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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경치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북 >울진군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한 후포 등대
    후포리는 경상북도 울진군 최남단에 속해있는 마을로 800여명의 주민이 거주 중이다. 마을에는 해발 60m의 등기산이 자리 잡고 있고, 등기산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바닷가의 산정에는 후포 등대가 자리하고 있다. 후포 등대는 1968년 1월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밤이 되면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의 표지 역할과 후포항을 진출입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등대는 백색의 팔각형으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 높이 11m의 등대는 35km의 불빛이 뻗어나가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후포항과 동해를 관망할 수 있는 전망대의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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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북 >포항시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에 자리한 호미곶 등대
    호미곶 등대는 1908년 처음 불을 밝힌 등대로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등대이다. 호미곶 등대는 높이가 26m로 대한제국 때 만들어진 등대 가운데 그 크기가 가장 크다. 벽돌로만 제작되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창문과 출입문은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을 사용했다. 호미곶 등대는 총 6층 구조로 각 층에는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오얏꽂(자두) 문양이 새겨져 있는 아름다운 근대 건축물이다. 이 등대는 국제항로 표지협회(IALA)가 ‘올해의 세계 등대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호미곶 등대의 전통과 역사, 보존상태에 따른 가치를 인정받게 된 후 잘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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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신안군

    작지만 강한 암태도 등대
    목포역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가다 보면 만나는 곳이 암태도이다. 이곳에는 천사대교 전망대가 있는데 그 옆으로 등대가 우뚝 서 있는 것이 바로 암태도 등대다. 암태도 등대가 처음으로 불을 밝힌 날은 1913년이다. 이 등대를 세운 본래 목적은 선박들의 안전한 항해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일본이 서해와 남해를 통해 조선의 쌀을 수탈하기 위한 부분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암태도 등대는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변하지 않고 원형이 보존되어 오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가치가 큰 등대라 할 수 있다. 콘크리트 구조의 암태도 등대는 작지만, 안정감이 있고 간결하게 지어진 건축물로 유명하다. 이 등대의 불빛은 14km까지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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