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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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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통치의 거울, 서경
    『서경』은 유가의 중요한 경전으로 사서삼경(四書三經)이나 사서오경(四書五經)에 포함된다. 중국 고대의 정치 문서를 편집한 것으로, 한자 문화권에서는 오랫동안 국가통치의 거울이 되어 온 중요한 서적이다. 상서(尙書)라고도 하며 우서(虞書)·하서(夏書)·상서(商書)·주서(周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당우(唐虞) 3대에 걸친 이제삼왕(二帝三王)의 정치를 기록한 책으로 당시 사관(史官)의 기록을 공자가 편찬했다는 말이 있지만 저자는 확실하지 않다. 『서경』에는 한대의 금문(今文)과 고문(古文)이 섞여 있다. 현재 전하는 『서경』은 58편인데 25편은 고문(古文)이고, 33편은 금문(今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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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이 바라는 다섯가지 복, 오복
    동양의 고전 『서경(書經)』은 정치학 교과서에 해당되는 책이다. 『서경』 「홍범」편에 인간이 향유하는 다섯가지 복을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하였다. 오복(五福) 중 첫번째는 장수하는 것(壽)이고, 두번째는 재산이 넉넉한 것(富), 다음으로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한 것(康寧), 덕을 좋아하는 것(攸好德),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명대로 살다가 죽을 때 편안히 돌아가는 것(考終命)을 들고 있다. 이 가운데 치아가 양호한 것은 들어있지 않다. 위 다섯 가지는 오행학설에 의하면 차례로 수(水), 화(火), 목(木), 금(金), 토(土)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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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극영, 한충과 함께 '이정일한(二鄭一韓)'이라 불린 정항(鄭沆)
    정항(鄭沆)은 부산 출신으로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자림(子臨), 시호는 문안(文安)이다. 그의 가문은 대대로 호장(戶長)을 지냈고 아버지 정목(鄭穆)이 중앙 정계로 진출한 이후 아들 3명이 과거에 급제하면서 문벌가문으로 성장했다. 정항은 출사하여 종2품 지추밀원사(知樞密院事)에 이르렀으며, 왕국모(王國當)의 딸과 혼인했다. 아들이 「정과정곡(鄭瓜亭曲)」을 지은 정서(鄭敍)이다. 그는 영리하고 일처리에 뛰어나 왕이 총애한 신하로 문장과 학식이 높아 칭송이 자자했고, 오랜 관직생활에도 성품이 강직하고 청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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