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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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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은거한 구담봉
    구담봉(龜潭峰)은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장회리와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괴곡리에 걸쳐 있는 높이 338m의 산이다. 단양팔경 중 제5경으로, ‘단양 구담봉’의 이름으로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구담’은 기암절벽 꼭대기의 바위 형상이 거북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담봉의 수려한 경관은 이황, 이이, 김만중, 권섭 등 많은 문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가나 산문 등으로 기록되었다. 조선시대 문인 이지번은 벼슬을 버리고 구담봉에 은거할 때 칡덩굴을 강 양쪽에 묶고 학처럼 생긴 비학(飛鶴)을 매달아 왕래하여 신선으로 불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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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와 역학에 통달한 선비, 우탁
    우탁은 충청북도 지방 토착 향리의 자손으로 어린시절을 향리에서 공부하면서 성장하였다. 우탁은 그 대상이 임금이든 백성이든 간에 잘못된 일이라면 바로 이야기하고 고쳐야 하는 꼿꼿한 성품의 선비였다. 우탁은 충선왕이 부왕의 후궁인 숙창원비와 간통하자 대궐로 나아가 상소하였다. 그리고 우탁은 나라를 통해 새로운 유학인 정주학(程朱學) 서적을 처음으로 해석하여 학생들에게 가르쳤으며 경사와 역학에 통달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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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건국의 설계자, 삼봉 정도전
    정도전은 고려 후기 개혁적 신진사대부로 활동하였다. 정도전은 이성계를 조선 초대 국왕으로 추대하여 조선 건국을 기획하고 구현했다. 또한 조선왕조의 국가경영을 이론적으로 구체화하고 제도로 정착시킨 조선의 설계자라고도 볼 수 있다. 『조선경국전』을 비롯한 경세론 관련 저작을 남겼다. 1398년(태조 7) 세자책봉 문제로 불거진 제1차 왕자의 난 때 이방원에 의해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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