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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콘텐츠를 다양한 해시태그(#)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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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으로 검색한 지역문화자료입니다.

  • 테마스토리 충남 >홍성군

    이 비석이 왜 여기에 서있지?
    미군 부대가 주둔했던 벽계리 마을이 떠들썩해졌다. 미군 부대 터 소유자가 공장 허가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청정 지역의 자연훼손과 각종 환경오염을 걱정한 주민들은 지역 국회의원을 찾아가 공장 허가 반대 의견을 전달하였지만, 책임자들이 지역민의 뜻을 외면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벽계리 마을 입구에는 조선 말 홍주부 관찰사를 역임한 이승우의 공덕비가 서있다. 이승우는 홍주성의 제1차 홍주 을미의병 당시, 의병들을 배반하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한 관리였다. 이 공덕비가 왜 벽계리에 있을까? 지역 관리들에게 이승우같은 관리가 되지 말고 민심을 잘 수렴하라는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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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신안군

    도서 지역에서 만난 유배문화
    도서 지역의 또 다른 문화 중에 하나인 유배는 조선시대의 형벌 가운데 하나이다. 죄의 경중에 따라 차이를 보이긴 하나 유배라 함은 일반적으로 절해의 고도에서 하는 것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유배지마다 차이를 보이긴 하겠지만 도서 지역에 유배인들이 들어온 것은 조선초기부터이다. 물론 조선후기에 오면서 대대적으로 증가를 한다. 도서 지역에서 유배를 보내는 유배인들은 자신들 나름대로 유배 생활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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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전남 >강진군

    조선시대 유배인들의 마음을 품은 강진군의 삼남대로 누릿재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에 2021년에 명승으로 지정된 ‘삼남대로 누릿재’가 위치한다. 누릿재는 강진군에서 영암군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현재는 좁은 산길이지만, 조선시대에 ‘삼남대로’가 지나가는 중요한 고갯길이었다. 특히 누릿재는 전라남도 일대의 섬으로 유배를 가던 사람들이 넘어야 했던 고개다. 유배지를 앞두고 넘는 고개이기에 남다르게 느껴졌을 것이고, 오히려 서글프기까지도 했을 것이다. 그러한 유배인들의 마음을 품고 있는 곳이 누릿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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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제주 >제주시

    제주도로 귀양간 최익현의 면암 유배길
    조선시대의 지식인이자 선비인 면암 최익현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기득권층의 반대로 1873년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호남대로를 따라 전라도 해남의 관두포에서 배를 타고 바닷길을 건너 제주도의 조천 포구에 도착했다. 조천 포구에 내려 제주 관아 근처에서 유배 생활을 시작했다. 유배 생활이 끝나고 유배 생활을 하던 집에서 한라산으로 향하던 구간에서 첫 번째로 도착한 방선문 계곡에 이르는 5.5㎞ 구간은 2012년 면암 유배길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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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강원 >속초시

    설악산에 깃든 제의 정신 – ‘설악산신제(雪嶽山神祭)’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국가 제례인 설악산신제는 설악산을 진산으로 모시며 지역의 안녕과 나라의 평화를 기원해 온 의식이다. 『삼국사기』와 『국조오례의』에 기록된 공식 제사로 중춘(봄)과 중추(가을)에 행해졌으나, 근현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졌다. 1966년 속초에서 '설악제'로 부활한 이후, 오늘날에는 산신제·용왕제·성황제를 아우르는 삼신합동제로 거행되며 지역 정체성과 공동체 기억을 잇는 의례로 자리 잡았다. 이는 단순한 민속행사를 넘어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적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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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광주시

    최초의 배달음식 효종갱
    경기도 광주 사람들이 끓여서 서울에 내다 팔던 해장국. 배추속대에 콩나물, 송이, 표고버섯, 쇠갈비, 양지머리, 해삼, 전복 등을 넣고 된장을 풀어 하루 종일 푹 끓여서 새벽에 서울의 북촌에 내다 판 최초의 배달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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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관심지역 서울 >종로구

    가장 흔한 외식메뉴, 설렁탕
    설렁탕은 서울의 명물로 쇠뿔을 제외한 쇠고기 모든 부위를 커다란 솥에 넣어 끓여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종로통을 사이에 두고 많은 설렁탕집이 있었다. 설렁탕은 대표적으로 경찰서가 음식값을 낮춘 음식이었는데 1930년에는 종래 15전 받던 것을 10전으로 내리기도 하였다. 설렁탕집은 이러한 가격통제로 청결한 운영에 큰 비용을 쓸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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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서울 >강동구

    재개발로 사라지는 노포들, 천호동 족발골목
    천호동 재래시장인 구시장 거리에 30년 넘는 역사의 족발집들이 모여있는 좁다란 족발골목이 있다. 십년 단위의 단골고객들을 가진 동네의 명물 골목이었다. 한국 전쟁 후 피란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시작되어 70년대 들어서며 지금의 모습으로 점차 완성되어 갔다. 좁은 골목이기에 더 극대화되던 족발골목만의 소리와 냄새는 동네 사람들에게 익숙한 풍경이었다. ‘족발’이라는 음식 자체는 대한민국 대표 야식, 배달 음식이기에 인기가 여전하다. 하지만 이제 족발골목은 강동구 재개발의 일부가 되어 텅 비어버렸다. 코 닿을 듯 붙어있던 가게들은 이제 일대 여러 건물로 뿔뿔이 흩어졌다. 그렇게 족발골목은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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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함안군

    정자처럼 멋진 사랑채 자미정·우죽헌
    자미정과 우죽헌은 고려동 종택의 사랑채인 경모당에 붙여진 또 다른 이름이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이 건물은 높이 1m가량의 축대 위에 놓여 있어서 담장 너머 산더미처럼 화사하게 피는 자미화(紫微花, 배롱나무꽃)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자미정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우죽헌은 고개를 돌리면 우거진 대나무숲도 볼 수 있어서 불린 이름이다. 경모당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누마루에 올라가면 멋진 경관을 누릴 수 있는 정자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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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남해군

    남해의 신비한 이웃, 노자묵고할배 김만중
    남해는 바다와 산, 골짜기와 숲이 어우러진 지형 덕분에 다양한 전설과 민담이 전해지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주목할 인물은 1689년 정치적 유배로 남해 노도에 내려온 김만중이다. 그는 이곳에서 한글소설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창작하며큰 문학적 업적을 남겼다. 노도 주민들은 한때 그를 ‘노자묵고 할배’라 부르며 신비로운 이웃으로 여겼고, 그가 머물렀던 초옥과 가묘는 오늘날 복원되어 문학관과 정원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역사와 전승 덕분에 노도는 ‘한국문학사 기적의 섬’으로 불리며, 방문객들은 김만중과 ‘노자묵고 할배’의 흔적을 따라 문학적 체험을 할 수 있다. 결국 이 섬은 자연과 인간, 문학이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호흡하는 문화적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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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기 >포천시

    한말의병장으로 전라도 태인에서 의거한 최익현
    최익현(崔益鉉, 1833~1906)은 이항로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일찍이 과거에 합격하여 벼슬을 하다가 1873년 관직을 버렸다. 이후 여러 면으로 상소를 올려 나라의 기강과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고자 노력해 왔다. 그는 한말의 관원이면서 의병장으로 전라도 태인에서 의거를 했다가 체포되어 대마도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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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스토리 경남 >남해군

    유배자처 낭만객의 밤
    유배지는 권력 다툼에 연루돼 희생된 문무 관료는 물론, 때로는 왕족까지도 정적으로 지목돼 끌려오던 곳이다. 벼랑 끝에 선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서러움과 애환이 오롯이 배어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배객들은 좌절만 안고 살다 간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지닌 언어와 문학, 지식과 풍속, 주거와 식생활, 의복과 생활도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남해 백성들에게 전했다. 그러므로 유배는 단순한 형벌의 차원을 넘어 문화교류사의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남해의 대표 유배객으로는 고려 말 백이정 선생을 들 수 있다. 그는 중국에서 주자의 성리학을 익힌 뒤 안향과 함께 고려에 성리학을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조선 초 조광조와 뜻을 함께하며 개혁 정치를 꿈꾸다 기묘사화로 좌절해 남해로 유배 왔던 자암 김구 선생,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창작한 서포 김만중 선생을 비롯해 후송 유의양, 약천 남구만, 겸재 박성원 등 훌륭한 유학자들이 있다. 유배객들은 그들의 언어와 문학, 지식과 풍속, 주거와 식생활, 의복과 생활도구 등과 같은 문화를 남해 백성들에게 전파했다. 그래서 유배는 형벌로만 남은 것이 아니라, 남해의 문화와 정신을 두텁게 한 도 하나의 역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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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의 남과 북을 가로지른 영화 왕국의 여왕, 최은희
    초창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타’ 여배우였던 최은희는 1943년 「청춘극장」으로 연기의 길에 들어선 4년 후 스크린에 데뷔해 2백여 편에 출연했다. 1960년대 한국영화의 전성기에는 김지미, 엄앵란과 함께 여배우 트로이카로 이름을 날렸고, 한국적인 ‘모성 표상’의 주인공으로 이미지가 각인된 탓에, 한국 영화사에서 박남옥과 홍은원을 잇는 세 번째 여성감독이라는 정체성은 희석되었다. 신필름의 대표였던 남편 신상옥과 활동하다 북한에 납치되어 영화 제작을 함께하며 「소금」으로 1985년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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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영화의 개척자, 춘사 나운규
    나운규(羅雲奎)는 독립운동가이자 영화인이다. 투철한 민족정신과 자유로운 예술관으로 29편의 작품을 남겼고, 그중 15편에서 직접 각본, 감독, 주연을 맡은 신화적인 인물이다. 초창기 한국영화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불후의 명작 <아리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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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우리의 합죽이, 희극배우 김희갑
    김희갑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1세대 희극배우다. 영화 「팔도강산」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빨간마후라」 등 700여 편의 영화와 TV드라마 등에 출연했다. ‘합죽이’라는 예명으로 서민의 애환을 코믹한 연기로 대변하고, 「불효자는 웁니다」를 부르며 실향민의 아픔을 달래는 시대의 가객이기도 했다. 김희갑은 연기와 노래로 1950~60년대 한국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던 예술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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