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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지역문화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성공회의 사회선교와 토착화 원칙, 대한성공회 충북 진천성당
    영국 성공회 선교사들은 충청북도 진천을 중부 내륙 선교기지로 삼고, 1908년 진천성당을 설립했다. 성공회의 토착화 원칙에 따라 세운 한옥 성당이 1920년 소실되자 1923년 현재의 성당을 다시 건립하였다. 진천성당의 한옥 성당은 2002년 현재의 위치로 해체 복원되었다. 한옥 성당은 전통적인 한국의 사찰건축을 기본으로 서양 성당의 요소를 접목한 근대문화유산으로 꼽힌다. 성공회 선교사들은 진천성당과 함께 애인병원을 설치하였고 이어 신명 학교를 열었다. 애인병원은 입원실과 수술실을 갖춘 데다 노인산 의사 부부의 헌신으로 먼 곳의 환자들까지 찾아오는 병원으로 이름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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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진안군

    숨은 물고기를 보호하사…, 진안성당 어은공소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진안성당 어은공소는 1909년 어은동 본당으로 건립된 한옥 성당이다. 어은동은 1866년 병인박해 당시 충청도와 경기도 등에서 피신한 천주교 신자들이 교우촌을 이룬 곳이다. ‘물고기가 안전하게 숨는 땅’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말해주듯 어은동은 환란을 피해 온 사람들이 숨기 좋은 위치였다. 하지만 외진 골짜기라 1952년 이후엔 공소로 남아 있다. 물고기는 서양의 기독교 박해 시절에도 그리스도교를 상징하는 표식이었다. 어은공소는 한옥으로 서양의 바실리카 식 성당 공간 연출을 시도한 사례로써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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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정읍시

    보천교 교당을 헐고 다시 지은 집,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
    정읍 관청리 근대 한옥은 1940년 고부 지방의 대지주였던 조상원이 지은 집이다. 조상원이 ‘보천교’ 중앙본소 건물을 1938년경에 사들여 해체한 다음 재목을 활용해 2년에 걸쳐 주택으로 고쳐 지었다. 정읍시 입암면 대흥리에 있었던 ‘보천교’ 중앙본소 건물은 건축자재를 백두산의 원시림에서 가져다 썼으며 궁궐 규모의 거대한 성전이었다고 한다. 조상원의 손자인 조재홍 일가가 외지로 이주하면서 집은 방치되었으나 2005년 가옥의 종교·건축·역사적 가치가 인정되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며 2008년과 2010년 대대적으로 보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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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서울특별시 >성동구

    정세권의 개량한옥촌, 성수동 새촌마을
    여러 모습을 갖고 있는 성수동. 그 안의 작은 마을 ‘새촌’은 일제강점기 때 건양사를 운영했던 정세권 선생이 개량한옥 지구로 개발한 마을이다. 이 마을에 백석 시인과 정현웅 화가가 이사와 살기도 했다. 지금 새촌마을의 골목엔 백석의 시와 정현웅의 그림이 벽화로 다시 그려져 있는데, 이는 시니어 골목재생단 ‘떴다 할매’단의 작품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촌마을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더 활기차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동네로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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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국

    수납과 진열을 함께하는 나즈막한 가구, 문갑
    문갑은 문서나 문구를 넣어 보관하거나 완상품(玩賞品)을 진열하는 가구로 여인의 생활공간인 안방과 남성의 생활공간인 사랑방에 놓였다. 안방용은 섬세하고 화려하게 장식했고, 사랑방용은 검소하고 소박하게 제작되었다. 내부에는 문서나 문구를 넣고, 위에는 붓통, 수석, 화분, 도자기 등을 올려 진열대의 역할을 했다. 좌식생활에 맞게 창턱을 넘지 않도록 낮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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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전라북도 >진안군

    풍수지리가 낳은 2층집 -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원강정마을에 있는 2층 한옥은 1924년 전영표 씨가 지은 집이다. 이웃 마을에 살던 전 씨는 결혼해서 이 마을에 자신의 집터를 직접 골랐다. 풍수지리에 밝았던 전 씨는 집을 양택 풍수 상 명당자리라고 확신했다. 목마른 말이 물을 마시는 형세(갈마음수)에 연꽃이 물 쪽으로 기운 모습(연화도수)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단지 집터의 기가 세서 안채에 2층을 올렸다. 진안 일대는 겨울이 길고 추운 곳인데도, 당시 전주와 김제 등지에 들어선 집처럼 과감하게 2층을 설치했다. 풍수지리에 대한 관심이 의도치 않게 당시 농촌 민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근대의 주택 양식인 2층을 낳은 셈이다. 2층집은 전통적인 한옥 주택 건축 방식으로 지어졌다. 진안 강정리 근대 한옥은 등록문화재 제19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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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문화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불타버린 마을에 다시 성소 세우고 - 용인 고초골 공소
    경기도 용인시에는 한국 천주교회사 초기 중요 사적지들이 여러 곳 남아 있다. 용인시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은 1800년대 중반 무렵 교우촌이 형성된 지역이다. 고초골에서 쌍령산을 넘으면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지다. 미리내에 숨어 살던 교인들이 산 너머 고초골을 개척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초골 북쪽인 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은이성지와 골배마실은 김대건 신부가 자라나고 세례를 받은 장소다. 고초골 교우촌은 병인박해 당시 최소 5명의 순교자가 나왔고, 마을은 불태워져 잿더미가 되었다. 그러나 교우촌은 다시 복구되었고, 1891년 무렵 인근 이주택 장군 고택의 잠실이 헐릴 때 나온 부재들을 가져다가 공소를 지었다. 소박한 한옥 민가에 내부만 제례 공간으로 구성한 건물이다. 초가 한옥은 후에 일부 구조가 바뀌고, 지붕도 팔작지붕에 기와를 얹었으나 초기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고초골 공소는 2018년 등록문화재가 되었다. 한옥 공소로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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