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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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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을 품고 있는 고급 어종, 복어
    복어는 독을 품고 있는 어류로 알려져 있긴 하나 고기의 맛이 좋고 풍부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으며, 해장으로 최고로 손꼽히는 탓에 복어를 찾는 사람이 많다. 무엇보다 쉽게 맛보기 어려운 탓에 고급 어종으로 대접을 받는 어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복어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황복으로, 황색을 띠는 복어인데 까치복과 검복 등과 함께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는 어류 중에 하나다. 복어는 강한 독을 지니고 있을수록 그 맛이 좋다. 어촌 지역에서는 복어를 복날에 즐겨먹는 보양식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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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나간 며느리도 다시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
    집을 나간 며느리도 다시 들어오게 한다는 말을 낳은 어류가 바로 전어이다. 전어의 한자어는 전어(箭魚)이긴 하나 조선시대의 문헌에는 전어(錢魚)라는 표기도 등장한다. 전어가 잡히는 곳은 서해안과 남해안이다. 조선시대의 문헌인 『경상도 속찬 지리지』에는 경상도 지역에서 잡히는 어종의 하나로 전어를 명시하였으며,『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충청도 편에도 전어가 소개되어 있다. 서남해안에서 주로 잡히던 전어는 바다 온도가 상승하면서 오늘날에는 동해안 지역에서도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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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바다에 오래 전부터 출현했던 고래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 가운데 많은 이들에게 관심이 높은 것 중에 하나가 고래다. 일반적인 어류에 비해 몸집이 크고 여러 가지 면에서 특이하다 보니 자연스레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고래는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육지 동물과 마찬가지로 포유류에 해당되는 부분도 특이한 점이 아닐 수 없다. 반구대 암각화와 조선시대의 일부 문헌을 통해 우리나라 포경업의 역사를 추정해 볼 수 있긴 하나 본격적으로 어업이 시작된 것은 19세기 말이다. 특히 식민지 시기 일본에 의해 비교적 활발하게 포경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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