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내음 가득한 밥도둑, 여수 맛 여행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입니다. 괜히 센치해지며 가을타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럴 때 여행과 맛있는 음식만큼 좋은 게 없죠! 여행도 맛있는 음식도 충족시킬 수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전라남도 여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조합해 먹는 삼합요리들이 있는데요. 여수에도 삼합요리가 있습니다. 돌문어삼합으로 삼겹살과 돌문어 그리고 갓김치를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맛있는 삼겹살과 부드러운 돌문어 그리고 청량한 갓김치까지 생각만해도 침이 고이네요! 혹시 삼겹살과 돌문어가 별로 안땡기시나요? 식당마다 재료가 다르니 취향에 따라 식당을 골라 방문한다면 여수의 매력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거에요!
육해공 중에서 육&해를 맛봤으니 이제 공을 맛볼 차례입니다. 여수 구봉산 일대는 산업화의 여파로 닭요리집으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닭요리 중 특히 닭정식을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닭이 코스요리처럼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는 닭육회까지 나오니 꼭 한 번쯤 가서 먹어봐야겠죠?!
이 두가지 음식뿐만 아니라 여수에는 대삼치회, 피묵어죽, 군평선이 등등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합니다. 이번 가을 여수에서 입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운 여행을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