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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충남 >보령시

    보령 오천항, 잠수부가 키조개를 캐는 유일한 항구
    오천항은 백제와 신라시대에 회이포라는 항구를 통해 중국과 교역하던 항구로, 고려시대에는 왜구의 침입이 잦어지자 군선을 두었고, 조선시대에는 충청수영을 설치했다.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있어 피항시설이 없어도 안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금도 방파제 없이 선착장에 어선들이 정박해 있다. 오천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보령시의 중심 장시인 광천장이 위치해 있다. 광천장을 오가는 배들이 물때가 맞지 않으면 이 곳에 배를 두고, 걸어가야 했던 마지막 기항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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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우를 닮은 섬, 보령의 호도
    호도는 큰 산조차 없는 작은 섬이다. 풍부한 해산물 덕에 제주 해녀들이 정착해서 살기도 한 호도는 섬의 모양이 여우같다고 하여 호도라 불린다. 동해에 온 듯 착각할 만한 깨끗한 물에 길고 아름다운 백사장을 갖고 있는 호도해수욕장이 있어 여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일몰과 일출을 모두 볼 수 있고 갯벌체험, 낚시, 해루질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조용한 바닷가 산책과 함께 여유롭게 머물기 좋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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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 속 신비의 섬, 보령 외연도
    외연도는 보령시에서 가장 멀리 쩔어져 있는 섬이다. 외진 섬으로 주민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상록수림은 빽빽한 나무들과 제나라 때 전횡 장군의 이야기가 담긴 사당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의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작은 몽돌이 아닌 큰 몽돌이 있는 해변과 갯바위 둘레길 등 둘러보기 좋은 풍경들이 많다. 보령시 외연도는 천천히 오래 볼수록 더 많이 볼 수 있는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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