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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탓에 죄수들을 풀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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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탓에 죄수들을 풀어줬다?

더위의 기세가 꺾이기에는 아직도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피해 차가운 음식과 에어컨, 선풍기를 찾는 요즘과 다르게 과거에는 폭염을 피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특히 세종 때에는 가뭄과 폭염이 유난히 심했습니다. 평소 백성을 걱정하던 마음이 크던 세종은 폭염 탓에 감옥에서 죄수가 목숨을 잃을 것을 염려하여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들은 여름철에 잠시 석방하기도 하였습니다. 성종 때에도 강력범죄자가 아닌 이들이 억울하게 형문을 받다가 더위까지 먹어 목숨을 잃을까 보석을 허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석방되지 않은 죄수들을 위해서는 동이에 물을 담아 손을 씻게 하는 등 더위에 들지 않게 신경 썼다고 하네요. 극심한 폭염으로 죄수까지 풀어줄 정도였다니, 그 더위가 어느 정도였을지 가늠하기도 어려운데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여름 나기는 언제나 힘든 것 같습니다. 올여름 모두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