현재는 오직 영암과 담양에서만 만들고 있다.
채상장은 얇게 저민 대나무 껍질을 물들여 무늬가 배치되도록 짠 상자인 채상을 엮는 기능 혹은 그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채상은 문양과 색이 아름다워 주로 반짇고리, 채죽침, 상자 등으로 만들어졌다. 1975년 1월 29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되어 김동연, 서한규를 거쳐 현재는 서신정이 기능 보유자로 인정되어 그 기능을 보존 및 전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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