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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 고마루에 365일 피어나는 최옥선 요리명인의 메밀밥상, 메밀국죽 레시피를 촬영한 영상. 평창 자연밥상을 차린 요리명인 5인의 삶과 요리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
막국수는 메밀로 만든 국수에 국물을 넣거나 양념장을 넣어 비벼먹는 음식이다. 메밀의 알맹이 외에 껍질도 국수반죽에 넣어서 색깔이 갈색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메밀을 재배하여 조선시대까지 국수는 대부분 메밀국수였다. 메밀이 특히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잘 자랐으므로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강원도의 향토음식이 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막국수는 춘천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메밀 경작이 줄어들자 평창군이 메밀경작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메밀은 중앙아시아 또는 동아시아 북부 원산의 작물로 전국에서 재배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중앙아시아와 만주 사이가 원산지로 재배하기 편하고 흉작 시 대체할 수 있는 작물로 알려졌다. 지금도 메밀가루는 강원도 산간지대에서 국수의 원료로 이용한다. 메밀은 보통메밀과 달단메밀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메밀이 재배되고 있다.
토리면은 메밀국수를 삶아 그릇에 담고 동치미국물을 부은 다음 도토리묵, 돼지고기 편육, 동치미무, 삶은 계란 등을 얹어낸 충청북도 제천시의 향토음식이다. 동치미 국물에 국수만 말면 ‘토면’이라 하고, 고명을 얹은 것을 토리면이라고 한다.
칼싹두기는 멸치와 바지락 육수에 메밀반죽을 썰어 만든 면을 넣고 익힌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향토음식이다. 메밀반죽을 썰어 넣을 때 칼로 ‘싹둑싹둑’ 잘라 넣는다고 하여 칼싹두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칼싹두기는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김치와 매우 잘 어울리는 향토음식이기도 하다.
경기도 남한강 부근의 천서리에는 십여 개의 막국숫집이 있다. 천서리란 지명은 신래천(神來川) 서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이다. 천서리 막국수 촌의 메밀국수 맛은 집집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저마다 조리비법을 지니고 경쟁을 하다 보니 각각의 특징이 있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국숫집을 선택하면 된다.
메밀전병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하여 얇게 부쳐낸 전병에 돼지고기나 오징어, 김치등을 넣고 말아 먹는 음식이다. 메밀총떡이라고도 하며 강원도평창의 대표적인 향토음식이다. 평창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최대의 메밀 산지로 다양한 메밀음식을 즐긴다.
빙떡은 제주도 향토 음식으로 메밀전병에 삶은 무채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음식이다.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서 얼음 빙(氷) 빙떡, 빙빙 말아서 만든다고 빙떡이라 불렸다. 제주도 동쪽에서는 멍석처럼 생겼다고 해서 ‘멍석떡’, 서귀포 지역에서는 전기떡, 쟁기떡이라고 부른다. 메밀의 독성을 무가 중화시켜주며, 옥돔구이와 함께 먹어도 별미다.
강원도에서 메밀을 구황작물로 많이 재배하였다. 메밀의 주산지로 강원도가 굳어진 것은 경사지고 거친 산간지역이 대부분인 강원도 땅에 재배할 만한 작물로 메밀 외에 다른 작물이 마땅하지 않기 때문이다. 강원도 시장에서는 메밀로 만든 메밀부치기, 메밀전병, 메밀국수 등을 파는 곳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국의 국수요리이며, 삶은 메밀 면에 양념장, 잘게 썬 김치, 채 썬 오이, 삶은 달걀 등을 얹고 동치미 국물 혹은 육수를 자박자박하게 넣어 비벼 먹는 음식이다. 메밀국수는 강원도 평창, 정선, 태백, 인제, 삼척, 홍천, 고성, 양양, 강릉 등 메밀이 나는 지역에서 흔히 해 먹던 음식이었다.
강원도 영월군 서부시장은 새벽시장에서 시작되었다. 농민들은 아침마다 자신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갖고 나와서 오가는 사람들에게 팔고는 했다. 아침에만 열린 시장이라 ‘서부아침시장’이라 불렀다. 서부아침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서부시장이 되었고, 현재 영월 서부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석탄 산업이 발달했을 때 번성했던 서부시장의 상권은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쇠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월군은 영월 서부시장만의 특색을 살려 전국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빙떡은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돼지기름으로 부친 전에 무채나물을 넣어 말아 만든 제주특별자치도의 향토음식이다. 메밀의 생산량이 높은 만큼 예로부터 제주도에는 메밀을 이용한 향토 음식이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꿩메밀칼국수는 꿩육수에 메밀반죽을 얇고 넓게 썰어 넣어 만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향토음식이다. 벼농사가 적합하지 않은 제주의 풍토를 배경으로 꿩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메밀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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