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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경북 >포항시

    신라의 제철기술을 상징하는 세오녀의 영일 일월지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에 신라 동쪽 일월동 바닷가에 어부인 연오랑과 베를 짜던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바위가 움직여 그들은 일본에 가버렸다. 이후 신라에는 해와 달이 없어져 천지가 어두워졌고, 그들을 데려오려던 신라 사신에게 세오녀가 짠 비단을 주며 제사를 지내라고 했더니, 다시 해와 달이 빛났다는 설화가 『삼국유사』에 전한다. 이때 제사 지내던 곳이 일월지로, 지금도 이곳을 일월향이라 부르고 있다. 그런데 세오녀의 '세'는 고대 신라어로 '쇠'를 가리킨다. 세오녀는 무쇠와 함께 온 여인으로, 당시 신라의 금속 제조 기술을 상징하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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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시대 재산권에 대한 내용이 기록된 포항 냉수리 신라비
    냉수리 신라비는 절거리가 죽은 뒤 제아사노(弟兒斯奴)가 재산을 상속할 것과 말추(末鄒)·사신지(斯申支)는 이 재산에 관여하지 말 것을 결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철과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삼국유사』 탈해왕 기록을 염두에 둔다면 고대사회의 중요 재산이었던 철이 그 안에 포함되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특히 냉수리 지역은 고대부터 제철과 관계된 유적이 다수 산재해 있어, 신라인들의 제철 작업장이 밀집했던 곳이다. 비의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러 이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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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역사박물관, 철강의 역사를 통해 대한민국 산업사를 알 수 있는 곳
    포스코역사박물관은 1968년에 창립한 철강기업 포스코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이다. 포스코의 역사를 알리고, 철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3년에 설립됐다. 전시실은 두 개 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에서는 여섯 개의 주제('철', 세상을 바꾸다, 제철보국의 '꿈', 도전과 열정의 '땀', 대역사 완성의 '힘', 새롭게 피어나는 '꽃', 새로운 도약의 '길')를 통해 포스코와 한국 철강산업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다. 3층은 포스코인들의 발자취와 첨단 기술 등을 소개하는 곳으로, 창립 멤버 34인에 관한 이야기와 포스코 직원들의 생활 모습을 각종 사진과 실물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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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와 그의 아버지를 함께 만나는, 포항 분옥정
    분옥정(噴玉亭)은 용계정(龍溪亭)과 함께 포항의 대표적인 정자이다. 분옥정은 숙종 때 유학자 김계영을 기리기 위해 1820년 경주 김씨 문중에서 지은 정자다. 분옥정은 ‘용계정사’ ‘화수정’ ‘청류헌’ 으로도 불리었다. 정자에는 여러 편액과 기문이 걸려있다. 이 가운데 ‘용계정사’ ‘화수정)’ 편액은 추사 김정희의 아버지 김노경이 쓴 것이다. 또한 ‘분옥정’과 ‘청류헌’ 편액은 추사의 김정희가 썼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포항 분옥정에 가면 우리나라 글씨의 대명사인 추사와 그의 아버지 유당의 서체를 함께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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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사람들의 기지로 살아남은, 포항 용계정
    용계정은 포항에서 가장 오지인 덕동마을에 있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이던 정문부가 가족을 데리고 피난한 곳이기도 하다. 덕동마을은 사의당 이강이 인조 때 낙향하여 지금도 여강 이씨가 많이 사는 집성촌이다. 용계정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마을 주민의 기지가 없었으면 남아있지 못할 문화유산이다. 명승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환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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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안 최대 규모의 죽도시장
    죽도시장은 포항시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포항을 대표하는 상설시장으로 동해안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2,500여 개의 점포에서 수산물을 비롯하여 농산물, 의류, 완구, 이불, 그릇 등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뿐만 아니라 포항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표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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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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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님에게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던 장기읍성
    해발 100m의 구릉을 이용하여 돌로 쌓은 읍성이다. 1011년(고려 현종 2) 당시에는 흙으로 성을 쌓았으나, 조선시대에 와서 돌로 성을 다시 쌓았다고 한다. 성의 형태는 타원형으로 둘레가 1,440m이며 3개의 성문과 문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작은 성인 옹성, 성벽 바깥에 사각형 모양으로 덧붙여서 만든 치성을 갖추고 있다. 동쪽으로 왜적을 막고 북쪽으로는 여진족의 해안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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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메기는 기장미역에 싸서 꼭꼭 씹어 먹는 것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겨울바람에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하여 건조한 생선이다. 원래는 포항에서 흔하게 났던 청어를 말렸는데, 요즘은 꽁치 과메기가 많다. 가난한 선비도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청어는 선비를 살찌게 한다는 의미의 ‘비유어(肥儒魚)’, ‘비웃’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1947년 전후, 동해안의 청어 생산량이 급속히 줄어들어 수십년 간 꽁치가 과메기로 가공되었다. 근래에는 청어 포획량이 다시 늘고 있어 옛 청어과메기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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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어에서 꽁치로 바뀐 과메기
    청어는 전근대시기부터 한국에서 상당히 많이 잡히던 물고기였다. 겨울에는 생어로, 그 외의 계절에는 자반으로 유통하여 먹었고, 말려 먹기도 했다. 말린 청어를 과메기라 한다. 일제강점기 청어는 주로 포항시 영일만 일대에서 많이 잡혔는데 한해 2천만 마리 정도가 잡혔다. 엄청난 어획고로 영일만의 어민들이 모두 부유했을 것 같지만 청어풍어의 이익은 주로 구룡포에 거주하던 일본인 어부들이 차지하였다. 오늘날 구룡포 역사문화 거리에 일제강점기 구룡포에 거주하던 일본인 어부들의 흔적이 있다. 요즘은 청어가 잡히지 않아 꽁치를 과메기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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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시절 '추억 따라 읽는 포항의 근·현대 이야기'

    출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Pick 경북 >포항시

    그때 그시절 '추억 따라 읽는 포항의 근·현대 이야기'
    근현대 포항의 모습을 다룬 책이다. 경북 포항은 현대 산업화과정에 격변을 겪은 곳으로 한국 산업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근현대에 포항이 걸어온 길을 지리, 인물, 경제, 사회, 문화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책자로 발간했다.
    • 자료유형 : 도서간행물 > 단행본
    • 소장문화원 : 마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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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공원엔 볼거리가 많아
    포항시민을 위한 환호 해맞이 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환호공원 안에 있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매 시즌별로 다른 주제의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환호공원 안의 환호어린이 작은 도서관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이 보이는 물의 공원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바다를 따라 약 2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환호공원은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뤄 포항의 ‘철’을 문화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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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님 영일대 가주세요?! 영일대 호수와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에는 두 곳의 영일대가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일대 호수공원이 바로 그것인데, 해수욕장은 ‘영일대’라는 이름을 갖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혼란이 있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가 들렸다. 포항 시민들은 이곳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며,, 거리의 예술공간이기도 하다. 영일대 호수공원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자리잡은 곳이다. 서로 다른 분위기지만 두 장소 모두 포항 시민에겐 삶에서 재충전을 할 수 있는 훌륭한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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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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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항, 철강공단을 지원하는 신항, 구항, 영일만항으로 구성된 국제항
    포항시 북구에 있는 포항항은 한반도의 동남부에 위치해 대구와 경북 일원의 관문 역할을 한다. 과거 영일현 지역으로 포항창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포스코를 비롯해 철강 공단(유연탄, 철광석, 석회석, 철강 제품 등)을 지원하는 신항과 모래, 유류 등을 취급하는 구항(송도부두, 여객부두, 화물 부두 및 동빈부두), 2009년 8월 대구·경북 컨테이너 부두로 최초 개장한 영일만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항은 1962년 6월에 국제항으로 개항했다. 포항항 내의 구항에 있는 여객선터미널에서 울릉도와 포항을 잇는 여객선이 하루에 5번 운항한다. 울릉도 도동항과 사동항을 잇는 여객선은 늘 만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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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룡포엔 겨울철 바닷바람으로 말리는 과메기 덕장이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읍에는 청어나 꽁치를 겨울철 바닷바람으로 말리는 과메기 덕장이 있다. 청어나 꽁치, 정어리, 명태, 오징어, 조기 등의 회유성 어종은 수온과 물때에 따라 어획량이 많기도 하다. 한꺼번에 포획한 많은 양의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 중 최고는 건조이다. 생선을 말리는 방법 중 특별한 방법이 반건조의 과메기이다. 과메기란 어류의 눈에 꼬챙이를 관통했다 하여 관목(貫目)에서 유래했다. 11월 중순부터 겨우내 꽁치나 청어 등을 꼬챙이에 꿰어 덕장에 널어 말렸다. 추위에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꾸떡하게 마르면서 자연 발효가 일어나 겨울철 별미가 된다. 포항 주변 마을에서는 청어나 꽁치가 흔해 겨울철이면 말려서 먹던 대표 음식이다. 생선을 말리면 내장 기름이 살로 스며들어 고소함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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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때 그시절 '추억 따라 읽는 포항의 근·현대 이야기'

    출처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지역문화Pick 경북 >포항시

    그때 그시절 '추억 따라 읽는 포항의 근·현대 이야기'
    근현대 포항의 모습을 다룬 책이다. 경북 포항은 현대 산업화과정에 격변을 겪은 곳으로 한국 산업역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근현대에 포항이 걸어온 길을 지리, 인물, 경제, 사회, 문화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책자로 발간했다.
    • 자료유형 : 도서간행물 > 단행본
    • 소장문화원 : 마포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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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시설이 있는 수도산, 포항 수도산(水道山)
    포항시청사가 현재의 위치(포항시 남구 대잠동)로 옮겨지기 전 포항의 중심지는 중앙동 일원이었다. 지금은 그 번화했던 영화의 세월을 뒤로 하고 구도심 필살기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 나지막한 수도산이 있다. 산은 도심 속 공원으로 사시사철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 수도산은 다른 지역의 수도산과 한자가 다르다. 타지역 수도산은 대부분 修道山인데, 포항 수도산은 일제강점기 수도(水道) 시설이 만들어진 것을 기념하여 水道山이라고 쓴다. 지금쯤은 원래의 이름인 백산, 모갈산을 돌려줘 시절인연을 되새겨 봄직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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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공원엔 볼거리가 많아
    포항시민을 위한 환호 해맞이 공원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환호공원 안에 있는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매 시즌별로 다른 주제의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환호공원 안의 환호어린이 작은 도서관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이 보이는 물의 공원은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해수욕장 바다를 따라 약 20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환호공원은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뤄 포항의 ‘철’을 문화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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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우리마을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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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토박이들 “ 아구·학산 가니더. ”
    2019년은 포항이 시로 승격 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 환동해 중심도시 ’ ‘경북 제일의 도시’ 등 시내 곳곳에는 일 년 내내 시(市)로의 승격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봇물 터지듯 이루어졌다. 그러나 포항이 처음부터 살기 좋은 길지( 吉地 )의 땅은 아니었다. 오히려 척박하기 그지없는 좀 더 과하게 표현하자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벽지 어촌마을 오지(奧地)였다. 이러했던 작은 동네가 급변했습니다. 그 변화의 첫 계기는 면( 面 )이 되면서였다. 1917년 포항동·학산동·두호동, 세 개 동으로 면이 된 것입니다. 그중 학산동 옆에는 아호동이 있었다. 포항 시내 중심지를 간다면 남쪽에 살고 있었던 사람은 “아호·학산 간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성질이 급해 빨리 발음하면 아호에 ‘ ㅎ ’과 학산에 ‘ ㅎ ’이 겹치니 “아구·학산 가니더”라고 했다. 토박이들만의 목소리 ‘아구·학산’에 지금은 없어진 아호동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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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명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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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이도 감동시킨 효자가 살았던 포항 효자동
    옛날 경북 포항 한 마을에 홀어머니와 효자 아들이 살았다. 하루는 병에 걸린 어머니가 홍시가 먹고 싶어 했다. 아들은 대구로 시집간 누나를 찾아가기로 했다. 밤중에 산길을 가는데 호랑이가 나타났다. 사정을 들은 호랑이는 아들을 태워 순식간에 누나에게 데려다주었다. 마침 누나의 집에 홍시가 있어 아들은 그것을 어머니에게 드릴 수 있었다. 이후 효자가 살았던 마을이라 하여 이름을 효자동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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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일만의 해풍이 만든 포항의 효자식품, 구룡포 과메기
    구룡포 과메기는 청어 또는 꽁치를 11월부터 설 전후까지 자연상태에서 구룡포 앞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면서 그늘에서 말린 경상북도 포항시의 특산물이다. 과메기는 조선시대 궁중에 진상품으로 올려진 예로부터 경상도 지역의 중요한 특산물이었다. 구룡포항 일대에는 '구룡포 과메기 물회거리'가 있어 동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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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릿고개 시절 어부들의 허기를 채워준 포항 물회
    포항 물회는 잘게 썬 생선에 야채와 초고추장을 넣고 차가운 물을 부어 먹는 경상북도 포항시의 향토음식이다. 뱃일에 바쁜 어부들의 패스트푸드이자 보릿고개 시절 바닷가에 위치한 포항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준 구황음식으로도 이용되었던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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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토박이들 “ 아구·학산 가니더. ”
    2019년은 포항이 시로 승격 된 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 환동해 중심도시 ’ ‘경북 제일의 도시’ 등 시내 곳곳에는 일 년 내내 시(市)로의 승격을 축하하는 행사들이 봇물 터지듯 이루어졌다. 그러나 포항이 처음부터 살기 좋은 길지( 吉地 )의 땅은 아니었다. 오히려 척박하기 그지없는 좀 더 과하게 표현하자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벽지 어촌마을 오지(奧地)였다. 이러했던 작은 동네가 급변했습니다. 그 변화의 첫 계기는 면( 面 )이 되면서였다. 1917년 포항동·학산동·두호동, 세 개 동으로 면이 된 것입니다. 그중 학산동 옆에는 아호동이 있었다. 포항 시내 중심지를 간다면 남쪽에 살고 있었던 사람은 “아호·학산 간다”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성질이 급해 빨리 발음하면 아호에 ‘ ㅎ ’과 학산에 ‘ ㅎ ’이 겹치니 “아구·학산 가니더”라고 했다. 토박이들만의 목소리 ‘아구·학산’에 지금은 없어진 아호동이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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