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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제일강산을 담은 천하 공물(公物) 악양루
    함안천과 남강이 만나는 산기슭의 높다란 바위 절벽을 깎아내고 들이세운 악양루는 태어나는 순간 곧바로 명승 반열에 올랐다. 아래에서 배를 타고 가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멋진데다 정자에 올라 바라보는 경관 또한 더없이 그럴듯했기 때문이다. 주인 안정호는 생전에 이 정자를 자식이 아닌 후배 박치복에게 물려주려고 한 적이 있는데 정자가 개인의 사유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공물로 인식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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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멋진 풍경 속에 기우제 지내던 와룡정
    와룡정은 남강이 휘감고 흐르는 강변 절벽 용수암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다 보니 진주부사도 소문을 듣고 와서 놀았고 함안군수도 일부러 시간을 내어 찾아와 즐겼다. 또 용과 관련이 깊은 물가여서 여기서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금은 흐르는 세월에 많이 낡고 허름해졌는데 이대로 둔다면 여기서 보는 저 강과 들판과 산과 하늘의 조화를 묵히게 될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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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함안총쇄록」에 담긴 130년 전 세시풍속
    130년 전 함안군수 오횡묵이 써서 남긴 「함안총쇄록」에는 열세 가지의 세시풍속이 담겨 있다. 정월대보름(달맞이·다리밟기·줄다리기·풍물), 3월 마지막 날(전춘(餞春)·재주 놀음), 사월초파일 낙화놀이, 복날(팥죽·술 마시기·개장국), 동지 팥죽, 섣달그믐(밤샘하기·푸닥거리·매귀희(埋鬼戱)) 등이다. 여기서 되살리고 싶은 첫째는 민속 차원에서 보면 매귀희이고 개인적으로는 전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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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인제군

    근대에도 이어진 식량부족과 구황식품
    일제강점기에도 홍수와 가뭄으로 기근이 발생하여 구황식품이 많이 이용되었다. 충청북도 제천지역의 경우 1944년까지 식량사정이 좋지 않았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일제는 식량 강탈의 반대급부로 ‘식량 배급제’를 시행했다. 1호당 잡곡 2홉 2되 정도로 보리쌀·북간도 좁쌀·기장·콩깻묵 등을 보급했다. 여기서 콩깻묵은 당시에 제천지역에서 밥류를 뜸들일 때 같이 쪄서 양을 늘려 먹을 때 사용했다. 또는 보리에 나물을 넣은 죽이나 호박으로도 죽을 많이 해먹었으며, 산간지역에는 칡뿌리, 옥수수, 도토리도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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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북 >전주시

    평생 갓을 쓰고 붓을 든 강암 송성용
    한국 서단의 흐름을 살펴보면, 조선 시대 이후 전라도 남쪽은 특히 회화가 발달했고, 전북 지역은 서예와 사군자에 뛰어난 인재들이 많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전북의 역대 서예가 계보를 보면 조선 중기의 송일중을 시작으로, 조선 후기에는 이삼만이 활약하며 지역 서단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일제강점기에는 조벽하·이정직·송기면 등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고, 근현대에 이르러 시·서·화를 모두 겸비한 ‘시서화 삼절’로 이름을 남긴 인물이 바로 강암 송성룡이다. 강암의 위상은 오늘날에도 여러 사찰과 문화 명소에서 그의 글씨를 쉽게 마주할 수 있을 만큼 높다. 대표적으로 경상도의 석굴암과 불국사, 내장산 내장사 일주문, 호남제일문 편액, 한벽당 편액 등이 그의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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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대전 >유성구

    묵사발은 할머니 간장 맛, 숟가락으로 후루룩 먹는 거야
    대전에는 금병산 줄기를 따라 박산, 적오산, 오봉산, 불무산 등 12개의 크고 작은 산들이 있다. 구즉동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만 해도 동네 뒷산에는 도토리가 지천에 있었고 묵을 만들어 파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묵 마을로 유명했던 시절이 있었다. 도토리묵사발은 묵말이라고도 부른다. 간장 물에 일정한 길이로 썬 도토리묵을 소복이 담고 그 위에 김과 깨소금, 고춧가루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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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구황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묵
    묵은 녹두, 메일, 도토리, 옥수수 등 전분이 많은 곡식을 가루내어 풀을 쑨 후 그 풀이 굳은 것을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널리 먹은 묵은 녹두묵이었는데 녹두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오늘날에도 한정식집에서 판매될 만큼 격조있는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먹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주변 숲의 떡갈나무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 묵이나 묵을 만들 수 있는 가루가 많이 보급되어 묵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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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묵췌편

연관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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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구례군

    『문묵췌편』으로 보는 『매천집』 발간의 역사
    1911년 황현의 『매천집』을 발간하기 위해 모았던 매천의 시문, 서간문과 당시 문인들의 주고받았던 서간문을 수집한 최승효가 1985년 『문묵췌편』을 직접 편저하고 간행함으로써, 황현 및 관련 인물들의 흩어져 있던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이는 일제강점기 이후 사적으로 소장되어 있던 자료들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된 매우 중요한 사건이었다. 한 시대의 기억은 물리적으로 파편화되기 쉽다. 『문묵췌편』 속의 자료들 또한 여러 지식인들의 개인 소장품으로 흩어져 있었고 최승효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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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영도구

    어묵의 새 변화, 고급 간식이 된 어묵
     ‘오뎅(おでん)’은 어묵과 우무, 무 등을 넣고 끓인 냄비 요리를 지칭하는 일본말이다. 그것이 한국에 들어와 재료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는데, 어묵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한국에 처음 설립된 어묵공장은 1907년 야마구치어묵제조소(山口 蒲鉾製造所)다. 이후 1940년대 말과 1950년대를 전후해서 부산 영도 봉래시장 입구에 동광식품과 삼진식품이 들어선다. 한국인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어묵공장이다. 삼진어묵은 1953년 박재덕 씨가 창업하여 박종수 씨의 뒤를 이어 아들 박용준 씨가 3대째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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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사하구

    명품 수제어묵을 만드는 부산 효성어묵
    효성어묵은 1960년 성명섭이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시장에서 온천식품으로 어묵 제조를 시작하여 1984년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동에서 선우식품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성명섭의 딸 성재란과 사위 김천환이 1992년 선우식품을 이어받아 효성식품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9년 효성어묵을 주식회사로 만들고 상호를 바꾸었다. 2015년 성명섭의 손녀인 김민정이 효성어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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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부산 >연제구

    부산 특유의 명물 식품으로 도약하다, 부산어묵
    어묵은 으깬 생선살과 전분을 배합한 반죽에 소금 등의 부재료를 넣어 간을 하고 모양을 만들어서 굽거나 삶거나 찌거나 혹은 튀겨낸 음식을 말한다. 어묵은 본래 우리나라에 전해진 일본의 가마보코(かまぼこ, 蒲鉾)에서 비롯된 식품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되고 진화되는 과정을 거쳐 현재는 국민간식으로까지 사랑받는 한국의 향토식품이 되었다. 부산광역시는 20세기 초부터 어묵을 생산한 지역으로서 '부산어묵'이라는 고유명사가 통용될 정도로 한국 특유의 어묵문화의 본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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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밀양시

    일제강점기 한국의 우뭇가사리로 만든 일본 과자, 양갱
    양갱은 중국에서 일본에 전해져 정착된 과자로 우뭇가사리를 냉동건조시킨 한천에 팥, 설탕 등을 넣고 쪄서 만든 과자다. 양갱은 일제강점기 조선에 들어와 지금도 팔릴만큼 한국인의 과자로 정착되었다. 양갱의 원료인 우뭇가사리는 일제강점기 본격적으로 한반도 바다에서 채취되었는데 우뭇가사리가 양갱 원료 이외에 의약품, 화장품 등의 원료로 쓰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 우뭇가사리 채취는 주로 제주도 출신 해녀들이 담당하였다. 해방 후에도 한천은 계속 만들어져 주로 외국으로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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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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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구황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묵
    묵은 녹두, 메일, 도토리, 옥수수 등 전분이 많은 곡식을 가루내어 풀을 쑨 후 그 풀이 굳은 것을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널리 먹은 묵은 녹두묵이었는데 녹두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오늘날에도 한정식집에서 판매될 만큼 격조있는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먹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주변 숲의 떡갈나무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 묵이나 묵을 만들 수 있는 가루가 많이 보급되어 묵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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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황음식에서 궁중음식까지, 묵
    묵은 녹두, 메일, 도토리, 옥수수 등 전분이 많은 곡식을 가루내어 풀을 쑨 후 그 풀이 굳은 것을 썰어 양념해 먹는 음식이다. 조선시대 궁중에서 일반서민까지 널리 먹은 묵은 녹두묵이었는데 녹두묵으로 만든 탕평채는 오늘날에도 한정식집에서 판매될 만큼 격조있는 음식이다. 도토리묵은 주변에서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어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먹고 있다. 도토리묵을 만들기위해 주변 숲의 떡갈나무를 훼손하는 일도 있었다. 오늘날 묵이나 묵을 만들 수 있는 가루가 많이 보급되어 묵은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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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충북 >제천시

    친숙한 탱글함! 이름도 예쁜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 무침
    도토리묵은 상수리나무의 열매인 도토리의 전분을 끓여 만든 묵이다. 전분이 주성분인 묵은 그 자체로 별다른 맛이 없고 식감이 독특해 채소를 곁들여 양념으로 무쳐 먹는다. 도토리묵 무침은 도토리묵과 어슷하게 썬 오이, 풋고추 등 야채를 섞어 양념장으로 무친 음식이다. 미나리나 구운 김을 첨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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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국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은 누군가 만들어낸 이야기
    ‘말짱 도루묵이다.’ 라는 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말이다. 이에 관해 전해오는 이야기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란길에 먹어보고 천하일미의 맛에 반해 이 물고기의 원래 이름인 '묵'대신 ‘은어’라는 멋진 이름을 하사했는데, 전쟁이 끝난 후에 다시 먹어보니 그때 그 맛이 아니라는 이유로 도로 묵이라고 부르라고 해서 '도루묵'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사실이 아닌 만들어진 이야기일 가능성이 크다. 16세기까지 '돌목'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도루묵은 강원도에서 겨울철 별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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