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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부산 >기장군

    조선시대부터 토산물로 유명한 기장군의 미역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 해안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미역을 생산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면 동래현과 기장현의 토산물로 미역이 소개되어 있다. 오랫동안 용동궁(세자궁)에 바치는 토산물이었다. 개항 이후에는 부산의 미역은 상품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수출되었다. 해녀들은 물질로 깊은 수심에서 미역을 채취했고, 어민들은 수심 낮은 곳의 바위에서 돌미역을 채취했다. 점차 생산량이 줄자 1960년대 기장군 내에서 미역양식을 시작하면서 양식 미역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 일대를 기장 미역 특구로 선정하고, 특산품으로 기장 미역을 생산하고 있다. 기장 미역이 맛이 좋은 것은 봄과 가을에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플랑크톤이 많고, 바닷물의 유속이 빠르고 거세 부유 유기물이 적어 청정한 미역을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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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진도군

    밧줄에 매달려 미역을 채취하는 조군산도 사람들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독거도리와 그 인근 마을은 자연산 미역 생산지이다. 조선시대에 해조류에 거두는 어세를 곽세(藿稅)라 할 정도로 미역은 해조류의 대표성을 지닌다. 진도군은 18세기 후반에 미역세, 태세, 해의전세 중 반이 곽세였을 정도로 미역 생산의 중심지이다. 자연산 미역 채취구역인 갱번은 마을이 공동점유하거나 개인이 소유한다. 진도의 미역밭은 썰물에 드러나는 조간대의 미역만을 관리한다. 진도 해역은 물살이 빠르고, 수온마저 다른 연안보다 7℃가 낮아 물 속에서 미역을 채취하지 못한다. 밧줄로 바위나 나무에 몸을 묶은 채 채취한 미역은 잎이 가는 가세미역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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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통영시

    트리를 이용한 통영 연기마을의 미역 채취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연기마을에서는 통영과 거제 사이의 좁은 견내량 해협에서 자라는 자연산 돌미역을 채취한다. 견내량은 약 3㎞, 폭은 180~400m 사이의 해협으로 진해만과 고성바다를 연결하는 바닷길이다. 빠른 조류가 흐르고, 수심도 5~10m 내외로 깊지 않아 미역이 자생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이 곳에서 일 년 중 보름 동안만 '트리'라는 특별한 도구를 이용해 자연산 미역을 채취한다. 연기마을 주민이라면 누구라도 참여해 미역을 채취할 수 있다. 연기마을의 트리 미역은 『난중일기』에도 기록되었을 정도로 그 역사성이 깊다. 패전한 왜장이 섬으로 숨어들어 미역만을 먹으며 연명했다고 할 정도로 미역이 많이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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