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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가볼만한곳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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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인에 얽힌 두 시선 : 나의 것에 찍은 도장, 타인에게 찍힌 형벌
    사유재산과 소유권의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흔히 ‘나의 것’에 커다란 애착을 갖게 되었다. 이에 ‘나의 것’을 타인의 것과 구분할 수 있도록, 혹은 누가 훔쳐가거나 잃어버리더라도 찾을 수 있도록 소유품에 특정한 표시를 하였는데 낙인은 표시를 남기기 위해 철로 만든 도장을 말한다. 농업사회에서 낙인은 불에 달군 다음 소나 말 등 가축에 찍어 해당 가축이 특정 인물 혹은 특정 기관의 소유임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낙인’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낙인이 범죄자에게 가해지는 형벌로도 사용되어 낙인이 찍힌 범죄자는 죽을 때까지 자신이 범죄자라는 사실을 몸에 새기고 살아가야 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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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낙탕의 본고장, 영암 독천5일장
    영암군의 독천 5일시장은 낙지요리로 유명하다. 특히 한우 소갈비와 낙지를 넣어 끓여 만든 갈낙탕은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갈낙탕 한 그릇에는 독천 5일시장의 역사가 담겨 있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독천 5일시장에는 1980년대까지 우시장이 크게 섰고, 1970-1990년대 이뤄진 영산강 개발사업 전에는 인근 갯벌에서 낙지가 많이 잡혀 시장에서 거래되었다. 이러한 배경을 가진 독천 5일시장에서 갈낙탕이 생긴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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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신라의 중요한 국제무역항이었던 영암의 상대포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구림리에는 신라시대부터 지금까지 국제교역 포구인 상대포(上臺浦)가 있다. 상대포는 백제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배들이 드나들던 국제포구이다. 통일신라 말기에 당나라로 유학 가는 학생과 승려가 많이 이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제주나 서울로 가기 위해 영산포로 가야하는 이들도 상대포를 이용했다. 통일신라 시대 중국과의 해상 교통로는 영암 구림-흑산도-홍도-영파로 이어지고 있었다. 국제무역항인 상대포가 있던 구림리는 도기 생산의 중심지로, 중국과의 교역이 빈번해짐에 따라 도기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로 부상했었다. 일제 강점기의 서호강 간척과 1980년대 진행된 영산강 하굿둑 공사로 물길이 막히면서 지금은 포구로서의 명성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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