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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서 무너진 왕도정치를 세운 생육신, 남효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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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문화이야기 강원도 >영월군

    살아서 무너진 왕도정치를 세운 생육신, 남효온

    창절서원에는 사육신과 함께 생육신이 함께 배향되어 있다. 사육신이 죽음으로 단종에 대한 절의를 다했다면, 생육신은 살아서 단종에 대한 절의를 지켰다. 특히 남효온은 폐위된 단종의 생모를 복위시켜야 한다는 상소를 올리고, 『육신전』을 저술하는 등 당시 금기시된 것들을 드러내어 무너진 도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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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덩이를 파고 감자를 보관하는 감자움

    감자는 북저(北藷) · 토감저(土甘藷) · 양저(洋藷) · 지저(地藷)라고 하며, 방언으로는 하지감자 · 디과라고 한다. 19세기 청나라를 통해 전래되었다고 한다.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물로서 다양하게 가공해 먹는다. 또한 보관을 할 때에는 무와 마찬가지로 땅에 움을 파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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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와 당면의 원료이면서 튀기고 찌고 볶아서 먹는 감자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밭에서 재배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 끝에 둥근 덩이줄기가 발달하며, 이를 식용한다.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무게는 보통 300g 정도다. 주로 조리해서 통째로 먹거나 으깨서 먹고, 빵을 만들거나 소스를 걸쭉하게 하기 위해 가루로 갈아서 쓰기도 한다. 소화가 아주 잘 되며 비타민C·아미노산·단백질·티아민·니코틴산 등이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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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대에도 이어진 식량부족과 구황식품

    일제강점기에도 홍수와 가뭄으로 기근이 발생하여 구황식품이 많이 이용되었다. 충청북도 제천지역의 경우 1936년 이후 정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흉년의 악재가 거듭되어 1944년까지 식량사정이 좋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출이 시행되자 일제는 식량 강탈의 반대급부로 1940년부터 ‘식량 배급제’를 시행했는데 1호당 잡곡 2홉 2되 정도를 배급하였다. 배급한 것은 보리쌀·북간도 좁쌀·기장·콩깻묵 등인데 주민들이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것은 콩깻묵이다. 지금은 콩깻묵을 소여물로나 쓰지만, 당시에는 제천지역에서 밥류를 뜸들일 때 같이 쪄서 양을 늘려 먹었다. 이 외의 구황식으로 보리에 나물을 넣은 죽이 일반적이었다. 호박으로도 죽을 많이 해먹었다. 산간지역에는 칡뿌리, 옥수수, 도토리도 많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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