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수미마을 빙송어축제’는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흑천에서 열리는 겨울축제이다. 매년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개최된다. 흑천은 물이 맑고 주변 풍광이 좋기로 유명하다. 겨울이면 얼음이 꽁꽁 얼어서 얼음을 깨고 빙어와 송어를 낚는 축제를 열기에 안성맞춤이다. 얼음낚시도 하고, 빙어와 송어요리도 맛보고, 얼음썰매도 타며 한겨울의 추위를 날릴 수 있다.

‘안양시민축제’는 시민의 날을 기념해서 2000년부터 시작되었고, 매년 9월 말에 진행하는 안양지역축제이다. 이 축제는 음악, 춤, 음식 등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이다. 특징은 시민들이 만들고 시민들이 운영한다는 것이다. 물론 기성 가수, 댄서 등이 참여하여 흥을 돋운다. 이 가운데 우선멈‘춤’이라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데, 이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자는 치유와 극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춤 프로그램이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은 경기도 부천에서 매년 9월에 열리는 이색축제이다. 장소는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다. 참가자는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는 각종 인물의 캐릭터로 분장하여 경연을 펼친다. 또 영화음악 콘서트, 포토쇼 등의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남녀노소 누구나 와서 볼 수 있다.

파주 북소리 축제는 2011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9월 혹은 10월에 파주 출판도시에서 100여 곳의 출판사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이다. 축제 기간 동안 파주 북 어워드, 독(讀)무대 낭독 공연, 작가와의 만남, 북큐레이션 소셜테이블, 파주북소리 독서동아리 대상, 출판도시 오픈하우스-지식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파주 북소리 축제는 도서판매가 주목적인 일반 책 축제와는 구별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지역특산물인 파주장단콩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산물축제이다. 장단콩은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던 명품 웰빙 식품이다. 파주장단콩 축제 프로그램은 ‘알콩․볼콩․달콩․놀콩’으로 구성된다. 알콩은 알리는 공간, 볼콩은 관람행사, 달콩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공간, 놀콩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파주 장단콩과 파주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놀거리와 먹을거리가 가득한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