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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사상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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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효
    충(忠)은 나라에 대한 윤리이지만 자기자신에게 충실한 것으로도 해석한다. 효에 관해서는 『논어』의 문답을 살펴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자하가 효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공자는 “낯빛이 어려우니, 일이 있거든 자식이 수고롭게 일을 하고, 술과 음식이 있거든 부모에게 드린다. 일찍이 이런 것이 효가 될까?” 하였다. 집안의 일을 하고, 끼니를 챙겨드리는 것만으로 효도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부모의 안색을 살피는 것이 어려운 것은 부모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어렵다는 뜻이고, 효도는 곧 부모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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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용
    중용(中庸)은 대학과 마찬가지로 예기(禮記)에 있는 한 편(篇) 이었으나 송(宋)나라 때 성리학이 확립되면서 사서의 하나로 독립되어 단행본으로 되었다. 공자(孔子)의 손자인 자사(子思)의 저작이라 알려져 있으며 주석서에 의하면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기울어지지 않는다는 뜻, ‘庸’이란 평상(平常)을 뜻한다. “하늘(天)이 부여(命)한 본성(性)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이 가야할 길(道)이며 그 길을 잘 닦는 것을 교(敎)라고 한다.”가 중용의 가장 중요한 강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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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적 실천의 외면적 형식, 예(禮)
    유학에서 의(義)가 도덕적 실천에 있어 내면적이고 실질적인 측면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면, 예(禮)는 외면적이고 형식적인 측면을 대표한다. 외부적 형식으로 나타나는 ‘예’는 대개 고정화된 형식으로 표출되는 각종 의식(儀式)이나 예절(禮節)이며, 내면적 규범으로 나타나는 ‘예’는 사회생활에 필요한 합리적 타당성의 요구를 의미하는 것이다. 유교경전에는 '예'에 관한 가르침이 많이 나오는데 대표적으로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하지도, 행동하지도 마라"(논어)와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 예와 양보로써 해야 한다."(맹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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