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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충청남도 >서천군

    일제 수탈과 한국 공업화의 산증인 - 서천 구 장항미곡창고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은 충청도와 경기도 일부의 미곡 반출과 자원 수탈 목적으로 갈대숲을 메워 조성된 근대 도시다. 1920년대에 간척이 시작되었고, 1931년 장항선 완공, 1932년 국내 최초로 부잔교를 갖춘 장항항 완공, 1935년 장항제련소 준공이 이어지면서 장항은 조그마한 마을에서 읍으로 급성장했다. 구 장항미곡창고는 쌀이 화물선에 실리기 전에 보관할 목적으로 1930년대 중반 건립되었다. 장항읍은 금과 구리 등 비철금속 제련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산업기지이자 산업 항구로도 중요해졌다. 장항제련소의 굴뚝은 식민지 근대 공업과 해방 후 1980년대까지 한국 공업의 상징이었다. 하지만 미곡항으로서의 기능은 일찌감치 사라졌고, 장항제련소 또한 1989년 문을 닫았다. 서천군은 2010년 한동안 방치된 구 장항미곡창고를 인수해 리모델링한 후 지금은 ‘서천군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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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익산시

    부담은 소작인에게, 혜택은 대지주에게, 익산 구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
    전라북도 익산의 익옥수리조합 사무소와 창고는 1930년에 건축되었다. 익옥수리조합은 1920년 만경강 상류에 한국 최초의 농업용 댐인 대야댐 건설과 맞물려 탄생했다. 익옥수리조합의 산파이자 초대 조합장은 가혹한 농민 수탈로 원성이 자자했던 불이흥업주식회사의 창업자 후지 긴타로였다. 익옥수리조합은 몽리면적이 250만 평에 가까운 대형 조합이었다. 수리시설과 경지정리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소작농에게 전가되었기 때문에, 수리조합의 혜택은 일본인 대지주들이 차지했다. 익옥수리조합 사무소는 2층 붉은 벽돌 건물로서, 잘 지어진 건물로 평가된다. 익옥수리조합 사무소는 금강과 만경강을 낀 호남평야의 쌀 수탈 역사를 드러내 주는 증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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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곡집산지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
    군산의 카페 미곡창고는 1960년대에 지어진 농협 미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카페이다. 당시의 외관이 남아 있으면서도 인테리어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카페이다. 창을 크게 내어 창고의 갑갑한 단점을 보완했고,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 맛도 일품이다. 유기농 밀로 직접 만든 빵도 맛있다. 군산역과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근처에 있어서 군산 근대거리를 관광한 후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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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창고

연관자료

  • 지역문화 이야기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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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경상남도 >남해군

    지역 젊은이들의 아지트, 남해 돌창고 프로젝트
    남해에서 나는 파란 화강암으로 만든 돌창고는 1920년대부터 농업창고로 지어진 것들이다. 콘크리트가 주가 되면서 돌창고는 하나둘 사라지거나 폐허가 되었는데, 2016년 문화 기획자 최승용 씨와 도예 작가 김영호 씨가 만나 “젊은이들이 시골에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가면서 경제활동을 하게 해보자”는 목표로 남해 돌창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오래된 돌창고를 보존, 재생할 뿐 아니라 남해의 젊은이들과 창작자들에게 작품 활동을 위한 공간과 경제활동을 지속할 방법을 제공해주고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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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강원도 >원주시

    강원도의병의 시작을 알린 을미의병 봉기 기념탑
    원주 안창고개에 있는 을미의병봉기기념탑은 한말 을미의병기에 강원도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킨 지역을 기념하는 탑이다.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이어진 단발령으로 인해 일찍이 화서학파의 유생들을 중심으로 시국을 개탄하며 의병항쟁을 일으키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하여 안승우·이춘영·김백선은 1896년 1월 12일 원주 안창리에서 의병부대를 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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