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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문화원이 기획하고 제작한 지역문화콘텐츠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 전자책 제공
'길의 도시' 부산이 역사와 문화의 흐름에 따라 변해온 변천사를 담은 전자책이다. 근대길, 현대길 등 부산의 모든 길을 담았다. [부산의 길 사진전]에서는 잊힌 조선 시대의 부산부터 현대의 부산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흔적을 다양한 사진과 그림자료로 정리하였다.
부산시문화원연합회에서 개최한 [부산의 길 원천콘텐츠 전시회] 쇼케이스 영상의 요약본이다. 부산여지도, 원도심 일대 해안선 원형 지도, 옛길 관련 사진 등 ‘부산의 길 원천콘텐츠 개발 및 스토리 뱅크 구축사업 연구용역’ 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한 내용이 담겨있다.
'길의 도시' 부산의 변천사를 지형적 관점에서 다층적으로 해설하여 담은 영상이다. 인구 350만의, 우리나라 물류의 관문이자 해양과 대륙을 연결하는 도시 부산이, 변방의 성읍인 동래에서 지금의 대도시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산에 막혀 더 이상 갈 수 없었던 산막이는 임진왜란 당시 피난민들이 살던 마을이었고, 조선 중기의 학자 노수신이 귀양살이를 했던 곳이다. 속리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달천 주변의 경치가 아름다워 산막이 일대는 연하구곡으로 불렸다. 연하구곡은 1957년 괴산수력발전소를 건설하면서 댐이 축조되어 대부분 물속에 잠겨 버렸다. 수몰 위기에 처했던 수월정은 후손들이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산막이옛길은 달천을 막아 만든 괴산댐을 따라 새롭게 재탄생했으며, 그 주변의 여러 계곡을 연결하는 충청도 양반길과 서로 연결된다.
백두대간의 말단 부근에 자리한 여원재는 오래전부터 고개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길목이었다. 전라도 남원에서 경상도 함양으로 이어지는 주요 통로로 기능했다. 조선시대에는 전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 가운데 통영로가 통과하던 구간이며, 공공업무를 수행하러 다니던 사람들이 이용했던 역로인 오수도의 한 구간이었다. 동학혁명 당시 동학군이 경상도로 진출하기 위해 여원재를 넘다가 관군과 전투를 벌였지만 크게 패하고 말았다. 여원재의 서쪽을 흐르는 물은 섬진강으로 흐르고, 고개의 동쪽을 흐르는 물은 낙동강으로 흘러간다.
문경 토끼비리는 과거 동래에서 한양을 오가던 사람들이 다니던 영남대로 일부에 속한다. 군사가 이동하다가 길이 끊겨 고민하던 중 토끼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그 길을 따라 이동했다는 데에서 토끼비리라 불린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나 있는 이 옛길은 수백 년 동안 많은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바닥에 윤기가 흐를 정도로 반질반질해졌다. 근현대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지금은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곳은 아니지만, 주변을 통과하는 철도 및 고속교통로 등과 어우러지고 자연경관과도 잘 어울리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옛길로 남아 있다.
구룡령은 강원도의 양양군 서면과 홍천군 내면을 연결하는 고개로, 옛길은 산세가 부드러워 옛날부터 영동지방 사람들이 내륙으로 갈 때 많이 이용하던 길이다. 한양으로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선비들은 물론, 지게꾼과 가마꾼도 구룡령 옛길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일제는 동해안의 물자를 빼앗아 가고자 1908년 새 도로를 개통하면서 신작로가 구룡령 옛길과 노선을 중복하지 않아 구룡령 옛길의 보존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조선 시대와 근현대의 자취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구룡령 옛길은 역사・문화와 자연경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내장산의 서쪽에서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 역할을 하는 노령은 지금의 전라남도 사람들이 한양으로 출발할 때 마주했던 첫 번째 길목이었다. 조선시대는 물론 현대의 사람들도 서울로 가기 위해서는 노령을 넘어야 한다. 노령 옛길은 고갯길을 걸어서 넘어가던 사람들이 만들었지만, 일제강점기 신작로가 개통되면서부터 자동차를 타고 고개를 넘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조선시대에 개통되었던 노령 옛길을 비롯해서, 신작로로 만들어진 장성갈재, 국도 제1호선, 호남선 철도, 호남고속도로, 고속철도 호남선 등이 통과하는 구간이다.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를 마주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남한산성은 정기시장이 열리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사람들의 통행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관청을 드나들던 사람들도 자주 이용하던 경로였다. 남한산성을 통과하는 길은 조선시대에 경기도 여주에 있는 왕릉을 참배하기 위해 임금들이 이동하던 거둥길로도 이용되었다. 지방에서 과거를 치르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도 남한산성 길을 이용했다. 남한산성 옛길은 조선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남아 있는 길이다.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남부지방으로 향하던 대로는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로 이어지던 삼남로이다. 삼남대로라 불리기도 하던 이 길은 조선시대 육상교통의 중심축이었으며, 근래에 경기도 삼남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조명되고 있다. 경기도 삼남길의 첫 번째 구간이 한양관문길이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의 경계를 형성하는 남태령에서 시작하여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온온사, 과천향교, 가자우물(찬우물) 등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의 인덕원에 이르는 구간이 한양관문길에 포함된다.
남태령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경기도 과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고개이다. 지금은 남태령에 넓은 대로가 개통되어 자동차의 통행이 빈번한 도로가 통과한다. 일제강점기 신작로가 개설되기 이전까지만 해도 조그마한 산길을 넘어 한양과 지방을 오가던 사람들이 이동했다. 과거 남태령 구간에는 도적이 많아 50명 이상의 행인이 모인 다음 관군의 호송을 받아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삼남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남태령을 넘어 서을특별시의 사당동, 동작동을 지나 노량진의 노량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 한양으로 이동했다.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에 있는 차령은 조선시대에 한양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최단 구간으로 관리들이 주로 이용했던 길이다. 차령의 서쪽에는 쌍령이 있었으며, 일반 나그네들은 쌍령을 자주 이용했다. 차령이 관로로 삼남대로의 구간에 포함되면서 쌍령보다 차령이 더 중요한 교통로가 되었다. 근대 들어 우리나라에 신작로가 개통되고 철로가 부설되면서, 차령은 이들 모두로부터 소외된 길이 되어 버렸다. 서울과 전라도를 잇는 주요 간선 교통로가 차령을 우회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논산천안고속도로가 쌍령을 통과하고, 국도 제23호선이 차령의 옛 구간을 통과한다.
조선시대에 한양에서 평안도를 지나 중국으로 이어지던 길은 의주대로이다. 중국에서 한양으로 오는 사신이나 한양에서 중국으로 가는 연행단도 의주대로를 이용해 왕래했다. 중국에서 온 사신이 한양으로 들어오기 전 경기도 고양의 벽제관에서 하룻밤을 묵은 뒤 한양으로 진입했으며, 한양에서 출발한 사신들도 벽제관에서 하룻밤을 묵고 중국으로 향했다. 벽제관으로 오가던 벽제관길은 한양으로 드나드는 첫 번째 관문이었다.
경상북도 북부의 영주시에 있는 마구령과 고치령은 백두대간에서 태백산과 소백산 사이에 있는 험준한 고개이다. 이들 두 고개는 일찍부터 장사꾼과 영주의 부석장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던 옛길이다. 고치령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애환을 간직한 고갯길이기도 하다.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 영주시에 속하는 마구령과 고치령은 예로부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가 만나는 매개 역할을 했던 곳이다.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은 전라북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등지를 거쳐 서해로 흘러든다. 서해에서 진입한 선박은 금강 하구에서 110㎞ 떨어진 부강 포구까지 항해가 가능했으며, 부강에서 하역된 수산물은 멀리 충청북도 및 경상북도, 강원도의 내륙지방으로까지 육로를 따라 운송되었다. 내륙지방에서 특히 필요로 했던 소금이 운송되던 소금길은 강원도 영월까지 이어지기도 했고 경상북도 상주까지 펼쳐지기도 했다. 금강의 소금길은 육지의 육상 교통로를 따라 사방으로 형성되었다. 소백산맥을 넘은 내륙지방으로까지 금강을 통해 소금이 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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